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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8 :: SDRs 편입시험과 위안화 평가절하(20150917)
- 2015.08.17 :: 국민주택채권 랩 운용보고서(201507)
- 2015.07.20 :: 국민주택채권 랩 운용보고서(201506)
- 2015.07.14 :: China, 차이나?, 차이나! (20150713) 2
- 2015.06.10 :: 국민주택채권 랩 운용보고서(201505)
- 2015.05.21 :: 제철 음식 그리고 제철 투자
- 2015.05.07 :: 국민주택채권 랩 운용보고서(201504)
- 2015.05.07 :: 국민주택채권 랩 운용보고서(201503)
- 2015.05.07 :: 국민주택채권랩 운용보고서(201502)
- 2015.04.02 :: 스팩(SPAC)의 스펙(Spec)
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
-워렌 버펫
(본 자료는 전편 ‘China, 차이나?, 차이나!( http://bwithu.tistory.com/518 )’ 의 후속편 이오니 전편을 먼저 읽은 후 읽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 SDRs 편입 시험
<자, 8월 첫째 주에 치뤄진 ‘SDRs 편입 시험’에 합격자를 발표하도록 하겠다.>
<미국 달러, EU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 이상 합격자.>
<중국 위안. 안타깝게 불합격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 자네는 시험 자격도 없는 걸로 아는데... 왜 웃고 있나?>
<그리고 이건 뭐 어디 시골 구멍가게 쿠폰인 거 같은데,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뭔지 몸으로 배우고 싶다면
한번 열심히 찍어 보든지.>
<그리고 원래 다음 시험 5년 후 2020년인데 자네는 우수 학생이니
자네를 위해 특별히 2016년 9월에 재시험 실시하도록 하겠네.^^
잘 알지? 내가 자네에게 정말 크게 기대하고 있다는 거.
열심히 준비하도록.
그리고 응시 자격도 안 되면서 실실 쪼개던
97년, 2008년 때처럼 연구실 불려오지 않도록 정신 좀 차리고....
자네는 여전히 우리 학교에 ‘관심 학생’이라는 걸 잊지 말라고.
이상, 수업 끝!!>
(관련기사: IMF, SDR바스켓 변경시기 내년 10월로 9개월 연기
http://weeklytrad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9629 )
SDR(Special Drawing Right). IMF의 구제금융 지원 시 지원되는 통화 바스켓. 포함된 통화들은 금융위기에 처한 개발도상국에 유동성 위험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인된 기축통화 혹은 준 기축통화들.
<SDRs: (왼쪽부터)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EU 유로, 일본 엔>
SDRs 바스켓에 들어온다는 것은 기축통화 내지는 준 기축통화가 되고, 세뇨리지 효과(seigniorage effect)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
(관련 기사: <시사금융용어>세뇨리지 효과(seigniorage effect)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122 )
중국 CCTV가 방영한 다큐멘터리 ‘화폐경제’는 말한다. 미국 FRB가 100 달러짜리 지폐 1장을 찍어내는데 드는 비용은 30센트. 1달러는 100 센트이므로 100달러 지폐 1장에 소요되는 원가는 0.03달러. 매출액 순이익률 99.97%.
2015년 8월 말 환율 기준으로 100달러는 약 12만원. 같은 시기 한국의 최저임금 6,030원.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12만원을 버는데 소요되는 시간 약 20시간.
100달러짜리 종이 한 장을 찍을 때마다 업무와 생계 걱정에서 해방되어 20시간을 마음껏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을까?
이 모든 것들, 그리고 그 이상의 것들을 즐기는 것이 지폐 한 장 찍어낼 능력내지는 권력만 있으면 가능하다. 이 정도면 ‘사법고시, 행정고시 합격 < SDRs 편입시험 합격’ 이렇게 봐도 될 정도. 게다가 요즘은 로스쿨, 입학사정관, 각종 공무원 특채 같이 ‘금수저들을 위한 음서제’ 의혹을 받는 조치들 때문에 고시의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하락했으니 더욱 그렇다.
<한국: OECD도 가입했겠다 이제 선진국으로 ㄱㄱ!!!
중국: 이제 90년대구나. 시장경제 도입부터 시작해볼까.....>
2. 재수생, 중국
중국은 내년에 반드시 SDRs 편입시험에 합격할 것을 다짐하며 재시험을 준비한다.
IMF 협정 30조에 따르면 IMF회원국의 통화 중에서
-국제결제에 널리 사용(수출규모, 무역 결제규모)
-외환시장에서 널리 매매되는 통화(외환거래량, 선물환 시장의 존재여부, 해당 통화 거래 시 스프레드 등이 기준.)
-IMF회원국 투표권 70%의 지지를 받아야 함.
(참고로 미국 IMF 투표권 16.7%, 일본 6.2%. 미국, 일본은 단독으로 중국의 SDRs 편입을 막을 수 없음.)
이 세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국가의 통화만이 SDR 편입시험에 합격.
즉, 중국은 암기과목인 ‘통화 가치의 안정성’ 파트의 득점을 위해 위안화 평가 절상이라는 시험 전날 벼락치기를 했지만 종합적 금융시스템 개혁이 필요한 ‘환율시스템 자유화’ 파트에서 점수를 얻지 못해 결국 불합격.ㅠㅠ
(관련기사: IMF, “중국 위안화, 세계 기축통화 되긴 일러”(2015년 8월 6일)
‘환율시스템 자유화’ 파트는 2010년 SDRs 편입시험 당시 중국에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한 챕터였다는 점에서 중국의 금융시스템 개혁 및 개방은 더욱 절실함.
(관련기사: 中 위안화, IMF SDR 구성통화 편입 `불발`(2010년 11월 18일)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21&newsid=02033606593167032&DCD=A00802&OutLnkChk=Y )
개인투자자들에 신용물량 부담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올 해 ‘SDRs 편입시험’에 재수가 확정된 8월 5일 이 후 다시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을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그렇다면 중국이 SDRs 편입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환율시스템 자유화’ 파트 중점학습이 필요하고 따라서 종합적 금융시스템 개방 및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중국은 지난 6월 SDRs 편입시험 불합격이 확정된 후 7월 드디어 자국의 채권시장을 전격 개방한다.
전세계 중앙은행, 중국 채권시장 개방에 너도나도 '중국행’
http://www.ajunews.com/view/20150717112104207
그리고 중국 중앙은행은 8월 11-13일 3일간에 걸쳐 위안화를 평가 절하한다.
중국에 중앙은행은 관리변동환율 시스템을 통해 위안화의 변동성을 2% 이하로 억제해왔다. 따라서 3일간 4.66%의 위안화 가치 하락은 90년대 중반 이 후 가장 큰 낙폭은 시장 참여자들이 적응하지 못한 변동성이었던 것이다.
일각에서는 수출 경쟁력을 위한 환율전쟁이라는 철 지난 의혹을 제기하였지만 그것은 ‘환율시스템 자유화’ 파트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동의어. ‘SDRs 편입시험’에 키를 쥐고 있는 IMF는 이러한 위안화 가치하락에 긍정적인 입장.
IMF "中 위안화 평가절하 환영“
http://www.fnnews.com/news/201508162136442152
이는 최근에 위안화 가치 하락이 ‘환율시스템 자유화’ 파트에서 감점이 없을 것임을 의미한다. 위안화 시장을 시장경제 기반으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위안화 가치 하락이기에 이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고객 전용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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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국은 국영수 기초부터 차근 차근 공부하여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키는 길을 택하기로 하고 ‘종합적 금융시스템 개방 및 개혁’이라는 제대로 된 시험 준비를 시작한다.
3. China?, China!, China.
중국에 대해 부정적 시작을 가진 사람들은 말한다. ‘China???’
반면 중국에 대해 낙관적인 시작을 가진 사람들은 말한다. ‘China!!!!’
하지만 중국은 언제나 ‘China’, 그 자체였다.
<뉴스를 보아도 진실을 알 수 없는 이유>
‘China???’ 니 ‘China!!!’ 니 하는 그런 감정들은 결국 뉴스에 의해 형성된다. 하지만 사회적 논의에 프레임을 제공하는 뉴스는 객관적일 수가 없다.
"중국발 금융위기 '서막'... 증시 침체, 2~3년 간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39458#cb
과거 한 때 족집게 애널로 이름을 떨쳤던 김영익 교수님에 대한 기사. 김영익 교수님에 견해를 요약한 부분은 기사 머리 부분에 "지금 시작이고 올 하반기 조금 반등했다가 내년이나 내후년에 진짜 충격이 올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엔 맛보기일 뿐이죠." 여기.
즉, 한 줄 요약하면 ‘올 해 하반기부터 시장 반등->내년 혹은 내후년 경제 위기’ 이게 이 기사에 요점. 하지만 기사 제목은 ‘2-3년 간 증시가 침체’. 뭔가 이상하지 않나? 김 교수님에 뷰에 대한 찬반을 떠나서 대입 수학능력 시험에 언어영역 문제를 푸는 마인드로 접근해보자.
첫째, 주식시장이 반등한다는데 이걸 침체로 보아야 하나?
(그게 침체면 주식시장 하락하면 지구 종말?)
둘째, 위 기사와 언급된 김영익 교수님에 저서 ‘3년 후 미래’에 따라 정말로 내년, 내후년에 경제위기가 온다면 ‘2-3년 후 경제 위기’이 더 정확한 제목이 아닐까?
결국 제목을 저렇게 뽑은 것은 기자 혹은 편집자의 주관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고 사회 전반적으로 현 시장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과도하게 퍼져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사의 퀄러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섹시한 제목’인 것이 현실이니까.
결국 이러한 편견을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언론을 중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처럼 생각하는 ‘착한 어린이’들은 투자에 세계에서 성공하기 어렵다.
모르긴 몰라도 본 자료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의 다수는 30대 이상 성인이 다수일 것이다. 또한 투자에 관한 조기교육을 백해무익하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배우 한고은-MBN 드라마 수상한 가족)
따라서 타고난 미모에 엄청난 자기 관리를 하는 연예인 조차도 그 정도 나이가 되면 교복을 쉽게 커버하지 못한다는 걸 생각해보자. 언론 기사 앞에 모범적으로 교복 차려입고 ‘착한 어린이’ 코스프레를 과연 해야할까?
(왕칼 언니-영화 다세포 소녀 중에서)
이상의 내용을 미루어보았을 때 중국 증시의 가능성은 SDRs 편입시험 통과여부에 따라 결정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식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China???’와 ‘China!!!’너머 ‘China’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中·신흥국 주식, 이제는 살 시점" < FT·마켓워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06/0200000000AKR20150906024300009.HTML
현재 중국 증시가 저평가 국면이라는 것은 이미 충분히 논의한 바가 있었고 이제 언론에서도 기사화 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성장률 저하, 금융 시스템 문제, 기업실적을 이유로 중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먼저 경제성장률부터 살펴보자.
GDP 성장률을 올리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첫째, 금리인하->투자와 소비 자극
(관련기사: 中 금리·지준율 동시 인하, '공격적 경기부양' 신호탄?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50826010005549 )
둘째, 부동산 부양->철강, 시멘트, 화학, 자동차 등 연관 산업 자극
中 "부동산경기 살려라"…외국인에 빗장 확 푼다
http://vip.mk.co.kr/news/view/108/20/1314568.html
셋째, 정부의 재정 지출 증가
中 '일대일로'로 6조 달러 규모 인프라 건설 붐 일으킬 것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617_0013734713&cID=10101&pID=10100
중국 정부는 경제성장률 7% 달성을 위한 모든 카드를 동원하고 있고 2015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7% 대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벌써부터 중국의 5%대 경제성장률을 운운하는 성급한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中성장률 5% 미만되면 韓성장률 1.0%p 이상 하락“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29/0200000000AKR20150829022800002.HTML
최악의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근거 없는 비관론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사실 이런 내용에 대해서 쓰려면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성공하지 못한다는 명확한 근거를 먼저 제시하고 시작하는게 순서라고 생각한다.
<뉴스를 보아도 진실을 알 수 없는 이유>
제대로 된 근거 하나 없는 언론 기사들 보고 불안해하는 분들. 지금 본인이 교복 입을 나이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명심하시기 바란다. 애들은 가라.... 학교에 전화하기 전에.
다음에 살펴볼 부분은 중국의 금융 시스템 리스크.
실제로 중국 기업의 부채 부담은 선진국 기업들보다 높으며 기업 대출에 비하여 예금이 늘지 못해 은행권도 잠재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바로 이 문제 때문에 앞서 언급한 ‘SDRs 편입시험’에 목을 매는 것이다.
(출처: [오늘의 데이터 뉴스] 일본 나라빚 GDP의 245% 세계 최고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6880405&cloc=olink|article|default )
그러나 중국보다 2배 이상의 국가 부채비율을 자랑하는 미국, 영국 그리고 아주 차원이 다른 국가부채비율을 자랑하는 일본. 모두 기축통화 내지는 준 기축통화를 가진 나라들로 ‘SDRs 편입시험’을 통과한 나라들이다.
국가부채비율 245%에 달하는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엔저를 지르고, 서브프라임 사태로 전 세계를 대공황 직전으로 몰아넣은 미국이 양적 완화를 3번이나 하고 있는데....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만 죄인 취급당하는 현실. 뭔가 좀 부조리해보인다.
<미국인들은 외환위기라는 핑계로
니 주식과 부동산을 아작낼 뿐만 아니라
10년이 지난 후 노숙자가 된 너에게
‘그 때 그게 아니었나벼’
라고 말할 꺼야.>
(관련 기사: IMF 총재 “외환위기때 잘못 처방” 오류 시인…
IMF ‘아시아 콘퍼런스’ 이모저모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3909731&code=11151100&sid1=all )
이 자료를 통해서 보았을 때 만일 ‘SDRs 편입시험’을 통과할 경우 중국은 부채가 최소 영국의 국가 부채 수준인 92%나 미국의 106%까지 늘어도 문제가 없다는 말이 된다. 지금보다 2배 이상 부채 증가 여력이 생기는 것이다.
<고객 전용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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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f you had one shot, one opportunity.
To seize everything you ever wanted one moment.
Would you capture it or just let it slip?
: One Shot - Lose Yourself - Eminem>
(https://www.youtube.com/watch?v=9z2EYPFzYck )
게다가 중국에 금융 중심지 상하이 소재 은행간 대출금리인 SHIBOR 금리는 해외에서 퍼지는 근거 없는 비관론과 달리 아주 안정되어 있다.
<연간 SHIBOR 금리>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당시 LIBOR 금리가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중국 금융시스템이 ‘SDRs 편입시험’ 전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은 문제. 바로 중국의 기업실적.
실제로 9월 초 중국의 수출이 최근 2개월 째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로 인해 투자자들을 더욱 더 불안해 하고 있다.
중 수출 2개월 연속 감소...수입은 두자릿수 감소
http://www.hapdo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15
하지만 중국이나 한국 같은 이머징 국가들에 대외 수출이 환율 등 대외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글로벌 경제의 상황을 살펴보면 이러한 상황이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수출금액지수(200901-201507)>
한국의 수출금액지수는 2011년 이 후 5년 째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출 증가율 기준으로는 6년 만에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수출 6년 만에 최악, 당장 뾰족한 대책 없어…8월 –14.7%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3&news_seq_no=2523741
하지만 이것이 정말 한국 제품이 필요 없어졌기 때문에 수요가 감소한 것인지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출물량지수(200901-201507)>
한국에 수출금액지수와 대조적으로 수출물량지수는 2011년 이 후 에도 지속적인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 즉, 한국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쓸모가 없어져 거래선 자체가 끊긴 것이 아니라 제품에 원가가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판매 가격을 올리지 못하거나 혹은 원가가 하락하는 와중에 판매 가격을 유지하지 못하고 다운시킨 것이 최근 수출 부진에 원인이다.
<페라리(좌)와 현대차(우)>
(더 쉽게 생각해서 여자 꼬시는데 어느 차를 끄는 것이 더 유리할까?
그리고 어느 차의 고객이 차 값 신경 안 쓸까?)
<고객 전용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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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시 이머징 국가인 중국 기업에 실적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원자재 가격 회복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제철 음식 그리고 제철 투자: http://bwithu.tistory.com/516
하지만 2014년 초부터 이어진 원유 시장의 치킨 게임과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인해 유가가 100달러 고점 대비 반 토막 나면서 원자재 시장은 큰 타격을 입은 바가 있다.
원자재라는 것이 상호 대체, 보완 관계가 있기 때문에 원유와 같이 중요한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은 다른 원자재 시장에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킨다. 따라서 대세 상승기에는 주식시장 같이 주도주 중심에 차별적 상승이 나타나기보다 도미노 같이 연쇄적인 동반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유가 하락 '직격탄'..돈줄 마르는 미국 셰일업계
http://media.daum.net/foreign/all/newsview?newsid=20150907182714540
사우디 전략 통했다…내년 미국 셰일오일 생산량 급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13/0200000000AKR20150913053200009.HTML
현재 원유 시장의 치킨 게임은 거의 막바지로 흐르고 있으며 이는 원자재 시장의 회복 및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국가 전반의 기업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다.
4. 맺음말
중국에 민주화를 언제까지 미룰 수는 없다.
하지만 기득권은 절대 놓치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80년대 말 버블붕괴를 겪고 잃어버린 20년에 빠져든 일본.
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보수 자민당의 집권 20년.
일본 보수 자민당의 장기 집권을 가능하게 한 ‘준 기축통화, 엔화’.
아마 중국은 ‘SDRs 편입시험’을 위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고 싶을 것이다.
물론 모범적으로 교복 차려입은 ‘착한 어린이’는 자율학습이나 하겠지만...^^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투자하는 거지>
p.s: 중국 본토 및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골드차이나와이즈 랩’이 론칭되었습니다. 골드차이나와이즈 랩 및 중국 관련 상담은 bwithu@wisepb.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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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워렌 버펫)
(이 자료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랩’에 가입하시거나 혹은 가입을 고려중이신 분들이 많아지면서 수익률 현황에 대한 주기적인 보고를 드리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고객 여러분들과 동일하게 운용되는 제 명의로 된 개인 계좌입니다. 유진증권의 HTS 상에서는 최종 잔고만 보여줄 뿐 매월 얼마의 수익을 내는지와 같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매월 초 제 계좌를 통하여 지난 달 월간 수익 변동에 대한 자료를 작성해 제공해드리오니 추가 납입 여부 및 상품 소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상품은 ㈜ 와이즈자산관리가 증권사들과 제휴를 통해 만든 상품으로 은행이나 증권사의 지점에서 취급하지 않습니다. 본 상품에 대한 문의는 저의 업무용 이메일(bwithu@wisepb.com)로 부탁드립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8월 03일까지 운용 결과>
본 계좌에 최초 입금액은 2014년 9월 3일 1,000,000원이며 2015년 08월 03일 현재까지 약 11개월간 운용 후 원금 및 수익금은 1,080,704원(수수료 차감 후)이 되었습니다. 연 환산 수익률은 8.80%(수수료 및 성과보수 차감 후)입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7월 01일>
원금 및 수익금은 2015년 07월 01일 1,072,145 원에서 2015년 08월 03일 1,080,754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7월 월간 수익률은 약 +0.86%(연 환산 10.32%)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월간 수익률 및 월평균 수익률 추이(201409-201507)>
지난 7월 수익률은 집계 후 11개월간의 평균 월간 수익률(+0.72%)보다 높은 수준이며 최근 1%대로 내려가고 있는 시중은행의 예금 및 적금 금리보다 월등한 성과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상 수익률 밴드(연 6-9%) 상단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출처: 2015년 7월 주택매매거래량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
http://korealand.tistory.com/5547 )
2014년 8월~2015년 7월 사이의 월별주택거래량(붉은 선) 및 2013년 8월~2014년 6월 사이의 월별주택거래량(파란 선) 모두 최근 3년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택거래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여름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있는 수치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전년동월 대비 2015년 7월 전월세 감소, 매매거래량 증가 http://korealand.tistory.com/5576 )
7월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 6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작년 7월 대비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주택 매매 시장이 비수기에 영향을 받은 것과 대조적인 현상으로 전월세의 매매전환 현상이 최근 가계부채종합대책, 비소구대출도입 등에 정책으로 인해 지연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상품과 마찬가지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공모주 일임 상품이 9월 무렵 론칭될 예정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의 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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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채권 랩 운용보고서(201508) (0) | 2015.10.03 |
국민주택채권 랩 운용보고서(201506) (0) | 2015.07.20 |
국민주택채권 랩 운용보고서(201505) (0) | 2015.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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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워렌 버펫
(이 자료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랩’에 가입하시거나 혹은 가입을 고려중이신 분들이 많아지면서 수익률 현황에 대한 주기적인 보고를 드리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고객 여러분들과 동일하게 운용되는 제 명의로 된 개인 계좌입니다. 유진증권의 HTS 상에서는 최종 잔고만 보여줄 뿐 매월 얼마의 수익을 내는지와 같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매월 초 제 계좌를 통하여 지난 달 월간 수익 변동에 대한 자료를 작성해 제공해드리오니 추가 납입 여부 및 상품 소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7월 01일까지 운용 결과>
본 계좌에 최초 입금액은 2014년 9월 3일 1,000,000원이며 2015년 07월 01일 현재까지 약 10개월간 운용 후 원금 및 수익금은 1,072,145원(수수료 차감 후)이 되었습니다. 연 환산 수익률은 8.65%(수수료 및 성과보수 차감 후)입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6월 01일>
원금 및 수익금은 2015년 06월 01일 1,060,275 원에서 2015년 06월 01일 1,072,145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6월 월간 수익률은 약 +1.11%(연 환산 13.29%)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월간 수익률 및 월평균 수익률 추이(201409-201506)>
지난 5월 수익률은 집계 후 10개월간의 평균 월간 수익률(+0.71%)보다 높은 수준이며 최근 1%대로 내려가고 있는 시중은행의 예금 및 적금 금리보다 월등한 성과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상 수익률 밴드(연 6-9%) 상단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출처: 상반기 주택거래량 2006년 이 후 최대 기록
http://korealand.tistory.com/5435 )
2014년 7월~2015년 6월 사이의 월별주택거래량(붉은 선)이 과거 3년간 평균 주택거래량(분홍색 막대 그래프)을 상회하고 있는 반면 2013년 7월~2014년 6월 사이의 월별주택거래량(파란 선)은 3년간 평균치에 미달하고 있다. 이는 최근에 주택 거래량이 평균 주택거래량을 끌어올릴 정도로 활발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주택거래량에 연동되는 본 상품의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출처: 2015년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증가
http://korealand.tistory.com/5438 )
6월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 5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지난 달과 달리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나갔다는 점에서 전월세 수요의 매매수요 전환이 상당히 활발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흐름이 본 상품에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하지만 비수기가 본격화 되는 상황에서도 이어질지 여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합니다.
본 상품과 마찬가지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절대수익 상품에 론칭이 논의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확정되는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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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 -워렌 버펫
1. China
<상해종합지수 200709~201409>
2008년 미국 금융위기의 직격탄. 그 후 미국의 1, 2차 양적 완화 속에서 회복되던 주요 증시 중에서 약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
하지만 영원히 기울어진 시소는 없는 법.
후강퉁. 홍콩 투자자가 상하이에 투자하는‘후구퉁’과 상하이 투자자가 홍콩에 투자하는 ‘강구퉁으로 구성. 이로서 단일 종목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홍콩 시장과 중국 내국인 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상해 증시에 동시 상장되어 있던 ’한 종목 두 주가‘ 시대의 막을 내리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
"중국 증시로 통하는 문"...'후강퉁' 드디어 개막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53835
<상해종합지수 200501~201504>
후강퉁 실시 이 후 두 증시의 거래량 증가, 다양한 파생상품 활성화, 상해 증시의 국제화 진전, 외국인 투자의 증가 등의 기대를 품고 중국 증시는 드디어 ‘구원(?)’을 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중국 증시의 급격한 상승세 속에서 불거진 중국 증시 고평가 및 버블 논쟁.
그리고 마침내 벌어진 대폭락.
그렇다면 과연 최근 중국 증시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2. 차이나?
최근 급등하던 중국 정부의 신용융자 규제정책 및 IPO물량 부담으로 급락 중.
중국증시 폭락, 신용거래 규제 + IPO물량부담 '직격탄’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5062616508023090&code=w0000&code2=w0100
<상해종합지수 201411-201506>
게다가 IMF 구제금융 상환일을 이 후 그리스와 채권단 간에 구제금융 재협상 안을 놓고 실시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중국 증시는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어둠 속으로 떨어지고 있다.
채권단-치프라스 결국 국민투표로..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속출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702101022291
사실 중국 증시의 고평가 논쟁은 예전부터 존재했다.
중국 A주에 투자하는 주간 신규 주식 계좌의 수(파란 막대 그래프) 3월 중 100만 개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배나 많은 수치.
<중국 A주에 투자하는 신규 개설 계좌 수 추이>
(출처: http://soberlook.com/2015/03/frenzied-speculative-activity-in-chinas.html)
<헐....이건 뭐지?>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중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급등세를 보이며 비관론에 힘을 싣고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에 이익 전망치도 부정적이다.
그렇다면 대체 이런 답 안나오는 시장에 대체 어떤 사람들이 투자를 하고 있었을까?
그리고 최근에 급락의 결과.
서구 언론과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말한다.
‘뭐? China? 뭔 차이 나? 사필귀정(事必歸正) 이다!!’
3. 차이나!
종종 상담드리는 XX 은행 김요한 PB 님, 항상 ‘정부 정책에 맞서지 마라’고 하면서 이런 저런 정책 수혜주, 절세 상품들 추천했어요. 그런데 중국은 고평가니까 거품이래요. 중국 정부는 정부가 아닌가 봐요. 참 기묘하죠?^^
김요한 PB 님이 코스피는 저평가 되었으니까 분명히 가지만 중국은 거품이 심해서 완전 망할꺼래요. 코스피가 제 1 수출 상대국 망해도 가는 거 보니 저 몰래 우리나라 산유국 되었나봐요. 그 유명한 만수르에 나라 되었는데 기름 값은 왜 이따위인 걸까요? 참 기묘하죠?^^
김요한 PB 님께서 6월 말 이 후 상해 지수 한 10% 빠지니까 버블 붕괴라고 마크 파버(Marc Faber) 코스프레 하시더라고요. 근데 2008년에 코스피 10% 빠졌을 때는 저가매수라고 하셨는데.... 뭐랄까 한 10년 넘게 같이 산 남편이 갑자기 ‘자기... 오늘 너무 이쁘다’라고 하는 느낌? 참 기묘하죠?^^
중국 증시의 상승세에 후강퉁이 큰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후강퉁 뿐만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왜 중국 정부는 이렇게 증시 부양을 위해 노력한 것일까?
전 세계적으로 중국 위안화의 결제 비중은 2013년 1월 13위에서 2014년 12월 4위로 상승. 하지만 절대적 비중은 고작 2.2%.
게다가 IMF가 발표한 2015년 1/4분기 각국의 GDP 규모 순위에서 중국은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 중.
반면 2013년 기준 중국의 1인당 GDP는 6,959달러로 세계 82위.
위안화의 국제화를 통한 가치 상승은 기축통화니 뭐니 하는 거창한 목표 이전에 중국 국민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꼭 가야할 길. 그리고 그 길은 중국 증시의 국제화로 통한다.
외국인에 ATM으로 불리는 한국을 위주로 투자해서 그런지 증시에서 외국인 비중이 5%도 채 안되는 중국에 상황이 좀 낯설게 느껴진다. 다 무식하게 자본개방을 밀어붙이던 과거 한국 정부의 뻘 짓을 보고 배운 결과다.
<고양이와 함께 자란 시베리안 허스키 (한국에 뻘짓과 함께 자란 중국)>
중국 정부는 QFII(적격기관투자자), RQFII(위안화 적격 기관투자자)를 지정함으로서 외국인의 상해 A주 투자를 엄격하게 통제해왔으며 이는 최근 상해 A 주의 급락이 그리스 국민 투표 등 글로벌 변수에 의한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그리스 국민투표를 앞두고 증시가 급락하자 즉각적인 부양책을 내놓음으로서 증시의 대세 하락이 아닌 완만하고 안정적인 상승을 바라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중국, 한달 보름만에 기준금리 또 인하해 '경기 부양'(종합2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27/0200000000AKR20150627053600089.HTML
(출처:
또한 SOE(state-owned enterprise: 국영기업)(우측 하얀 막대)와 LGFV (China's Local Government Financing Vehicles: 지방공기업)(우측 붉은 막대)가 국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 상황에서는 공기업 매각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기 위해서도 역시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필요하다.
4. 반등의 시작
충분히 개방된 한국이나 홍콩과 같은 증시를 기업실적, 정부 정책, 외국인 수급이 맞서는 번성 전투라고 한다면
하지만 홍콩 증시와 달리 외국인 비중이 5%도 안되는 상해 증시는 정부 부양책과 지지부진한 기업 실적이 부딧치는 관도전투일 것이다. 유비군이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형주로 도망치는 것 뿐. 승패는 조조가 오소의 군량고를 불태우면서 결정되었다.
그렇다면 승부를 결정할 오소의 군량고는 과연 어디일까?
외국인의 영향력이 미약하고 국영기업의 비중이 높은 중국 증시의 특성을 감안하면 중국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상해 증시에 반등 역시 그 내부 변수에 의한 것일 것이다.
최근 중국 증시의 급락이 중국 민간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뉴스들이 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출처:
http://www.businessinsider.com/chinese-households-invest-little-in-stocks-2015-7 )
하지만 전체 중국 가계의 자산 중 주식의 비중은 아직 높은 편이 아니다. 이는 중국 증시의 급락이 중국 민간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시장 참여자들의 생각보다 제한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또한 앞서 설명했듯이 중국 기업에 예상 EPS는 아직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2014년 이 후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갭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중국 증시의 EPS는 결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7월 초 상해종합지수 급락으로 PBR은 2.18배, PER(15년 예상)은 15.2배까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게 됐다. 7월 5일 기준 현재 PBR은 2000년 이후 장기 평균 PBR 2.87배를 크게 밑도는 수치고 금융위기 이후 평균 2.1배 수준에 근접한 수치. PER 역시 장기 평균 수준을 하회하는 수준이고 금융위기 이후 평균 13배 보다는 높다. PER 15배 수준은 유럽 및 미국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러한 중국 증시에 고평가 부담에 화답하듯 상해 지수가 급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본토 증시의 매수세를 의미하는 후구퉁 누적 쿼터(Aggregate Quata)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증시 급락 속에서 나날이 최고치를 갱신하는 후구퉁 거래대금은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에 대한 외국인의 신뢰와 주가 하락이 중국 국내 민간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전체 기업의 거의 80%에 달하는 중국 공기업의 지분을 매각하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지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기업 민영화를 통해 마련된 자금들은 지방정부의 부채를 상환하는데 사용되고 일대일로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집행하는 지방정부의 예산 부담을 줄여줄 것이다.
<과잉투자 류 甲>
이러한 대규모 개발 사업은 언뜻 듣기에는 좀 뭐랄까 4대강 사업 틱해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중국의 도시화율은 한국 등 주요 국가들이 80%에 달하는 것과 달리 고작 50% 정도에 불과. 재정지출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어려웠던 4대강 사업과 달리 사회적으로 정말 필요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기도 부양하고 국토의 효율적 사용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결국 사람들에 생각과 달리 주가 급락이 중국 경제에 미칠 타격은 제한적이다. 그리고 중국 기업의 이익은 장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줄여줄 것이다. 그리고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공기업 민영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에 신뢰를 얻고 있으며 중국 증시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반등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존 메이너드 케인즈(John Maynard Keynes)>
케인즈 학파를 만든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John Maynard Keynes)는 말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린 모두 죽고 없다.(In the long run, we are all dead’) 중국 시장의 장기적인 회복은 분명하지만 단기 투자자들에게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물량을 정리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 중국 시장은 결코 가치투자자나 단기 투자자들이 놀 시장이 아니니까.
그렇다면 중국 증시에 반등에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고객 전용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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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투자해야 할 상품
앞서 설명했듯이 중국 증시의 반등은 결국 시간문제일 뿐.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Why가 아니라 How. 그렇다면 중국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들 중 어떤 상품이 최선의 선택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중국펀드
가장 대표적인 중국 투자 상품은 바로 중국 펀드. 하지만 그것이 중국 펀드가 최선의 수단이라는 것을 보장해줄 수는 없다.
현행 세제에 따르면 일반적인 비과세 대상이 아닌 일반적인 해외투자펀드의 경우 매년 연간 수익을 기준으로 배당소득세 15.4%(소득세 14%+ 지방세 1.4%)가 부과된다. 게다가 수익금이 2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분류돼 초과분에 대해 최고 41.8%까지 세금을 내야 한다. 이는 중국 펀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투자 포인트] 비과세 해외펀드가 온다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5070218518051856&outlink=1
<성실납세 투자 상품, 중국 펀드>
손실이 발생한 펀드에서도 세금이 나가는 문제가 생기자 최근 정부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라는 비과세 상품을 따로 만들었다. 하지만 운용기간이 10년에 달하고 개인별 납입한도도 3천만 원에 불과하여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처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기간 내 환매 시 세제 혜택 받은 부분을 다시 내야 할 수도 있다.
-국내 외 증시에 상장된 차이나 ETF
중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며 이익실현 및 손실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주로 선택한다. 하지만 여기에도 중국 펀드와 동일한 문제가 나타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측 할더 장군의 메모>
국내 상장 차이나 ETF 투자자는 중국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나 차이나 랩을 운용하는 랩 운용자보다 본인에 투자 실력을 신뢰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결국 연말 무렵 ‘전체 상황으로 보아 아무래도 최대 41.8%에 달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와 수익에 부과되는 15.4%에 배당 소득세를 과소평가했다는 느낌이 점점 더들 것’이다. 그의 자본력과 투자실력이 뛰어날수록 더욱 그러할 것이다.
*ETF 세금 비교
항목 |
국내 상장 ETF |
해외 상장 ETF |
과세적용 |
배당소득과세 (금융소득종합과세 포함) |
양도소득세(분리과세 대상) |
세율 |
15.4% (소득세 14%+주민세 1.4%) |
22% |
손익상계 |
불가능 |
가능(1년 단위 손익상계) |
비과세 한도 |
불가능 |
연 250만원까지 비과세 |
(관련 기사: ETF, 모르면 ‘세금폭탄’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5060413538069351&outlink=1
6월 말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 펀드를 신설하는 내용의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국내 상장 해외 ETF 과세에 대한 세부 안은 8월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한 정부입법안과 연말 국회 의결에 따라 결정될 내용이므로 현 상황에서 국내 상장 해외 ETF 투자는 보다 신중해야 한다.
<중국 펀드와 국내 상장 차이나 ETF로 중국 시장에 투자하기로 합니다>
<중국 펀드와 국내 상장 차이나 ETF 투자자는 투자 성과에만 신경 쓰다가 세금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말죠.>
<결국 연말에 금융소득종합과세 한도와 배당소득세가 중국 펀드 및 국내 상장 차이나 ETF 투자자를 에워쌉니다>
<결국 연말에 성실 납세한 중국 펀드 및 국내 상장 차이나 ETF 투자자>
(스탈린그라드에서 패주하다가 결국 얼어 죽은 독일 병사)
-중국 주식 랩어카운트
투자자들이 진정 투자해야 할 상품은 세금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시장 대응에 자유로운 상품이어야 한다. 해외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
<진격의 ‘차이나 랩’>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 활약한 구 소련에 스키부대)
[뭉칫돈 몰리는 랩어카운트] 해외투자 랩 상품, 금융소득과세 포함 안돼… 펀드보다 ‘절세효과’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148982
해외주식 ETF는 수익에 대해 위탁매매와 동일하게 양도소득세 22%만 내면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다. 양도소득 기본공제로 연 250만원 공제혜택도 있다.
게다가 대부분에 해외주식 랩 자체적으로 세금을 고려한 절세매매도 해주기 때문에 해외 주식이나 ETF에 직접투자자보다 세금걱정 없이 마음 편히 잠들 수 있다. 종합과세 최고세율 대상자가 1억원을 투자해 20%의 수익을 냈을 경우 세후 수익률은 해외투자 랩이 해외펀드에 비해 4%포인트 가량 높다.
<크게 만족하는 차이나 랩 투자자>
-중국 투자 중위험 중수익 상품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중국 주식 투자자들은 흔히 고위험 고수익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국 주식 시장을 통한 중위험 중수익에 기회 역시 존재한다.
<고객 전용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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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중국 본토 및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골드차이나와이즈 랩’이 최근 론칭되었습니다. 골드와이즈차이나 랩 및 중국 관련 상담은 bwithu@wisepb.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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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워렌 버펫
(이 자료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랩’에 가입하시거나 혹은 가입을 고려중이신 분들이 많아지면서 수익률 현황에 대한 주기적인 보고를 드리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고객 여러분들과 동일하게 운용되는 제 명의로 된 개인 계좌입니다. 유진증권의 HTS 상에서는 최종 잔고만 보여줄 뿐 매월 얼마의 수익을 내는지와 같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매월 초 제 계좌를 통하여 지난 달 월간 수익 변동에 대한 자료를 작성해 제공해드리오니 추가 납입 여부 및 상품 소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6월 01일까지 운용 결과>
본 계좌에 최초 입금액은 2014년 9월 3일 1,000,000원이며 2015년 06월 01일 현재까지 약 9개월간 운용 후 원금 및 수익금은 1,060,275원(수수료 차감 후)이 되었습니다. 연 환산 수익률은 8.03%(수수료 및 성과보수 차감 후)입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5월 04일>
원금 및 수익금은 2015년 05월 04일 1,057,073 원에서 2015년 06월 01일 1,060,275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5월 월간 수익률은 약 +0.30%(연 환산 3.6%)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월간 수익률 및 월평균 수익률 추이(201409-201505)>
지난 5월 수익률은 집계 후 9개월간의 평균 월간 수익률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1%대로 내려가고 있는 시중은행의 예금 및 적금 금리보다 월등한 성과가 유지되고 있으며 예상 수익률 밴드(연 6-9%) 상단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시장 냉각기…"물가채·달러화표시채 주목“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558152
이는 최근 미국금리인상 가능성 부각과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시중 금리가 인상(채권 시중 가격 하락)이 나타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본 상품의 특성상 은행예금 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원하는 고객군이 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이 냉각되는 현 시장상황 속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 출처: '15.4월 주택매매거래량 전년 동월대비 29.3% 증가
http://korealand.tistory.com/5029 )
2014년 5월~2015년 4월 사이의 월별주택거래량(붉은 선)과 2013년 5월~2014년 4월 사이의 월별주택거래량(파란 선) 모두 과거 3년간 평균 주택거래량(분홍색 막대 그래프)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거래량에 연동되는 본 상품의 수익률에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출처: 2015년 4월 전월세 거래동향 발표
http://www.drapt.com/dr_note/link.htm?uid=6213 )
4월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 3월 대비 소폭 증가하는 선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월세 수요가 매매수요로 변환되는 흐름이 비수기와 맞물려 안정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이에 따라 현재 수준에서 본 상품의 수익률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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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워렌 버펫
제철 음식 그리고 제철 투자 (2015년 05월 17 일 작성)
1. 제철 음식
음식물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시대에 음식에 제철 구분은 언뜻 무의미해보인다. 하지만 양식이 한계가 있는 해산물에 경우를 보면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관리에 기본임을 알 수 있다.
대하, 암꽃게의 경우는 산란기와 제철이 일치하고 따라서 대하는 9-11월, 암꽃게는 3-5월에 살이 오르고 맛이 좋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 살이 오르는 해산물은 전어, 꽁치, 굴, 낙지가 있으며 굴의 경우 제철인 11-2월에 글리코겐 함량이 10배 이상 올라간다.
더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며 맛이 좋은 제철 해산물을 통해 건강한 삶을 즐기듯이 ‘제철 투자’를 통해 보다 건강한 투자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2. 제철 투자
우리는 달력을 보고 계절과 절기를 파악한다. 투자에 있어서 달력과 같은 것이 바로 금리.
(참고자료: 금리학 개론 http://bwithu.tistory.com/469 )
한국은행은 지난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75%로 추가인하 함으로서 전 세계적 금리인하 흐름에 동참하였다.
그리고 5월 이전까지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퍼지고 있었다.
(출처: 네이버 블로거 Dr.Owl님 포스팅 http://ultini.blog.me/220336440987 )
향후 10년간 물가와 경제성장률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퍼지면 국고채 10년 물에 금리는 올라간다. 마찬가지로 3년간 물가와 경제성장률이 낮을 것이라는 기대가 퍼지면 국고채 3년 물 금리는 내려간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상황이 지속된다. 하지만 2000년대 이 후 이 상황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한국은행 기준금리로 역전된 경우는 2004년, 2008년, 2012년, 2013년 총 4회이며 2008년의 케이스를 제외하고 이 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2008년의 경우도 일시적인 인상 후 결국 장기 하락세가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서는 2015년 5월 이전까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강하게 퍼져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2014년 말-2015년 초 사이에 확산된 금리인하 기대감은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3. 시소 게임
때는 바야흐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을 휘감고 있던 2014년 말-2015년 3월 어느 날.
<나는 가치투자자!!!
내재가치 대비 고평가된 주식은 내려가고 저평가된 주식은 올라간다!!!!>
<역시 그럼 그렇지. 버펫 언니가 옳았어!!!>
<아악~ 저평가 된 가치주를 샀는데 이럴 리가 없어!!!>
<얘야, 세상은 평등하지 않아. 모두 다 기울어져 있단다...
그리고 내 이름은 말이야....>
<FRB 의장, 재닛 앨런이라고 해.
앞으로 자주 볼텐데 편하게 앨런 언니라고 불러.>
<가치투자자: ㅅㅂ(성불)....ㅠ ㅠ>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시장을 휩쓸기 시작한 2014년 말~2015년 3월 중소형주와 코스닥에서 가치투자자들에 한숨과 함께 시세가 분출하기 시작한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던 많은 투자자들은 이 상승세를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았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퍼지던 시기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상승했던 사례를 살펴보면 그리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던 2004년 말, 2008년 년 초, 2012년 말-2013년 초, 2014년 말-2015년 초 모두 코스닥 시장에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이는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풀린 자금들이 금융시장을 통해 중소형주와 코스닥 기업에 자금난을 해소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바닥을 다지고 턴하는
회사채 시장보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활발해지는 추세>
(관련 기사: 직접금융 활발…회사채 전월비 56.5% ↑ 주식 556%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20/0200000000AKR20150420162700008.HTML )
실물 경기 회복 지연+중소형 주의 재무위험 감소+저금리 환경이 맞물려 상호 시너지를 낸 결과.
<2015년 1~3월 간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분류한 투자수익률 추이>
하지만 영원히 기울어져 있는 시소는 존재하지 않는 법.
어느 틈엔가 시소는 반대쪽으로 서서히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4. Roaring 20s
1929년 대공황 직전 ‘외침에 20년대(Roaring 20s)’.
<‘Roaring 20s’에 본격 대중화 된 스윙재즈댄스>
(스윙아웃 원투박 들어가면서 팔뤄 스위블~)
대공황 당시 공매도로 크게 성공했던 전설적 트레이더, 제시 리버모어는 말했다.
<제시 리버모어>
‘월스트리트에서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개미들에 주식패턴>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간 기준 0.2%로 잠정 집계됨으로서 시장의 전망치인 1%를 밑돌게 되었다. 당초 올 해 6-9월을 금리 인상 시점으로 전망하던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은 9월 이 후로 바뀌게 되었다. 시장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자욱한 지금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는 조금 이른 감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중소형주와 코스닥에서 벌어지는 호화스러운 파티 한켠에서는 금리 인상의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디플레 가고 인플레 올까…美TIPS 주목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502270100053990003442
외국인도 산다…물가채 수익률 '꿈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42124641
미국에 물가연동채권인 TIPS에 핌코 등 글로벌 채권 시장의 큰 손들이 베팅하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의 한국 물가채 투자가 일시적인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저금리가 유지되는 것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기 때문인데 만일 이들에 포지션대로 물가가 오르기 시작한다면 중앙은행은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수 없다.
美셰일업체 절반, 연내 파산·매각… 벌써 20곳 문 닫아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50423010003809
밀려나는 셰일오일..5월부터 생산 감소 가시화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549364
또한 그동안 사우디와 치킨게임을 벌이던 미국 셰일업체들이 수세에 몰리고 있다.
사우디, 석유전쟁서 `승리` 선언…IEA도 손 들어줬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21&newsid=02171366609368920&DCD=A00802&OutLnkChk=Y
배럴당 65달러 이상 유가가 반등할 경우 치킨게임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사우디가 승기를 잡은 현 상황에서 러시아와 미국, EU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합의를 하지 못한다면 결국 사우디의 승리로 치킨게임이 막을 내리게 될 것이다.
<못 들었니?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미친 X는 바로 나야!!!!>
(참고자료: 저유가의 추억 http://bwithu.tistory.com/505)
그리고 또 하나의 복병은 바로 자연 현상.
(관련기사: 18년 만의 '슈퍼 엘니뇨' 온다...올여름 비상
http://www.ytn.co.kr/_ln/0108_201505141859102546)
엘니뇨로 인한 각종 농수산물에 작황 부진이 유가 상승과 맞물린다면 이는 전세계적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게 될 것이고 사실상 더 내려갈 곳도 없어보이는 미국 실업률 속에서 물가가 반등한다면 FRB는 금리 인상을 지연시킬 명분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물가가 상승하게 되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올라간다면 미국은 더 이상 저금리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고 각국은 미국의 뒤를 이어 금리를 인상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시장에 가을이 오는 것이다.
5. 가을에 전설
코스닥의 찌는 듯한 열기가 여름이라면 그 후 펼쳐질 장은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일 것이다.
누군가는 이 여름 휴가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정말 최악의 여름 휴가를 보냈거나 혹은 여름 내내 회사에 노예가 되어서 일만하다가 보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에 여름이 어떠했든 결국 가을과 겨울은 찾아온다. 여름철 아름다운 기억들은 소중히 간직해야 하겠지만 여름을 함께했던 반바지와 나시를 갈아입지 않는다면 가을과 겨울을 환절기 감기와 함께 보내야 할 것이다.
(후방 주의)
<고객전용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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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향 후 투자전략
<고객전용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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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후 2015년 연간 투자 전략 요약
<고객전용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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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맺음말
여름 휴가 계획이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고 봄인든 여름인 듯 여름 같은 나날이 계속되는 5월이다. 하지만 시장에는 한 줄기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돌아오는 시장의 가을, 당신은 가을동화에 주인공이 될 것인가, 사축동화에 주인공이 될 것인가?
가을동화에 원빈(태석)은 말했다.
<웃기지마. 이젠 돈으로 사겠어. 돈으로 사면 될거 아냐.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
하지만 ‘사축동화-빨간모자’에서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왜 일을 그만두지 않는 거야?”
“그건 말야, 65살이 넘지 않으면 연금이 안 나오기 때문이란다”>
시장에 가을을 장식할 당신의 동화는 과연 어떤 대사가 쓰여 있을까?
(얼굴이 원빈 안되면 계좌라도 원빈 되야지....)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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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워렌 버펫
(이 자료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랩’에 가입하시거나 혹은 가입을 고려중이신 분들이 많아지면서 수익률 현황에 대한 주기적인 보고를 드리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고객 여러분들과 동일하게 운용되는 제 명의로 된 개인 계좌입니다. 유진증권의 HTS 상에서는 최종 잔고만 보여줄 뿐 매월 얼마의 수익을 내는지와 같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매월 초 제 계좌를 통하여 지난 달 월간 수익 변동에 대한 자료를 작성해 제공해드리오니 추가 납입 여부 및 상품 소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5월 04일까지 운용 결과>
본 계좌에 최초 입금액은 2014년 9월 3일 1,000,000원이며 2015년 05월 04일 현재까지 약 8개월간 운용 후 원금 및 수익금은 1,057,073원(수수료 차감 후)이 되었습니다. 연 환산 수익률은 8.55%(수수료 및 성과보수 차감 후)입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4월 01일>
원금 및 수익금은 2015년 04월 01일 1,051,932 원에서 2015년 05월 04일 1,057,073원으로 증가하였으며 4월 월간 수익률은 +0.51%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1%대로 내려가고 있는 시중은행의 예금 및 적금 금리보다 월등한 성과가 유지되는 가운데 예상 수익률 밴드(연 6-9%) 상단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출처: 국토교통부,주택매매거래량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
http://www.a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 )
2014년 4월~2015년 3월 사이의 월별주택거래량(붉은 선)과 2013년 4월~2014년 3월 사이의 월별주택거래량(파란 선) 모두 2012년 3월~2015년 2월 3년간 평균 주택거래량(녹색 막대 그래프)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주택거래량 수준이 유지될 경우 현 수익률이 지속가능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최근 주택거래량의 증가에 주원인인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택 매수 수요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습니다.
(출처: '15.3월 전월세 거래량은 16.2만건, 전년동월대비 13.6% 증가
http://mltm.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75545)
따라서 큰 틀에서 주택 시장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으나 향 후 주택거래량이 안정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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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랩’에 가입하시거나 혹은 가입을 고려중이신 분들이 많아지면서 수익률 현황에 대한 주기적인 보고를 드리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고객 여러분들과 동일하게 운용되는 제 명의로 된 개인 계좌입니다. 유진증권의 HTS 상에서는 최종 잔고만 보여줄 뿐 매월 얼마의 수익을 내는지와 같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매월 초 제 계좌를 통하여 지난 달 월간 수익 변동에 대한 자료를 작성해 제공해드리오니 추가 납입 여부 및 상품 소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4월 01일까지 운용 결과>
본 계좌에 최초 입금액은 2014년 9월 3일 1,000,000원이며 2015년 04월 01일 현재까지 약 7개월간 운용 후 원금 및 수익금은 1,051,932원(수수료 차감 후)이 되었습니다. 연 환산 수익률은 8.90%(수수료 및 성과보수 차감 후)입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3월 02일>
원금 및 수익금은 2015년 03월 02일 1,040,491 원에서 2015년 02월 01일 1,051,932원으로 증가하였으며 3월 월간 수익률은 +1.1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에 나타난 일시적 수익률 저하를 만회하기에 충분한 성과입니다.
이러한 수익률 개선으로 인해 최근 1%대로 내려가고 있는 시중은행의 예금 및 적금 금리보다 월등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으며 예상 수익률 밴드(연 6-9%) 상단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출처: 전세대~란 수도권, 주택거래 '10년來 최대'
http://www.bizwatch.co.kr/pages/view.php?uid=13599 )
2013년 3월~2014년 2월 사이의 주택거래량(붉은 선)과 2014년 3월~2015년 2월 사이의 주택거래량(파란 선) 모두 2012년 3월~2015년 2월 3년간 평균 주택거래량(녹색 막대 그래프)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예상 수익률 밴드 상단의 수익률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최근 주택거래량의 증가 원인이 전월세 비용 부담이라는 점입니다.
(출처: 2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 12만8113건…설연휴 탓 11.3%↓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32400164)
이는 전월세 거래량이 상승할 경우 전월세 대신 주택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부진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번 2015년 2월 전월세 거래량(파란 선)이 작년은 물론이고 과거 3년간의 거래량에 미달했음은 본 상품에 수익률에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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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랩’에 가입하시거나 혹은 가입을 고려중이신 분들이 많아지면서 수익률 현황에 대한 주기적인 보고를 드리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고객 여러분들과 동일하게 운용되는 제 명의로 된 개인 계좌입니다. 유진증권의 HTS 상에서는 최종 잔고만 보여줄 뿐 매월 얼마의 수익을 내는지와 같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매월 초 제 계좌를 통하여 지난 달 월간 수익 변동에 대한 자료를 작성해 제공해드리오니 추가 납입 여부 및 상품 소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3월 02일까지 운용 결과>
본 계좌에 최초 입금액은 2014년 9월 3일 1,000,000원이며 2015년 03월 02일 현재까지 약 6개월간 운용 후 원금 및 수익금은 1,040,491원(수수료 차감 후)이 되었습니다. 연 환산 수익률은 8.08%(수수료 및 성과보수 차감 후)입니다.
<국민주택채권 랩 2014년 09월 03일-2015년 02월 01일>
원금 및 수익금은 2015년 02월 01일 1,041,738 원에서 2015년 02월 01일 1,040,491원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며 2월 월간 수익률은 –0.13%를 기록했습니다. 이례적인 잔고 감소가 발생한 원인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구정 연휴와 윤달로 인해 2월 달 월간 영업일수가 부족했으며 이는 일간단위 수익을 내는 본 상품의 운용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2월 영업일수는 고작 17일에 불과하며 이는 2015년 1월의 21일, 2014년 12월의 22일, 11월의 20일 보다 적습니다.
둘째, 최초 계좌개설 후 3개월마다 실시되는 성과보수 차감이 이번 2월에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계좌 개설 월 이 후 3개월 주기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 샘플 계좌가 아닌 다른 고객 계좌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셋째, 주택거래량의 감소세가 지난 1월에도 이어지면서 본 상품에 기대수익률이 역시 예상 수익률 밴드 내부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 2%가 채 안 되는 시중은행의 예금 및 적금 금리보다 월등한 성과를 유지되는데다가 최근 주택시장의 상황을 감안하면 예상 수익률 밴드(연 6-9%) 상단의 수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출처: 1월 주택거래 2006년 이후 최대…전국 7만9320건
http://www.yhenews.co.kr/v2/view.asp?idx=8225&msection=3&ssection=19)
지난 2014년 7~11월 달 사이 주택거래량은 매월 3년 평균치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택거래량이 작년 12월 달을 기점으로 과거 3년 평균 수준으로 수렴하기 시작함에 따라 상품 수익률도 예상 수익률 밴드 내부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반면 2015년 1월의 경우 과거 3년간 평균보다는 상당히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과거 3년간의 자료를 놓고 보았을 때 2월 이 후 주택거래량은 상승세를 회복했습니다.
따라서 월간 영업일수 감소 문제의 해결, 성과보수 지불이 없는 2월 이 후 현재 수준 수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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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워렌 버펫
1. 꿈은 이루어진다
2002년 한일월드컵은 많은 사람들에 일생에 오랫동안 기억될 순간이었다.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나날이 역사를 써내려갔고 그 역사의 기억은 외환위기 이 후 앞이 안 보이는 삶을 견디게 해준 원동력이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도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다면 희망을 가지고 견딜 수 있다. 하지만 바로 그 너무나도 소중한 꿈의 위한 대가가 너무나도 크다면.... 과연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는 꿈을 꾸어야 할까?
<구인구직 광고의 진실>
모든 투자자들에 꿈은 바로 만족할만한 수익률이다.
<해성산업 (20130618-20140822) >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 금융시장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
게다가 올 해 중순 상하한가 제한폭을 30%로 확대하면서 이러한 위험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관련 기사: 정부, 증시 가격제한폭 ±30%늘린다…완전폐지도 검토(20141126)
http://eto.co.kr/news/outview.asp?Code=20141126184644903)
다수 개인투자자들은 일명 물타기라 불리는 ‘마틴게일 전략’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이는 최대 손실 폭이 사실상 무제한이지만 수익가능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단 한 번에 투자 실패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하한가 3번을 충분히 보낼 수 있는 중소형주에서 물량 안 내놓고 버티는 개인 계좌를 아작 내놓을 수 있다면 거대 자금들이 이를 마다할지 의문이다. 이렇게 독한 마음 먹고 물량 매집이 시도되는 종목에 개인투자자들은 그야말로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다. 더욱이 적지 않은 애널리스트들이 미국 금리 인상을 올 6-9월경으로 예측하는데 이것이 상하한가 제한폭 확대+최근 신용잔고 증가와 맞물릴 경우를 고려해보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급락이 나올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격파당하는 개인투자자들에 계좌>
대형주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어닝 쇼크가 발생할 경우 파생상품 등 다양한 헤지 수단이 있는 외국인, 기관과 달리 돈 벌 욕심 밖에 없는 평범한 개인투자자들은 순간적으로 엄청난 변동성에 노출된다. 그 결과 ‘마틴게일(물타기)’을 일삼는 개인투자자들의 계좌는 심리적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태권도 선수에게 격파당하는 기왓장처럼 무너질 수 있다.
<STX조선해양 월봉 차트-2013년 4월 상장폐지>
<고객 전용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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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험난한 시기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꿈’이 있다. 그렇기에 이 난관을 극복할 수단이 필요하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상품. 바로 오늘 소개할 스팩(SPAC)이다.
2. 썸(Some)
<내 거 인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
(썸(Some)-정기고&소유(2014년 02월))>
(뮤직비디오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Y-FhDScM_2w)
누군가 말했다. 유행어는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한다고. 그 말이 사실이라면 유행의 변천은 이 경제에 영향을 주고 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심리를 읽는 기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은 직간접적으로 투자를 하고 소비하고 투표를 하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하나하나가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경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뚜렷한 미래가 안 보이는 2010년 대.
생각만 해도 잠을 못 이루게 하는 그 느낌이 진정 사랑이라는 확신마저 사라진 어두운 시대.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꺼라 생각했어... 넌 내 여자니까!!
-최민수(모래시계(1995)>
(한 때 이런 시대도 있었는데.... 씁쓸하구만.....)
썸(Some)은 결국 사랑에 자신감 없는 세태, 생존 경쟁에서 비교 당하며 너무나 많이 상처 받았기에 연애에서까지 상처받고 싶지 않은 심리, 너무나 소중하지만 생존 경쟁과 맞바꿀 수밖에 없었던 아련하고 애뜻한 감정으로 빚어낸 신조어. 겉으로는 달달 해보이지만 그 속에 눈물 한 방울이 묻어나는 말.
월가 격언 중 이런 말이 있다. ‘Trend is my friend. (추세는 나의 친구)’.
누군가와 끊임없이 썸(Some)을 타며 투자를 하고 소비를 하고 투표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하나하나. 그것이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추세(Trend)이다. 그리고 그 흐름에 일부에 불과한 투자자 역시 썸(Some)을 탈 수 밖에 없다.
투자자를 본인, 인수대상기업이 썸남 혹은 썸녀라면 스팩(SPAC)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공간 혹은 단체.
그곳은 교회나 성당일 수도 있고
<교회 오빠류 甲> <성당 누나류 甲>
각종 동호회일 수도 있고
대학교나 대학원 캠퍼스일 수도 있다.
대학 동기나 선후배, 직장 동료, 동호회에서 처음 본 남자 혹은 여자와 처음 인사를 하는 것과 같이 아주 깨끗한 백지(Paper) 상태. 스팩(SPAC)의 시작 역시 현금으로만 가득찬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이다.
썸에 대상, 과정, 결과에 따라 동일한 장소가 어느 누구에게는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의 공간이 되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역시 합병 대상 기업을 찾느냐 못찾느냐 그리고 합병 대상 기업이 어떤 기업이냐에 따라 스팩의 미래는 달라진다.
성장 매력 있는 기업과 합병에 성공한 대표적인 경우 바로 하나그린스팩과 합병한 선데이토즈.
<하나그린스팩+선데이토즈>
2013년 7월 상장된 하나그린스팩과 2013년 11월 5일 합병한 선데이토즈는 2014년 1월 애니팡 2 론칭에 성공하면서 그 후 400-500%까지 주가가 폭등하면서 스팩 투자에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였다.
<정말 딱 이런 느낌>
(이민호 부럽다....ㅠㅠ)
하지만 모든 썸(Some)의 결과가 해피할 수 없듯이 모든 스팩의 미래가 장밋빛인 것은 아니다.
<합병에 실패한 2010년 공모 스팩의 사례들
(총 22개 스팩 중 10개 합병 성공)>
2010년에 최초 등장한 스팩들의 성과는 보시다시피 아름답지 못했다. 마치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그 사람이 너무나 좋아 시작한 풋사랑에 아픈 기억과 같이....
인수 합병이 결정되기 전에 공모에 참여하거나 공모가 근처에 매수한 스팩은 예금과 유사하다. 마치 서로 썸을 타는 시기라고나 할까? 하지만 인수합병이 결정된다면 해당 기업의 펀더멘탈과 성장성에 의해 스팩의 가치가 결정된다. 상대가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고 본격적인 연예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스팩투자를 위해서 투자자들이 보아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3. 첫인상
<메라비언의 법칙(Law of Mehrabian)>
사람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4~8초. 하지만 그 첫인상이 바뀌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시간. 그리고 그 첫인상을 결정짓는 55%는 시각적 요소.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본 그 모습 그 느낌이 그 사람과의 장기간 관계를 결정짓는다는 것은 결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첫인상(외모)의 중요성>
그렇다면 수많은 투자대상 스팩들 중에서 ‘시각’과 같이 제일 처음 보아야 할 요소는 과연 무엇일까?
바로 ‘공모 규모’.
기업은 스팩과 합병을 통해서 코스피 혹은 코스닥에 상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스팩과 합병을 하면서 스팩에 투자자들을 기업에 주주로 끌어들여야 하고 이는 기존 비상장기업 주주들에 지분 가치가 합병 이 후 하락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스팩의 공모 시가총액은 기업의 입장에서 상장을 위한 입장료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은 상장을 위한 입장료가 저렴한 곳, 즉, 규모가 작은 스팩과 합병을 하려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소규모 스팩이 보다 우수한 기업과 합병을 하는데 더 강한 협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오빠랑 합병할래?-2010년 스팩>
(2AM창민 다이어트 전)
2010년대 스팩들의 성과가 부진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금융 당국의 규제로 인해 각 증권사들이 소규모 스팩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합병’하기 싫으면 당장 꺼져. 내 방으로.
오늘 ‘합방’ 해야되니까....
-식스팩 장착한 2014년 스팩>
(2AM창민 다이어트 후)
하지만 2014년 6월 금융당국은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상장 스팩에 요구되는 최소 자기자본 요건을 유가증권시장 기존 200억 원 이상에서 100억 원 이상, 코스닥시장 10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낮추었고 썬데이토즈의 신화와 함께 본격적인 스팩 투자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4. 첫인상 너머 진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첫인상은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보여도 첫인상만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는 법.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첫인상 너머 진실이다.
첫인상과 외모라는 예선을 통과하면 이제 성격, 연봉, 직장, 집안 등 본선이 기다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스팩투자의 본선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증권사의 스팩 인수합병 경험, 발기인, 경상운용비 및 합병비용, 예치 이자율.
<부장: 계백 장군님과 함께라면
신라 김유신의 5만 쯤은 싹 거시기 해불 것슴다요!!!>
<의자왕: 뭔 소리여? 그 다음엔 당나라 소정방의 13만 상대하는디?>
<계백: ㅅㅂ(성불), OTL.....>
(이미지: MBC 드라마 계백)
경상운용비 및 합병비용은 낮을수록 좋고, 예치이자율은 높을수록 좋지만 스팩 성공에 핵심적인 변수는 아니다. 하지만 증권사의 스팩 인수합병 경험, 발기인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아빠 드디어 한 놈 물어왔어~^^>
이는 스팩 투자가 해당 증권사의 인수합병 역량에 대한 베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현재 2010년 이 후 지금까지 여러 스팩들에 성공, 실패 사례가 충분히 쌓여있으며 따라서 스팩의 공모에서 인수합병 성공까지 전 과정에서 성공적인 레코드를 충분히 쌓아온 증권사를 믿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팩에 함께 참여하는 발기인(주로 기관투자자) 역시 예비 시어머니 만큼이나 역시 중요하다.
스팩과 비상장기업이 합병을 하기 위해서는 스팩 주주의 주주총회에서 전체 발행 주식 중 1/3 이상을 지닌 주주가 참석하고 참석 의결권의 2/3에 해당하는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팩의 성과는 증권사와 이들의 합작품인 셈이다.
즉, 발기인들에 동의 없이는 합병이 이루어질 수 없으며 발기인은 증권사와 같은 배를 탄 동업자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대신그로쓰 스팩의 경우 발기인으로 참여한 기관주주들에 반대로 합병에 실패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IB&머니]대신스팩, 썬텔 합병 결국 무산…이유는?(2011년 8월)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82510155506372&type=1)
또한 스팩을 공모, 운용하는 증권사와 이에 참여하는 발기인들은 공모로 참여하는 주주들에 비해서 유리한 입장에서 투자를 하게 되며 증권사 입장에서 스팩은 공모만 성공하면 그들 입장에서 일단 남는 장사이다.
발기인들은 일반 공모에 참여하는 주주들보다 더 낮은 가격에 물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발기주주가 공모가에 비해 낮은 가액으로 주식 또는 전환사채를 투자하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어차피 남는 장사 스팩, 우후죽순처럼 생긴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18/2014091802869.html?market_s)
<누군가의 의지를 알고 싶으면 전과기록을 조회해보면 된다>
따라서 증권사와 발기인들이 스팩의 공모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인수합병을 성공시킬 의지가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과거 합병 레코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며 희석비율을 통해서 이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의지의 사나이 류 甲>
예를 들어 희석비율(=[공모가-1주당가격(=총발행액÷총주식수)]/공모가)이 10%인 상황에서 일반투자자가 1만 원에 공모에 참여할 경우 상장 후 주당 장부가치는 9,000원에 머물게 된다. 따라서 희석비율이 높을수록 상장 이전 공모에 참가하는 일반투자자들이 발기주주보다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게 된다는 뜻이다.
희석비율이 높은 스팩의 경우 공모에 참가하는 것보다 상장 후 장내에서 매수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고 다른 스팩에 비해 증권사와 발기인들이 일반 주주들보다 더 많은 이익을 보장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투자에 보다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5. 인연의 끝
모든 썸의 시작은 두근거림과 설레임이지만 그 끝이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이제까지는 ‘합병 찬성 후 차익실현’에 대해서 논했지만 이번 챕터는 ‘합병 반대 주주의Exit’ 그리고 ‘합병 실패 후 해산’에 대한 챕터이다.
<고객 전용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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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2030 젊은층.
하지만 그들 앞에 놓인 2010년대에 현실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저스펙자 능욕류 甲>
그리고 그들의 현실이 각박해지는 만큼 투자 환경도 각박해진다.
하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다.
<영화 인터스텔라(2014) 중에서>
우리에게는 ‘꿈’이 있으니까...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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