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houghts/Market watch 2016. 5. 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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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워렌 버펫

 

(본 자료는 과거 작성된 그레이트 게임(The Great game)(20160409)( http://bwithu.tistory.com/533 )후속편입니다. 내용 이해를 위해 해당 자료를 먼저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1. Great game 3: 중국몽(中國夢)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中國夢)'을 실현하겠다."

 

중국의 꿈을 실현하려면 중국의 길을 걸어야 한다.“

 

-2013년 제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당시 시진핑 주석의 폐막연설>

 

 

<상해종합지수 201411-201506>

 

위안화의 IMF SDRs 편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용트림을 하던 중국 증시.

 

 

<상해종합지수 201506-201603>

 

하지만 중국 증시는 SDRs 편입시험 통과 과정에서 나타난 위안화 평가 절하 및 경기회복 지연으로 인해 급격한 조정을 겪게 되고..... 이를 틈타 이어지는 헤지펀드의 공세.

 

 

<중국 은행권 수개월 내 위기에 빠질 것(20162)-카일 배스(좌측)

 

중국 경제의 경착륙은 피할 수 없다. 여러 아시아 통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데 베팅했다-(20161) 조지 소로스(우측)>

 

2008년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예측하여 명성을 떨친 영화 빅쇼트의 주역 카일 배스. 그리고 Great game 2 DLC: The era of hedge fund 주인공 조지 소로스.

 

(*이하 Great game= G.G)

 

그리고 이에 맞서는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은 근거가 없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20162)>

 

G.G 3: 중국몽(中國夢)‘ 1, ‘For SDRs’. 스타트.

 

(참고 자료: SDRs 편입시험과 위안화 평가절하(20150917)

http://bwithu.tistory.com/521 )

 

 

<중국의 위대한 통치자 진시황이시여.

 

당신이 이룩하신 중국 문명의 위대함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며

 

나침반, 종이, 화약은 그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제 13억 중국 인민의 미래를 결정할 날이 다가왔습니다.

 

헤지펀드는 위안화를 교란하고 있으며, 중국의 굴기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헤지펀드의 공세를 막아내고 구조개혁을 성공시켜. 만천하에 중국 경제의 위상을 떨치십시오.

 

그럼 위대한 황제에 앞길에 행운을 빕니다.>

 

중국 금융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은 아직도 시장에 메아리치고 있다. 그렇다면 그러한 우려대로 중국은 과연 금융위기가 일어나는 흐름에 휩쓸리고 있을까? 먼저 일반적인 금융위기의 패턴을 살펴보자.

 

1. 과다부채 붕괴=>2. 부동산거품붕괴=>3. 외환보유고 급감=>4. 통화 가치 하락=>5. 주식시장 급락=>6. 경기의 급격한 침체=>7. 금융위기

 

최근 중국에서 나타났던 현상은 3번 외환보유고 감소, 4번 통화가치 하락, 5번 주식시장 하락. 먼저 3번 중국의 외환보유고 상황을 살펴보자.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한 때 4조 달러에 달했으나 최근 헤지펀드에 공세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최근 32천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 과거 영국 중앙은행이 전체 외환보유고 중 1/3을 소진한 후 소로스에게 백기를 들었다는 사례를 놓고 보았을 때 심각해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위안화 가치 하락이 벌어지기 전 4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IMF 기준 적정외환보유고를 초과한 수준이었으며, FRB2008년 이 후 미국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한 1-3차 양적완화의 전체 금액이 4.5조 달러에 달했음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금액.

 

20161월 기준 외환보유액 상위 10개국은

 

1위 중국(32309억 달러),

2위 일본(12481억 달러),

3위 스위스(649억 달러),

4위 사우디(620억 달러),

5위 대만 (4260억 달러),

6위 러시아(3716억 달러),

7위 한국(3673억 달러),

8위 브라질(3575억 달러),

9위 홍콩(3570억 달러),

10위 인도(3495억 달러)

 

(관련 기사: 금융시장 변동성 커지자 각국 외환보유액도 '출렁

http://www.nocutnews.co.kr/news/4556685 )

 

헤지펀드들의 위안화 하락 베팅을 주도하는 카일 배스는 중국의 실제 외환보유고를 22천억으로 추정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일본에 2배에 달하는 수준. 통밥으로 놓고 보면 2008년 미국금융위기 혹은 그 이상의 위기가 와야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고갈된다는 말이 됨.

 

게다가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 국내 경기 침체의 부담을 각오하고 금리 인상을 택한 영국과 달리 중국의 주식시장은 외국인 비율이 5% 정도 밖에 안되는데다가 QFII(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규제 완화는 물론이고, 후강퉁에 이은 성강퉁을 통하여 중소형 성장주들이 거래되는 선전 증시를 개방함으로서 중국 내로 자본유입을 유도하였다. , 영국이 가지지 못했던 ‘4번 외환시장‘5번 주식시장에 카드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관련기사: 2억 중국 '개미 군단'에 세계경제 휘청

http://media.daum.net/foreign/all/newsview?newsid=20160111030804034 )

 

 

 

[글로벌마켓 인사이드] "선전증시 5년내 세계최고".. '선강퉁' 앞두고 글로벌 투자자 군침

http://media.daum.net/economic/world/newsview?newsid=20160320190503541

 

또한 중국은 도시화율이 50% 대로 아직 개발의 여지가 많이 있는 상황.

 

(참고로 북한의 도시화율은 2011년 기준 60.8%.

 

5년 뒤 남북한 도시화 격차 23% 넘어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10103160935441 )

 

 

                                       <주요국가 도시화율>

 

(참고자료: China, 차이나?, 차이나! (20150713)

http://bwithu.tistory.com/518 )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2016년 이 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회복되고 있으나 이는 해안 지역에 1선 도시들에 국한된 현상으로 현 상황은 버블이라고 보기 어렵다.

 

 

중국 당국이 1선 도시의 주택 구매 조건을 강화 하는 반면 내륙에 위치한 2, 3선 도시들의 부동산에 부양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2번 부동산부문에서 터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렇다면 실제 금융위기 발발시 자금난을 피할 수 없는 중국 은행권에 상황은 어떠한가?

 

 

중국 은행간 단기 자금 상황을 보여주는 SHIBOR 금리는 은행권에 자금흐름에 이상이 생기면 올라간다. 하지만 미국금융위기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올라가던 리보금리와 대조적으로 최근 SHIBOR 금리는 하향안정되고 있다.

 

 

<중국 4대 은행의 수익성 지표>

 

(출처: 중국 은행 들여다보기 II 4대 은행을 중심으로(20152월 한국신용평가)

 

게다가 중국 은행은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익원천별 비중의 경우 오히려 한국의 은행들에 비해 수수료 수익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 4대 은행의 연도별 이익원천별 비중>

 

참고로 한국 내 시중 은행의 수익구조 상 수수료 수익은 10%가 채 안되는 수준.

 

 

 

이는 외화수입·대출금 조기상환, 기업금융 등에서 발생한 기타업무 관련 수수료와 금융상품 판매 및 자산관리를 통한 업무 대행 수수료등에 수익보다 대출 이자 수익에 비중이 과다함을 의미. 수수료 수입 비중 미국 37%, 중국 23% 할 때 한국은 9%. 아무래도 중국을 걱정할 시간에 한국 스스로를 돌아보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은행권의 탄탄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부실채권들을 꾸준히 처리하면서 201611월 위안화의 SDRs 편입을 성공시켜 ‘1번 부채 문제를 해결하면 클리어 성공.

 

 

(관련기사: ‘통화 전쟁중국, 일단 승리외신 과도한 시장개입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735104.html )

 

20165월 현재까지 이번 스테이지 공략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중국 3월 소비자물가 2% 이상 상승 지속...출고가는 49개월째 하락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11/2016041101148.html

 

중국, 제조업 PMI 빠른 회복세8개월만에 최고치(상보)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640829

 

 

<201492, 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의 경기 중

 

한화 이글스 팬>

 

(관련 자료: 한화 이글스/2014/9~10

https://namu.wiki/w/%ED%95%9C%ED%99%94%20%EC%9D%B4%EA%B8%80%EC%8A%A4/2014%EB%85%84/9%EC%9B%94~10%EC%9B%94#s-1.1 )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는 현재 중국의 상황을 감안하면 중국 망할 때까지 단식투쟁을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다. 투자는 스포츠와 다르다. 나 역시 카일배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지만 투자를 팬심에 따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리고 혹시 중국 경제 비관론의 근거들 중 일부가 사실이라고 해도 시장에 이미 반영되었거나 현실화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면.... 해당 정보가 비록 진실이라고 해도 과연 얼마나 투자에 도움이 될까?

 

2. Hidden mission

 

<고객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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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ream

 

칸툰 롹의 대부라고 불리는 홍콩 가수, 나문의 노래.

 

중국몽 (中國夢 : 중국의 꿈)

 

 

                 <홍콩 가수 나문(羅文)>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hG3m46vnQkc )

 

我的夢和你的夢 / 每一個夢源自黃河

나의 꿈과 너의 꿈/늘 하나의 꿈은 황하에서 나왔네. 

 

五千年無數的渴望 / 在河中滔滔過

오천년 무수한 갈망/황하에서 도도히 지났네.

 

那一個夢澎湃歡樂 / 那一個夢傾涌苦楚

그 꿈은 기쁨과 즐거움을 솟구치게 하고/그 꿈은 고초를 이겨내게 하네.

 

有幾回唐漢風範 / 讓同胞不受折磨

오랜 문명의 품격이/동포로 하여금 괴로움 받지 않게 했네.

 

那天我中國展步 / 何時睡獅吼響驚世歌

우리 중국이 꽃피는 그날/언제 잠 자는 사자는 세상을 놀래키고 노래를 할까.

 

沖天開覓向前路 / 巨龍揮出自我

하늘이 열려 앞길을 향해 찾네./거대한 용이 우리로부터 나와 이끄네.

 

要中國人人見歡樂 / 笑聲笑面長伴黃河

중국인은 기쁨과 즐거움 찾아야만 하네./웃음 소리와 웃는 얼굴이 황하에 있네.  

 

五千年無數中國夢 / 內容始終一個

오천년 무수한 중국의 꿈/내용은 항상 하나였네.

 

要中國人人每一個做 / 自由樂暢幸福我

중국인은 늘 그 하나를 해야만 하네./우리를 자유롭고 즐겁고 행복하게!

 

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다.

 

 

 

좋은 꿈을 같이 꾸는 것. 그것이 현명한 투자.

 

꿈을 잃은 시대 2010년대.

 

잠시나마 함께 달콤한 중국몽(中國夢)을 꾸어보는 건 어떨까?

 

p.s: 알람시계가 필요하신 분들은 bwithu@wisepb.com으로.....^^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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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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