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houghts/투자 아이디어의 조각들'에 해당되는 글 30건
- 2025.01.02 :: 국민연금 브로드컴 투자 비중 확대 1
- 2024.12.16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 후 시장 대응 3
- 2024.09.18 :: 영풍그룹, 사모펀드 MBK-고려아연 경영권 분쟁(20240918) 4
- 2024.08.05 :: *시장 상황 리뷰(20240805)
- 2024.06.18 :: 해외 전력망 관련주 리스트 업 2
- 2024.05.26 :: 변압기 수요 폭발 시대(3)
- 2024.04.19 :: 변압기 수요 폭발 시대(2)
- 2024.03.15 :: 변압기 수요 폭발 시대(1)
- 2024.02.24 :: FEOC (우려외국집단) 관련 2차 전자 소부장 기업 정리(20240224) 2
- 2024.02.18 :: 러-우 전쟁 전망 및 시나리오 2
<국민연금 집중 매집 기간(3Q2024)>
“국민연금도 투자 10배 늘렸다”...주가 25% 가까이 폭등한 美 회사는 어디?
2024년 3분기 국민연금은 브로드컴의 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렸으며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4분기 조정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고 AI 관련 매출이 연간 220% 급증한 어닝서프라이즈, 그리고 대형 클라우드 기업 3곳과 AI 칩을 개발하며 AI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는 발표에 힘입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
브로드컴은 2024년 3분기 기준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투자비중 상위 10위 안에 들어왔으며 글로벌 큰 손으로 자리잡은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변경은 투자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중요할 기준이 될 수 있음.
(출처: 운용현황 > 운용성과 > 운용수익률 )
‘국민연금 10년 수익률 꼴찌’ 한국경제 보도 “나쁜 통계 억지로 만들어” < 경제 < 박재령 기자 - 미디어오늘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기술주 중심의 꾸준한 강세로 최근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및 채권 투자성과는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해외 채권투자는 시중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양호한 성과 기록. 하지만 메이저 언론은 통계왜곡까지 불사하며 가짜뉴스를 유포하여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을 조장. 이는 국민연금이 다수 국민의 정당한 이익을 위해 주요 주주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여 재벌 오너의 사리사욕을 위협하는 것을 막고, 과도한 위탁운용을 통해 일부 금융사의 이익을 챙기려는 의도에 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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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태로 촉발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통과로 헌법재판소가 향후 180일 이내로 탄핵 인용 여부를 결정하고, 인용 시 60일 이내에 대선이 치러지는 등 차기 대선을 비롯한 주요 정치 일정의 아웃라인이 나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감소.
https://m.mk.co.kr/news/politics/11195166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629017
아직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이 남았지만 국민 70%-80%의 지지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기각은 차기 정권에서 헌법재판소의 폐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혐의는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더욱 더 명확한 탄핵 사유.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67284
이미 코스피는 밸류에이션상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들어왔으며, 기술적 저항 추정선 코스피 2540선 초 돌파시 시장 안정, 기술적 지지 추정선 2420선 중반 붕괴시 주의하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 2024년 12월 9일 바닥 터치한 후 이어진 반등의 지속 여부를 확인하면서 매집이 필요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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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원로 분노 아무도 못 막았다…75년 동업의 최후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한국경제 (hankyung.com)
고려아연은 1949년 고(故) 최기호·장병희 창업주가 세운 회사. 고려아연 등 비철금속 계열사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최씨 일가가 맡고 있음.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형진 고문 일가가 담당. 장씨 가문을 대표해서 장 고문이 고려아연 이사회에 들어온 것. 장 고문은 이사회에 몸담는 동안 고려아연에 상당한 애정을 쏟은 것으로 전해짐.
최회장이 사업 재편을 시작한 2022년부터 장 고문은 이사회에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 최 회장이 사업재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화그룹 등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외부 자본을 유치하는 데 대해 장 고문은 크게 반발. 영풍그룹 핵심인 고려아연을 최씨 가문이 장악하려는 시도로 본 것. 이때부터 양측은 지분경쟁에 나섰고, 주주총회에서도 충돌함.
MBK파트너스, 고려아연·영풍정밀 동시 공개매수 < The Vista < 기사본문 - 뉴스톱 (newstof.com)
그리고 2024년 9월 13일 고려아연의 주요주주 영풍그룹과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서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공개 매수를 선언.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6만원으로 결정. 공개매수일 이전 3개월 및 6개월 간 평균종가(거래량평균가중가격(VWAP))에 각각 27.7%와 30.1%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고려아연 발행주식 총수의 최소 약 7%(144만5036주)에서 최대 14.6%(302만4881주).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수가 최소 매수예정수량 미만일 경우엔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기로 함. 대신 최대 매수예정수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최대 매수예정수량만큼만 안분비례해 매수할 예정.
고려아연 지분의 1.89%를 보유한 주요 계열사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2만원. 공개매수 대상 주식에 대한 최소조건 없이 최대 684만0801주(발행주식 총수 43.43%) 범위 내에서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할 계획. MBK 파트너스는 영풍정밀에 대한 경영권을 확보한 후 기존 경영진과 함께 영풍정밀 본연의 비지니스에 집중, 투자해서 장기 지속 성장을 이끌 방침.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공개매수 기간은 2024년 9월 13일부터부터 2024년 10월 4일까지 진행.
[단독] 고려아연 특별관계자 바뀐다…최윤범 대항공개매수 법적 족쇄 벗어 : 네이트 뉴스 (nate.com)
당초 공동경영권을 행사하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특별관계자에 해당되어 대항공개매수가 막힌 상황이었지만 경영권 분쟁 발발 후 이를 해소하여 대항공개매수가 가능해짐.
다만 공정거래법상 영풍과 고려아연은 여전히 특수관계자로 묶이게 됨. 고려아연의 단일 최대주주는 ㈜영풍으로 자회사와 모회사간으로 엮여있기 때문. 이 때문에 영풍 측의 공개매수기간동안 최 회장과 별개로 고려아연이 나서서 자사주매집 등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행위는 원천적으로 금지. 앞서 MBK 측은 고려아연에 대한 자사주매입 금지 가처분신청을 진행.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13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고려아연 주식을 주당 66만원에 최소 144만5036주(6.98%)에서 최대 302만4881주(14.61%)까지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 중. 공개매수가 성공리에 끝나면 영풍과 MBK 측 지분은 최대 47.7%까지 늘어날 전망.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 등을 제외하고 계산하면 지분율은 52%로 과반을 확보.
현재 최 회장이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최소한 확보해야할 고려아연 지분율은 6.05%, 약 7943억원 규모로 파악. 최씨 일가의 지분이 현재 33.2~33.9% 수준. 최씨 일가가 15.9%, LG화학 한화 현대차 등 우호지분으로 분류되는 주주들이 17.3% 이상을 보유하고 있음. 양 가문과 국민연금 및 자사주를 제외한 고려아연의 실질적 유통 물량은 22.92% 수준. 반면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최소 6.9%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 지분 경쟁을 끝낼 수 있음.
최윤범 회장이 향후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7000억-1조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볼 일.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주가 들썩…개인 ETF라도 사자 | 아주경제 (ajunews.com)
이에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해당 종목을 편입한 ETF에 투자하기도 함.
"SK 살린 120만 울산시민 총결집…'고려아연 주식 갖기 운동' 할 것" (naver.com)
그러나 현 사태에 정치권 일각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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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판 바뀌었다" 경기침체 우려에 주식시장 급락
https://www.mediapen.com/news/view/942362
최근까지 시장은 ‘경제지표 부진=>금리인하 가능성 증가=>투자자금 유입’이라는 패러다임에 따라 움직여옴.
월가 "9월 금리인하 확률 100%로 반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171156?sid=101
하지만 부채를 무리하게 사용한 일부 경제주체들의 기대심리로 인해 주요 언론들은 최근 거의 2년 동안 금리인하에 대한 과도한 기대심리를 조장해왔고, 이로 인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금리선물 시장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100%라는 극단적인 수치까지 나타남.
이로 인해 시장에 금리인하가 이미 선반영 되어있는 상황이었고, 막상 2024년 9월 이 후 혹은 2025년 중 금리가 인하되는 시점에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는 것은 필연이었음.
전세계 증시 폭락, 이 숫자서 시작됐다…11번의 침체 맞힌 ‘샴의 법칙’이 뭐길래
https://m.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2408051523001#c2b
하지만 미국의 8월 실업률이 4.3%을 기록하면서 미국 경기침체를 거의 정확하게 전망해온 샴의 법칙상 경기침체 시그널이 나타났고 시장은 이 뉴스에 아주 격렬하게 반응. 시장에게 금리인하가 무의미한 재료이고 이제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 중요해지는 상황이 된 것임.
엔캐리 트레이드의 종말…美기술주 급락 등 금융시장 '출렁'
https://m.edaily.co.kr/amp/read?newsId=01679366638984040&mediaCodeNo=257
여기에 2024년 7월 31일 BOJ가 단기금리를 0~0.1%에서 0.25%로 인상한 이후 달러·엔 환율은 급락(그만큼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라는 MSG가 하락에 가속 페달을 밞음.
이 상황에서 금리인하에만 집착해온 다수 투자자들은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었음. 그리고 이를 예측한 투자자들도 현금 확보등으로 대응했지만 기준금리 인하로 재료가 소멸하기 전에 급락이 나타나면서 일정 부분 타격을 받게 됨.
금리인하의 효과가 선반영된 상황에서 막상 금리인하가 이루어지면 시장은 경기침체의 심각성만 더욱 더 크게 느끼게 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시장의 추가적인 충격을 유발할 수 있음. 그리고 ‘극락도 락’이고, ‘급락도 락’이듯 ‘고생 끝에 온다는 락’은 ‘금리인하 기우제 끝에 급락’이 될 가능성이 높음. 경기침체 가능성이 증시에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향후 서울 아파트 등 부동산 시장에 타격으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부분.
현재 2024년 8월 5일 종가 기준 코스피 PBR은 0.88배 선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감안해도 2003년 카드채 사태, 2020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0.8배를 하회한 사례가 없음. 즉, 0.8배 선까지 하락하는 케이스 감안해도 현재 지수에서 추가 하락폭은 -9% 선으로 추정=>현 상황에서 투매보다 옥석가리기를 통해 현금 비중 높이고 시장 안정을 기다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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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력망 관련 주
*변압기
미국: 이턴 코퍼레이션(ETN)
유럽: 슈나이더 일렉트릭(프랑스)
일본: Mitsubishi Electric, 히타치( ABB(스위스) 변압기 사업부 인수)
*전기강판: 클리블앤드 클리프스(CLF)(AK스틸(미국) 인수), 아르셀로미탈(MT), 보산철강, 티센크루프(독일), 일본제철(일본), JFE스틸(일본), 다테호와화학공업(일본), 히타치 금속(일본), TDK(일본), 고베제강(일본)
*전선: PRYSMIAN(이탈리아), 국전남서과기(중국), nexans(프랑스)
*그 외 전력 관련 설비: 제네락 홀딩스(GNRC), 하남평고전기(중국), 국투전력(중국), 절강와룡전기그룹(중국), Fuji Electric(일본), SUMITOMO ELECTRIC(일본)
*발전 인프라: GE베르노바 (GEV), 콴타서비시스(PWR), 파월 인더스트리스(PWOL), 아메리칸 슈퍼컨덕터(AMSC), 도미니언에너지(D), 지멘스 에너지(독일), 엔벤트일렉트릭(NVT)
*발전 사업: 조지아 파워(GPJA), OGE에너지(OGE)
2. 에너지원 관련 주
*신재생에너지: 퍼스트솔라( FSLR), GE베르노바 (GEV), 넥스트에라에너지(NEE)
*원자력: 컨스틸레이션에너지(CEG), BWX테크놀로지스(BWXT), 뉴스케일(SMR), 센트러스에너지(LEU)
*천연가스: 신아오생태(중국), 듀크에너지(DUK), 내추럴 가스 서비시스 그룹(NGS)
*수력발전: 화넝수력발전(중국)
3. 원자재
*구리: 프리포트맥모란(FCX), BHP그룹(BHP: 호주)
*우라늄: 카메코(CCJ)
(투자 참고용으로 만든 정리자료. 추가적인 분석, 정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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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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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현대일렉트릭 정리 및 분석(20221121) (tistory.com)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HD현대일렉트릭 정리 및 분석(20230723)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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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변압기 수요 폭발 시대(1) (tistory.com) (20240315)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변압기 수요 폭발 시대(2) (tistory.com)
변압기 수요 폭발 시대(1), 변압기 수요 폭발 시대(2) 에서 AI산업 성장과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수요가 변압기 수요는 물론이고, 화석연료를 전기로 대체하는 전기화 트렌드가 진행되면서 변압기와 전선 수요가 증가함을 정리.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구리가격의 급상승 등에도 영향을 주면서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음. 하지만 그 파급효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음.
변압기의 핵심부품은 권선과 철심(변압기 원가의 60%를 차지). 따라서 변압기는 권선이 철심을 감싸는 내철형과 철심이 권선을 감싸는 외철형으로 나뉘는데, 내철형은 생산이 쉽고 저렴하지만 외철형은 더 비싸지만 합선사고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안전이 중요한 초고압 변압기와 산업용 변압기에 사용됨.
철심은 얆은 철판(전기 강판)을 쌓아올려서 만드는데, 이는 강판의 두께가 얆을수록 와전류 손실이 줄어들어 변압기의 효율이 올라가기 때문. 전기 강판은 철에 1~5% 비율로 규소가 첨가된 특수강철이며 에너지 효율이 좋으며 변압기, 모터 등 다양한 전기장치에서 사용됨.
변압기는 방향성 전기강판, 전기차 등에 쓰이는 모터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사용하고, 1, 예비소둔과 2번 냉간압연기공정은 같으나 3번 소둔과 4번 절연코팅 설비 공정에서 차이를 보임. 즉, 전기강판이 방향성(변압기용)으로 공급될지, 무방향성(전기차 모터용)으로 공급될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짐.
자동차업계 공급망 위기... 반도체 다음엔 전기강판이 문제? [최원석의 디코드+] (chosun.com)
포스코그룹, '쇼티지' 전기강판 투자·사업 확대 가속페달 - 전자신문 (etnews.com)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던 2021년 전기강판 공급 부족이 나타났고, 2022년에는 '전기강판 공급이 2025년 이후 부족해진다'는 전망이 나옴. 이에 포스코는 총 1조원을 투자하여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오는 2025년까지 현재 연 10만톤에서 4배 에 달하는 연 40만톤으로 확대하기로 함. 이는 연간 전기차 800만대 분량.
(출처: 한국 철강협회 월간 철강보 2024.04)
이러한 설비투자의 결과 2024년 4월까지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변압기에 사용되는 방향성 전기 강판보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생산량이 더 많아짐.
"1Q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전년비 20.4% ↑…성장세 둔화" (edaily.co.kr)
하지만 2024년 1-3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전년 대비 약 20.4% 상승한 약 313.9만대로 성장세가 둔화되었고, 전방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해지면서 전기차 업계의 전기강판 공급부족 우려는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음.
(출처: 한국 철강협회 월간 철강보 2024.04)
실제로 내수, 수출 모두 변압기에 사용되는 방향성 전기 강판보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출하량이 더 많은 상황.
(출처: 한국 철강협회 월간 철강보 2024.04)
하지만 전세계적 전력망 투자에 따른 변압기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변압기에 사용되는 방향성 전기강판의 재고는 증가함.
"북미 변압기 숏티지로 문의 많아..캐파 증설은 아직”-HD현대일렉트릭 컨콜 (edaily.co.kr)
이는 수주산업의 특성상 고객사의 니즈가 급증한다고 해도 그에 맞춰 CAPA를 증설하여 수요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함.
전력 호황에 물 만난 변압기 업체…1Q 설비투자 2배 늘려 - 아시아경제 (asiae.co.kr)
하지만 전력망 투자붐에 따라 국내 변압기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들은 CAPA 투자는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으며 2030년 이 후 수요에 대한 확신이 생긴다면 더 적극적으로 CAPA를 늘릴 전망. 그리고 이에 따라 방향성 전기강판의 재고는 장기적으로 우하향 할 가능성이 큼.
2024년 세계 전기차 시장 21% 성장…전문가들 ‘상저하고’ 전망 (daum.net)
2024년 전기차 판매량 증가 전망, IEA 보고서 By Investing.com
하지만 2024년 하반기 이 후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성장세가 둔화되었다고 하지만 연 20% 대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전기차 업체들이 전기강판 시장의 큰 손으로 컴백한다면 전기차에 사용되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재고도 동시에 낮아질 수 밖에 없음. 이는 2022년에 제기되다가 수면아래로 가라앉은 '전기강판 공급부족론'이 다시 부상하게 될 수 있음을 의미.
[김종대의 스틸스토리] 2027년 글로벌 전기강판 시장 20조원 - 글로벌이코노믹 (g-enews.com)
LG가전 심장 빚는 조물주 '갓스코'…무방향성 전기강판 화제 - 철강금속신문 (snmnews.com)
전기강판은 변압기, 전기차 외에도 다양한 가전제품에도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특수강으로 미국의 클리블앤드 클리프스(CLF)(AK스틸(미국) 인수), 유럽의 아르셀로미탈(MT), 티센크루프(독일), 중국의 보산철강, 일본의 일본제철(일본), JFE스틸(일본), 다테호와화학공업(일본), 히타치 금속(일본), TDK(일본), 고베제강(일본), 그리고 한국의 포스코로 제한적. 최근 인도 역시 국산화 하려고 노력 중.
향 후 중요 소재인 전기강판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전방 수요가 긍정적일 때는 단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 생산업체의 마진을 잠식할 우려가 있음. 유사시 변압기는 물론이고 전기차, 2차전지 투자자들도 역시 고려해야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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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현대일렉트릭 정리 및 분석(20221121) (tistory.com)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HD현대일렉트릭 정리 및 분석(20230723)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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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변압기 수요 폭발 시대(1) (tistory.com) (20240315)
변압기 수요 폭발 시대(1)에서 AI산업 성장과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수요가 변압기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내용을 정리. 하지만 변압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은 이뿐만이 아님.
온실가스 감축 달성 위해선 ‘전기화’로 속도 높여야 < 에너지칼럼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에너지플랫폼뉴스 (e-platform.net)
[CEO칼럼]빌딩 완전 전기화는 탈 탄소의 뉴노멀 | 아주경제 (ajunews.com)
전기화란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는 것을 의미. 이를테면 열차나 버스, 승용차 등 화석연료에 의존하던 수송수단을 전기 수송수단으로 바꾸거나 가정에서 전기레인지나 전기건조기 등 전기제품 사용을 늘리는 것. 전기화는 국가의 에너지 집약도(일정 GDP 당 투입되는 에너지 양)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노동생산성을 높여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에 대처할 수 있게 해줌.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소에서 전기를 최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수송이나 산업현장, 사무실, 가정 등에서 사용하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음.
완전 전기화된 건물은 건축비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건물 개조 효과를 최적화하는게 도움이 됨. 미국 빌딩 탈 탄소 연합에 따르면 천연가스 공급 시스템 비용은 계속 증가, 2009~2017년 사이에 3배, 연간 149억 달러로 증가했다. 완전 전기화는 가스 시스템 설치비가 안 들어 신축 공사의 초기 비용을 줄이고, 나중에 완전 전기로 개·보수하는 비용도 들지 않음.
즉, 전기화는 또한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국제 연료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송·배전망 투자 확대로 계통의 효율성 및 유연성을 높여야 함.
상상할 수 없던 일 벌어졌다…전기먹는 하마에 골머리 | 한국경제 (hankyung.com)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5년 18%였던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전기 비중은 지난해 20%에 도달. 이는 2030년이면 3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 그만큼 전기화가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는 것. IEA는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은 지난해 2만7682 테라와트시(TWh·10억㎾h)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며 "올해 이후엔 연평균 3.4%씩 불어나 2026년 3만601TWh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
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전기가 공급되기까지는 요원할 것으로 보임. 중장비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한 연구원은 "이론적으로는 현재 개발된 기술로도 중공업의 50%까지 전기화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로는 10%만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 이는 현재 전력망이 급증하는 전기 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 전력망의 효율성을 올리지 못하한 상태에서 전기화가 진행될 경우, 전력 수요가 한꺼번에 늘어나면서 정전에 의한 조업 중단의 가능성도 있음.
미국, 전력망에 사상 최대 투자… 35억달러 투입된다 < EU/북미 < 정책 < 기사본문 - 임팩트온(Impact ON)
EU 전력망 40% 노후, 친환경 발전 증가 대비 5840억 유로 들여 개선 나서 (businesspost.co.kr)
이에 미국은 사상 최대 규모의 전력망 투자를 하고 있고, EU 역시 5840억 유로(약 828조328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40%에 달하는 유럽 지역 내 40년 이상 노후 전력망을 개선하기로 함. 2030년까지 유럽 지역의 전력 수요가 6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된 상황이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
BofA, 구리 공급 위기 경고…"4분기 t당 1만250달러까지 간다" (theguru.co.kr)
이러한 전방수요에 힘입어 변압기, 전선 등에 중요 원료인 구리의 가격이 상승 중. 글로벌 다국적 상거래 회사 트라피구라는 오는 2030년까지 구리 수요가 최대 100만t 증가할 것으로 경고했고,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2035년까지 수요가 공급을 약 5000만t 초과할 것으로 예상. 맥킨지는 연간 구리 수요가 현재 약 2만5000t에서 2031년 3만6600t으로 늘어나는 데 반해 공급은 약 3만100t으로 예상해 향후 10년 동안 650만t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
구리, ‘사상 최대 슈퍼 콘탱고’…시장, 심각한 공급 부족 베팅 - 이투데이 (etoday.co.kr)
2024년 3월 3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8832달러(약 1190만 원)에 거래. 이는 현물 가격보다 105달러 비싼 수준으로, 격차는 블룸버그통신이 해당 통계를 시작한 1994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지면서 슈퍼 콘탱고를 기록.
일반적으로 슈퍼 콘탱고는 지금 당장의 불안에 수요가 바로 급격히 줄어들고 그만큼 공급 과잉 현상이 일어나 현물을 저장할 재고 공간이 부족할 때 발생. 선물 계약에 반영되는 현물 저장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것. 그러나 이번에는 구리 시장에서 글로벌 공급 부족 현상이 미래 더 심해져 가격이 앞으로 몇 개월 뒤 훨씬 더 큰 폭으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슈퍼 콘탱고 현상이 발생.
3월 초 열린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내놓은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치자 트레이더들은 구리에 대한 중국 수요 전망치를 하향. 중국 정신선물의 장지에푸 선임 애널리스트는 “수요 회복이 예상만큼 강하지 않다”며 “현재로선 매수가 매우 조심스럽다”고 설명. 맥쿼리는 올해 중국 구리 수요 증가율이 지난해 6.7%에서 3.9%로 둔화할 것으로 추정.
부진한 중국 수요 전망에 최근 글로벌 광산업체들이 구리 생산량 감축을 본격화. 이들은 중국 경제 활동이 부진한 탓에 광산 채굴 규모를 줄임. 원자재를 금속으로 정제하는 구리 제련소들도 조달되는 원자재의 부족으로 인해 생산에 어려움을 겪음. 특히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제련소들은 그동안의 치열한 경쟁으로 적자가 계속되자 이달 중순 공동 감산에 합의. 결국 3월 초 구리 가격은 톤당 9000달러 이상으로 상승.
이를 종합해보면 지금은 전방수요가 폭증하며 원자재 가격이 모두 우상향하며 전력망 투자에 참여하는 변압기, 전선 등 업체들의 매출이 극대화 되는 시기인 것. 이런 시기에는 CAPEX 투자를 늘리면 수주물량을 매출로 전환시킬 수 있으므로 CAPEX 투자가 중요.
그러나 미국의 전력 및 특수 변압기 가격지수는 최근 급격하게 상승 중. 따라서 이는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서 CAPEX가 충분히 늘어나지 않고 있음을 의미.
그러나 한국의 고령화로 인해서 국내 메이커들은 고압전력기기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어려 운 상황. 대표적인 고압변압기 메이커인 HD현대일렉트릭의 연령분포를 보면 만 50 세 이상이 40%이상을 차지하고 . 특히 변압기 생산은 자동화하기 어려운 수작업이 대부분이고 권선공정 에서 숙련공이 필요. 현재 진행 중인 2022 년 이 후 사이클에서는 베테랑 숙련공이 받쳐주고 있지만, 향후 10 년 20 년을 내다본다면 공장을 증설한다고 하더라도 숙련된 인력이 부족해 서 정상적인 가동률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음.
즉, 고압변압기 업종과 주위 상황 상 전방수요가 증가해도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영업이익률은 우상향 할 가능성이 크고, 해당 업종 기업이 공장을 증설한다면 어떤 의미로든 중요한 뉴스가 될 것. 그리고 변압기 수요의 폭발은 또다른 나비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 이는 다음 자료에서 정리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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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잡아먹는 하마' AI, 투자도 제동?…"美 전력 부족 위기" - 아시아경제 (asiae.co.kr)
워싱턴포스트(WP)는 2024년 3월 7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서 산업용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로 급증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의 신규 전력 사용량이 최근의 17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 또 캔자스, 네브래스카, 위스콘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전력 소비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늦추고 있으며, 북부 버지니아와 텍사스도 전력난 타개책을 고심 중.
이 같은 전력 수요 급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AI 산업의 성장.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22년에 미국 내 2700개의 데이터 센터가 미국 전체 전력의 4% 이상을 소비. 2026년에는 6%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등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주목하는 AI 산업은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함. 과거엔 기업들이 사업 부지를 선정할 때 인터넷 인프라·풍부한 기술 인력·정부 보조금 유무를 우선으로 고려했지만, 이젠 원활한 전력 공급이 제1순위가 되어감.
일부 기업은 자체적으로 전력 생산에 나서고 있음.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은 데이터센터와 공장 주변에 전력을 공급하는 소형 원자력발전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구상 중. MS는 무공해 핵융합 에너지를 개발하려는 회사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 다만 소형 원자력발전소와 핵융합 발전 모두 기술적으로 완전히 구현되지 못한 것이 함정.
'한파·폭설·폭우'에 수시로 끊기는 美전력망...11조 투자로 해결될까? - 머니투데이 (mt.co.kr)
미국은 해마다 겨울철이면 곳곳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기사 내용 참조). 지난 2021년 기록적인 한파로 텍사스주를 비롯해 43개주에서 500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음. 지난해 겨울에도 미시간주를 비롯해 곳곳에서 수십만 가구에 전기가 끊김.
표면적으론 추운날씨 탓에 전력수요가 급증해 전력공급이 이를 못 따라가 정전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국의 노후된 송·배전선 등 불안정한 전력망이 원인. 전력망에는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 소비자와 발전소를 잇는 송전망, 개별 가구와 해당 지역 소비자들에게 전력을 배분하는 배전망 등이 모두 전력망에 포함.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the Energy, DOE)에 따르면 미국의 송·배전망은 1950년~1960년대에 만들어졌으며,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선의 수명은 통상 50년 정도로 미국의 송전선로는 이미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
미국 정부가 꾸준히 노후 송전선을 교체하고 있지만 미국 전력업계에 따르면 송전선과 변압기 중 노후된 시설이 70%에 이름.. 게다가 미국은 땅 위에서 송전탑과 송전선이 직접 연결된 게 많아 날씨 등 외부변수에 더 취약.
이처럼 노후된 설비가 늘면서 큰 규모의 정전사태는 매년 증가. 특히 미국 최악의 정전사태로 기록된 2003년 뉴욕 등 북동부 블랙아웃(Black-out) 이후 2012년까지 10년간 총 679건의 정전사태가 발생.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 한파를 비롯해 폭염, 홍수 등의 여파로 노후화 된 전력망이 더욱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지역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듀크에너지 관계자는 "한파 등으로 전기공급이 끊길때가 많은데 실시간으로 체크해서 최대한 빨리 다시 정상가동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노후된 송전선로가 많은 지역의 경우엔 정전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전력공급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한전) 중심의 전력시스템을 갖춘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제도·조직적으로 전력시스템이 분산돼 있음.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 자료를 보면 미국의 전력산업은 3000개 이상의 민영, 공영, 협동조합 전기사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민영 전기사업자(Investor-owned utilities, IOUs)는 주정부의 규제하에 있고 미국 인구의 약 75%에게 전력을 공급. 공영과 협동조합 전기사업자(Consumer-owned utilities, COUs)는 지방자치단체, 시의회 등을 통해 운영되는 전기사업자로서 나머지 인구 약 25%에 전력공급을 담당.
게다가 미국의 송전망 시스템이 동부와 서부, 텍사스 등 3개로 나눠져 있음. 미국의 전력시스템 역시 각각 동부, 서부, 텍사스 연계 시스템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됨. 이를 기반으로 지역송전기관과 독립계통운영자들이 송전시스템을 운영하다보니, 국토가 하나의 전력공급 시스템으로 이어지지 않고 여러개로 나눠진 탓에 전기 공급이 분절된다는 것.
미국에서 대부분의 전력도매거래는 상호 연계된 전기사업자 간에 이뤄져 있으며, 텍사스는 동부나 서부와 독립된 별도의 전력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력도매시장도 나눠져 있음. 이러다보니 위급할 때 다른 지역에서 전기를 끌어다 쓸 수 없고, 유독 텍사스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많은 것도 이 때문.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잦은 요즘 전력수요 과부하가 이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다. 전선에 너무 많은 전력이 몰릴 경우, 전선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이를 보호하기 위해 회로가 차단돼 전기가 끊어짐. 노후된 송전선로일 경우 더욱 쉽게 전력이 차단될 수밖에 없는 것.
이처럼 전력시스템이 분산화돼 있는데다 주(州)간 전력거래의 전통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력의 효율적 운용과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방정부 차원의 지역간 조정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바이든 행정부는 2023년 10월 전력망 복원력 및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35억 달러(4조7000억원) 투자하여 44개 주에 총 58개 프로젝트를 추진. 이번 투자는 '바이드노믹스'(Bidenomics)의 핵심 축인 '미국에 투자'(Investing in America) 의제에 포함되고 '초당적 인프라법'(Bipartisan Infrastructure Law)에 의해 지원되는 게 골자.
'넥스트 엔비디아?' AI 성장에 전력설비株 '꿈틀'[선데이 머니카페] | 서울경제 (sedaily.com)
일론 머스크 CEO도 2024년 2월 29일 독일에서 열린 ‘보쉬 커넥티드 월드 콘퍼런스’에서 “(AI 발전에서) 1년 전에는 신경망 칩의 부족이 문제였고 그 다음에는 변압기의 부족이 예측된다”며 “다음 부족은 전기가 될 것이고 내년에는 모든 칩을 구동하기에 충분한 전력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발언.
일반적으로 AI 그래픽처리장치(GPU)는 클라우드 서버보다 4배 많은 전력을 소비함. 워싱턴 포스트는 2024년 2월 7일(현지 시간) “미국 전역이 전력 부족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해 공공 기관과 규제 당국이 부족한 전력망을 확장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 워싱턴 포스트는 아마존·애플·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대형 IT 회사들이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한 부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채굴의 확산도 데이터센터 성장을 주도.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기 사용량이 2022년 17기가와트(GW)에서 2030년 35GW로 늘 것으로 전망.
"AI 열풍에 K-변압기 올해도 ‘비싼 몸’"-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의 변압기 수출액(용량 1만㎸A 초과 기준)은 약 6871만달러(약 9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5159만달러)보다 33.1% 증가. 2년 전인 2022년 1월(1731만달러)과 비교했을 때는 4배 가까이 상승한 것.
변압기를 비롯한 전력기기 수요는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증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지연됐던 인프라 건설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됐기 때문. 지난해 전체 초고용량 변압기 수출액은 6억8341만달러(약 9000억원)로 전년(3억8407만달러) 대비 77.9% 증가.
HD현대일렉트릭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15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전년 대비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 같은 기간 LS일렉트릭(3249억원), 효성중공업(2578억원) 영업이익은 각각 73.3%, 80% 급증. 향후 매출에 반영되는 수주잔고를 넉넉히 확보했고,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은 올해 역시 호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큼.
송전 과정별 전압은 위와 같음. 고압으로 송전해야 송전과정에서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음( 전력손실은 전압의 제곱에 반비례). 하지만 특고압을 그대로 공장이나 가정으로 공급한다면 각종 전기기기, 차단기 등이 모두 고장나고 따라서 감압을 시켜줘야 함. 전압이 변하는 과정마다 변압기가 필수.
변전소는 대형(10,000 kVA 이상), 중형(500~10,000 kVA) 변압기 사용(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일진전기 주력), 주상변압기(전봇대)는 소형변압기(500kVA이하) 사용(LS일렉트릭, 제룡전기 등).
미국의 노후 전력망을 정비하는데는 막대한 자본과 긴 시간이 걸리지만 AI와 전기차 등 첨단산업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발전시설을 신속하게 건설해야 할 필요가 있음. 따라서 첨단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필수. 그리고 이는 변압기 수요를 더욱 더 끌어올리는 요소. 보다 자세한 내용은 2편에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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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차전지 섹터 내 대형주(셀 및 양극재) 주가 부진 및 소형주 주가 강세 흐름 뚜렷. 지난 5년간 섹터 주도주였던 대형주들의 최근 3개월 주가 상승률은 셀 메이커 3개사 -10%, 양극재 5개사 +3% 불과하나, 전해액 3개사 +191%, 전구체 2개사 +163%, 전고체 2개사 +65%, 장비 및 부품 기업군 +14% 상승하며 차별화 흐름.
이들은 중국에 밀려 선택되지 않았거나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탑재되지 않았던 제품들이 정책 수혜에 따른 시장 점유율 상승 혹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신기술 채택 초입 단계에 해당되는 기업들.
IRA의 FEOC (우려외국집단) 규정 상 자동차 기업 입장에서는 2024년부터 Components, 2025년부터 Constituent Materials를 FEOC 관련 기업으로부터 조달 시 7,500$ 보조금 대상 제외. 따라서, 2024년부터는 전해액 및 분리막, 2025년부터는 양극재, Foils(동박 및 알루미늄박), 전해질염, 첨가제를 FEOC로부터 조달 시 보조금 대상 제외
중국, 'LG‧SK' 만드는 배터리 노린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thelec.kr)
중국은 과거부터 파우치형 배터리 시장에 적극 진출해서 타사의 소부장 기업들의 점유율을 잠식함. 따라서 FEOC(우려외국집단) 규정 적용에 따른 중국 기업들의 한국 배터리 3사 내 시장 점유율 하락 시 관련 소부장 기업들의 반사 수혜 전망.
‘2차전지 소재’ 전환에 집중하는 율촌화학…농심그룹 ‘새먹거리’로 급부상 - 아시아투데이 (asiatoday.co.kr)
과거 농심 라면의 포장재를 만들던 율촌화학은 파우치형 배터리에서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보호하는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 파우치 시장에 진출. 2022년 9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 셀즈와 1조 4871억원의 2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파우치형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밀려나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전망.
“참치캔 회사의 혁신”…2차전지 소재 다크호스 떠오른 동원시스템즈 (naver.com)
동원시스템즈는 1977년 설립되어 렌즈와 현미경·카메라 등을 만들던 카메라 조립 회사로 시작하여, 1988년 포장 용기 사업에 진출하시 시작. 1996년 과자와 식품을 담는 연포장재로 사업 영역을 넓혔고 인스턴트식품의 포장재인 레토르트 파우치 사업에도 진출하며 명실공히 포장재 사업 1등 기업으로 도약. 현재 페트(PET)·유리병·알루미늄·종이·산업용 필름 등 거의 모든 소비재의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이를 통해 거둬들이는 연매출만 1조4000억원(2022년 기준).
동원시스템즈는 최근 들어 배터리 캔과 알루미늄 양극박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2차전지 소재 사업에도 진출. 식품 포장재인 ‘캔’과 ‘레토르트 파우치’에서 2차전지 소재와의 사업적 연결 고리를 찾아낸 것. 식품 연포장재와 레토르트 파우치를 생산하며 알루미늄을 얇고 고르게 펴는 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활용해 배터리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 양극박 사업에 진출. 참치캔을 만들면서 터득한 캔 제조 기술이 전해액 등의 배터리 내용물을 담는 ‘원통형 배터리 캔’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이 된 것.
동원시스템즈가 지난해인 2022년에 개발한 한국 최고 수준의 초고강도 알루미늄 양극박 역시 오랜 기간 참치 캔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 제조 과정에서 터득. 초고강도 알루미늄 양극박은 당겼을 때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인 연신율을 유지하면서 인장 강도를 크게 개선한 제품. 배터리 용량이 늘어날 때 생기는 균열을 해결할 수 있어 한국 주요 배터리 제조 기업에 납품하고 있음.
2025년부터는 양극재, Foils(동박 및 알루미늄박)에 FEOC(우려외국집단)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동원시스템즈는 또다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
TCC스틸, SMK 2023서 ‘니켈도금강판’ 선보여... “내식성의 고품질 관리기술 역량 보유 및 높은 생산성 보장" < 산업 < 기사본문 - 에이빙(AVING)
TCC스틸은 니켈도금강판 공급자로 2009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소재를 납품해옴. TCC스틸이 생산하는 니켈도금강판은 원통형 배터리의 겉면을 포장하는데 사용되고, 니켈도금강판의 내식성을 고품질로 관리할 수 있는 니켈 도금 열처리 강판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도 보유.
[IB토마토] TCC스틸, 설비 투자 마무리 했지만…원료 수급 문제 비상 (ibtomato.com)
TCC스틸은 1990년 대부터 포스코를 통해서 원재료인 니켈을 공급받았으며 2차전지 시장이 활황이던 작년에는 한정된 원자재 공급처로 인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함. 하지만 2차전지 시장이 침체되서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고, 2024년부터 리튬, 니켈 등 광물 자원(Li, Ni, Co, etc.)에 FEOC(우려외국집단) 규정이 적용되면서 전화위복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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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 대반격 실패할 수도”...서방 전문가 경고 나오기 시작 < 커뮤니티 < 기사본문 - 한국강사신문 (lecturernews.com)
2023년 6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군이 방어하는 돈바스 전선을 돌파하기 위해 대반격을 개시했으나 시작부터 실패 가능성이 높았음.
우크라 NSC "대반격 실패…조국 지킨 것만으로도 큰 승리" (naver.com)
대반격 이전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에 전력을 집중하면서 러시아군이 전선에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을 주게 되었고, 이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한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과 포병전력 지원이 부족했음. 그리고 우크라이나 공군의 전력이 러시아 공군에 열세로 전선 돌파를 지원하지 못하는 바람에 대반격은 최종 실패로 끝남.
1차 세계대전과 똑같다…우크라 대반격 실패 부른 '그 오판' [Focus 인사이드] | 중앙일보 (joongang.co.kr)
이는 현재 돈바스 전선이 지옥같은 참호전 속에서 과거 연합국 병력손실 60만(전사 15만, 부상 45만), 독일군 병력손실 40만이 발생하는 가운데 연합국이 고작 15Km 1차 대전 당시 솜 전투나 한국전 말기 휴전협정 중 휴전선 부근에서 남북한이 벌인 고지전 같은 소모전이 되어감을 의미.
러시아·우크라 덮친 겨울 폭풍…“관측 이래 가장 강력” | KBS 뉴스
지구촌 새해 '기상이변' 속출···유럽 한겨울 물난리·혹한 겹쳐 - 오피니언뉴스 (opinionnews.co.kr)
또한 돈바스 전선 남쪽에서 2023년 11월부터 강력한 겨울 폭풍이 불기 시작했고, 북유럽의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40~-50도에 달하는 혹한이 엄습하고 있음. 이는 양측의 전쟁수행능력을 떨어뜨리고 전선이 더욱 더 고착될 가능성이 큼.
길이 30km '차르 열차' 벽 세웠다…점령지 굳히기 들어간 러시아 (daum.net)
이미 러시아군은 전선의 고착화를 대비한 철통방어준비를 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돌파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
내년은 '선거의 해', 40개국서 대선·총선 치른다…32억 인구 들썩 - 아시아경제 (asiae.co.kr)
게다가 2024년은 3월 러시아 대선, 4월 우크라이나 대선, 11월 미국 대선이 있는 선거의 해. 뿌찐, 젤렌스키, 바이든 모두 전쟁의 결과물을 가지고 선거를 치루는 것이 유리.
우크라·서방 지지, 세계 인구 36%뿐 (daum.net)
2024년 선거를 거치면서 주요국가에서는 권위주의 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고, 만일 2024년 이 후까지 전쟁을 이어나갈 경우 권위주의 정권이 집권한 국가들은 러시아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큰 부담.
사우디·UAE, 러시아산 원유 수입 대폭 늘렸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금수 러 원유 미군에 공급돼…튀르키예·그리스 거쳐 제재 피해 | 연합뉴스 (yna.co.kr)
이미 미국의 경제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산 원자재는 국적 세탁되어서 밀거래 되어왔으며, 주요국가에서 보수적인 권위주의 정권들이 늘어날 경우 러시아산 원자재의 유통은 더욱 더 활발해질 수 있음.
파월의 시점과 일용노동자의 시점이 다른 이유 [특파원 리포트] | KBS 뉴스
특히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 일부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가 잘 나간다고 미국의 경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 그들이 과연 미국 경제가 그렇게 좋은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왜 트럼프에게 밀리고 있는지 해명할 수 있는지 의문.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갭(GPS)의 갭(Gap) 상승. 미국 경기 침체의 선반영일 수도... (tistory.com)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중저가 의류업종에 선반영 진행 중 (tistory.com)
이미 시장은 미국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베팅이 들어오고 있으며, 만일 미국에 경기침체가 오지 않는다면 2024년 대선 전에 그 경기침체를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하나 만들어줄 수도 있음.
“민주당 도와주려고 금리 내린다”…경제회복 ‘딴지’ 건 트럼프 :: 매일경제TV 뉴스 (mbn.co.kr)
“선거판 십자포화 맞는 파월”…연준 통화정책에 정치권 외풍 > NEWS | DK journal
파월 의장은 다양한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으며, 어떤 선택을 하든 정치적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파월이 정치적 압력 속에서 금리인하하려면 이를 정당화 할 수 있는 명분들이 필요하고, 이는 미국의 경기침체, 러-우 전쟁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같이 규모있는 전쟁의 종전 등이 될 수 있음.
NYT "푸틴, 9월부터 물밑서 우크라전쟁 휴전 원해" (sbs.co.kr)
[뉴스의 창] 서서히 익어가는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론 < 뉴스의 창 < 국제일반 < 국제 < 기사본문 - 주간한국 (hankooki.com)
즉, 현 상황에서 모두가 윈윈하는 길은 돈바스 전선에서 휴전선을 긋고 러시아의 뿌찐은 전쟁의 전과로 돈바스를 확보했음을 내세우고,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는 키에프를 방어하고 국가의 멸망을 막았음을 내세우고, 미국의 바이든은 러시아의 동진을 저지하고 이 후 대선 때까지 물가부담 완화+금리인하를 하여 지지율을 향상시키는 것. 휴전 시기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선거 일정을 감안하면 올 해 2024년 상반기 이내가 적절.
[박영서의 글로벌 아이]`문제투성이` 트럼프, 왜 그는 강한가 (daum.net)
트럼프, ‘우크라이나… 타협으로 러 침공 피했어야’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만일 모종의 이유 혹은 판단미스로 러-우 전쟁의 당사자 모두가 윈윈하지 못한다면 금리인하는 내년으로 연기되고 2024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큼.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무기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ex-을사보호조약)으로 강제 휴전(러시아의 사실상 속국 혹은 식민지 상태) 당할 가능성이 큼. 최근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4년 상반기 내 휴전 실패시 우크라이나가 '을사보호조약 체결' 내지는 친러정권 등장을 통한 '사실상 러시아의 식민지 화'라는 오판의 대가를 치룰 수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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