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종목: 현대일렉트릭
투자기간 :(단기투자,중기투자,장기투자) 중장기투자
현재가 : 40,500 원(2022년 11월 21일 종가 기준)
목표가 : 미상
손절가 : 37,100 원 (손절 필수, 몰빵금지, 분산투자, 매수 여부 답변 및 사후 코멘트 의무 없음)
기업개요 : 2017년 4월 1일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적분할 후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독립 출범함.
현재 발전→송전→배전→소비(부하)에 이르는 전력공급 과정 전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제작ㆍ공급하고 있음. 당사가 제작하여 공급하는 제품들은 전력 공급의 단계에 따라, 발전ㆍ송전 단계(고압,통상 50kV 이상)에서 적용되는 전력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이후의 배전 단계(1kV~50kV 중압, 1kV미만 저압)에서 적용되는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 배전기기, 그리고 부하로써 전기에너지를 이용하여 운동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전동기를 포함하는 회전기기 등으로 크게 구분될 수 있으며, 전력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시스템을 구축하는 솔루션 사업도 수행하고 있음.
전력망은 국가 에너지 안보 및 경제 발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안정성과 신뢰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됨. 따라서 전기전자기기 제품의 주요 고객들은 제품의 선택에 있어 Track Record와 브랜드 인지도, 제품의 신뢰도를 매우 중시하며, 만약의 사고 발생 시에도 즉각적이고 신속한 AS 대응이 가능한 업체 제품을 선호하는 등 아주 보수적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음. 이러한 이유로 시장에서의 검증이 부족한 신규 브랜드 제품의 시장 진입이 매우 어려운 시장.
따라서 그동안 Siemens Energy, GE Vernova, Hitachi Energy(舊 ABB) 등 전력기기 산업 선진업체들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으나, 수주가 아닌 양산형 제품인 저압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인도 등 후발업체들이 점차 경험을 축적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군과 폭넓은 글로벌 Network를 바탕으로 10~20% 대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각각 기록하며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ABB, Siemens, Schneider 등 선진업체 대비 아직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점유율(전체시장 대비 5% 미만 추정)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고부가 가치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
최근 미국정부의 자국우선주의/Buy America 정책에 대응하기 위하여 현대중공업미국법인인 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 INC.를 2018년 인수하였으며,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
매출비중은 전력기기(변압기, 고압차단기) 51.4%, 회전기기(회전기, 저압전동기) 20.7%, 배전기기(배전반, 전력제어, 중저압차단기) 27.9%
재무재표 : 장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상승 등]
-2022년(E)부터 턴어라운드, 수익성지표 개선, 2020년 이 후 FCF + 전환, 2021년 9월 3/4 분기부터 이자발생부채 규모 일정+부채비율 증가=>수주증가 가능성
-2020년 이 후 순부채비율 우하향 & 2자리수, 2022년 1, 2분기 이자보상배율 3 이상 기록, 금융비용부담율 역시 2021년 12월 4/4분기 이 후 1%대로 안정적.
단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하락 등]
-2022년(E)부터 턴어라운드와 동시에 CAPEX투자가 증가, 수주산업인데도 불구하고 부채비율 하락,
-2022년(E) 이 후 재무활동현금흐름 + 지속(2022년 1/4분기, 2/4분기에 단기차입금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차트 및 수급 분석 : (정배열,역배열,하락후반등) 2022년 5월 이 후 기관투자자 매집, 2022년 11월 부터 외국인과 프로그램도 매수 중. 개인은 2021년 7월 이 후 지속 매도 중.
뉴스 및 시장 분석:
신재생 전력망 수요 커지자…美,EU,중동 러브콜 받는 韓 기업 - 머니투데이 (mt.co.kr)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출력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공급 안정성을 유지해야 함. 그리고 발전원이 작은 규모로 수요지 인근에 설치됨에 따라 배전망 투자가 필요하고, 원거리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수요지 인근으로 송전하기 위한 송전망 투자도 중요. 따라서 최근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계속 커지다보니 노후화된 설비와 변압기 교체 수요가 커지고 있음. 이에 따라 유럽과 사우디 등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가들은 배전망, 송전망 투자와 노후 변압기 등 전력설비 교체를 실시하고 있음.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97286632231504&mediaCodeNo=257
https://www.etnews.com/20211231000084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5015040i
이에 현대일렉트릭은 2021년 12월 31일 오만전력청(OETC)에 85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 400㎸급 초고압 변압기 3기를 수출 성과를 발표하였고, 현대일렉트릭 미국 법인은 2022년 2월 한 해 일감을 모두 채웠고, 2023년 일감도 대부분 확보. 2021년 중동 지역 수주 역시 2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6% 성장. 게다가 2022년 4월 한달 동안 전력 및 배전, 솔루션 사업 등에서 5000억원을 추가 수주하면서 2017년 출범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
https://www.sedaily.com/NewsView/267C03CML1
2022년 6월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드레스덴 원자력발전소에 원전용 1100MVA급 초고압 변압기 1기를 미국 드레스덴 원전에 내년 10월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넘어 기존 에너지 시장에서도 성과를 냄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123034466
다만 통상임금 소송 패소로 인한 충당금이 영업이익 단계에서 약 500억원, 영업 외 손익 단계에서 약 300억원이 반영되면서 2021년 4분기 매출 6,076억원, 영업손실 417 억원의 실적을 기록.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증권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에 부합함으로서 이는 일시적인 적자.
2018년 대형 프로젝트에서 터진 대규모 적자 이후 선별수주 정책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미국 쪽에서는 반덤핑 관세를 부담하면서까지 한국으로 주문을 내겠다는 케이스까지 있음.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판가인상이 강력한 상황. 중동의 선별수주 물량, 조선과 미국의 원자재 가격 전가 물량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되어 4분기에 본격적으로 잡힐 예정이고, 이에 따라 2022년 상반기보다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전망. 2022년 6월 이미 당해 수주 목표 18억2700만달러(2.2조원)을 크게 넘김.
한국산 변압기 반덤핑 관세 승소…숙원 풀었다 - 아시아경제 (asiae.co.kr)
2022년 11월 미국 정부와 변압기 반덤핑 관세 부과 소송에서 최종 승소.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반덤핑 소송에서도 유리한 입장을 차지함. 현대일렉트릭은 2016년 제기된 2차 연례재심 관련 소송, 2020년 제기된 6차 연례재심 소송을 진행 중. 지난 2018년 반덤핑 제4차 연례재심에서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현대일렉트릭(당시 현대중공업의 전기전자사업부)가 미국으로 수출한 변압기에 대해 60.81%의 달하는 반덤핑 관세율을 부과.
2차 연례재심 관련 소송에서는 CIT가 미 상무부가 산정한 16.13% 관세율을 수용해 확정판결했는데, 다시 현대일렉트릭 측이 2020년 7월 CAFC에 항소, 지난 5월 CAFC가 파기환송 판결을 하면서 CIT에서 관세율을 재산정할 예정. 6차 소송 역시 60.81%의 반덤핑 관세율 판정에 대해 CIT가 지난 5월 재산정 명령을 내린 상태.
아직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관세율이 낮아질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상 중.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반덤핑 관세 소송과 관련해서 앞으로 발생 가능한 손실도 이미 재무제표에 반영했고, 법원 판정에 따라 향후 손실이 환입될 여지도 있음. 2019년 이후 미국 현지 생산을 추진하면서 반덤핑 리스크에 대응.
https://www.asiae.co.kr/article/2022090708312516640
이러한 미국 지역의 호실적은 현대중공업미국법인인 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 INC.를 2018년 인수하여 인플레이션 억제법안에 대응하고 이에 따른 전력기기 투자 증가로 리스크는 대응하고 성장 기회를 만들었기 때문.
http://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2/09/07/0028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90108112761614
2022년도 하반기인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676억원 규모의 전력 변압기·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 9월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와 400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7대, 275kV급 변압기 1대 등 총 474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
2022년 여름 영국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발전 가동률이 떨어져 전력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공급난이 우려되면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들이 노후 전력설비·송전망 교체 등 전력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 폭염과 가뭄, 홍수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속에서 신재생 발전 확대 등 전력 공급망의 다각화 및 안정화를 위한 투자는 필수.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9월 초까지 유럽과 중동에서 총 6844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해당 지역 연간 수주액 4170억원의 160%를 넘어섬. 현대일렉트릭은 현대중공업 사업부 시절인 2010년에 매출 3조6000억원을 인식하였고 2008년에는 영업이익률이 17.6%를 나타냈었던 적이 있었음. 과연 당시의 실적을 갱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10/26/3IOSCTUO2BCNRB5JMOQYLRHRGU/
이에 힘입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351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35.8%, 영업이익은 410.8% 급증.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576
https://economist.co.kr/2022/02/16/industry/normal/20220216163414075.html
현대일렉트릭은 현재의 실적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본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신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음.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해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플라스포을 인수하여 지능형 에너지솔루션인 인티그릭(INTEGRIC)에 플라스포가 보유한 풍력 및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 기술 노하우를 결합, 전력 분야의 차세대 시장으로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사업 선점하여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
미국 GE 리뉴어블에너지(Renewable Energy)와 손잡고 해상풍력 시장에도 진출. 현대일렉트릭의 에너지솔루션 및 전력기기 분야 기술력에 GE 리뉴어블에너지의 대형 풍력터빈 제조 노하우를 결합, 대한민국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에 최적화된 12~15MW급 해상풍력 터빈을 제작할 계획. 풍력발전은 터빈의 블레이드(풍력발전기 날개) 크기가 클수록 발전효율과 발전량이 증가하는데, 대형 터빈이 상용화된 유럽과 달리 국내 기술력은 5~8MW급에 머물러 있다는 한계가 있는데 GE 리뉴어블에너지와 손잡고 풍력터빈 국산화와 정부 주관 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
'미드웨스트 카본 익스프레스 프로젝트'(Midwest Carbon Express Project)에 탄소포집용 컴프레서 전동기 51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이르면 2022년 초 체결.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내건 바이든 정부는 탄소포획을 목적 달성을 위한 중요 수단으로 봄. 아울러 탄소포집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톤당 5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짐. 이 프로젝트는 현재 5개 주, 31개 바이오 에탄올 공장을 지나는 거대 파이프라인을 건설하여, 바이오 에탄올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매년 1200만톤을 노스다코타까지 보낸 다음 이를 지하에 저장하는 것이 목적. 프로젝트 투자 규모는 45억달러(5조4000억원).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탄소포집사업 시장 규모는 2021년 20억달러에서 2028년까지 70억달러까지 연평균 20%의 성장세가 전망됨.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처음으로 기존 석유, 가스 채굴 설비용 컴프레서 전동기 제조 범위를 넘어 탄소포집용 컴프레서 시장에도 진출. 이번 수주를 교두보로 삼아 미주 시장에서 탄소포집용 컴프레서 전동기를 비롯, 다양한 친환경 전력 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핵심 포인트 3가지 이상 :
1)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 세계적인 전력설비 투자 증가
2) IRA에 성공적으로 대응
3) 본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신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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