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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미 연방정부는 수도 워싱턴DC의 폭설 때문에 올 겨울 들어 세 번째 셧다운을 단행했고, 피해가 가장 심한 조지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는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 미국 중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주요 간선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교통망이 마비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기상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기상이변의 주된 원인으로 북극 소용돌이(Polar Vortex)의 이상 남하를 지적한다. 북반구 겨울철에 유라시아 대륙으로 남하하던 북극 소용돌이가 이번에는 둘로 갈라져 북미 대륙 쪽으로도 남하했다는 것이다.

북미 대륙에서는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예년보다 더 아래쪽까지 내려오면서 미국에서는 중부와 동부 지역에 이상 한파를 일으키고, 유라시아 대륙에서는 북극 소용돌이의 힘이 양분되면서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남반구에 위치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는 최근 불볕더위와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또한 이번 북극 소용돌이의 이상 남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추정된다.

이번 한파를 통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원자재는 천연가스다. 천연가스는 미국 셰일가스 혁명으로 지난 3년간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증대시킨 주역이다.

그런데 2010년 이후 줄곧 하향세를 탔던 천연가스 가격이 올 겨울에는 정반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강추위로 난방수요와 전력수요가 폭증하면서 미국 천연가스 시세는 11월 백만BTU당 $3.5에서 2월 현재 백만BTU당 $6로 두 배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

천연가스 가격급등은 미국 에너지시장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극심한 추위가 몰아쳤던 1월 초에 뉴욕주 전력가격은 일시적으로 100% 이상 상승했고, WTI유가도 배럴당 $100을 넘어서는 강세를 시현 중이다.

현재 미국 천연가스 수급의 가장 큰 위협요인은 재고부족이다. 2월 첫째 주 미국 천연가스 재고는 1686bcf(십억입방피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8~2013년 재고범위 하단인 1911bcf도 크게 하회하는 수치이다.

미국 천연가스 시장은 철도운송 의존도가 낮지 않기 때문에 한파로 인해 철도 운영이 중단되면 천연가스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생긴다는 점도 문제다. 4월 전까지 미국에 한두 차례의 한파가 또 발생하게 되면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단기적으로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다. 이렇게 되면 미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도 커질 수밖에 없다.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미국정부가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천연가스와 난방연료 해외수입을 늘리고 수출을 통제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안이다.

상황이 더 나빠진다면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와 같이 전략비축유 방출이라는 극단의 대책을 동원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한파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는 4월까지 미국의 석유제품 및 화학제품 수출 증가추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와 유럽 정유화학업체들은 미국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둔화되는 데 따른 단기수혜를 입을 것이다.

이제 좀 더 본질적인 문제로 들어가 보자. 필자는 이번 천연가스 가격 급등의 근본적 원인은 미국 셰일가스의 높은 생산원가와 에너지 운송 인프라의 취약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2012년부터 미국 천연가스 시추 건수는 크게 위축된 상태다. 미국 천연가스 공급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셰일가스의 생산원가는 백만BTU당 $3.5~4.0에 달하는 반면 천연가스 가격은 장기간 백만BTU당 $4을 밑돌았다.

이로 인해 많은 에너지 개발업체가 셰일가스 개발을 포기하고 수익성 높은 셰일오일 개발로 옮겨가고 있다. 또 개발이 이뤄지더라도 생산지와 소비지의 파이프라인 연결이 늦어지면서 상당수의 셰일가스정이 가동중단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겨울 단기 급등했던 천연가스 가격은 미국 난방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상승폭을 어느 정도 되돌릴 것이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지속됐던 백만BTU당 $4 이하의 가격수준으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천연가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자들은 더 이상 낮은 천연가스 판매가격을 감당하지 못한다. 천연가스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파이프라인을 비롯한 운송 인프라 투자가 확대돼야 하지만 이는 미국 천연가스의 생산원가를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난방시즌이 마무리되더라도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백만BTU당 $4.5 이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이 셰일가스 붐의 수혜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셰일가스 개발에 대한 규제완화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한파 이후 셰일가스 개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당분간 잠잠해질 것이다. 환경 문제를 이유로 금지됐던 뉴욕주의 셰일가스 개발 허용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올 겨울 천연가스 수급이 타이트해졌음에도 미국 천연가스 수출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셰일가스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셰일가스 개발업체의 수익성이 확보돼야 하고 천연가스 수출 허용은 개발업체의 수익성을 증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편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한파가 물러간 이후에도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지금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이에 따라 낮은 천연가스 가격의 수혜를 누렸던 미국 유틸리티, 석유화학 업종의 프리미엄은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내 천연가스 개발규제는 완화되고 천연가스 운송 인프라 투자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가치사슬의 아래쪽 산업이 독점했던 셰일가스 붐의 수혜는 점진적으로 천연가스 개발업, 운송업과 같은 가치사슬의 위쪽 산업으로 이동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조선업종이 미국의 천연가스 물동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데 따른 중장기적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22017262442745&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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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세계 최대 석유 카르텔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깊은 시름에 빠졌다.

OPEC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12개국 회원들과 상반기 정례회의를 갖고 최근 국제유가 약세에도 3000만 배럴인 종전 하루 최대 산유량 목표치(쿼터)를 동결했다. 이 쿼터는 하반기 회의가 열리는 오는 12월4일까지 유지된다.

그러나 이번 상반기 정례회의에서는 미국발 셰일가스 공습으로 분열된 OPEC 회원국간 이해관계가 뚜렷하게 불거졌다. OPEC은 산유량을 동결하는 대신 셰일가스가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어정쩡한 타협을 했지만 OPEC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OPEC 하루평균 산유량 및 글로벌 산유량 추이 (자료=OPEC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


◇ 셰일가스 고민 커졌다

이번 OPEC 회의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셰일가스 붐이 글로벌 원유 공급량을 늘려 유가에 하락 압력을 넣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셰일가스 변수보다는 원유시장 수급요인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OPEC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관은 “현재 원유시장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수요와 공급이 양호하고 재고도 괜찮아 시장 전체여건도 좋다”며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이면 공급량을 굳이 줄일 필요가 없다는 데 인식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이날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70센트 하락한 배럴당 101.49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늘어나는 셰일가스 생산량에 대한 우려는 전세계 원유시장의 40%를 독점하고 있는 OPEC로서도 무시할 수 없는 대목이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5월3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737만배럴로 불과 1년 전에 비해 20% 급증했다. 이는 지난 199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셰일가스 혁명은 OPEC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위협요인으로 등장했다. 이 때문에 이날 OPEC는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셰일가스 생산 확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디자니 앨리슨 마듀케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은 “셰일가스는 우리에게 심각한 위협”이라며 “셰일가스가 글로벌 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는 위원회를 발족했는데 곧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5개월전이던 지난해 12월 정례회의에서 “산유량 자체도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셰일가스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압둘라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에서 “셰일가스 생산량 확대가 OPEC 원유 공급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면밀하게 검토중”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산유량을 100만배럴 늘린다면 다른 누군가는 100만배럴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렌트유 가격 추이
◇ 느긋한 중동-다급한 阿

또 이번 회의에서는 셰일가스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중동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간 대립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사우디 등에 밀려 산유량 동결을 지지한 유세프 유스피 알제리 석유장관은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까지 상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브렌트유는 101달러대다.

소규모 산유국들은 산유량을 줄여서라도 유가를 더 올려야 국내에서 필요한 재정지출을 감당할 수 있다. 특히 중동 국가들과 달리 알제리와 나이지리아 등이 주로 생산하는 원유는 미국산 셰일가스와 유사한 경질유다. 이들은 시장에서 셰일가스와 경쟁해야할 처지다.

이 때문에 원유 수출을 미국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나이지리아와 앙골라의 지난 3월 미국 수출은 20만배럴, 9만배럴 수준으로 19년만에 가장 적었다. OPEC내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셈이다.

마듀케 나이지리아 장관은 “아프리카는 이제 미국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시장을 찾고 있다”며 “에너지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아시아가 대체시장이 되겠지만 이제 중국까지 셰일가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걱정거리”라고 토로했다.

◇ 곳곳에서 균열 조짐

이처럼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간 입장 차이는 물론이고 최대 산유국 사우디와 이라크간 견제도 불안요인이다. OPEC라는 조직 특성상 국가간 이견과 일부 국가의 이탈은 공고한 카르텔을 단 번에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전시설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이라크는 현재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0년까지 현재 하루 평균 300만배럴인 산유량을 두 배인 600만배럴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는 900만배럴의 산유량을 가진 사우디에게 최대 고민이다.

게다가 국제 제재에서 벗어나고 있는 이란 역시 시설을 복구하면서 산유량을 정상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어 일정 시점이 되면 사우디로서도 감산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과거 2000년대초에도 비OPEC 국가의 생산량 확대를 응징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가격을 떨어뜨린 바 있다.

 

출처: http://view.edaily.co.kr/edaily/view_ns.htm?newsid=01886006602837784&str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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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GMEC(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가 최근 개최한 국제세미나에 前 미국에너지정보국장 가이칼소씨, JOGMEC 컨설턴트인 루시안 파리아레시씨 등이 참석해 미국 석유·가스시장의 현황과 LNG 수출 가능성 등에 대해 견해를 나눴다.

칼소씨는 쉐일가스 생산현황에 대해 “생산비용은 당초 텍사스에서 100만BTU당 평균 4~5달러였지만 최신의 마세라스, 이글퍼드에서는 2.5달러까지 내려갔고 전력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노후화된 석탄화력 대신 가스가 선택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으며 원전 투자에도 영향을 미쳐 이전에는 10~12기가 예상됐던 원전 신설계획은 현재 5~6기로 수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쉐일가스의 생산량은 현재 전체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정도지만 향후 공급량이 확대돼 2035년에는 50% 가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쉐일가스의 매장지역이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30개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그것이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주에서는 이익이 발생해 세수와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까지 가스 생산에는 별로 관여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자와 함께 유세지에서 이러한 전향적인 움직임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수출에 관해서는 대규모 수출로 가격이 상승한다는 우려를 가지게 되지만 가격으로의 영향은 당초 5% 정도에서 최대라도 20% 정도로 크지 않을 것이다. 또 5년 후에는 중국과 폴란드, 헝가리,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쉐일가스 생산이 개시될 것이다.

미국의 가스생산량 확대 배경에는 쉐일오일 등 비전통형 원유생산의 확대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파리아레시씨는 원유생산의 현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쉐일오일 등의 비전통형 원유개발이 확산돼 원유생산 전체의 10%를 차지하게 됐다. 쉐일가스혁명과 같이 기술진보가 두드러져 매장량은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추세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 감소 경향에 있던 국내생산량은 반전되고 있다. 이러한 신형원유는 정제하기 쉬운 유종으로 생산비용도 저렴하다. 신형원유가 생산되는 지역에서는 천연가스도 발견된다.

천연가스는 현재 가격이 저렴하고 단독으로는 채산이 맞지 않지만 이러한 지역에서는 상당한 양의 프로판, 부탄, 에틸렌이라는 NGL(천연가스액)이 동시 생산된다. 천연가스가격이 백만BTU당 2달러대로 떨어지고 있어도 NGL가격이 높기 때문에 토탈로는 6달러 가까운 가격이 된다. 천연가스의 생산량이 줄어들지 않을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출처: http://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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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천연가스가격이 한층 더 내려가 지표가격인 헨리허브는 지난 8일 백만BTU(영국열량단위)당 2.272달러까지 하락했다.

2.2달러대는 지난 2002년 2월 이후 10년 1개월만이다. 따뜻한 경우에 의한 소비저감에 시중 재고가 대폭 확대돼 시황을 압박하는 구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에 따르면 이번 겨울(10~3월)의 가정용 난방수요는 지난 겨울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200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재고가 대폭 쌓여가고 있어 3월 2일 시점의 재고량은 2조4330억ft3로 전년동기대비 43%, 과거 5년 같은 기간의 평균치를 48%나 상회했다.

천연가스가격의 하락에 의해 지역에 따라서 생산, 용도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천연가스 생산에 관한 굴착리그의 가동수는 전체수로 해서는 변화가 미미하지만 液分을 많이 생산하는 텍사스주 이글포드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液分이 적은 루이지애나주 헤인즈빌에서는 대폭 감소하는 등 명암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유가인 상황이 지속되고 이는 결과 열량환산으로 원유는 가스의 8배의 경제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LPG 등도 동시생산 가능한 액분이 많은 곳의 굴삭이 증가해 가스의 생산량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용도에서는 난방용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발전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오하이오와 펜실바니아 등 가스생산지에서 노후화된 석탄발전에서 고효율 가스발전으로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 발전분야에 있어 천연가스의 점유율은 1년전 22%에서 26%로 확대, 석탄은 46%에서 39%로 저하되고 있다.

 

출처: http://v.daum.net/link/27424962?&CT=ER_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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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전문가들과 워싱턴, 런던, 싱가포르의 국제 정치 자문위원들은 2006년 초 발간된 연구보고서에서 국제테러를 세계경제에 대한 주요 위협 중 두 번째 큰 요인으로 꼽았다. 경제에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은 한 가지밖에 없다. 바로 총체적인 천연자원 부족과 이와 결부된 유가상승이다."

석유, 가스 등 천연자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계 각국의 총성없는 자원확보 전쟁을 조망한 '자원전쟁'(알렉산더 융 등 지음)에 나오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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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의 공급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수요는 늘어나면서 천연자원의 보유 및 확보 여부는 경제를 넘어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핵심요인이 됐다. 당장 석유 공급이 끊긴다면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벼텨낼 재간이 없다. 최근들어 석유패권시대가 가고 천연가스 르네상스가 도래하는 에너지 빅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셰일가스'라는 신데렐라의 등장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해 연두교서에서 "셰일가스를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미국은 100년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가스자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도대체 셰일가스가 뭐길래. 셰일가스는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층인 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를 말한다. 전통가스는 셰일층에서 생성된 후 암석의 가스 투과도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지표면으로 이동, 유전이나 가스전에 농축된다. 반면 셰일가스는 셰일층 위에 가스가 투과되지 못하는 암석층이 있어 지표면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셰일층 암석의 틈에 넓게 분포돼 있다.

셰일가스는 사실 1800년대에 발견됐지만 10년 전까지만 해도 '그림의 떡'이었다. 경제적으로 암석 내에 분포된 가스를 채굴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던 탓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첨단 채굴기술이 등장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서다.

셰일가스의 확인매장량은 187조㎥로 전통가스나 석유와 비슷하다. 전세계가 59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세계 잠재매장량은 무려 635조㎥에 달한다. 세계 에너지업계가 셰일가스에 흥분하는 이유다.

셰일가스 개발은 G2인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엑슨모빌 등 주요 에너지기업이 셰일가스사업에 뛰어들었고 가스수입국 미국은 2016년부터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중국 국영기업들은 첨단 채국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인수와 합작투자에 발벗고 나섰다. 중국은 3월 내 25개 셰일가스 광구를 기업들에 분양하고 2015년부터 셰일가스 상업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셰일가스의 생산확대는 천연가스가격 하락 등을 통해 가스산업을 비롯해 석유화학, 전력산업 등에도 커다란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증시에서도 벌써부터 셰일가스의 생산, 운반, 소비 등 밸류체인 관련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셰일가스 혁명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170,500원 상승1500 0.9%), GS (65,800원 상승2100 3.3%), 한국가스공사 (38,700원 보합0 0.0%)(가스 개발 및 생산), 현대중공업 (318,000원 상승5500 1.8%), 삼성중공업 (41,300원 상승700 1.7%), 대우조선 (33,100원 상승300 0.9%)해양(시추설비 및 운반선), 화인텍 (4,910원 상승40 0.8%), 한국카본 (6,550원 상승110 -1.6%), STX엔진 (19,250원 상승50 0.3%), 두산엔진 (12,650원 상승100 0.8%)(LNG선반 기자재), 세아제강 (110,000원 상승4500 4.3%), 휴스틸 (25,900원 상승900 3.6%), 현대하이스코 (42,350원 상승1550 3.8%), 성광벤드 (24,150원 상승400 -1.6%), 태광 (30,950원 상승800 -2.5%)(강관 및 피팅), LG화학 (367,500원 상승8500 2.4%), 호남석유 (320,500원 상승14000 4.6%)(석유화학), 두산중공업 (64,300원 상승1100 1.7%), STX엔진 (19,250원 상승50 0.3%), 삼성테크윈 (71,100원 상승400 -0.6%)(가스터빈 등), 비에이치아이 (27,700원 상승700 2.6%), S&TC (21,400원 상승600 2.9%), 신텍 (19,000원 보합0 0.0%), 성진지오텍 (13,500원 상승200 -1.5%), 대경기계기술, 티에스엠텍(폐열 회수장치 등 기자재) 등이 포함된다. 현대증권은 비에이치아이, S&TC, GS글로벌, 삼강엠앤티, 스틸플라워, 영풍정밀, 우림기계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출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032217565100575&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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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셰일가스가 가져올 3대 변화´ 보고서
"석유화학산업, 저렴한 가스 원료 중심으로 전환될 것"
홍선미 기자 (smhong@ebn.co.kr) l 2012-03-22 16:42: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싸이월드공감
셰일가스(Shale Gas)가 미래 에너지 및 관련산업에 막대한 파급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나프타 중심인 석유화학산업이 저렴한 가스 원료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셰일가스가 가져올 3대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생산량이 급증한 셰일가스는 향후 가스산업, 석유화학산업, 발전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셰일가스는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층인 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다. 화학적 조성은 기존의 가스와 동일하며 난방용, 연료용, 석유화학 원료 등으로 사용된다. 2000년대에 들어 혁신적인 채굴 기술이 개발된 후 생산이 본격화됐다. 특히 2006년 이후 북미 셰일가스 생산량이 급증했다.

셰일가스 개발은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해 초 연설에서 "셰일가스를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 중 셰일가스 비중이 지난 2010년 23%에서 2035년 49%까지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미국 이 외에 중국, 유럽 등도 에너지안보 확보 차원에서 셰일가스 개발에 적극적이다.

기업들 역시 개발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엑손모빌(Exxon Mobil), 토탈(Total S.A.) 등 주요 에너지 기업은 지분 확보 등을 통해 미국 셰일가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엑손모빌은 지난 2009년 미국 가스기업 XTO를 360억 달러에 인수, 토탈은 올해 우티카셰일 지대의 지분 25%를 23억 달러에 매입했다.

중국의 시노펙(SINOPEC),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등의 국영기업들도 뒤처진 채굴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기업을 인수하고 합작투자를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유경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셰일가스 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가스산업, 석유화학산업, 발전산업 등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셰일가스 보급 확대로 우선 저가격 가스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이 오는 2016년 가스 순수출국으로 전환되면서 세계 천연가스 가격이 장기적으로 안정되는 저가격 가스 시대가 개막될 것"이라며 "세계 LNG 수입량의 59%를 차지하는 아시아의 천연가스 가격은 미국의 수출이 본격화되는 2016년 이후 1MMBtu(65.3MMBtu=1t)당 11달러 수준에서 안정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가격 가스시대는 석유화학산업 역시 나프타 중심에서 가스원료 중심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셰일가스 개발이 본격화된 지난 2006년 이후 북미 석유화학산업은 저렴한 원료를 바탕으로 부흥기에 진입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산업은 가스 원료 설비 중심으로 점진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중동과 북미의 에틸렌 공장은 가스 원료 설비 중심으로 정착됐다. 지난 2010년 전세계 가스원료 설비 비중이 45%를 차지한 가운데, 북미는 80%, 중동은 88%의 설비가 가스원료 설비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유경 연구원은 "2020년까지 북미의 가스 원료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동북아 지역도 북미산 에탄을 일부 도입해 원료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렴해진 가스발전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의 대응방안으로 부상할 것이며, 세계 전력생산 원료 중 천연가스의 비중은 2008년 22%에서 오는 2035년 24%로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기업들은 향후 셰일가스 생산 확대에 따른 연관 산업의 사업기회를 적극활용해야한다"며 "특히 나프타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한국 석유화학산업은 가스 기반의 저가 원료 환경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셰일가스 등 비전통에너지 부상이 기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주요 기업의 셰일가스 사업 추진현황(자료: 각 사 홈페이지).

출처: http://v.daum.net/link/27175494?&CT=MY_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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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여파 전 세계적으로 확대
가스터빈 제외한 여타 에너지 사업 타격 가능성 대두
윤경원 기자 (kwyun@ebn.co.kr) l 2010-11-20 05: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싸이월드공감

세계적으로 자원 무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셰일가스(Shale gas)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셰일가스는 그간 개발비용이 비싸 생산되지 못하다가 최근 기술개발과 가스단가가 상승하면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19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세계 비(非)전통적 천연가스(유정이 아닌 퇴적층에서 추출하는 가스)의 매장량은 920조㎥로 이중 절반이 셰일가스이며 사암층 및 석탄층에 저장된 가스가 나머지 절반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이것이 화석연료 시장은 물론 기존 천연가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태양에너지는 여전히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전세계가 태양광에너지 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쏟아 붓고 있다. 이 때문에 불필요한 인력이 태양광 에너지 산업에 몰려들고 벤처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최근 미국 투자 전문지 데일리파이낸스가 소개한 ‘조만간 붕괴할 수 있는 시장 거품 10가지’의 한 대목이다.

데일리파이낸스는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FRB)이 최근 발간한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조언을 보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그 중 하나로 꼽힌 것이 대체에너지 중 가장 각광 받고 있는 태양 에너지.

현재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투자 대상이지만, 지나치게 빠른 시간에 폭등한 이들의 가치가 ‘거품’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얼마 국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의 한 임원은 기업설명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대적인 공장 증설계획을 밝히면서 "태양에너지를 대체할 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자원이 등장한다면, 우리는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태양에너지뿐만 아니라 수력, 풍력, 조력, 파력, 지열 등 석유를 대신할 신재생에너지가 대체에너지원으로 부상하면서 이와 관련된 산업에 각국 대형기업, 중소기업 등 수많은 기업들이 우후죽순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이 임원이 언급한 것처럼, 이를 능가하는 더 친환경적이고 더 경제적인
에너지원이 등장한다면, 관련 시장은 크게 위협을 받게 될 수밖에 없다.

아직은 막연해 보이는 우려지만, 최근 이 같은 물음표에 무게를 더하는 시각이 하나 추가됐다. 논란의 대상은 바로 천연가스의 일종인 셰일가스.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서서히 부상하고 있는 이 천연가스가 세계적인 자원 무기화 현상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데 더해, 최근 일본에서 이것이 타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조명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채굴기술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것이 세계 에너지 수급구조를 변화시켜 기존 에너지 관련 기업의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이 논란의 골자다.

미쯔비시중공업 관계자 "생각치 못한 상황"
최근 니혼케이자이신문은 자국의 발전설비를 다루는 중전기 기업이 미국발 ‘셰일가스 혁명’의 향방을 숨을 죽이며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런 상황이 되리라고는, 2년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다"는 미쯔비시중공업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관련업계에서는 셰일가스의 등장으로 천연가스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이 때문에 한때 ‘반짝’ 했던 풍차 사업이 피해를 보게 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셰일가스란 혈암(頁巖)이라 불리는 단단한 바위층에 함유된 천연가스를 말한다.
예전부터 존재 자체는 널리 알려졌지만, 채굴이 어려운데다가 그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거의 이용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바위에 작은 구멍을 뚫고, 높은 수압을 통해 가스를 추출하는 시추기술이 확립되면서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기존 가스전에서 생산이 적어 자국내 수요의 30% 가량을 수입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셰일가스의 등장으로 천연가스를 수입하지 않아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 됐다.

이 여파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미국 수출을 목적으로 LNG 생산능력을 대폭 증강해 왔지만, 수출지를 아시아나 유럽 등으로 돌릴 수밖에 없게 됐다.

니혼케이자이신문은 셰일가스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가스터빈 사업을 꼽았다. 가스를 연료로 발전시키는 가스터빈은 가스 가격이 하락하면 가스를 사용하는 발전단가도 낮아져 다른 발전방법에 비해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IHI 관계자는 "최근 가스터빈 거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스터빈 이외의 발전설비에는 모두 마이너스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석탄화력발전. 석탄화력은 미국 전체 발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에너지 사업이지만, 환경오염문제로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실정. 미국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시키기 위한 시민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자력발전 역시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에서 원자력발전 설비에 대한 신설계획이 잇따랐던 것은, 지난 2008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했기 때문인데, 최근 들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로 떨어지며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원자력발전 추진 동기는 점차 사그라지고 있는 추세. 한 원자력업계 관계자는 "가스가격이 지금보다 더 하락한다면, 원자력발전은 비용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져 셰일가스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미쯔비시중공업 고위 관계자는 "천연가스와 이산화탄소 가격 여하에 따라 에너지 밸런스가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연가스와 이산화탄소 가격이 모두 상승하면, 원자력이나 풍차 등 비화석연료가 주류를 이루겠지만, 그 반대가 될 경우 천연가스가 주류가 된다는 것.

가스터빈은 물론, 원자력발전, 보일러, 풍력, 태양열 등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쯔비시중공업 조차도 급변하는 에너지 사정은 쉽지만은 않은 상대라는 진단이다.더군다나 제품군이 적은 중소기업에 미치게 되는 영향은 상상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도, 일본, 중국 등 각국 투자 활발
이렇듯 가까운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셰일가스에 대해 각국의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인도 릴라이언스社는 올 상반기 최근 미국 아틀라스에너지社가 소유한 미국 남서부 펜실베이니아 마르셀로스 셰일광구 300만에이커 지분 40%를 17억달러에 인수했으며, 파이오니어社와 텍사스 남부 이글포드지역 셰일가스전 지분 45%를 13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일본 스미토모社는 지난해 미국 카리조오일&가스社가 소유한 텍사스 북부 바넷셰일가스 지분 16% 가운데 12.5%를 1천570만달러에 매입했다.

미쓰이무란社는 지난 2월 미국 애너다르코社가 보유한 마르셀로스 셰일가스 프로젝트 지분 중 32.5%를 14억달러에 인수했다. 중국의 CNPC도 지난 6월 엔카나社와 10억달러로 추정되는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도 정부차원에서 조심스러운 투자를 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2월 캐나다 셰일가스전 광구 지분매입 및 공동운영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에너지 업계의 한 전문가는 "셰일가스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부는 셰일가스 등 천연가스 시장과 기술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경쟁력 확보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www.ebn.co.kr/news/n_view_daum.html?id=46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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