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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천연가스가격이 한층 더 내려가 지표가격인 헨리허브는 지난 8일 백만BTU(영국열량단위)당 2.272달러까지 하락했다.

2.2달러대는 지난 2002년 2월 이후 10년 1개월만이다. 따뜻한 경우에 의한 소비저감에 시중 재고가 대폭 확대돼 시황을 압박하는 구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에 따르면 이번 겨울(10~3월)의 가정용 난방수요는 지난 겨울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200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재고가 대폭 쌓여가고 있어 3월 2일 시점의 재고량은 2조4330억ft3로 전년동기대비 43%, 과거 5년 같은 기간의 평균치를 48%나 상회했다.

천연가스가격의 하락에 의해 지역에 따라서 생산, 용도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천연가스 생산에 관한 굴착리그의 가동수는 전체수로 해서는 변화가 미미하지만 液分을 많이 생산하는 텍사스주 이글포드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液分이 적은 루이지애나주 헤인즈빌에서는 대폭 감소하는 등 명암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유가인 상황이 지속되고 이는 결과 열량환산으로 원유는 가스의 8배의 경제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LPG 등도 동시생산 가능한 액분이 많은 곳의 굴삭이 증가해 가스의 생산량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용도에서는 난방용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발전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오하이오와 펜실바니아 등 가스생산지에서 노후화된 석탄발전에서 고효율 가스발전으로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 발전분야에 있어 천연가스의 점유율은 1년전 22%에서 26%로 확대, 석탄은 46%에서 39%로 저하되고 있다.

 

출처: http://v.daum.net/link/27424962?&CT=ER_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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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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