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전 세계 발광다이오드(LED) 시장 점유율 5위인 서울반도체의 시가총액이 시장 점유율 4위인 LG이노텍 시가총액 규모에 비해 3200억원 이상 커졌다. LED 관련 종목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LED 사업 비중과 조명시장에 대한 대응 등이 희비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LED 기업인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1년 동안 75.3%나 올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2일 2만4300원에서 지난달 31일 3만7250원으로 50% 이상 수직 상승했다.

같은 LED 종목인 LG이노텍은 지난 1년 동안 상승폭이 5.7%에 그쳤다. 올해 5월 말 10만원대까지 올라섰던 LG이노텍 주가는 상승 동력을 잃고 9만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서울반도체가 LG이노텍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두 기업의 시가총액 규모도 뒤바뀌었다. 지난해 9월까지는 LG이노텍 시총 규모가 서울반도체보다 6000억원 컸지만 이후 격차가 줄어 올해 1월부터는 서울반도체가 LG이노텍을 앞질렀다.

서울반도체와 LG이노텍의 역전현상이 벌어진 이유는 LED 조명에 있다. 이 두 기업을 포함해 루멘스, 루미마이크로, 포스코ICT 등 LED주가 최근 주목받는 것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LED 조명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반도체는 전체 매출 중 LED 조명 매출 비중이 47%(2012년 기준)에 이른다. 반면 LG이노텍은 전체 매출 중 대부분이 전자부품에서 나오고 있고 LED 조명 관련 비중은 20% 아래에 머물고 있다. LED 사업에서 여전히 두 자릿수의 적자를 내고 있는 것도 문제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보다 서울반도체를 좋게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LED 종목 투자는 조명시장을 중심으로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지혜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657294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시 ‘원전 하나 줄이기’ 대책…“2014년까지”

서울시는 2014년까지 햇빛도시 건설 등을 담은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원전 하나 줄이기는 에너지 절약과 생산 확대를 종합해 원자력발전소 1기분의 전력생산량을 대체하겠다는 상징적인 구호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탈원전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서울시는 학교, 주택, 업무용 건물 등 1만여 공공·민간 건물의 옥상과 지붕에 290㎿ 규모 햇빛발전소를 설치한다. 햇빛발전소를 만들 때는 기후변화기금을 활용, 설치비의 30% 범위 내에서 연리 2.5%로 장기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자치구별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 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 외부로부터 받는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도 25개 구당 1곳 이상씩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청사 및 도로시설, 지하철역사, 지하상가, 대형업무시설,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781만5000여 개의 실내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엘이디 조명으로 교체한다. 지하철역사와 지하상가, 공동주택·대형업무시설 지하주차장은 100% 엘이티 조명이 보급된다.

 

현재 총면적 1만㎡이상 대형건물에 의무화돼 있는 에너지소비총량제는 2014년부턴 그 대상을 대형마트, 숙박시설, 종합병원 등으로 확대한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30224.html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윤재 기자] 국내 최대 대형마트인 이마트에 6000원대 LED전구가 등장했다. 삼성전자 LED사업부(구 삼성LED)가 만든 가정용 LED전구가 종전의 절반 수준 가격표를 달고 나타난 것.

해당 회사들은 일시적인 가격할인행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LED전구 업체들이 최근 몇 년 동안 큰 폭의 가격인하를 단행해온 만큼 조만간 LED전구 가격이 만원 단위에서 천원 단위로 내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시내 한 이마트 매장에 6450원 짜리 7.2W 주백색 전구가 등장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1만원대 초반에 팔리던 제품이 한달여 만에 반값으로 떨어졌다.

7.2W 전구색(오렌지색) 전구는 8450원에 판매 중이다. 이 제품 역시 기존에는 1만6000원 이상에 판매중이었다. 최소 1만원대에서 3만원대까지 고가를 자랑하던 LED전구 가격이 시중 매장에서 천원 단위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들은 이 가격에 대해 일시적인 행사가이며 조만간 다시 1만원대 가격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가격을 반값으로 낮춘 적이 없고 이마트 측의 판촉행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마트 관계자도 “신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몇 개 품목만 할인행사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중 LED 전구 가격은 매년 큰 폭으로 떨어져왔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선 올해 안에 다시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

백열전구에 비해 20배 이상 비싼 가격에 소비자들이 아직 지갑을 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가격을 낮추지 않으면 제품이 팔리지 않는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라도 제품 가격이 천원 단위로 떨어지는 것이 시간문제라는 이야기다.

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필립스 등 주요 LED 전구 업체들의 판매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가격이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추세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과 LG 등 주요 LED전구 업체들이 LED사업의 시장 잠재력과 성장성을 높이 보고 최근들어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며 “기술 개발 역시 지속되고 있어 제품 가격 역시 하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이윤재 기자 gal-run@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41112413210457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국산 고급차를 비롯 경차 레이에도 LED램프 장착
반영구적인 수명, 시야확보에 유리..가격은 비싸

입력시간 :2012.03.23 07:32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3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자동차의 `눈`이라 할 수 있는 헤드램프에 최근 LED(발광다이오드)램프 장착 차종이 늘고 있다. 디자인적 가치 향상을 비롯해 일반 헤드램프보다 시야 확보도 유리해 LED램프는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 2008년까지만 해도 상대차량에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LED 전조등 장착은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LED의 친환경성이 인정되면서 지난 2009년 4월 LED 헤드램프 관련 법규가 바뀌었다.
▲ K9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사진=기아자동차 제공)

 
☞ 기아차 대형세단 `K9` 사진 보기

LED 헤드램프 장착이 허용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앞 다퉈 빛을 통한 `미(美)적 가치` 향상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국산차 중 가장 먼저 LED 헤드램프를 장착한 차종은 2009년 9월 출시된 현대차(005380)(225,000원 ▼ 2,000 -0.88%) `에쿠스 리무진`이었다.

이후 기아차(000270)(72,000원 ▼ 1,100 -1.50%)가 자사의 첫 준대형차 `K7`에 눈썹을 연상시키는 LED 포지셔닝 램프를 장착하면서 LED의 대중화 시대가 본격화됐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현대차 신형 그랜저를 비롯해 기아차 K5, 현대차 i40, 최근 출시된 경차 레이에도 포지셔닝 램프에 LED가 사용됐다.

LED 램프의 장점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060g/km로 일반 할로겐 헤드램프(9.652g/km)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수명도 반영구적이다. 이로 인해 차량 유지비 측면에서도 실용성이 뛰어나다.
▲ 레이 포지셔닝 램프.(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수명이 긴 대신 가격은 비싸다. 업계에 따르면 LED 램프는 일반 할로겐 보다 2배 가량 차이가 난다. 브레이크등의 경우 평균 부품 가격이 15만~20만원인데 반해 LED의 경우 대부분 30만원 이상이다.

그럼에도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LED램프 장착에 적극적인 이유는 차량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헤드램프에 더욱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향후 LED 장착 차종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다음달 출시되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에도 LED 포지셔닝 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적용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구현해냈다. 또 출시를 앞둔 기아차 `K9`에 적용되는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조건과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사양 중 하나다.
▲ 신형 싼타페 포지셔닝 램프.(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차 `2013 싼타페` 사진 보기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감성적인 디자인 가치, 시인성 확보, 반영구적인 수명 등 LED램프의 장점은 다양하다"며 "향후 적용 차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088966599466272&SCD=DC12&DCD=A00201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의 대 일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소 중견기업들의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일본시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에스 (2,960원 상승10 0.3%), 루멘스 (7,740원 상승160 -2.0%), 루미리치 등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LED 조명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고 올해는 그 규모가 한층 커질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의 일본 LED 조명 수출이 늘어나는 이유는 일본의 전기요금이 비교적 비싸기 때문에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의 전기요금은 국내보다 약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지난해 3월 발생한 대지진의 영향으로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본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계약 전력 50킬로와트(kw) 이상인 사용자의 전기요금을 평균 17% 올리기로 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LED 조명 시장은 지난 2010년 750억엔(1조595억원)에서 지난해 85% 성장한 1393억엔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월 20% 수준이던 LED 조명 판매 비율은 6월 44%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일진그룹 LED 조명 계열사인 루미리치는 전체 매출액의 80%가 수출에서 나오고 있고 이중 일본 시장 비중이 60%에 이른다. 지난해 300억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는 두 배 이상 늘어난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일본은 비싼 전기요금 때문에 LED 조명 시장이 빨린 열린 편"이라며 "형광등, 면조명, 벌브 등 다양한 종류의 고효율 LED 조명으로 일본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멘스는 지난해부터 LED 조명 일본 수출을 시작했고, 올해 2월에는 일본 카메이에 90억원 규모의 고천정용 LED 공장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루멘스 (7,740원 상승160 -2.0%) 관계자는 "LED 조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에서 전기안정규격(PSE)까지 받은 상황이라 추가적인 수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디에스 (2,960원 상승10 0.3%) 역시 지난해 하반기 일본 입교전설주식회사에 29억원 규모의 LED 형광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일본으로 약 200억원 이상의 LED 조명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의 LED 조명 일본 수출은 중소기업에 비해 오히려 활발하지 않은 상태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수출 물량이 조금씩 늘고는 있지만 주로 중남미 쪽으로 그동안 쌓아온 B2B 인프라를 통해서 LED 조명을 공급하고 있는 편"이라며 "별도의 인프라가 없는 일본 LED 조명 시장을 뚫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하반기면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국내 대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의 일본 LED 조명 시장 진출이 활발한 이유로 독자 브랜드를 고집하지 않는다는 점과 최적화 노력 등을 꼽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LED 조명뿐 아니라 전체 조명 시장의 경우 각 나라마다 공급망이 매우 복잡하다"며 "건설사와 조명회사 간 관계를 포함해서 오랫동안 쌓아온 유착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국내 대기업이 독자적인 브랜드로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성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 대부분 일본 유통업체를 통해 LED 조명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현지에선 일본 브랜드로 판매한다"며 "또 중소기업의 경우 범용 제품보다 일본 유통업체나 사업체 등에서 요구하는 스펙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22016260319084&outlink=1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사즉필생(死卽必生)의 각오로 전력 수급을 관리하자”
지난해 9.15 정전사태 이후 전력거래소는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전시체제에 돌입했다. 단 1분의 정전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유례없는 전력난 후 맞이한 첫 겨울. 예비전력 400만kW를 지켜내기 위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심각한 전기 부족 사태를 겪고 있지만 전기요금은 원가에도 미치지 못 할 만큼 낮은 수준으로 한전은 최근 4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때문에 지난해 두 차례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열릴 한전 이사회를 통해 전기요금 인상안이 정부에 건의될 예정이다.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10%가 넘는 인상안도 거론되고 있어 향후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절전에 대한 필요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런 이유로 국내 전력 소비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조명 분야에서의 고효율 조명 개발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에서도 백열전구에 비해 85%, 형광등에 비해 30% 이상의 절전 효과가 있는 LED조명을 차세대 조명으로 분류하고 2020년까지 조명전체의 60%를 LED조명으로 교체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LED조명 2060 계획’을 발표, 적극 추진하고 있다.

LED조명은 수은과 같은 신체에 치명적인 물질이나 방전용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으나 5만~10만 시간으로 수명도 매우 길다. 또 LED는 밝기가 오래 유지되고, 깜박거리는 현상도 없다. 이외에도 반도체 소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응답속도가 빠르고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초박형부터 옥외간판 같은 초대형으로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내구성도 우수해 지진이나 강력한 외부 충격에도 잘 견딜 수 있다.

이렇게 큰 장점에도 정작 LED조명 보급률은 기대만큼 높지 않다. 한국LED보급협회에 따르면 현재 민간을 포함한 전체 조명에서 LED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3% 수준. 정부가 올해까지 30% 교체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공공기관 보급률도 10%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왜 이처럼 보급이 되지 않고 있나? 문제는 가격이다. 백열전구나 형광등은 LED조명과 비교해 수십 배에서 많게는 수백 배의 가격 차이가 난다. 단순한 가격 비교로만 따져보면 바꿔 달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LED업체들은 고효율 칩 개발에 맞춰 절전 효과가 뛰어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절전차액’을 높여 LED조명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고가(高價)라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민간 금융을 통해 자금을 지원 받고 절전차액을 갚아나가는 방식이 결합되면서 보급이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 편의점, 병원 응급실 등 24시간 조명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5년 안팎의 기간 동안만 절전차액을 보상하면 아무런 비용 없이 LED조명을 달 수 있다. 기존에 납부하던 전기료만 내고도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교체가 가능한 것이다. 최근에는 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회수기간의 상품도 소개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구나 절전 차액 회수기간이 지난 후에는 고스란히 절전 혜택을 소비자가 가져갈 수 있다. 더욱 우수한 광원 개발에 따라 회수기간은 점점 더 줄어들 전망이어서 앞으로 관련 사업에 대한 수요는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이웃나라 일본은 LED조명의 고가(高價) 핸디캡을 극복하고 가파른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전구공업협회에 따르면 LED조명 출하량은 지난 2009년 380만개에서 지난해 1800만개로 3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2400만개 이상 출하로 보급률이 23%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무엇보다 원자력 에너지 제한 조치에 따라 국민들의 절전의식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일본의 소비자들은 LED조명의 높은 가격을 소모성 ‘비용’이 아닌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민의 의식 전환이 절실하다. 정부의 초기시장 확대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책도 필요하지만 여기에 절전에 대한 필요성과 절감률이 높은 LED조명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적극 펼쳐야 한다. 현재 남아도는 정부의 에스코 자금을 LED조명으로 끌어오는 방안도 보급 확대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제품의 높은 가격에 얽매이기보다 높은 절전 효과를 부각시키는 등 ‘역발상’을 통해 다양한 보급 방식을 개발한다면 우리나라도 점차 LED조명의 강력한 신 시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보다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통해 LED가 전기 과소비로 치닫고 있는 오늘날의 세태를 막아내는 ‘에너지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http://www.ekn.kr/news/articleView.html?idxno=75569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옥션이 42인치 LED TV를 59만9000원에 판매했다.

옥션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올킬 디지털TV 풀HD-LED 42인치’ 모델을 59만9000원 300대 한정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42인치 LCD TV를 선보여 1분만에 매진 사례를 기록한 이후 같은 크기의 LED TV를 선보인 것이다.

▲옥션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올킬 디지털TV 풀HD-LED 42인치’ 모델을 59만9000원 300대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42인치 LED TV는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DTV 전문 제조사인 WCD의 제품으로 풀HD 국내 LED패널을 탑재했으며, HDMI 단자 3개, USB2.0 단자 1개를 지원한다.

사후서비스(A/S)는 전국 24개 대리점 망을 갖춘 전문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패널의 경우 구매후 2년까지 무상수리가 가능하고, 주요부품은 무상기간 1년이 적용된다.

옥션은 동일 사양의 대형 제조사 제품 보다 4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정재명 옥션 디지털가전실 이사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또 다시 대형 LED TV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옥션을 이용하는 실속파 소비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발굴,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13008542168364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일본·미국 등 선진 시장이 최근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업계에 유망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선진 각국의 전력 절감 노력에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부쩍 LED 조명이 각광 받고 있다. 국내 LED 조명 전문 업체들은 해외 선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국 인증 획득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근래 일본 LED 조명 시장은 가파른 상승세에 돌입했다. 일본전구공업회 조사 결과 지난 2009년 약 380만개이던 LED 조명 출하량은 2010년 1300만개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800만개, 올해는 2400만개 이상 출하가 예상된다.

늘어나는 물량 만큼 일본 내 LED 보급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올해 일본내 LED 조명 보급률은 23%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유는 전력 사정 때문이다. 일본 자원에너지청에 따르면 가정 내 소비전력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이 냉장고와 조명이다. 전력 요금은 갈수록 높아져 저전력 조명에 관심이 높다. 서울반도체 김경식 상무는 “작년까지는 시장 기대치만 높았다면 올 들어서는 양적으로도 의미 있는 물량이 일본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조명 업체들은 최근 일본 시장에 한층 공을 들이고 있다. 얼마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이팅 재팬 전시회'에 서울반도체·루멘스·SK라이팅·루미리치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것도 이런 배경이다. 루멘스는 현장에서 일본 종합상사인 카메이에 90억원 규모 LED 조명을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국내 LED 조명 전문 업체들 가운데는 최근 북미 등 해외 선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관문인 각국 인증을 획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디에스는 지난해말 LED 면조명 28종에 대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미국제품인증기관(ETL)로부터는 42종의 LED 면조명 인증을 각각 통과했다. 비슷한 시기 금호전기도 호환형 LED 조명의 ETL 인증을 취득했다. 미국·캐나다 등지에서는 ETL과 FCC 인증이 없으면 현지 시장에 조명 제품을 공급할 수 없다.

앞서 파인테크닉스는 이미 수년전부터 중국 CCC, 유럽 CE, 미국 UL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수출 판로를 확대해왔다. 우리조명도 LED 조명 독자 브랜드인 '컬러원' 제품이 지난해 미국 에너지성(DOE) 공식 인증을 통과하며 최근 현지 판매를 크게 늘리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출처: http://www.etnews.com/201201300195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글로벌 시장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조명시장 전통의 강자들을 제치고 단숨에 세계 LED시장 2위까지 치고오른 삼성LED,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저가정책을 펼치자 오스람, 필립스 등 글로벌 업체까지 가세하면서 가격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LED관련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LED인사이드에 따르면 60W 백열등 대체용 LED램프의 글로벌 시장 가격은 지난해 9월 전달 대비 6% 떨어진 데 이어 10월 10%, 12월에는 16%까지 떨어져 역대 가장 낮은 가격대인 18.9달러에서 거래되는 등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60W 대체용 LED램프는 백화점과 상점 등의 실내조명으로 주로 쓰이며 기존 백열등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이다.

 이같은 LED조명 가격 인하 추세는 국내 시장에서 촉발됐다.

 지난해 삼성LED가 1만원대 보급형 제품을 내놓으면서 가격 경쟁의 불씨를 댕겼던 것이다.

 삼성LED는 지난해 5월 60W 대체용 7.2W급 LED 조명제품을 1만8900원에 출시했다. 당시 동급 사양의 제품이 3~5만원대에 팔리고 있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가격정책인 셈이다.

 이에 뒤질새라 국내 전통 조명시장 1위 업체인 금호전기가 맞불을 놨다. 곧이어 60W 대체용 8W급 LED 조명을 1만9000원에 출고시한 것이다. 그 후 오스람, 필립스 등 글로벌 조명업체들도 가세해 1만원대 제품을 경쟁적으로 쏟아냈다.

   실제로 국내에서 60W 대체용 LED 조명은 미국의 절반, 유럽의 3분의 1수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필립스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에서 LED조명 가격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라며 “글로벌 조명 업체들이 이같은 특수성을 고려해 다른 지역 대비 20~30% 낮은 수준에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정은 40W 대체용이라고 다르지 않다.

 국내 시장에서 팔리는 40W 대체용 LED조명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11.1달러로 세계 평균인 22.3달러 대비 50% 수준이다.

관건은 가격이 어느 선까지 떨어질 것이냐는 점이다.

LED조명은 반도체를 사용하는 만큼 최소 3∼6개월에 한 번씩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따라서 당분간 하락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은 지배적이지만 저점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삼성과 LG는 올 연말까지 10~12달러 수준의 가격 정책은 지속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ED 조명산업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이라며 “업계에서는 백열등 60W 대체용 기준 1만원 미만을 수요급증의 시작점으로 추정하는 만큼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 이를 충족할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돼 LED조명이 본격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름기자 pouvoir@

출처: http://www.cnews.co.kr/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LG이노텍이 스마트폰 관련 부품 매출 증가와 발광다이오드(LED) 업황의 바닥 통과로 2ㆍ4분기 이후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기대에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LG이노텍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3%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동반 순매수를 보이며 주가를 강하게 밀어올렸다.

LG이노텍의 최근 강세는 만년 적자사업이던 LED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카메라 모듈과 휴대폰 기판사업 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재고조정 영향으로 예상보다 큰 폭인 444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올 2ㆍ4분기부터는 주요 고객사로 스마트폰 관련 부품 출하 증가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의 실적악화 주요인으로 지목됐던 LED사업도 지난해 4ㆍ4분기가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임 연구원은 "LED사업은 최악의 바닥을 지났고 공장 가동률도 점진적으로 상승해 올 3ㆍ4분기에는 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대폰용 기판인 HDI도 아이폰4ㆍ아이폰4S에 이어 아이폰5에도 지속적으로 납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카메라 모듈 부문은 올 1ㆍ4분기 133억원, 2ㆍ4분기 14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사업이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잘 해내고 있고 LED사업은 LG전자의 LED TV 수량 증가로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2ㆍ4분기 이후 실적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출처: http://economy.hankooki.com/lpage/stock/201201/e2012012017214692480.htm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