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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윙빠에 소유권이 닉네임, ‘트럼프’라는 사람에게 넘어갔다. 물론 그를 비호감으로 생각하는 상당수 동호회 운영진 및 일반 멤버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실제 득표율 격차는 0.1%였다

 

그는 평소부터 기존 디제이들의 디제잉이 대단히 마음에 들지 않았고 빠를 접수한 후 디제이들을 싹 갈아치우겠다고 했지만 새로 들어올 디제이들이 어떤 사람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트럼프 "옐런 FRB 의장, 오바마 위해 저금리 유지“

 

그리고 빠에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는 미지수. 다른 빠 사람 상대로 부심부리다가 홧김에 ‘우린 니네보다 무조건 2배 더 비싼 걸로 할 꺼’라고 지르는 바람에 급하게 결정된 거라는데.....-,-;; 그리고 대대적인 빠비 할인을 전격 발표. 근데 그 돈은 대체 어떻게?

 

("SOC투자 힐러리의 두배"… IT지원금 노후 인프라 재건에 돌려
월스트리트저널, 트럼프 '감세+정부지출 확대' 비판

 

그리고 외부 동호회 출신이 제너럴 입장 시 비용을 더 부담도록 하는 한편 본 빠에서 입문과정 지터벅을 이수하지 않은 외부 출신 멤버들은 지터벅을 강제로 다시 듣도록 할 예정. 물론 그들이 배우지 않은 트리플, 스윙아웃, 뮤지컬리티 등을 시전한다면 대가를 치룰 것임. 본인 소유 빠에 대한 과도한 부심이 원인으로 추정됨.

 

(트럼프 이민개혁 재강조…멕시코 장벽은 여전히 1번 과제

 

트럼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그나마 다행인 건 그가 이제까지 빠 인수 과정에서 했던 말 중 70, 80%가 거짓말로 밝혀졌다는 것. 내일이라도 그가 말을 바꿔도 전혀 당황하거나 어이없어 할 필요는 없다. 그는 원래 그런 친구니까.

 

(A fact checker looked into 158 things Donald Trump said. 78 percent were false.

 

‘트럼프 빠’ 소속 동호회 멤버들에 앞날에 행운을 빌고 혹시라도 빠나 동호회가 망해 없어져도 결코 슬퍼하거나 노여워 마시길 바랄 뿐이다. 정신건강에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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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전세기서 인터뷰 도중 환하게 웃는 프란치스코 교황
 
귀국 전세기서 인터뷰 도중 환하게 웃는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 전세기=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현지시각)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 기자회견 중 환하게 웃고 있다.

 

기내 기자회견…"한국민·군위안부 피해자, 품위 잃지 않아"

 

(교황 전세기=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고 세월호 유족에 깊은 관심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간)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세기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교황은 "(세월호 추모) 리본을 유족에게서 받아 달았는데 반나절쯤 지나자 어떤 사람이 내게 와서 '중립을 지켜야 하니 그것을 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물었다"고 소개했다.

 

이 제안에 교황은 그에게 인간적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실제 그는 방한 기간 내내 노란 세월호 리본을 착용한 채 미사 등 각종 행사에 나섰고 이날 귀국 길 기자회견에도 세월호 리본은 교황의 왼쪽 가슴에 그대로 달려 있었다.

 

AP통신은 교황 방한을 정리하는 기사에서 16일 광화문광장 시복식에 앞서 카퍼레이드하던 교황이 차에서 내려 세월호 유족의 손을 잡고 얘기를 들어준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17일 세월호 희생자 고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 씨를 만났을 때도 "인간적인 고통 앞에서 서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게 된다"며 "어떤 이들은 이를 두고 '정치적인 이유로 그렇게 한다'고 여기겠지만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면서 우리는 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던 중 유가족 김영오 씨가 교황 가슴에 달린 세월호 리본을 바로잡아주고 있다.

교황은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자의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한국민은 침략의 치욕을 당하고 전쟁을 경험한 민족이지만 인간적인 품위를 잃지 않았다"면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이분들이 소녀였을때 침략으로 끌려가 이용당했지만, 인간적인 품위를 잃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들이 이처럼 큰 고통 속에서도 어떻게 품위를 잃지 않았는지를 얼굴에서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북문제와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분단으로 많은 이산가족이 서로 상봉하지 못하는 것은 고통이다"면서도 남북한이 같은 언어를 쓰는 '한형제'인만큼 희망이 있다는 기대를 표했다.

 

그리고 남북의 하나 됨을 위해 다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하고 예정에 없던 침묵의 기도를 올렸다.

 

교황은 전쟁의 '잔인함'과 '고문'을 인간성에 어긋나는 두가지 죄로 꼽으면서 인류가 현재 얼마나 잔인해졌는지, 고문이 얼마나 일상화됐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교황청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중국과 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한국시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참석,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있다.
 

교황은 "내게 중국에 갈 생각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당연하다. 내일이라도 가겠다'이다"라며 "교황청은 중국 국민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종교의 자유를 원할 뿐 다른 어떤 조건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방한길에 처음으로 중국 영공을 지나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인에 대한 축복 메시지를 전했으며 17일에도 중국, 북한 등 아시아 지역의 교황청 미수교 국가와 대화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드러냈다.

 

교황은 자신에게 쏠리는 대중적 관심에 대해서는 한 발짝 물러섰다.

 

교황은 "내면적으로, 내가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오만하지 않도록 내 죄와 잘못을 돌이켜 본다"면서 "인기라는 것은 기껏해야 2∼3년밖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황은 "교황청 내에서 일하고 휴식하고 수다도 떨며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며 "주변에서 교황은 엘리베이터도 혼자 타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나는 '나 혼자 타겠으니 당신 일을 하라'라고 말하는데 이게 사실 정상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교황의 방한 결산 기자회견은 한 시간 동안 이탈리아어로 진행됐다.

 

sungjinpark@yna.co.kr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8/19/0200000000AKR20140819053151009.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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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키는 것이 특정 사안에 찬성파와 반대파에 속한 사람보다 우월하다는 근거는 무엇인지 의문이다. 중도와 중립 역시 또다른 편향에 불과하다. 고로 진정한 객관은 신의 세계에만 존재할 뿐.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국 자기 주관대로 세상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하찮은 인간이 객관과 중립을 논할 바에는 차라리 사이비 종교를 만드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우월감을 느끼는 행위는  '싸이코 패스' 증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나 세월호 사태 등 다수 국민이 불안해 하는 사안에 대해서 자신의 논리와 지적 능력을 뽐내면서 그들에 인간적불안과  고통에 대해서 공감하지 못하는 지식인 나부랭이들. 그리고 그러한 자들을 멘토랍시고 따르는 자들이 적지 않은 추악한 현실.

 

그런 스펙 좋은 악마들과 그들을 따르는 자들이 만드는 세상이 바로 지옥이 아니면 무엇일까? 2014년 현재 가장 추악한 단어 두 가지를 꼽자면 '객관'과 '중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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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티스토리 초대장 10장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서 댓글로 아래 내용 작성해주시면 그 중에서 10분에게 초대장 보내드리겠습니다.

 

간략한 자기 소개/블로그 주제, 활동 목적/초대장 받을 이메일 주소

 

그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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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GDP의 약 30%에 달한다고 한다. 한국 사회에 사회갈등은 정권의 성향을 막론하고 계속 이어져 왔다.

 

그러한 갈등을 독재적 방법으로 해소하려는 시도들은 경제정책 실패와 맞물려서 더욱 큰 국민적 갈등을 초래하기만 했다.

 

이제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

 

나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가 바로 결선투표제라고 생각한다.

 

결선투표제란 다수의 후보들이 1차 선거에 참여하고 그 중에서 득표수 기준으로 1위와 2위를 뽑아서 다시 투표를 시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프랑스, 러시아 등 많은 나라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다.

 

결선투표제가 필요한 이유는 다양한 국민의 의사의 반영, 급진 세력에 집권 저지, 정치적 타협의 용이성 증가 3가지로 요약 가능하다.

 

첫째, 다양한 국민의 의사를 현실 정치에 반영할 수 있다. 

 

결선투표제가 시행되면 사람들은 당선가능성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의 성향에 따라 투표를 할 수 있다. 이것은 기존의 양당제 시스템을 다당제 시스템으로 바꾸게 될 것이다. 과거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에 소수 정당들이 결선투표제를 요구한 것도 그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의 다양한 정치성향이 현실 정치에 더욱 잘 반영될 수 있다. 아무리 보수적인 사람이라도 진보적인 요소에 대한 니즈는 있기 마련이다. 반대로 아무리 진보적인 사람이라도 보수적인 요소에 대한 니즈가 존재한다.

 

예를 들면 호남에 거주하는 지역유지급 부유층들은 부자증세에 대해서 부정적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영남에 저소득층 들에게는 민주당이나 진보정당들이 제시하는 경제민주화와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인간의 욕구는 정말로 복잡한 것이고 인간이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 또한 다양하다.

 

이러한 욕구들을 단 2개의 정치 성향으로 정리하는 것이 과연 가능하기는 할까?

 

이러한 다양한 욕구들을 담은 정당들이 나타난다면 국민들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투표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다.

 

둘째, 급진 세력의 집권을 막을 수 있다.

 

결선투표제 시행에 따라 다양한 성향의 정당들이 나타나게 된다면 분명 극우세력이나 극좌세력 또한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정당들의 등장으로 인해서 소위 말하는 '극우 꼴통 세력' 혹은 '빨갱이 세력'이 국회를 좌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세력들이 정권을 잡지 못하게 하는 것 또한 결선투표제이다.

 

결선 투표제의 진정한 장점은 국민 과반수가 반대하는 정치세력의 집권을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 결선투표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여러 정치세력의 분열이나 대립 속에서 전국민의 20~25% 정도 밖에 안되는 세력이 정권을 잡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프랑스의 2002년 대선에서 보수정당인 우파 공화국 연합의 시라크 대통령이 19%,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후보 르펜이 17%를 얻어 결선투표에 진출했으나 16.07%를 얻은 진보성향 사회당이 보수파를 지지해서 극우 세력의 정권 장악을 막은 사례가 있다.

 

과거 해방 직 후 공산주의 정당인 남로당의 지지율이 약 25% 대였다고 한다. 당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남로당에 입당해서 공산주의 활동을 한 것은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에 입당해서 정치하는 것과 별 다를 것도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일 당시 결선투표제를 도입했다면 남로당이 정권을 잡을 가능성은 낮아진다. 결선투표에 남로당에 당수 박헌영이 진출한다고 해도 당시 반공 정서를 공유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단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교적 최근 상황에는 어떨까?

 

최악의 정권 교체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은 BBK금융사기 의혹을 비롯한 수많은 결격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과연 결선투표제가 있었다면 그는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 아니. 새누리당 경선은 통과했을까?

 

2007년 대선 당시 투표율은 60% 초반 정도에 불과했다. 이명박은 이 중에서 절반인 30% 정도를 가져가서 대통령이 되었고, 자유선진당의 이회창은 이 중에서 15% 정도인 9%를 가져갔다.

 

이명박이 대통령으로서 문제가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보수 진영에서 이미 경선이 끝난 마당에 새로운 후보를 내세울 수 없었고, 새누리당이 이명박에게 코가 꿰이는 상황이 된 것이다.

 

만일 결선투표제가 존재했다면 투표한 유권자 중 절반을 이명박이 가져갔으나 나머지 절반이 이명박의 당선에 반대하고 있으며 기권한 유권자 중에서 단 5%정도만 추가로 투표를 했다고 해도 지금 대통령은 이회창 혹은 정동영이었을 것이다.

 

이명박의 당선에 반대하던 국민의 정서가 2007년 대선에 반영되지 못한 결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 강행에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벌어지게 되었고 그의 임기 내내 벌어진 사회적 갈등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셋째, 정치적 타협이 용이하다.

 

결선투표제가 도입된다면 정권을 잡을 수 있는 정당들 내부 경선에서 중도성향 인사들이 유리해질 가능성이 크다.

 

원래 정당의 내부 경선이라는 것이 각 정당의 지지자와 당원들이 투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당의 이념이나 정책을 보다 잘 구현할 수 있는 이념적 선명성이 있는 후보가 유리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결선투표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이념적 선명성이 뚜렷하다고 해도 국민들의 과반수가 반대하는 인사를 후보로 내세워서는 이길 수 없다. 따라서 각 정당에서는 중도성향인 인사들 중심으로 공천이 이루어지고, 경선에서도 본선 경쟁력이 있는 중도 인사들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다.

 

주요 정당에서 중도성향 인사들이 주도권을 잡는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정치적인 타협이 필요한 주요 쟁점에서 서로 성향이 유사한 지도자들이 보다 원활하고 매끄럽게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서 사회적 갈등이 최소화 될 것이다.

 

집권 세력에 상관없이 중도세력이 주인이 되는 세상이 이룩되고 보다 안정된 사회로 나아가게 될 거이다.

 

그렇다면 새누리당은 왜?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정치 개혁을 하기 위해 결선투표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이 이에 화답하여 정치 개혁에 협조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새누리당은 이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보였다.

 

(대선 초반 쟁점부상 `대선 결선투표제' 공방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28195804697)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가 말하는 국민통합을 실시할 수단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결선투표제를 통해서 이루어나갈 정치적, 사회적으로 안정된 사회.

 

대선결과와 상관없이 결선투표제는 도입되어야 한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가 그 길을 거부한 이상 남은 길은 결국 하나 뿐이다.

 

안정과 화합을 바라는가? 아니면 혼란과 분열을 바라는가?

 

이 질문은 '결선 투표제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라는 질문과 동의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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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매매 특별법과 여성부. 그리고 부동산 투기세력.


 

여성의 권리를 지킨다는 미명아래 세워진 여성부.


 

하지만 여성으로서 성적 자기 결정권을 박탈당하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 장자연씨의 사건 등 진짜 여성의 권리 보호를 필요로 하는 곳에 여성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여성부의 존재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이를 부동산 투기세력이 그들의 투기행위를 뒷받침하는 이데올로기로 페미니즘을 이용하고 이를 이용해서 부동산 개발을 강행하고 경제적 이익을 챙기기 위해 여성부를 만들고 이용했다고 생각한다.


 

서울에 집창촌이 있는 지역을 보자. 미아리, 청량리, 용산, 영등포 등등이다.


 

대부분 지하철 혹은 기차 역 근처에 교통의 요지이다. 이러한 역세권은 부동산 개발시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게 해준다.


 

또한 70년대 강남 개발로 시작된 부동산 투기세력이 서울 시내에서 그들의 부를 늘려나갈 공간이 점점 줄어들어갔다. 이는 이명박 정권 하에서 뉴타운 지정지 중 흑석동 지역을 보아도 여실히 알 수 있다.


 

이 지역에 지리적 요건으로 보면 언제든지 개발이 가능한 지역이었다. 동으로 강남, 서로 노량진, 여의도, 북으로 한강 건너 용산 및 서울 도심부, 남으로 남태령 너머 과천 등 경기도 신도시로 빠질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하지만 참으로 묘하게 각종 개발 정책에서 몇 십년 동안 소외되어 왔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들리는 말로는 이 지역이 현 야권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어서 기득권을 잡은 한나라당 지지세력들에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이 지역은 현재 정몽준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었으나 그 이전에 몇십년 동안 현 야권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주민 구성원 중 호남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이전에 김대중 대통령의 평민당, 국민회의의 공천을 받은 박실 의원이 다선을 한 지역이며 이 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곳이다. 한 때 일시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한 경우도 있었으나 곧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꾸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정치인의 동물적 감각으로 운좋게 한번은 한나라당 간판으로 해먹을 수 있으나 한나라당 간판으로는 오래 못버틸 지역이라는 것을 간파한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 도박으로 인해 재선에 성공하였다. 이 사람이 2002년 대선 직전에 노무현 후보에게 반기를 든 후단협에 유용태 전 의원이다.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지난 총선에 정동영씨가 서울에서 이 지역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여 출마하기도 하였다.


 

그 동안 소외되어왔으며 이러한 정치적 배경을 가진 지역이 한나라당 출신 이명박 전 서울 시장에 의해서 뉴타운으로 지정된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더 이상 서울 내에서 개발할 곳이 사라지고 있으며 부동산 투기세력들의 부를 불려나갈 공간이 적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이러한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원주민과의 보상 문제로 인해서 용역깡패를 투입하는 등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행위가 벌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이는 지난번 용산참사 때 용역깡패 및 경찰과 대치 중 돌아가신 일반 시민 분들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경찰과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일어나면서 경찰청장이 물러나는 일까지 벌어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따라서 이러한 부담을 덜기 위해서 부동산 투기세력은 원주민인 성매매 여성에 대한 압박과 이들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부정적으로 만들 필요성을 느끼고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 치밀한 준비를 개시한다.


 

먼저 최초의 정권 교체가 벌어지면서 사회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요구가 나타나게 되었고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여성계의 목소리도 커지게 되었다. 부동산 투기세력은 당시 영부인인 이희호 여사에 모교인 이화여대 출신 페미니스트들을 조종하여 여성부를 만들도록 정부에 압력을 넣었고 당시 정부는 여성에 대한 권리 보장을 위해 여성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여성부 장관이나 여성부에서 활동하는 여성운동가나 페미니스트들은 사실 부유한 남편을 가지거나 본인이나 집안의 경제적 여력이 충분한 사람들, 즉, 기득권층에 속하는 자들로서 부동산 투기세력들 자체 혹은 그들과 유착하기 좋은 자들이었기에 김대중 정부는 자신도 모르게 이들에 숙주노릇을 하게 되었다.


 

여성부가 그 후 성매매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이들의 의도는 점차 노골화 되었다. 성매매 하는 남성을 법적으로 압박하면서 금싸라기 땅인 집창촌에 원주민인 성매매 여성을 고립시키고 말려죽이기 시작한 것이다. 성매매 여성을 공격한다면 용산참사 때처럼 동정여론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나 구매자인 남성을 압박하면서 이러한 위험을 피할 수 있는데다가 여성부와 대체적으로 입장을 같이 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자발적으로 그리고 일부는 경제적 목적으로 가지고 부동산 투기세력과 유착하여 대국민 여론전을 벌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풍선효과로 인해서 해외 성매매와 주택가로 음성적으로 성매매가 침투할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하였으며 이들의 주장은 지금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여성부와 그들에 주구가 된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치열한 여론전을 벌여 이들을 비도덕적인 행위를 옹호하는 자들로 낙인찍는데 성공하게 되고 성매매 특별법은 결국 시행되고 만다. 그리고 집창촌은 경찰의 단속으로 인해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모든 것은 부동산 투기세력의 의도대로 돌아가고 이들은 축배를 들게 된다. 게다가 여성부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여성부 뒤에 있는 부동산 투기세력들과 한패인 이명박을 지지하는 완벽한 삽질을 하면서 정권까지 이들 손에 넘어가게 되니 이들의 앞을 가로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어보였다.


 

하지만. 여성부의 정체를 드러내는 사건 하나가 터진다.


 

바로 언론권력과 경제 권력에게 자신의 성적 결정권을 빼앗기고 성적으로 착취당하던 중 결국 고통속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장자연씨 사건이 터진 것이다.


 

여성부의 정체성과 여성부에 실적을 올릴 수 있는 아주 좋은 사건이 터졌다. 이 사건에서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존재감을 알린다면 일각에서 제기되는 여성부 폐지론도 잠재울 수 있으니 그야말로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를 여성부는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다.


 

이 때부터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여성부에 대한 비난 여론과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싹트게 된다.


 

물론 장자연씨를 성적으로 착취한 세력들의 힘이 무서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빈말이라도, 헐리웃 액션이라도, 언론플레이라도 취하지도 못할 정도였을까?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여성부의 유착관계를 가정하면 이 문제에 답은 나온다.


 

여성부가 장자연씨에게 무관심한 것은 당연하다. 장자연씨 옹호한다고 부동산 투기세력의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금싸라기 땅의 원주민인 성매매 여성을 몰아내고 부동산 투기 이익만 챙기면 그것으로 끝이다.


 

여성부와 성매매 특별법이 사라지는 시기를 예언해보겠다. 여성부와 성매매 특별법은 야당으로 정권이 바뀌어도 아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여성부와 성매매 특별법이 사라지는 날은 성매매 여성들의 저항이 진압당하고 그들에 터전이었던 집창촌 터에 부동산 투기세력들이 소유한 거대한 빌딩이 들어서고 부동산 투기세력이 배터지게 이익을 챙기고난 후 바로 그 때이다.


 

만일 부동산 투기세력들이 지방에 집창촌 조차도 노리고 있다면....


 

아마 정권 몇개를 거칠 때까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출처: 필자가 과거에 운영하던 블로그( http://blog.yahoo.com/bwithu1/articles/117469#comment-item-37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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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를 통제하지 못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나르시스트.

(범죄를 저지르고 자신은 그래도 되는 사람이라고 느낀다. 죄의식이 없다는 점에서 싸이코 패스라고 할 수 있음)

그러나 성실함.(하지만 진실함은 없음. 오직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

 

소소: http://v.daum.net/link/27972256?&CT=MY_RECENT

 

참고논문: http://www.aow-bonn.de/www/doku/artikel/Blickle_et_al_2006_AP.pdf

 

블로그 내 관련 자료: http://bwithu.tistory.com/entry/세상-읽기-금융위기와-사이코패스-윤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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