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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GMEC(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가 최근 개최한 국제세미나에 前 미국에너지정보국장 가이칼소씨, JOGMEC 컨설턴트인 루시안 파리아레시씨 등이 참석해 미국 석유·가스시장의 현황과 LNG 수출 가능성 등에 대해 견해를 나눴다.

칼소씨는 쉐일가스 생산현황에 대해 “생산비용은 당초 텍사스에서 100만BTU당 평균 4~5달러였지만 최신의 마세라스, 이글퍼드에서는 2.5달러까지 내려갔고 전력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노후화된 석탄화력 대신 가스가 선택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으며 원전 투자에도 영향을 미쳐 이전에는 10~12기가 예상됐던 원전 신설계획은 현재 5~6기로 수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쉐일가스의 생산량은 현재 전체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정도지만 향후 공급량이 확대돼 2035년에는 50% 가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쉐일가스의 매장지역이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30개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그것이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주에서는 이익이 발생해 세수와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까지 가스 생산에는 별로 관여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자와 함께 유세지에서 이러한 전향적인 움직임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수출에 관해서는 대규모 수출로 가격이 상승한다는 우려를 가지게 되지만 가격으로의 영향은 당초 5% 정도에서 최대라도 20% 정도로 크지 않을 것이다. 또 5년 후에는 중국과 폴란드, 헝가리,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쉐일가스 생산이 개시될 것이다.

미국의 가스생산량 확대 배경에는 쉐일오일 등 비전통형 원유생산의 확대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파리아레시씨는 원유생산의 현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쉐일오일 등의 비전통형 원유개발이 확산돼 원유생산 전체의 10%를 차지하게 됐다. 쉐일가스혁명과 같이 기술진보가 두드러져 매장량은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추세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 감소 경향에 있던 국내생산량은 반전되고 있다. 이러한 신형원유는 정제하기 쉬운 유종으로 생산비용도 저렴하다. 신형원유가 생산되는 지역에서는 천연가스도 발견된다.

천연가스는 현재 가격이 저렴하고 단독으로는 채산이 맞지 않지만 이러한 지역에서는 상당한 양의 프로판, 부탄, 에틸렌이라는 NGL(천연가스액)이 동시 생산된다. 천연가스가격이 백만BTU당 2달러대로 떨어지고 있어도 NGL가격이 높기 때문에 토탈로는 6달러 가까운 가격이 된다. 천연가스의 생산량이 줄어들지 않을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출처: http://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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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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