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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3일 론칭한 메자닌 사모펀드, 운용 시작 후 약 2개월간 6.87% (연환산 33.42%) 수익률 기록하며 순항 중.

 

(참고자료:: 메자닌(Mezzanine) 이야기

http://bwithu.tistory.com/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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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워렌 버펫

 

메자닌(Mezzanine) 이야기

 

1. 빨래와 위키드(WICKED)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누군가는 연인과 또 다른 누군가는 가족과 함께 공연 및 콘서트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 것이다.

 

 

 

<Bank of America Theatre-미국 시카고>

 

공연과 콘서트를 즐기는데 여러 가지 중요한 것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관람석 위치.

 

 

 

<뮤지컬 빨래>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은 출연진 하나하나의 표정이나 연기가 잘 보이는 1층에 비교적 앞좌석이

 

 

 

<뮤지컬 위키드(WICKED)>

 

군무나 무대 전체의 분위기를 보아야 하는 작품은 무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3층이 바람직.

 

작품에 따라서 분명 좌석선택은 분명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만일 어떤 작품이 무대에 올라올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속에서 좌석을 택해야만 한다면 어떨까?

 

2. 선불 티켓

 

연말 송년회도, 행사도 다 지나고 조금은 허전한 마음으로 한가로이 쉬던 중 걸려온 한 통에 전화.

 

 

 

<고객님 안녕하세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은 어떠셨어요?^^

 

다음 아니라 저희가 이번에 저희 홀에서 자주 공연을 관람해주시는 고객님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다음 크리스마스 이브 티켓을 사전 판매하고 있거든요~

 

그 때 어떤 공연이 열릴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저희가 아무 공연이나 올리는데 아닌 거 아시죠?ㅎㅎ

 

그래서 저희를 믿고 지정석으로 미리 구매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다 착한 가격으로 티켓을 제공해드리려 합니다.

 

몇 층 어느 좌석으로 해드리면 좋으실까요?^^>

 

매년 연말 원하는 공연에 원하는 자리를 예약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결국 지금 착한 가격에 미리 자리를 잡는 것이 현명하겠지..... 선택 가능한 시나리오는 4가지.

   

 

<1=>‘빨래스타일 Good>

 

 

<1=>’위키드스타일 Bad>

 

 

 

<2층 밸코니=>’위키드스타일 Good>

 

 

 

<2층 밸코니=>‘빨래스타일 Bad>

 

1층을 택하든 2층을 택하든 오판의 가능성은 존재한다. 결국 최선의 선택은 공연자의 표정과 연기를 보기에도 멀지 않으면서 무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

 

 

 

그 자리의 이름은

 

 

바로 메자닌(Mezzanine).

 

3. 이상한 건, 이제 끝이 아니라는 것.

 

 

 

 

메자닌에 투자대상은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신주인수권부사채(BW : Bond with Warrant),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 .

 

(참고자료: 포춘 쿠키(Fortune Cookie)-전환사채(CB)에 대하여

http://bwithu.tistory.com/371 )

 

채권 발행 기업의 주식으로 전환(CB, BW)하거나, 해당 기업이 보유한 다른 회사 혹은 자사주로 전환(EB)하는 옵션이 붙어있기에 발행 기업은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고 투자자들은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메자닌은 발행 기업이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이자+원금을 보장 그리고 투자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훌륭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저금리 속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던 법인, 자산가들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아왔다.

 

채권이기도 하고 주식이기도 한 이상한 상품, 메자닌. 그렇다면 메자닌의 매력은 정말 여기까지일까?

 

 

4. 누군가를 미치게 만들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메자닌 상품에 투자 대상인 CB, EB의 가격은 주식의 가격과 연동되어 있다. 따라서 옵션으로 붙은 주식에 가격에 따라 메자닌 상품에 투자 수익률도 움직인다. , 아무리 채권이지만 주식에 가격이 하락할 경우 평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피할 수 없다.

 

 

파산만 없다면 결국 만기에 원리금을 찾을 수 있다지만 다수에 투자자들에게 이런 상황까지 감수하라는 건 무리한 조건이다.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 없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되어 있다.

 

바로 리픽싱(Refixing).

 

 

발행 당시 전환 기준가대비 최대 30%까지 기준가를 다운시켜줌으로서 주가 변동으로 인한 투자 손실을 줄여준다.

 

주당 10,000=>7,000(-30%)=>10,000(원상복구: 7000원 대비 +43%)의 상황을 가정해보자.

 

주식에 직접 투자할 경우는 순간 30%를 경험했다가 원금을 회복했다고 식은 땀을 흘릴 것이다. 하지만 메자닌을 통해 CB에 투자한 경우는 리픽싱(Refixing)을 거치면서 CB의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될 뿐만 아니라 주가가 7,000원에서 10,000원으로 올라간 상승분(+43%)을 모두 수익으로 확보하게 된다.

 

기업이 부도가 나지 않는 이상 원금+이자를 받을 수 있고 보유하는 동안 리픽싱 구간 동안에는 평가 손실조차 발생하지 않는 상품.

 

 

(링크: 설현 LUNA CF- https://www.youtube.com/watch?v=1Nugy_NeUNI )

 

건전한 상식을 가진 투자자가 메자닌에 미치지 않는다.....

 

저금리 시대에 그러지 않기도 어려운 일 아닐까?

 

5. 메자닌에 투자 적기

 

메자닌은 수익구조 상 투자 적기가 별도로 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투자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시점과 기대수익을 낮춰야 하는 시점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고객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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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D 단계(금리 저점)에 발생한 메자닌 투자 사례:

 

KCC에게 제대로 낚인 외국인이 속옷까지 탈탈 털리고 있던 20093.

 

미국 FRB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양적완화를 실시하며 사상 초유의 제로금리 시대가 개막된다.

 

그러던 중 국내 금융시장에 날아든 한 줄기 뉴스.

 

 

<현기차 그룹: 투자자 여러분~ 저희 현기차 그룹에서 20093월 기아차 주식 전환 옵션이 있는 BW(신주인수권부사채)을 발행하니까~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기관투자자: 저기요 물건은 괜찮은데요, 우리도 금융위기 땜에 그거 소화하기 좀 힘들다는. 기니까 경제신문에 광고기사 좀 때리고 공모로 발행하는게 어떨까요?

 

(솔까말 요즘 주식, 펀드 깨진 리테일 고객들 원성이 자자한데.... 이렇게 폭탄 맞은 시절에 그걸 굳이 발행하는 건 니네 기아차도 자금난이라는 말이잖아? 진짜 세상이 대체 어떻게 될려고 이러나. 우리가 직접 인수하긴 좀 그렇고, 걍 개미 꼬셔서 수수료나 챙기는게 나을 것 같다는.....).>

 

 

<2008년 무분별한 주식형 펀드투자를 권하여 막대한 투자 손실을 야기했던 금융사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9년 기아차 BW 투자를 권했던 그들에 행태는 과연....

 

올바른 것이었을까요?

 

결국 당시 금융사들의 마케팅에 넘어가서 기아차 BW을 청약 받은 투자자들은...

 

불과 2년 후 아주 극단적인 상황에 빠지고 맙니다.>

 

 

 

(관련기사: 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40883956 )

 

 

 

<2009년 기아차 BW 투자자 김 모씨:

 

(음성변조) 2011년 인가... 그 때 회식 자리였는데 팀장, 이사, 전무 전부 현대중공업, 현대제철 뭐 이런데 주식 물린 거 영원히 본전 안 올 것 같다고 해서 다들 공감하며 위로하는 초상집 분위기였죠.

 

그런데 그 상황에서 저 혼자만 너무 공감이 안 되서 표정 관리를 못하겠는 거에요.

 

팀장, 이사, 전무, 상무 앞 테이블에서 다 보고 있는데도 자꾸 얼굴에서 웃음이 나오고....

 

덕분에 사회 생활 못하는 놈으로 제대로 찍혔죠.

 

요즘 저희 회사 구조조정 중인데.... 그 때 그것 때문에 좀 걱정되네요.

 

솔직히 이 나이에 회사 잘리면 뭐할꺼에요?

 

투자 이민 아니면, 그 돈 가지고 인생 즐기면서 죽을 때까지 놀고 먹어야하는데.....>

 

 

<투자자를 감언이설로 꼬셔서 엔돌핀 과다 분비를 유발하여 안면근육 장애까지 일으킨 메자닌 투자.

 

그 믿을 수 없는 실상을 알아보기 위해 취재진은 지금 메자닌 투자 상품 판매, 상담 및 계좌 관리를 하고 있는 자산관리사 이 모 씨를 찾아갔습니다.>

 

 

<자산관리사 이 모 씨: (음성변조) 국내 금융사들은 의사결정이 느리고 리스크 관리랑 컴플라이언스 같은 백오피스들 때문에 괜찮은 딜도 인수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의사결정이 신속, 정확해야 하는데 외국계는 이게 되니까 이 쪽 시장에서 70%를 차지하고 있는 거죠.

 

결국 고객 입장에서는 외국계 같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적정 규모 조직+네트워크+충분한 투자 레코드 있으면 유리하죠.

 

 

(출처: 강타 잘노는 현모양처 좋다파격적 이상형 고백(불후)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11291919213110 )

 

이건 상품 자체가 그냥 잘 노는 현모양처에요.^^ 사실 강타 씨.... 뭐 저런 분들이 투자하시겠다면 도와드릴 수 있는데.(웃음) 투자라는게 그릇만큼 이해하게 되는 거라서, 뭔 말을 해도 고객 본인 그릇에 안 맞으면 전부 신사임당 커피 배달하는 소리로 들린다는게 문제죠. 대체적으로 지식 레벨이랑 자금 좀 있는 분들이 투자하시죠.

 

Q: 메자닌 관련 투자상품은 어떻게 되는지?

 

 

자산관리사 이 모 씨: (음성변조) 일단 공모는 따로 드릴 말씀 없고요,

 

사모에 경우 기대수익은 연 15% 정도로 말하는데...

 

사실 전환 대상인 주식 수익률 따라 다르죠. 제대로만 들어가면

 

저번에 PD님이 인터뷰 하셨다던 김XX 님처럼 사회 생활 제대로 꼬여보시는 거고.(웃음) 직장 취미로 다니는데 이번에 혹시라도 잘리면 심심해서 어떡하냐고...

 

저희 쪽에서 메자닌 사모펀드 하나 나왔는데 피디 님도 한번 해보세요.^^

 

가입금액 최저 1억이고요, 폐쇄형 3년 만기에요. 투자자 30인 모이면 정식 론칭할꺼고요.

 

혹시 1억 안되시면 제 앞으로 관리계좌만 등록해주시면 장중에 거래되는 것들 중 쓸만한 거 찾아서 해드릴께요.ㅎㅎ 1억 없으시면 만들어서 사모상품 나올 때 투자하시면 되니까.... 이건 2013년에 제가 고객 전용으로 따로 발간했던 자료인데 한번 읽어보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관련 자료: 투자 유망 전환사채-깨끗한나라98CB(20130623일 최초 작성)

http://bwithu.tistory.com/530

 

Q: 왜 기업들과 금융사는 메자닌을 공모가 아닌 사모 위주로 발행하고 있는지?

 

 

자산관리사 이 모 씨: (음성변조) 2-3년 전 경영권 방어랑 지분 편법 상속 문제 때문에 분리형 BW 발행이 금지된 후부터 공모가 많이 죽었죠.

 

(관련 기사: 분리형 BW, 15년만에 역사 속으로(20138)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3083014118044035&code=w0201 )

 

분리형 BW 발행을 작년 8월부터 다시 허용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공모는 예전 같지 않아요.

 

(관련 기사: 공모 메자닌, 분리형 BW 허용에도 인기 없다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511130100028020001678 )

 

일단 투자자들한테 사전에 펀딩 완료해놓은 사모 펀드랑 딜하면 괜찮은 조건으로 필요 자금 즉시 들어오는데 기업이 뭐하러 시간 걸리고 실권 위험도 높은 공모로 발행하겠냐고요. 유상증자 같은 건 실권주 생기면 실권 수수료나 있지 이건 증권사한테 실권 수수료도 안 주는데 왜 야근을 해요? 혹시 스포츠맨이신가?^^ 운동은 헬스장에서 하셔야죠.ㅎㅎ

 

 

Q: 앞으로 공모 메자닌 시장이 활성화 될 가능성은 있는지?

 

 

자산관리사 이 모 씨: (음성변조) 앞으로 한계기업이 계속 늘어나면 메자닌 발행을 원하는 기업들이 쌓이고 또 쌓여서 결국 공모 발행도 활성화 될 수는 있겠죠. 메자닌 좌석 앞쪽 잘 보이는데가 사모, 그 뒤쪽이 공모라고 보면 되요. 앞에 좋은 자리 다 차고 난 다음에 잘 안보이는 뒷자리 차는 거라고나 할까.

 

 

<사모 고객석(녹색)와 공모 고객석(노란색)>

 

사모상품에 경우 운용자들이 성과보수 챙기는 이 바닥 전문가들이라서 투자대상을 까다롭게 선정하겠지만, 공모는 대부분 일반 개인이 알아서 청약하니까....

 

그런데 뒤늦게 공모 활성화될 때 발행하는 메자닌? (웃음) 사모상품 나올 때 연락드리면 제대로 말씀도 안 들어보던 분들이 어디서 뭐하시다가.... 1억 안 되면 장내 메자닌만 투자하는 관리계좌라도 트시면 되는데.

 

저도 대학 시절부터 다 합치면 금융투자 한 10년은 넘게 해봤는데 어디든지 그 쪽 분야 평소에 투자 안 하던 자금들이 엄청나게 몰려오면 꼭지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 때 시장 상황 따라 달라지겠지만 나중에 공모 메자닌 쏟아져 나올 때 투자하는 건 솔직히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Q: 홍콩 등지에서는 공모 메자닌이 활성화 되어 있다고 하던데 직접 투자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자산관리사 이 모 씨: (음성변조)

 

홍콩 이런데서 공모 시장이 활성화 되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당장 내년, 내 후년 홍콩 달러 전망 묻고 싶네요. 브라질 채권이 지금 어디 뭐 크레딧 리스크 때문에 손해났나..... 환율 전망 그 정도로 잘 하는 사람이 왜 한국에 있을까요?

 

그리고 홍콩에서 CB 발행하는 회사면 글로벌 기업이나 중화권 회사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솔직히 국내 금융사 중에서는 대만계 유안타가 대만 본사 덕에 중국 현지 네트워크 잘 되어 있고 국내 금융사들 대체적으로 해외 네트워크가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이 상황에서 정보력이나 기업 분석력이 금융사보다 위에 있는 투자자? 개미일 가능성 0에 가까워요. 슬램덩크에서 그랬잖아요. 포기하면 편하다고.>

 

6. Manners maketh man

 

 

어쩌면 금융시장이란 결국 거대한 공연장인지도 모른다. 어떤 작품이 올라올지 알 수는 없지만 좌석부터 먼저 잡아야만 하는.....

 

 

             <뮤지컬 빨래>                <뮤지컬 위키드(WICKED)>

 

따라서 투자라는 공연을 관람하기로 했다면 아무 자리면 어떠냐 하는 마인드 보다는 좋은 자리를 신경 써서 고르는 마인드가 관객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매너는 아닐까?

 

 

매너는 사람을 만든다. 다른 말로 개념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웹툰 송곳: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60025&weekday=tue >

 

돈 역시 사람을 만든다. 서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지니까....

 

 

(출처: '킬미 힐미' 지성 "매너손? 사실 이보영에게...“

http://news931.ndsof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953 )

 

물론 돈에 대해 매너를 지켰다고 모두 돈을 버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출처: 지성, 아내 이보영 에스코트하는 매너손 포착[포토엔]

http://news.joins.com/article/12793105 )

 

하지만 돈을 번 사람들은 모두 돈에 대한 매너를 지켰다.

 

‘Manners Maketh Money’

 

p.s: 자료 작성를 위해 코멘트 해준 뮤지컬 인, 김모 양에게 감사드리며 매너있게 본 자료를 마친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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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워렌 버펫

 

(본 자료는 2013년 6월 23일 주식 및 채권 관리 계좌를 등록한 고객의 메자닌 직접투자(장내 전환사채 투자)를 돕기 위해 발행한 '고객 전용 자료'에 2015년 1월 8일 첨언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자료이며 메자닌 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본 블로그에 특별히 포스팅하였습니다.)

 

앞서 작성되었던

 

 포춘 쿠키(Fortune Cookie)(공개용)-전환사채(CB)에 대하여(2013617일 작성)( http://bwithu.tistory.com/371 ) ’

 

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전환사채 투자는 디폴트 리스크만 없다면 저 위험+고수익을 보장해주는 최고의 투자수단 중 하나이다.

 

 

<Let’s play ‘가위바위보요 하나 빼기 일이요’!!!>

 

따라서 좋은 전환사채란 무엇보다 먼저 부도위험이 낮으면서 충분한 주가 상승 가능성을 가진 기업이 발행해야 하며 패리티와 괴리율을 감안하여 저 평가(내 가격) 되어있는 상태이거나 혹은 고 평가(외 가격) 되어 있다고 해도 부도 위험이 낮고 주가가 전환가격 이상으로 상승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어야 한다.

 

전환사채의 잔여 만기는 주가 상승 가능성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단기 경기 싸이클인 키친 싸이클에 주기인 3년 내외가 바람직하다.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간다면 최악의 경우 부도가 난다고 해도 후 순위가 아닌 이상 회사채를 보유한 채권자가 잔여자산 분배에 우선권 있으므로 청구권 분석을 통하여 보유자산에 가치 분석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기업의 청산을 가정한 것이므로 애초부터 부도나 청산이 될 위험이 낮은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장내, 장외에서 비교적 활발하게 거래되는 상품을 대상으로 투자대상을 선정해본 결과 깨끗한나라98CB에 투자가 선정되었다.

 

 

1. 장내 전환사채 시장 현황 및 평가 기준 (2013년 6월 기준)

 

<장내투자가능 CB 내용정리

(2013년 6월 25일 종가 기준)>

 

     패리티란 주가와 전환 가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주가가 아무리 올라도 전환가격은 그대로이므로 주가가 전환가격보다 오르면 오를수록 전환사채 투자자의 수익은 늘어난다.

 

패리티>100%=주식 전환이 이익

패리티<100%=주식 전환이 손해

 

괴리율이란 패리티의 차이와 전환사채의 시장 가격, 패리티 이익을 취하는데 소비되는 비용 패리티 이익을 서로 비교하는 지표다.

 

괴리율>0=>CB를 시장에 매각하는 것이 이익

괴리율<0=>CB를 시장가에 사서 전환하는 것이 이익

 

주식시장의 약세와 전환사채에 대한 투자 수요의 증가로 인해 현 시점에 전환사채 투자는 기업의 주가 상승 가능성과 안정성에 포커스를 맞춰서 이루어져야 한다.

 

2. 깨끗한나라의 전환사채 발행 조건

 

깨끗한나라에 신용등급은 53일부로 투기등급인 BB에서 투자적격등급인 BBB0로 상향되었으며 공모 방식은 잔액인수이다.

 

잔액인수란 실권된 분량을 모두 주간사(증권사)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수요자들이 충분히 매입하지 않으면 주간사가 잔량을 인수하는 공모 방식이다. , 투자자들에게 투자가치를 충분히 어필할 수 있거나 혹시 청약이 실패하여 잔량을 증권사가 인수하게 된다고 해도 충분히 인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이는 주간사가 깨끗한나라의 전환사채의 리스크를 보통 혹은 그 이하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는 20185월 만기인 깨끗한나라98CB’의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각각 0%, 1%이다. 전환청구권은 내달 23일부터 행사할 수 있고, 행사가격은 주당 6210원으로 최근 1개월 평균주가(6180)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다.

 

(관련기사: 깨끗한나라 유증 3개월 만에 대규모 CB발행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50616351948986&outlink=1)

 

전환단가 이상으로 주식이 상승할 수만 있다면 전환사채로서 최고의 투자대상이다.

 

(금리가 낮다고 투자를 망설인다면 고금리에 현혹된 STX팬오션 회사채 투자자들의 말로를 보고 생각하시길 바란다

 

은행 대출과 사채 중에서 어느 쪽이 대출 금리가 높은가? 사채를 써야 할 정도로 사정이 어려운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 자체가 대부자에게 위험한 행위니까 고금리를 부르는 것이다.

 

고로 이렇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한 기업은 충분히 안정성이 높고 그러한 안정성은 전환사채 투자에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다. 이자는 전환사채투자의 덤이자 약간의 보험 정도로 생각해야지 고금리를 받고 싶으면 전환사채가 아니라 STX팬오션 회사채 같은 투기성 채권에 투자해야 한다.)

 

   

깨끗한나라는 희성그룹에 인수되기 이전 대한펄프 시절 적자를 기록한 해가 많았다. 따라서 PER을 상대가치 평가의 기준으로 사용할 수 없기에 PBR을 기준으로 하였다. 2013621 종가(1주당 4850) 기준 깨끗한 나라의 역사적 PBR은 저 평가 구간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전환사채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는 전환가격인 6210원의 경우 PBR은 약 1.3배로 향 후 수익성이 개선 가능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깨끗한나라의 수익성과 안정성은 과연 어떠할 것인가?

 

3. 재무적 안정성

   

 

 

깨끗한나라의 재무적 안정성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단기적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유동비율, 당좌비율은 절대적으로 낮은 상황으로 단기적 유동성이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매출액이 증가를 동반한 설비투자 부담은 2012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및 당기 순이익은 증가하고 있다. , 추가적인 자금부담이 생길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 ROE가 상승하고 있다. 단기적 자금압박이 생긴다고 해도 이렇게 명백히 살아나는 기업을 그룹 본사나 금융권이 모른 척할 가능성은 낮다.

 

4. 활발한 외부 자금 조달

 

20092LG계열 희성그룹으로 인수된 후 그룹차원에서 800억 원의 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희성그룹은 976억 원에 달하는 부채에 대해 지급보증을 서고 있으며 희성그룹이 전체 지분에 81.94%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깨끗한나라에서 회사채 디폴크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할 수 있다.

 

 

(2013531일 아셈투자자문이 장내 매수 및 전환사채 청약으로 깨끗한나라의 지분 5.03% 신규 취득함)

 

그리고 20132월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코에프씨신한프런티어챔프 20104호사모투자전문회사), LB인베스트먼트(엔에이치엘비그로쓰챔프 이천십일의사호사모투자전문회사) 등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400억 원에 달하는 전환우선주(1년 후 보통주로 전환 조건)를 유상증자하였다.

 

그리고 20135월 전환사채 500억 원을 신규 발행함으로서 올 들어 약 900억 원에 자금을 금융시장을 통해 조달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기관 대상 유상증자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모 그룹인 희성그룹에 확고한 자금지원 의지와 다양한 기능성 휴지제품 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깨끗한나라의 자구 노력에 힘입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관련 기사: 부엌에 행주가 사라진다...한국맞춤 휴지 시장 `쑥쑥`: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21&newsid=01334966599728344&DCD=A00302&OutLnkChk=Y )

 

5. 성장 가능성

 

2013623일 현재 깨끗한나라의 총자산은 4239억 원, 자본은 1168억 원, 부채는 3071억 원을 기록 중이고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약 1500억 원에 달한다.

 

깨끗한 나라가 금융시장에서 조달한 900억은 시가총액의 약 60%, 자본총계에 약 80%에 달한다.

 

   

 

   <최근 6개월 간 조달한 자금은 시가총액에 60%, 자본총계에 80% 밖에 안되.

 

   신사업 계획 같은 거 진짜 없고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쓸려고 조달한 거야.

 

 

   ‘오빠 믿지? >

 

알았어. 그런데 오빠.... 이건 뭐야?

 

[더벨]LB인베스트, LG'깨끗한나라' 200억 투자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20610179665080&outlink=1

 

 

<오빠, 우리 얘기 좀 해>

 

6개월 내외에 짧은 시간에 이렇게 공격적인 자금조달을 실시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확보하는 자금은 일반적인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또한 깨끗한나라는 지난 3월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약품, 의료용구 등에 관한 원료·제품의 제조·가공·판매·무역업 및 무역대리업 위생용품 제조·매매 업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재 활용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사업목적 추가와 막대한 자금조달이라. 그런데 고작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쓰겠다?

 

 

         <현재 에네르기 파 준비 중> 

 

또한 깨끗한나라의 최병민 회장은 한국제지공업연합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동남아 등 새 시장 개척 부단한 기술 개발을 통한 품질 향상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시설투자를 제지업계의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관련 기사: 최병민 차기 한국제지공업연합회 회장 "신흥시장 못 뚫으면 제지업계 죽는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20519511 )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분명히 있다>

 

2013년 6월 현재 깨끗한 나라의 신사업이 무엇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이머징 마켓 진출, 재활용품 산업 등 녹색 성장산업 진출 등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다.

 

6. 맺음말

 

주식시장은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는 기업 기업에게 높은 멀티플을 준다. 그리고 그 기업이 충분히 성장성과 안정성이 모두 충분하다면 아주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자본시장통합법 상 분리형 BW(신주인수권부사채)에 발행이 올 8월까지 밖에 시행되지 않으므로 앞으로 수많은 투자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상장사들 BW 발행 급증 왜? 8월말부터 '분리형' 금지4월 이후 84개사 발행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62492221)

 

(CB(전환사채)BW(신주인수권부사채) 모두 주식 전환 옵션이 있는 사채라는 점에서 투자포인트는 비슷하다.)

 

깨끗한나라는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엄청난 양의 자금을 아주 낮은 금리로 조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는 비전 있는 기업이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개별 주식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비록 그들의 판단이 옳다고 해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원금 손실 공포를 견디지 못하고 주식을 팔아버린다.

 

 

<2013621일 현재 깨끗한 나라의 차트>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주식이 바로 여기 있다. 하지만 미국의 양적 완화 중단 계획 발표 이 후 혼란 속에서 깨끗한나라와 같은 우량 기업의 주가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재무적으로 탄탄하고 성장 가능성도 충분한 기업의 전환사채는 이러한 금융시장의 파고를 뚫고 원하는 투자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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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8일 첨언:

 

전환가격 5,260/만기 보장수익률 연 1%/만기 5(2013.05-2018.05)

 

   

깨끗한나라98CB 투자자들에게는 2015년 연중 주당 약 9,000-10,000원 전후에서 이익실현 기회가 있었음.

 

 

<깨끗한나라 주봉차트(2012-2015)>

 

적절한 시기에 전환 혹은 전환사채 매도 가정 시 기대수익률 약 +90%~+100%

 

 

<괜찮은데...ㅎㅎ>

 

p.s: 메자닌 사모펀드 투자 및 관련 문의는 bwithu@wisepb.com 으로.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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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빤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몰라?

 

우리의 삶은 선택과 선택의 연속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믿었던 그 선택의 자유가 거짓이었음이 밝혀지는 순간.

 

우리는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까?

 

 

 

<오빤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몰라?

 

알아 -> 뭔데?

 

 

 

몰라 -> 왜 몰라?

 

 

 

(...) -> 나랑 말도 하기 싫어?

 

 

(남자가 이거 하면 한 100만 배쯤 더 짜증남…..)

 

금융소득종합과세의 기준이 2000만원으로 내려간 이 후 금융자산 6억이 넘어가는 경우 세금부담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 세금을 빙자한 삥 뜯기를 하는 명분으로 충분한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험자산 투자의 필요성은 부인할 수 없지만 출구전략의 종료 시점 등 수많은 리스크들이 존재하는 마당에 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기에는 여전히 불안하다. 채권 버블은 이제 꺼져가고 있다. ELS수익률도 낮고 수익률 높은 DLS 갔더니 금, 은 가격이 심상치 않다. Knock-In, Knock-Out 찍을 경우 손실을 생각하면 눈앞이 흐려진다….

 

대체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을 하던 중 간식이 땡겨서 5000원짜리 1장을 들고 평소에 자주 가던 쿠키 전문점에 들렸다.

 

카운터 위에는 똑같은 쿠키가 A, B로 분류되어 팔리고 있었다.

 

하나는 쿠키 A와 쿠키 B에 가격은 모두 1봉지에 5000

 

 

<행운에 메시지가 있는 포춘 쿠키(Fortune Cookie)>

 

하지만 쿠키 A는 웰빙, 유기농 인증을 받은 최고급 재료로 만든 쿠키.

 

그리고 쿠키 B는 저렴한 중국산 재료로 만든 쿠키이지만 그 안에 로또 복권이 들어있다.

 

 

 

<난 소중하니까(Because I’m worth it)>

 

어떤 사람들은 나는 소중하니까(Because I’m worth it)’를 외치며 쿠키 A를 선택할지 모른다.

 

하지만….

 

만일 쿠키 B를 사야 얻을 수 있는 저 로또 복권이 이번 주 1위일 확률이 50%이고 1등 당첨금은 20억이라면 어떨까?

 

5000원어치 쿠키의 기대수익이 10억, 쿠키 B에 복권이 나머지 50%의 확률에 걸려 꽝이 나온다고 해도 기대 손실은 2500원, 총 손실은 5000원에 불과.

 

나는 그 복권이 꽝이라고 해도 기꺼이 쿠키 B를 사겠다.

 

나는 소중하니까(Because I’m worth it)’.

 

2.    가위바위보요 하나 빼기 일이요

 

이 챕터는 쿠키 B를 선택한 투자자들을 위한 장이다.

 

A를 택하셨던 분들은 위 챕터를 다시 읽고 오셔도 된다.^^

 

 

 

많은 사람들이 점심 내기 혹은 심부름 다녀오기 등을 걸고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어떤 패를 내놓던지 확률은 33.3%. 그 무작위 성 때문에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놀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장기간 인덱스 펀드를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 역시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가위바위보와 비슷한 면이 있다.

 

(물론 트레이딩 관점에서 보면 각 변수들은 특정 시점에 일정한 트랜드를 이룰 가능성이 크며 이를 이용하면 시장을 이기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본 주제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추후에 논의하도록 한다.)

 

가위바위보나 투자나 결국 영원한 승자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고 해당 게임에 위너들의 연승행진은 한계를 만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정말로 그 한계를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할까?

 

 

 

<가위 바위 보요 하나 빼기 일이요!!!>

 

하지만 가위 바위 보하나 빼기 일을 더한다면 어떨까?

 

두 손 모두 똑 같은 패를 내는 말도 안 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이상 비기거나 이길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과연 현실 금융시장에서 그러한 게임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나는 말한다. Yes, We can!!!

 

 

 

<전환사채의 수익구조의 예시>

 

전환사채의 수익구조는 위 그래프와 같다. 위 그래프는 과거 전환가격 6800, 보장 수익률 연 5.5%로 발행된 K모 그룹에 전환사채의 사례. 전환 가격 6800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에서 주가가 형성될 때는 채권과 같이 거래되고, 6800원 이상으로 주가가 올라가면 주식으로 전환되는 옵션을 택할 수 있으므로 주식과 같이 거래된다.

 

 

 

<전환사채에 장단점>

 

전환사채란 상장 기업에 회사채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 K모 그룹의 주가가 6800원 이하일 경우 외 가격(Out of the money), 그 이상일 경우 내 가격(In the money)인 옵션이 부여된 상품이며 이자율은 일반적인 회사채보다 낮고 주식으로 전환 시 회사채가 사라지므로 부채가 줄어들고 전환된 주식이 새로 생김으로서 자본이 늘어나면서 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된다.

 

, 주가 상승->CB전환->부채 감소, 자본 상승->재무구조 개선->리스크 감소 및재무 구조 개선->주가 2차 상승 이런 선 순환의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3.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는 법

 

전환사채 투자는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일과 유사한 게임이다.

 

 

 

 

이렇게 낸 상황에서 이 쪽만 하나 빼기 일을 할 수 있다면 상대편이

 

 

 

 

중 어느 하나를 내도 질 수가 없다.

 

이는 기업이 부도가 나는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원금 손실이 없는 전환사채의 투자와 동일한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가위바위보 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이다. 따라서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일을 아주 빠른 속도로 여러 번 하거나 혹은 피곤한 나머지 정신 줄을 놓아버린다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다.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일을 빠른 속도로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이런 상황도 종종 벌어진다. 마치 절대 안 망할 것 같은 대기업도 종종 망하듯이….>

 

, 기본적으로 전환사채 역시 채권이므로 해당 기업에 부도위험을 우선 체크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후에 전환 가능한 주식의 상승 가능성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로 발행한지 1개월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므로 해당 기업의 주가가 전환가격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기업의 도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는다고 보면 주가가 전환 가격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전환사채 투자자는 낮은 가격에 주식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주가가 전환가격에 미달할 경우 전환사채 투자자는 만기에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다.

 

, 그렇다면 부도 리스크가 낮으면서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는 전환사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구체적인 상품 정보는 고객 전용으로 추후 별도 작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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