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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빤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몰라?

 

우리의 삶은 선택과 선택의 연속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믿었던 그 선택의 자유가 거짓이었음이 밝혀지는 순간.

 

우리는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까?

 

 

 

<오빤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몰라?

 

알아 -> 뭔데?

 

 

 

몰라 -> 왜 몰라?

 

 

 

(...) -> 나랑 말도 하기 싫어?

 

 

(남자가 이거 하면 한 100만 배쯤 더 짜증남…..)

 

금융소득종합과세의 기준이 2000만원으로 내려간 이 후 금융자산 6억이 넘어가는 경우 세금부담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 세금을 빙자한 삥 뜯기를 하는 명분으로 충분한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험자산 투자의 필요성은 부인할 수 없지만 출구전략의 종료 시점 등 수많은 리스크들이 존재하는 마당에 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기에는 여전히 불안하다. 채권 버블은 이제 꺼져가고 있다. ELS수익률도 낮고 수익률 높은 DLS 갔더니 금, 은 가격이 심상치 않다. Knock-In, Knock-Out 찍을 경우 손실을 생각하면 눈앞이 흐려진다….

 

대체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을 하던 중 간식이 땡겨서 5000원짜리 1장을 들고 평소에 자주 가던 쿠키 전문점에 들렸다.

 

카운터 위에는 똑같은 쿠키가 A, B로 분류되어 팔리고 있었다.

 

하나는 쿠키 A와 쿠키 B에 가격은 모두 1봉지에 5000

 

 

<행운에 메시지가 있는 포춘 쿠키(Fortune Cookie)>

 

하지만 쿠키 A는 웰빙, 유기농 인증을 받은 최고급 재료로 만든 쿠키.

 

그리고 쿠키 B는 저렴한 중국산 재료로 만든 쿠키이지만 그 안에 로또 복권이 들어있다.

 

 

 

<난 소중하니까(Because I’m worth it)>

 

어떤 사람들은 나는 소중하니까(Because I’m worth it)’를 외치며 쿠키 A를 선택할지 모른다.

 

하지만….

 

만일 쿠키 B를 사야 얻을 수 있는 저 로또 복권이 이번 주 1위일 확률이 50%이고 1등 당첨금은 20억이라면 어떨까?

 

5000원어치 쿠키의 기대수익이 10억, 쿠키 B에 복권이 나머지 50%의 확률에 걸려 꽝이 나온다고 해도 기대 손실은 2500원, 총 손실은 5000원에 불과.

 

나는 그 복권이 꽝이라고 해도 기꺼이 쿠키 B를 사겠다.

 

나는 소중하니까(Because I’m worth it)’.

 

2.    가위바위보요 하나 빼기 일이요

 

이 챕터는 쿠키 B를 선택한 투자자들을 위한 장이다.

 

A를 택하셨던 분들은 위 챕터를 다시 읽고 오셔도 된다.^^

 

 

 

많은 사람들이 점심 내기 혹은 심부름 다녀오기 등을 걸고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어떤 패를 내놓던지 확률은 33.3%. 그 무작위 성 때문에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놀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장기간 인덱스 펀드를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 역시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가위바위보와 비슷한 면이 있다.

 

(물론 트레이딩 관점에서 보면 각 변수들은 특정 시점에 일정한 트랜드를 이룰 가능성이 크며 이를 이용하면 시장을 이기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본 주제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추후에 논의하도록 한다.)

 

가위바위보나 투자나 결국 영원한 승자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고 해당 게임에 위너들의 연승행진은 한계를 만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정말로 그 한계를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할까?

 

 

 

<가위 바위 보요 하나 빼기 일이요!!!>

 

하지만 가위 바위 보하나 빼기 일을 더한다면 어떨까?

 

두 손 모두 똑 같은 패를 내는 말도 안 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이상 비기거나 이길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과연 현실 금융시장에서 그러한 게임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나는 말한다. Yes, We can!!!

 

 

 

<전환사채의 수익구조의 예시>

 

전환사채의 수익구조는 위 그래프와 같다. 위 그래프는 과거 전환가격 6800, 보장 수익률 연 5.5%로 발행된 K모 그룹에 전환사채의 사례. 전환 가격 6800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에서 주가가 형성될 때는 채권과 같이 거래되고, 6800원 이상으로 주가가 올라가면 주식으로 전환되는 옵션을 택할 수 있으므로 주식과 같이 거래된다.

 

 

 

<전환사채에 장단점>

 

전환사채란 상장 기업에 회사채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 K모 그룹의 주가가 6800원 이하일 경우 외 가격(Out of the money), 그 이상일 경우 내 가격(In the money)인 옵션이 부여된 상품이며 이자율은 일반적인 회사채보다 낮고 주식으로 전환 시 회사채가 사라지므로 부채가 줄어들고 전환된 주식이 새로 생김으로서 자본이 늘어나면서 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된다.

 

, 주가 상승->CB전환->부채 감소, 자본 상승->재무구조 개선->리스크 감소 및재무 구조 개선->주가 2차 상승 이런 선 순환의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3.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는 법

 

전환사채 투자는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일과 유사한 게임이다.

 

 

 

 

이렇게 낸 상황에서 이 쪽만 하나 빼기 일을 할 수 있다면 상대편이

 

 

 

 

중 어느 하나를 내도 질 수가 없다.

 

이는 기업이 부도가 나는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원금 손실이 없는 전환사채의 투자와 동일한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가위바위보 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이다. 따라서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일을 아주 빠른 속도로 여러 번 하거나 혹은 피곤한 나머지 정신 줄을 놓아버린다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다.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일을 빠른 속도로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이런 상황도 종종 벌어진다. 마치 절대 안 망할 것 같은 대기업도 종종 망하듯이….>

 

, 기본적으로 전환사채 역시 채권이므로 해당 기업에 부도위험을 우선 체크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후에 전환 가능한 주식의 상승 가능성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로 발행한지 1개월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므로 해당 기업의 주가가 전환가격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기업의 도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는다고 보면 주가가 전환 가격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전환사채 투자자는 낮은 가격에 주식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주가가 전환가격에 미달할 경우 전환사채 투자자는 만기에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다.

 

, 그렇다면 부도 리스크가 낮으면서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는 전환사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구체적인 상품 정보는 고객 전용으로 추후 별도 작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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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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