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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여기서 H.E.A.T 기업은 Healthcare, Hobby, Entertainment, Accessory, Tour 의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해당 영역에 속한 기업을 말한다.

(중략)

백 애널리스트는 "집 구매에 따른 대출금에 허덕이는 하우스푸어, 자동차 할부나 월세로 인한 렌트푸어 등 푸어세대가 다양한 영역에서 증가하며 소비 여력뿐 아니라 소비 심리까지 위축되고 있다"면서 "실제로 소비 성장률은 최근 몇 년간 급속히 둔화되고 있어 국내 유통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제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 욕구는 '작은 사치'의 형태로 나타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형성하였다"면서 "이는 일종의 불황형 소비 행태로 주택 등 고가의 내구재 소비 대신 일상적인 소비재를 구매하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중략)

이러한 대표적 종목으로 Healthcare (헬스케어-미용)에서는 메디톡스, 휴메딕스, 하이로닉 등이며 Hobby(취미)와 관련, 서울옥션,아이리버, 삼천리자전거 등이 꼽힌다.

Entertainment (엔터테인먼트)는 인터파크INT가 대표주이며 Accessory (액세서리)는 슈피겐코리아가 이에 속한 종목으로 분류된다. Tour (여행)는 하나투어와 아시아나항공을 들수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출처:http://www.fnnews.com/news/201502130857578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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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 오주르디 블로그

 

2012년 12월 19대 총선에서 패배한 뒤 기회를 엿보던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는

김두관 전 지사가 대선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내놓자마자 보궐선거에 뛰어든다. 경남도민은 4선 의원이며 여당 대표까지 지낸 동향 출신 거물급 정치인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득표율 63%(119만표)를 기록하며 도지사실 접수에 성공한다.

 

주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주민 복지 훼손시켜

 

입성하자마자 착수한 일이 있다. 진주의료원 폐업이다. 적자 누적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기득권만 주장하는 상황이어서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게 이유였다. 2013년 5월 홍 지사는 주민들의 압도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견수렴이나 합의과정도 없이 100년 넘도록 주민과 함께 해온 진주의료원 폐업을 공식 선언했다.

 

그가 폐업 명분으로 내건 ‘적자 누적과 노조 횡포’는 사실과 다른 주장이었다. “진주의료원은 강성노조의 해방구”라고 목청을 높인 홍 지사의 주장과는 달리 계속되는 임금체불에도 직장을 지켜온 ‘착한 노조’였다. ‘적자누적’ 역시 폐업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삼척의료원과 원주의료원 등이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첨단의료기기 확충, 서비스 향상 등 경영상태를 개선한 결과였다.

 

강한 비난을 받으면서도 홍 지사는 웃었다. 지역이슈를 정치 쟁점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그에 대한 강성보수와 극우진영의 격려와 찬사가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진주의료원을 희생시킨 대가로 거머쥔 대차대조표에 흡족해 했다. ‘주민 반발’이라는 손실에 비해 ‘보수아이콘’으로 부각되며 형성된 이득이 더 크다고 봤던 모양이다. 그에겐 주민보다 정치가 먼저였던 것이다.

 

▲ 이미지출처 = 오주르디 블로그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학습효과’에 매료된 독선

 

‘진주의료원 학습효과’에 흠뻑 매료된 그가 이번엔 더 큰 것을 들고 나왔다. 2009년부터 시행해오던 학교 무상급식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는 도의원 절대 다수가 새누리당 소속인 점을 활용해 관련 조례안 통과를 밀어붙였다. 홍 지사의 야욕과 거수기 역할을 한 도의원들이 22만 명 학생들의 밥그릇을 빼앗은 셈이다.

 

주민 의사는 철저하게 무시됐다. 도민 2/3가 무상급식 유지를 외쳐도 아랑곳하지 않지 않으며 빈정거리는 태도까지 보였다.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강하게 비판하자 “학교에 밥 먹으로 가냐,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지 밥 먹는 곳 아니다”라고 코웃음을 치기도 했다.

 

홍 지사의 ‘무상급식 발언’을 모아보면 어지러울 정도다. 말 바꾸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 왔기 때문이다. “무상급식은 배급제로 밥을 제공하는 북한식 사회주의 논리”라고 주장하는 극우진영과 한목소리를 내다가도, 졸지에 말을 뒤집어 정반대 입장을 표명하곤 한다.

 

▲ <홍 지사 '거수기 역할' 한 뒤 도망치듯 빠져나오는 경남도의원 (출처: 날으는 쏭군)>

 

무상급식 말 바꾸기... 경남도민은 노리개?

 

여당 최고의원과 당대표 등 잘 나가던 시절에는 “국가재정 파탄내는 진보좌파의 무상파티” “얼치기 좌파들이 내세우는 국민 현혹 공약”이라는 주장을 폈다. 그러다 유권자 눈치를 봐야할 상황이 되면 말을 바꿨다. 2012년 도시사 보궐선거 TV토론회에서는 “무상급식이 국민 뜻이라면 따르겠다”고 말했고, 도지사 취임사에서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줄여서는 안 된다”며 무상급식과 노인틀니사업 같은 복지예산이 삭감되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바꾸고 또 바꾸더니 다시 바꿨다. 2015년 경기도청 특강에서 “무상급식은 좌파들의 잘못된 논리에 국민이 놀아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민의 표가 필요할 때는 ‘무상급식 찬성’ 입장을 보이다가, 선거가 끝나고 권력을 손에 넣으면 ‘무상급식 절대불가’로 돌아선다. 경남도민이 노리개인가.

 

경남도민의 ‘홍준표 사랑’이 변함없을 줄 아나 보다. 보궐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승리하고 또 다시 60% 가까운 득표로 재선까지 되니 그렇게 착각하는 모양이다. 똑똑한 도지사가 아둔한 주민들을 좀 갖고 논다고 한들 무슨 문제가 되겠느냐 이 건가.

 

▲ <홍준표의 '무상급식 말 바꾸기' (출처: 안민석 의원)>

 

주민들이 맡긴 권력이 ‘흉기’로? 되찾아 와야

 

그렇다면 이런 도지사는 끌어내려야 한다. 주민들이 위임해준 권력을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활용하고, 지역민의 의료복지와 학생들의 밥그릇을 희생제물 삼아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바쁜 단체장은 주민들에게 해로울 뿐이다. 이런 사람의 손에 들어간 권력은 ‘흉기’나 다름없다.

 

주민들이 맡긴 권력이다. 이젠 주민들이 회수해야 한다. 지방자치법 제20조(주민소환)에 의거해 적법 절차를 거치면 홍 지사 수중에 들어간 경남도민의 권력을 되찾는 게 가능하다.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방법과 절차가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동 법률 제7조 1항에 따르면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의 경우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 총수 100분의 10 이상’의 청구로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될 수 있다.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라 함은 ‘19세 이상 투표권이 있는 주민’을 말한다. 단, ‘선출직 지방공직자의 임기 개시일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때’에는 주민소환을 청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홍 지사가 작년 7월 1일 취임했으니 올 7월부터는 주민소환 청구가 가능하다.

 

▲ 이미지출처 = 오주르디 블로그

 

밥그릇 빼앗긴 학생 부모들만 결집해도 ‘지사직 박탈’ 가능

 

경남도 유권자 수는 약 260만명. 이중 10%인 26만명 이상이 주민소환청구에 서명하면 소환투표가 실시된다. 지사직을 상실하게 만들려면 1/3인 87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가해 이중 과반수가 찬성하면 된다. 최소 44만 명이 소환운동에 참여해 투표장에서 ‘찬성표’를 던지면 지사직 박탈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

 

충분히 가능한 수치다. 이번 무상급식 중단으로 밥 그릇을 빼앗긴 학생수는 대략 22만 명. 이들의 부모들은 소환운동에 적극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그 수는 어림잡아 40만 명에 달한다. 밥그릇을 빼앗긴 학생의 부모들만 참여해도 홍 지사에게 부여된 권력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주민소환투표로 직에서 쫓겨나는 사례가 나와야 주민을 희생시켜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려 하는 단체장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게 된다. 경남도가 그 시작이었으면 좋겠다. (☞국민리포터 ‘오주르디’ 블로그 바로가기)

 

출처: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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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5. 3. 1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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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수요 정점·부동산규제 완화, 수도권·전국 15년 만에 최대 물량

건설사들 "반짝 호황 오래 못 간다" 분양시기 최대한 앞당길 태세

공급과잉으로 수년내 폭락 우려

(중략)

 

(중략)

 

특히 상당수 건설사들은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며 최대한 앞당길 태세다. 닥터아파트는 올해 전국에서 25만6,352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60%에 가까운 15만596가구가 상반기 중 분양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상반기 물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 열기가 달아올랐을 때 물량을 쏟아내지 않으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최대한 분양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건설사들이 분양 밀어내기에 나서는 이면에는 이런 열기가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깔려있다. 또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과 부동산담보대출 규제 완화, 그리고 전세난에 따른 주택 구입 수요 증가 등이 맞물려 지금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런 장세가 짧게는 6개월, 길어도 1년 이상 가기 힘들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경쟁적으로 서둘러 물량을 쏟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입주가 본격화되는 3년여 뒤를 전후해 '물량 폭탄'으로 작용할 것이란 걱정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현재까지는 소화 가능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자칫 비슷한 시기에 신규 주택 공급이 대거 몰리면 향후 집값 급락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311205309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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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아시아전문가 핼핀 주장…"경각심 가져야"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현 일본 정부의 역사 수정주의가 군 위안부나 난징대학살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지만, 그 끝은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 즉 세계 제2차대전 직후의 미국 정부를 전쟁범죄자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미국의 동아시아문제 전문가가 경고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의 데니스 핼핀 연구원은 9일(현지시간)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 정부의 역사 수정주의 논리는 일본이 연합군에 의한 전쟁 피해자라는 전제를 중심으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핼핀 연구원은 "역사 수정주의가 신나치주의자들의 전유물인 유럽에서와 달리 일본에서는 사회 지도층 인사와 정치인, 언론인들 중에서도 수정주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일본 인사들이 현재 부정하고 있는 태평양전쟁 시기 일본의 범죄 행위는 역사를 판단하는데 필수적"이라며 "군위안부나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일본에 침묵한다면 결국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질서를 만든 논리를 모조리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그는 "난징대학살 때 최소 20만 명의 중국 군인과 민간인이 숨졌다는 점이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기록돼 있고, 따라서 마쓰이 이와네(松井石根)를 추모하겠다고 나서는 일은 유대인 43만7천 명을 학살한 아돌프 아이히만을 추모하겠다는 것과 동격"이라고 날을 세웠다.

 

마쓰이 이와네는 난징대학살 당시 중국 주둔 일본군 사령관이었고, 그의 위패는 현재 다른 A급 전범들과 함께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보관돼 있다.

 

독일 나치정권에서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기획·실행한 아이히만은 1961년 교수형에 처해졌다.

 

핼핀 연구원은 "미국은 1941년 진주만 기습을 당한 뒤 나치 독일이나 파시스트 이탈리아가 아닌 제국주의 일본에 전쟁을 선포했었다"며 "동아시아 과거사 문제와 미국이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나아가 그는 "일본의 원폭 피해에 대한 가책을 표현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그런 행동이 트루먼(전 대통령)을 전범으로 몰려는 일본의 우익 수정주의자들에 의해 오도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smile@yna.co.kr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10/0200000000AKR20150310002300071.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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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5년 3월 4일 'KBS 뉴스9'에서 방송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보험금 청구했더니 경찰에 수사의뢰"

(중략)

◆ 보험사 소송 76% 급증

(중략)

 

◆보험사들, 왜 소송 남발하나?... "보험금 깎고, 민원 줄이고"

보험사들이 왜 이렇게 수사의뢰와 소송을 남발하는 걸까. 취재진은 보험사의 전직 소송 담당 직원들을 만나봤다. A보험사에서 소송을 담당했던 前 직원은 "소송작업하는 것 자체가 어차피 업무의 하나이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고객에게는 엄청나게 크게 와닿는다. 그걸 미리 얘기해서 조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소송을 넣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소송을 걸면 가입자들이 복잡한 소송 절차와 비용이 걱정돼 보험금을 일부만 받고 포기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B보험사에서 소송을 담당했던 前 직원은 "소송을 제기하면 보험사가 주도권을 잡고 있기 때문에 70-80% 정도 보험사 쪽에 유리하게 결정이 되고, 보험사가 의도한대로 된다"고 말했다.

 

민원 건수를 줄이기 위해 보험사들이 수사의뢰나 소송을 악용해 왔다고도 했다. 민원 건수가 많은 보험사는 평가에서 나쁜 점수를 받게 되고, 테마검사의 대상이 되는 등 감독당국의 규제를 많이 받게 된다. 그러나 민원이 제기되기 전에 수사의뢰나 소송을 하면 가입자는 민원 접수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험사들이 소송을 통해 민원 건수를 줄이려한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보험사들은 직원들의 민원 건수를 급여와 승진에 반영하고 있다. C보험사 前 소송담당 직원은 "팀원이 민원을 받으면 본인 점수는 물론, 팀 실적에서 점수가 깎이고, 누적이 되면 결국 진급에서 누락되고 급여가 깎인다"고 증언했다. 이렇다보니 보험사 직원들은 민원 건수를 줄이기 위해 소송을 많이 할 수 밖에 없고, 보험금을 제대로 못받는 선의의 피해자도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중략)

 

소송을 당하면 보험 가입자는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는다. 하지만 보험사는 소송이 일상화 돼 있고, 지더라도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 보험사들의 악의적인 소송 남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제도 개선은 요원해 보인다. 독립적인 분쟁조정 기구를 마련하거나, 악의적인 소송을 제기한 뒤 패소한 보험사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등 소송남발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공아영기자 (gong@kbs.co.kr)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30417021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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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만 그런 것이 아니다. 구 동양증권이던 유안타 증권의 사례는 어떤가? 예금이 쥐도새로 모르게 사라졌던 농협은행의 경우는 어떠한가?

 

정말 고객에게 순순히 보상 해주고 제대로 사죄했나? 큰 회사하고만 거래하겠다는 사람들은 그 큰 회사와 분쟁이 생길 위험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은행이나 증권사의 법무팀이 과연 고객인 본인을 위해 존재할까?

 

만일 은행과 대형 증권사의 정직원이 그 고객과 분쟁이 생긴다면 그 회사 법무팀이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여 고객 본인의 목을 조를 것이 불보듯 뻔 한데 왜 그리도 어리석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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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국제유가가 1월 중순을 저점으로 상승세에 접어들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른바 미국 셰일오일 '고사작전'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략)


유가 전쟁을 촉발한 11월27일 이후 석 달간 수치상으로 보면 사우디의 작전이 먹혀들어가는 국면이다.

유럽에서 주로 소비되는 브렌트유 선물은 1월12일 배럴당 46.59달러로 최저점을 기록했다가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62.58달러로 한 달 반 만에 34% 상승했다.

아시아권 원유 수입국에 영향이 큰 두바이유 현물가도 1월20일 배럴당 45.28달러에서 지난달 27일 59.96달러로 올해들어 처음으로 60달러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미국 내에서 팔리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월28일 배럴당 44.45달러에서 상승세이긴 하지만 등락을 반복하면서 지난달 27일 49.76달러로 거래됐다. 여전히 자국산 셰일오일 공급과 재고가 가격 상승을 막는 탓이다.

저유가가 얼마나 미국 셰일오일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베이커 휴즈의 미국내 셰일오일·가스 시추 설비인 리그(rig)의 가동대수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OPEC 회의 직후인 지난해 12월5일 미국 내 셰일 리그 가동대수는 1천920대였지만 지난달 27일 현재 1천267대로 34% 감소했다. 이는 WTI가 배럴당 80달러대였던 2010년 1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다.

두바이의 스탠다드차타드 연구센터 마리오스 마라테프티스는 블룸버그에 "리그 가동대수가 감소해 미국의 월별 원유생산량은 4월부터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미국 원유생산 전망치를 일일 평균 942만배럴로 잡았다가 최근 930만배럴로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프란치스코 블랑쉬 상품연구총괄도 "가격을 통제하지 않겠다는 OPEC의 전략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원유 산업에 투자가 감소해 결국 수요가 줄어드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눈앞의 고통을 감수하고서 멀리 내다본 사우디의 버티기 작전이 서서히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우디는 오히려 지난달 생산량을 늘렸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28일 OPEC 회원국의 일일 산유량이 전달보다 16만3천배럴 많은 3천56만8천배럴을 기록했는데, 사우디와 UAE, 이라크가 이를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사우디의 계산대로 미국의 셰일오일이 이대로 고사할 것이라는 데 회의적인 분석도 내놨다.

셰일오일 업계의 인수·합병으로 규모의 경제 가능성이 있고 미국의 산유량이 눈에 띄게 급락하는 현상도 아직도 벌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hskang@yna.co.kr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5030117080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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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houghts/Market watch 2015. 2.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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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워렌 버펫

 

1. 진실의 순간 (Moments of Truth)

 

세상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존재한다.

 

 

 

 

그것은 혹시 꿈에서라도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 너무나 두렵거나

 

 

 

 

우리의 사고력 내지는 상상력 부족으로 인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막상 그런 사태가 닥치면 많은 사람들은 정신승리를 한다.

 

 

 

 

<정신승리 류 >

 

(일본 국보 1호가 한국에서 건너왔다는 역사적 증거가 쏟아져 나오자 일본 측이 불상 얼굴을 성형해버림-.-;;)

 

하지만 아무리 정신승리를 해도 진실은 드러날 수밖에 없다.

 

 

 

 

<진실의 순간>

 

(tvN드라마 막돼먹은 영애 씨(2007~) 중에서)

 

그리고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2. 저유가의 추억

 

 

 

 

현대 문명의 알파이자 오메가. 원자재의 제왕 석유.

 

 

 

<진정한 부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2008~)>

 

칭찬이 고래도 춤을 추게 할지 모르나

 

석유는 3부 리그를 전전하던 맨체스터 시티도 우승시킨다.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엄 리그 2014년 우승!!!

 

(60년대 이 후 50년 만에 최초)>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축배를 들기는 아직 이른 것 같다. 바로 그 석유 가격이 20149월 이 후 거의 반 토막이 나버렸으니까. 금융위기 상황도 아니었고 미국금융위기와 유럽재정위기 이 후 큰 틀에서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놀라운 일이다. 대체 원유 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니네 진짜 석유는 쓰고 다니냐?>

 

원유 DLS 투자자, 석유화학업계 종사자 및 투자자, 산유국 펀드 가입자들은 올 9월만 해도 WTI 기준 배럴당 95달러에 이르던 국제 유가가 거의 반도막이 나버린 지금의 현실을 믿고 싶지 않을 것이다.

 

사실 이 자료를 쓰는 본인도 달러 강세가 대세인 마당에 최소한 유가가 오를 리가 없으니 원유 및 원자재 투자는 위험대비 수익 측면에서 절대 최선은 아니다정도로 생각했지 이런 폭락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관련 자료: 로또 2등의 행복

http://bwithu.tistory.com/486)

 

 

 

<그게 최선입니까?

 

작년까지 추천한 포트폴리오가

 

원유 DLS, MLP 펀드, 석유화학업종 주식에

 

러시아, 브라질, 중동 등 산유국 주식 및 채권 펀드...

 

정말 그게 최선입니까?>

 

그렇다면 대체 최근 원유 시장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3. 자원전쟁+화폐전쟁

 

 

<네안데르탈인 복원도>

 

5만 년 전까지 크로마뇽인과 함께 인류의 한 종을 이루던 네안데르탈 인. 이들이 현생 인류와 달리 멸종한 것을 두고 사람들은 말했다.

 

네안데르탈 인은 경쟁에서 승리(?)한 현생 인류보다 지능이 떨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연구결과는 이러한 편견을 부정하고 있다. 네안데르탈인은 그들만의 사회를 이루어 상호 협력하여 사냥을 했을 뿐만 아니라, 주거공간을 분리해서 살았으며, 자신의 몸에 염색을 한 흔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사후 세계나 예술적 감각 등 추상적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사실. 사라진 줄만 알았던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는 아프리카 인을 제외한 지구상에 거의 모든 인종에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일부 유전자는 일본인의 49%, 남중국인의 66%에게 나타나고 있다. 얼마나 계실지도 의문이지만 순수 크로마뇽인의 혈통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은 아프리카에서 대대로 거주한 순수 흑인들 중에서 배우자를 찾아야 할 것이다.

 

(관련 자료: http://jjy0501.blogspot.kr/2013/12/Early-Human-Interbreeding.html)

 

어쩌면 그들이 사라진 이유는 우리보다 열등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사소하고 엉뚱한 것이 아니었을까?

 

이제 5만 년 전 기나긴 과거를 뒤로 하고 바로 이 순간 20-21세기로 눈을 돌려보자.

  

  

거대한 구소련이 붕괴한 후 많은 사람들은 말했다. 자본주의에 승리를.

 

하지만 정말 자본주의가 그 자체로 처음부터 그렇게 우월하기만 했다면 애초에 공산주의는 왜 나타났고 어떻게 70 여 년 동안이나 그런 강력한 힘을 발휘했을까? 그리고 그 완벽한 자본주의가 극에 달한 신자유주의 시대에 사는 지금. 있는 사람은 있는 사람대로, 없는 사람은 없는 사람대로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와 혼란 앞에서 불안해하고 있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어쩌면.... 구소련의 붕괴라는 역사적 사건도 거창한 이데올로기적 사건이라기보다 경제적 현상, , 먹고사니즘의 결과물은 아니었을까?

 

 

(붉은 선-달러 인덱스, 파란 선-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1980~1986년 구소련의 경제에서 원유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하지만 이 시기 미국은 볼커 당시 FRB 의장의 인플레이션 파이팅 정책으로 인해 강 달러를 시현. 게다가 859, 북해 유전의 개발을 기회로 OPEC를 붕괴시키려는 미국과 영국에 의해 유가는 하락하기 시작했다. 사우디는 이에 원유 감산으로 대응하였지만 결국 누적되는 재정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증산으로 돌아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32달러에서 10달러로 곤두박질쳤다.

 

미국, 영국과 사우디의 밥그릇 싸움에 유탄을 맞은 구소련 경제는 파탄으로 내몰렸으며 이는 독립국가연합 탄생 및 동유럽과 아시아 지역 공산권의 연쇄 붕괴를 일으켰다.

 

(참고 자료: 사우디의 석유전쟁, 4차 석유위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1249)

 

구 공산권의 붕괴는 자본주의가 대단해서라기보다 에너지 시장의 밥 그릇 싸움에 새우등 터진 우연에 산물은 아니었을까?

 

그리고 대공황 시즌 2를 방불케 하던 미국 금융위기에 여진 속에서 시작된 2010년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내전을 틈타 크림반도를 침공한다. 그리고 크림반도에 육상 및 해상 유전 8개를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21세기 개막과 함께 벌어진 이라크 전+신자유주의라는 희대의 뻘 짓 에다가 금융위기까지 겪은 미국과 유럽재정위기 속에서 집안 정리도 안 되는 EU가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정신승리 뿐.

 

"우크라이나, 러시아에 크림 잘 줬다"(아시아경제) NYT·포춘 ", 가난한 크림 살리기 위해 천문학적 비용 쏟아 부어야 할 것"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world/newsview?newsid=20140320102210418

크림 합병, 러시아 경제에는 재앙-CNN머니(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201403160100163620008233&cDateYear=2014&cDateMonth=03&cDateDay=16

 

(참고 자료: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합니다

http://bwithu.tistory.com/448)

 

이러한 정신승리 속에서 미국과 유럽은 못 먹는 감을 찔러버리고 싶어진다.

 

러시아가 크림반도에서 손에 넣은 유전의 가치가 똥값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러시아, 이 색히 함정에 걸려들었구나>

 

게다가 러시아, 미국, EU의 대전략 속에 중동 골목 깊숙한 곳에서는 또 다른 알력이 있었으니...

 

 

이슬람 수니파의 거두 사우디. 그리고 이에 맞서는 시아파의 거두 이란.

 

 

 

 

이란의 국가 재정 중 원유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

 

유가 폭락에 최대 피해자 러시아와 비슷한 수준.

 

 

하지만 균현 재정을 위한 유가는 사우디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상황.

 

그 결과는......

 

 

 

(출처: 끝없이 추락하는 유가..산유국 '디폴트시계' 오늘도 째깍째깍

http://media.daum.net/issue/855/newsview?issueId=855&newsid=20141203174705749)

 

러시아를 노리는 미국, 서방의 계산, 그리고 중동 골목의 골목대장이 되고 싶은 사우디의 계산.

 

계산과 계산이 만나서 발생한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유가 급락.

 

 

<태풍과 태풍이 충돌하여 벌어지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영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2000)>

하지만 이 엄청난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을 향해 접근하는 또 다른 태풍이 있었으니.....

 

4. 치킨게임

 

 

 

 

제임스 딘이 주역을 맡았던 영화 '이유 없는 반항'(1955)에 나온 미친 자존심 싸움.

 

 

 

바로 치킨 게임.

 

(관련 내용:

https://mirror.enha.kr/wiki/%EC%B9%98%ED%82%A8%20%EA%B2%8C%EC%9E%84#rfn3)

 

치킨 게임의 대명사들은 우리와 대단히 가까운 곳에 있다.

 

 

유가 급락이라는 퍼펙트 스톰 사이에서 벌어지는 또 다른 치킨게임

 

 

  

에너지의 제왕 석유. 그리고 셰일가스 채굴에 적용되던 수압파쇄법이 활용되면서 원유의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른 셰일에너지.

 

(관련 자료: 2013 로스트 메모리즈(Lost Memories)(해외 편-미국)

http://bwithu.tistory.com/389)

 

이미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초과하고 있는 현실.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는 이제 국운을 건 결단을 내려야 한다.

 

 

미래의 에너지 패권을 놓고 셰일오일의 개발에 선두주자 미국. 그리고 석유 빼면 시체인 사우디아라비아. 드디어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운을 건 베팅에 들어간다. 미국의 동맹으로서 러시아를 견제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미국의 정치적 압력에 맞서고 유력한 경쟁자 셰일가스의 성장을 막는 신의 한 수.

 

 

<2013-2014OPEC 주요국들의 원유 생산 추이>

 

 

원유 증산을 통한 치킨게임.

 

 

 셰일오일의 생산비용은 최저 배럴당 31달러까지 추산된다.

   

 

하지만 씨티 그룹의 추산에 따르면 이는 토지와 인프라가 확보된 경우. 토지보상 등과 같은 대규모 선불비용 등을 포함하는 전주기 비용’(full-cycle costs)으로 고려할 경우 셰일 오일의 생산원가는 배럴당 70-90달러.

 

 

 

<못 들었니? 에너지 시장에 미친 X는 바로 나야!!!>

 

,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가 원유시장의 헤게모니를 유지하려면 유가가 배럴당 70불 이하로 유지되어야 하고 30불 이하로 유가가 떨어지면 더욱 좋다. 만일 WTI 배럴당 30-70불이 유지될 경우 사우디와 미국 셰일가스 업체들의 혈투 속에서 치킨게임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30불을 깨고 내려가고 사우디의 승리가 확정된다면 저유가 시대가 막바지에 접어들 것이다.

 

따라서 20152월 현 시점에서 유가 반등 상한선은 배럴당 70달러로 추정되고 이는 러시아 푸틴 정권의 실각 내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입장 변화, 셰일가스 프로듀서들에 대한 미국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 사우디에 대한 미국의 정치적 압력, 미국 셰일가스 산업에 붕괴 등의 변수가 현실화 되지 않는 한 유가 반등의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다.

 

5. 빛과 그림자

 

어떤 사람은 말한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결국 세상은 빛과 어둠이 공존하고 있으며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는 더욱 짙어지는 법이다. 빛이 어둠을 논하는 것이나 어둠이 빛을 논하는 것이나 모두 부정확할 수 밖에 없다. 사람은 자신의 입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존재니까. 불평등 정도 차이가 있을 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은 어디에도 없다.

 

 

 

<그래 맞아. 유가 폭락은 당신이 투자한 원유 DLS를 아작냈어.

 

하지만 유가 폭락 덕분에 숨통이 트이는 나라가

 

얼마나 많을지 생각해보라고.>

 

그렇다면 유가 급락의 어둠 속에 빛은 어디고 그림자는 어디일까?

 

 

 

 

저유가는 한국의 수입물가를 안정시켰다.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수출입물가 최저치 기록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118032

 

(양극화로 분배가 안 되는 것은 함정.)

 

저유가에 저물가 그리고 원화 약세...... 이거 이번에 나온다던 소개팅 녀랑 스타일이 좀 비슷한데....^^

 

 

<한지민-80년대 3저 호황>

 

야 혹시 저물가, 저유가, 저환율’ 3저 호황이야?^^

 

 

<아이유-90년 대>

 

아니면 응답하라 1994’ 90년대야?^^

 

 

 

 

주선자: 한지민? 아이유?^^ .... 미안한데 내가 미처 말 안 한게 있어. 저유가, 저물가, 저환율인 건 맞아. 그런데 가계부채 1200조에 저성장, 저출산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원/엔 환율이 좀...

 

잠깐만. 만약 둘 다 아니면 설마.....

 

 

 

<신봉선-2010년대>

 

....-.-;; 한지민, 아이유라 그런 적은 없긴 하지... 그런 스타일이라고 했을 뿐... (야 이 색히야.)

 

 

 

저물가, 저유가, 원화 약세라는 3저 호황의 조건은 사실 ‘(엔화 대비) 원화약세라는 단서가 빠져 있었던 것이다. 결국 일본이 열강으로 부상하기 시작한 메이지 유신(1868) 이 후 끊이지 않고 이어진 한국과 일본의 데스매치(Death Match)가 최근 엔저를 계기로 다시 시작되고 만다.

 

 

 

 

 

<축하드립니다.

 

일본님이 한국님을 147년 연속

 

데스매치(Death Match) 상대로 지목하셨습니다.

 

이번 데스매치는 엔저 게임입니다.

 

게임의 룰은 ‘90년대 역 프라자 합의와 동일합니다.

 

‘80년대 프라자 합의와 룰이 정반대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행운을 빕니다.>

 

(관련 자료: http://bwithu.tistory.com/287)

 

인연이 된다면 누구나 일본인 친구, 배우자, 애인을 가질 수도 있다. 그리고 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 일본의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이제까지 일본의 길을 따라갔던 한국에 투자할 때 니혼게이자이 신문이나 마이니치, 아사히 신문을 읽을 수 있었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오래전에 GDPGNP를 대체한 지금 한국에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일본 기업의 합법적 경제활동은 적극 권장되어야 할 일이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중국 내 공장 및 지사는 중국에 일자리를 창출하므로 중국 기업이고 일본 파나소닉의 한국 지사 및 공장은 한국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한국에 투자를 하거나 비즈니스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당신의 돈은 소중하니까. 따라서 일본에 대한 보다 냉정한 시각이 필요하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제 2의 경제대국 일본 경제의 활성화가 한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그런 순진한 기대와 달리 금융 시장에서는 환율전쟁, 에너지 전쟁이 산업 현장에는 수출 전쟁이 벌어졌음은 역사적 사례와 데이터로 드러나고 있다.

 

일본 경제가 살아나서 한류 가수 음반 몇 개 더 사주는 것보다 일본 경제가 위기에 빠졌을 때 강력한 기술력을 가진 일본 부품 업체를 한국의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이 적극 인수하여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는 것이 국가의 파이를 키우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출 대기업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유보 현금이 적지 않은데 그 현금의 사용처가 생긴다면 그 얼마나 바람직한 일인가?

 

(참고 자료: 은행들, 삼성전자에서 돈 빌린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617000638&md=20140620005842_BL)

 

()은 공이고 사()는 사다. 한국경제 낙관론까지는 개인적인 뷰라고 볼 수 있겠으나 착한 어린이 콤플렉스에 빠져 메이지 유신 이 후 147년간 이어져 온 한국과 일본의 데스매치를 외면한 대가는 결국 계좌 잔고로 지불하게 될 것이다. 민주 국가에서 누릴 수 있는 자유 중 자기 파괴의 자유까지 누릴 필요는 없다.

 

 

<영화 스타워즈의 한 장면>

 

일본 경제의 부흥이 한국에 긍정적이라는 것은 달러와 금이 동시에 장기간 상승하거나 전 세계 주식이 대세 상승기에 채권도 동시에 대세 상승하는 것과 같다. 하늘에 태양이 두 개인 환일 현상은 멸망의 징조라고들 하는데 지구 멸망에 베팅해보는 건 어떨까 한다.

 

6. Buy & Sell

 

 

 

 

<천국과 지옥-모리츠 코리넬리스 에셔>

 

어느 투자자에게 천국과 같은 투자환경은 또 다른 투자자들에게는 지옥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란 본인의 현재 포지션과 상관없이 빛과 어둠을 모두 볼 수 있는 안목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저유가, 저물가, 엔저로 요약되는 현 시점에 최선에 투자 대상은 과연 어느 상품일까?

 

-BUY

 

앞서 설명했듯이 경기의 바닥은 저유가, 저물가로 비교적 탄탄히 다져진 반면 천장은 엔저와 강 달러로 막힌 상황.

 

시장의 위험은 줄어들었으나 위험자산 투자의 성공 가능성 역시 제한되어 있다. 결국 정답은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다. 하지만 과거 중위험 중수익이라고 은행과 증권사에서 추천하던 DLS, ELS, 월지급식 펀드, 브라질 등 해외채권 펀드 등의 성과는 부진했다.

 

따라서 진정한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란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으나 은행 이자 이상의 수익을 높은 확률로 달성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닐까 한다. 따라서 상품 자체의 리스크가 아닌 글로벌 금융 시장의 리스크로 인한 손실이 가능한 상품은 중위험 중수익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중위험 중수익>

 

따라서 뉴스 하나에 가격이 출렁거리는 유통 시장에서 중위험 중수익이란 결국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는 것과 같으며 신기루를 쫓다가 사막에서 쓰러질 수도 있다.

 

 

(신기루를 쫓은 결과=>중위험·중수익 펀드라더니해외채권형펀드 '비명'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60327401)

 

<고객 전용 챕터>

 

-----------------------------------------------------------------------

 

-----------------------------------------------------------------------

 

-Sell

 

원자재의 제왕 석유에 도전하는 셰일가스, 셰일 오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사우디를 제치게 한 1등 공신. 이러한 그리고 셰일 에너지의 파이프라인에 투자하고 배당을 받는 MLP 펀드는 은행과 증권사의 추천을 받으며 셰일 가스 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과 중위험 중수익의 추구라는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불티나게 팔렸다.

 

잘 나가는 MLP펀드(20145)

http://economy.hankooki.com/lpage/stock/201405/e20140515175814117620.htm

 

하지만 MLP펀드가 작년까지 기록한 고배당이 지속 가능할지는 다소 의심스럽다.

 

 

 

<셰일가스 개발의 decline curve>

 

셰일가스에 decline curve는 원점에 대하여 오목한 형태를 띠고 있다. , 개발 성공 초기 1년안에 전체 매장량에 30%~50%를 채굴하게 되고 그 이 후 낮은 생산량을 유지하게 된다.

 

(2013 로스트 메모리즈(Lost Memories)(해외 편-미국) http://bwithu.tistory.com/389

고객 전용 챕터 수록)

 

이는 셰일가스의 연간 생산량이 향 후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2014년까지 MLP 펀드가 제공했던 고배당이 지속가능하려면 지속적인 셰일가스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보이지만 구조적으로 보면 이러한 위험들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만일 배당이 줄어들 경우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에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issue!] 유가하락에 셰일오일도 흔들돈 몰린 MLP펀드 괜찮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11/2014121102160.html?main_news4

 

돈이 몰린 상품들이 언제나 그랬듯이 최근 유가 폭락과 연내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미국의 셰일가스 산업과 MLP펀드의 수익률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출처: MLP펀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http://vip.mk.co.kr/news/view/21/20/1214047.html)

 

위 기사에 따르면 MLP펀드에서 문제가 생기는 기준은 2가지. 셰일가스 생산량의 격감, 그리고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이하로 하락. 유가 배럴당 40불 이하로 내려갈 때 낙인(Knock-in)이 생겨 손실이 나는 DLS와 유사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생산량의 격감은 셰일 에너지의 특성상 당연히 벌어질 일이고 이미 앞서 설명한 바 있다.

 

 

 

<본 자료 저유가의 추억챕터 4. 치킨게임 중에서>

 

그리고 유가 배럴당 40불 이하 시대 여부는 사우디가 키를 쥐고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사우디 입장에서는 30불 이하로 유가를 떨어뜨려서 셰일가스 프로듀서들을 쓰러뜨려야 한다. , 유가 배럴당 30불 이하로 내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 변화가 나타나야 하는데.... 이걸 현 시점에 무슨 수로 예측한단 말인가? 혹시 아시는 분 진심으로 말씀 좀 부탁드린다.

 

이렇게 위험 요소가 다분한 상품이 중위험 중수익으로 포장되는 현실은 상품 개발팀을 가지고 있으며 자산운용사를 계열사로 보유한 은행, 증권사의 현실과 상품 판매 위주의 보수 체계, 그리고 컨설팅 수수료에 대한 고객의 부정적 입장이 초래한 결과이다.

 

올 해 상반기 실시될 금융상품자문업이 펀드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 조속히 확대되고 영국식 IFA(Independent Financial Advisors)가 자리 잡아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기를 바란다.

 

(관련 기사: 펀드투자자 68% "IFA(독립투자자문업자) 이용하겠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38165

 

금융상품자문업자 탄생 초읽기’, 투자자 이익에 올인

http://www.fntimes.com/paper/view.aspx?num=135253)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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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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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5. 1. 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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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 사상 최저치 또 경신…장중 기준금리 아래로 추락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기준금리 인하 관련 발언에 채권시장은 예상보다 격한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와 한국은행은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원론적인 수준'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채권시장 일각은 이를 기준금리 인하 신호로 해석하며 다시 한 번 베팅에 나서는 분위기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주요 국고채 금리는 또 한 번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50%포인트 내린 연 2.006%를 나타냈다.

기자회견 직후에는 낙폭이 더 컸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3년물 금리는 기준금리보다도 낮은 연 1.997%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69%포인트 내린 연 2.152%, 10년물 금리는 0.087%포인트 하락한 연 2.449%를 나타냈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도 연 2.666%로 0.090%포인트 하락했고, 30년물 금리는 연 2.769%로 0.087%포인트 빠졌다.

모두 사상 최저 수준이다.

이날 박 대통령이 "금리 인하 관련해서는 거시정책을 담당하는 기관들과 협의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이 안 그래도 부푼 채권시장을 자극했다.

채권시장은 지난달 한은이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이어오는 상황이다.

채권시장이 대통령의 발언에 또 한번 요동을 치자 청와대와 한국은행은 "이번 발언은 원론적인 내용이며 금리 관련 특정한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아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박 대통령의 발언은 구조개혁과 재정정책 역할을 강조해온 기존 입장과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는다"며 "다만 대통령 발언이 정부의 스탠스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면 기준금리 전망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newsview?newsid=2015011216500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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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앞으로 금융소비자는 금융사로부터 독립된 컨설턴트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업 전반에 대한 상품 상담을 한 후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단계 금융규제 개혁방안'을 이달 중순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개혁안은 금융업권별로 분리돼 있는 칸막이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위는 제조와 판매를 분리하고 판매부문의 경쟁을 늘려 금융의 역동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펀드·연금 등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자문업을 도입한다. 그동안 은행·증권·보험사가 상품을 권유하면 소비자는 수동적으로 가입을 해 온 관행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증권사와 보험사에는 은행의 고유권한인 자금이체 기능을 펀드판매대금과 보험금에 한해 부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증권사와 보험사는 자금이체 기능이 없어 은행에 가상결제계좌를 개설해 우회적으로 자금을 이체해왔다.

아울러 은행·보험·증권업무를 한 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상 업권 간 칸막이를 추가로 허무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고를 수 있는 펀드슈퍼마켓 등 온라인 직접 구매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eco99&idxno=20150104180740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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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서히 IFA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금융상품의 제조와 판매의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제대로 된 투자상담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과거의 적폐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개인적으로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결실을 맺는 2015년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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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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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houghts/기사와 코멘트 2014. 11. 1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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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2. 대기업 임원에서 지난해 은퇴한 유모(58)씨는 퇴직금으로 스톡옵션을 포함해 40억원을 받았다. 그는 투자방법으로 고위험·고수익의 자산 증식보다는 수익률은 낮지만 월급 같은 안정적 수익 창출을 택했다. 20억원은 지방의 상가 등에 투자했고 10억원은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월납형 보험에 넣었다. 나머지 10억원은 14일 상장하는 삼성SDS 주식을 청약하는 데 투입했다. 청약경쟁률이 130대 1을 넘어 40주(760만원) 받는 데 그쳤지만 이 돈으로 다시 제일모직 청약에 도전할 계획이다. 대신 이자율이 낮은 예금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뺐다. 그는 “높은 수익보다는 은퇴 후에도 샐러리맨의 월급처럼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자 자산가의 투자 공식도 달라졌다. 고금리·고물가 시대 자산가의 투자는 공격적이었다. 고금리 은행 예금을 근거지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뭉칫돈을 넣어 자산을 불렸다. 자금 유치가 아쉬운 은행은 자산가를 끌어오기 위해 금리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은행 예금은 더 이상 활용 가치가 없어졌다. 그러자 원금이 보전되면서 연 3%대 수익을 안겨주는 보험과 채권으로 눈을 돌렸다. 보험은 수익률이 3%대로 높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까지 받기 때문이다. 출시 1년여 만에 2700억원을 빨아들인 IBK 기업은행의 ‘보험품은정기예금’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과 보험을 결합해 목돈을 은행에 넣어두면 은행이 매달 일정액을 적립식 보험에 불입해준다. 일시납 저축보험의 비과세 한도는 2억원인데 월 적립식엔 한도 제한이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

 우리은행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보험 비중이 2012년 말 20.2%에서 올해 9월에는 28.8%로 높아졌다. 반면 예·적금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의 자산 비중은 68.6%에서 58.9%로 감소했다. 저축성 보험의 인기 덕에 한국인 1인당 보험 가입건수는 6월 말 현재 3.59건으로 2010년(3.08건)보다 크게 늘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14건가량 보험에 가입해 있는 셈이다. 전체 보험료의 절반가량이 저축성보험이다. 최철식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부장은 “자산가들이 과거엔 투자 수익률이 낮아 눈길조차 두지 않던 채권이나 저축성 보험에 관심이 커졌다”며 “금리가 워낙 낮으니 안정적으로 3% 수준의 고정금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상품부터 투자 바구니에 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중략)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는 재테크 시장의 ‘얼리 어답터(가장 먼저 제품을 사는 첫 번째 소비자군)’다. 이들이 움직이면 일반 투자자도 6개월에서 1년 시차를 두고 따라 움직인다. 시장의 물길이 바뀌고 있는 만큼 자산가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김창규·염지현 기자

 

출처: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11/14/15989297.html?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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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저성장 속에서 저금리에 시달리던 일본의 생명보험사들은 90년대를 거치면서 무려 7개나 파산하였다. 이러한 사례를 미루어보았을 때 생보사의 저축보험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일이다.

 

생보사의 저축보험은 예금자 보호 대상이지만 5천만원까지가 한도인데 만일 일본과 같이 생보사 파산이 벌어질 경우 저축보험에 뭉칫돈은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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