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2010년 15.7%보다 9.5%포인트, 2012년 23.6%보다 1.6%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신입사원들의 퇴사 이유는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가 47.6%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급여 및 복리후생 불만'(24.2%), '근무지역 및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17.3%) 순이었다.
(후략)
출처: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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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으로 인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기 보다 일단 붙고 보자는 식으로 지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결과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취업난 그 자체에 있다. 과거 같으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에 지원을 하지 않았을 사람들이 생존 문제에 부딧치니까 스펙만 올려서 서로 연관도 없는 분야에 여기저기 중복으로 지원하고 이 과정에서 그 분야를 꾸준히 준비해온 사람들을 밀어내고 채용이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그 일에 일생을 바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뜻을 펴지 못해 불행하고 정작 채용된 사람은 자기에게 그 일이 맞지 않는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불행한 상태로 일을 하거나 혹은 중도에 퇴사하게 되므로 회사에 비용을 유발시킨다. 결국 장기적으로 모두가 패자가 되는 이 '죽음에 레이스'는 대체 언제 쯤 끝나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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