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5. 3. 1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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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수요 정점·부동산규제 완화, 수도권·전국 15년 만에 최대 물량

건설사들 "반짝 호황 오래 못 간다" 분양시기 최대한 앞당길 태세

공급과잉으로 수년내 폭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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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당수 건설사들은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며 최대한 앞당길 태세다. 닥터아파트는 올해 전국에서 25만6,352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60%에 가까운 15만596가구가 상반기 중 분양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상반기 물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 열기가 달아올랐을 때 물량을 쏟아내지 않으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최대한 분양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건설사들이 분양 밀어내기에 나서는 이면에는 이런 열기가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깔려있다. 또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과 부동산담보대출 규제 완화, 그리고 전세난에 따른 주택 구입 수요 증가 등이 맞물려 지금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런 장세가 짧게는 6개월, 길어도 1년 이상 가기 힘들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경쟁적으로 서둘러 물량을 쏟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입주가 본격화되는 3년여 뒤를 전후해 '물량 폭탄'으로 작용할 것이란 걱정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현재까지는 소화 가능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자칫 비슷한 시기에 신규 주택 공급이 대거 몰리면 향후 집값 급락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311205309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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