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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재산 '이적단체 구성' 무죄...이석기 사건은 음성·동영상이 관건

 

[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

"결정적 시기에 인천 주요 기관 및 기간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조직원들에게 대상목표별로 임무를 부여했다" (공안당국 공소사실)

올해 7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왕재산 사건은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과 유사한 점이 적지 않다.

왕재산 사건은 국정원이 중심이 된 공안당국이 북한 지령을 받아 반국가단체를 구성하고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김모씨 등을 재판에 넘긴 사건이다.



↑ 내란음모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황진환 기자)

이 두 사건은 우선 국정원이 주도적으로 사건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닮았다.

국정원은 왕재산 사건을 수사하면서 100명이 넘는 사람을 소환 조사했고, 200명 넘는 이들의 금융계좌을 추적했다.

이석기 의원 사건 역시 검찰이 사건내막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지 못할 정도로 국정원이 수사의 '키'를 쥐고 있다.

또 하나는 국가반란이나 내란을 목표로 조직을 만들었다는 의혹이 산 부분도 그렇다.

왕재산 사건은 반국가단체를 조직한 혐의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국정원과 검찰은 왕재산 총책인 김씨가 "인천지역과 서울지역에 지하당 조직을 건설하라'는 북한의 지령을 받고 '월미도'(인천조직)와 '인왕산'(서울조직)을 결정했다는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특히 왕재산은 결정적인 시기에 타격할 주요시설을 구체적으로 지정했다는 증거 서류를 국정원이 찾아냈다. 여기에는 인천시청, 주안공업단지, 인천항, 제17보병사단 102연대.공공연대, 제9공수특수여단, 각 경찰서.파출소 등이 포함됐다.

이는 이석기 의원이 조직했다는 RO도 국정원이 확보한 녹취록에 따르면 국가 기간시설을 파괴를 목표로 했다는 점에서 왕재산 사건의 수사 내용과 흡사하다.

지난 5월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M수도회 교육관에서 이뤄지 모임에서는 통신, 철도, 가스, 유류시설 등이 목표물로 지목됐다. 구체적으로는 혜화전화국, 분당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평택 유류저장고 등이 거론됐다고 한다.

차이점은 왕재산 사건은 증거 자료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조직관련 서류이고, 이석기 의원 사건은 발언내용을 담은 녹취록이 확보됐다는 점이다. 국정원은 음성과 동영상 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국가시설 타격에 대해 왕재산 사건에서는 '서류'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이석기 의원 사건에서는 녹취록을 어떻게 판단할 지 주목된다.

또 주목할 점은 왕재산 사건은 국내정보를 수집해 북에 넘긴 간첩혐의 등에 대해선 유죄가 인정됐지만, 반국가단체 구성 혐의에 대해선 무죄가 선고됐다는 것이다.

당시 재판부는 서류 증거물에 있지만 피고인들이 부인하고 있어 증거로 채택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런 판단은 1심에서 최종심까지 이어졌다.

국정원이 반국가단체로 보고 있는 RO에 대해서도 성격이 어떻게 규정될지가 핵심 사항이다.

통합진보당 측은 RO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며 문제의 모임은 경기도당에서 이 의원를 초정해 이뤄진 강연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석기 의원도 지난 달 3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시 '강연'에 대해 "전쟁이 벌어진다면 민족의 공멸을 맞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평화를 실현하자는 취지였다"며 "전쟁이 예고되면 걸맞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군사행동이 본격화됐을때 구경만 할 것인가 물어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가 기간시설 파괴 지시에 대해선 "총기 운운한 적 없고, 강연만 했을뿐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왜곡을 넘어선 허구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정원이 확보한 녹취록에는 "오는 전쟁 맞받아치자. 시작된 전쟁은 끝장을 내자. 어떻게? 빈손으로? 전쟁을 준비하자. 정치.군사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물질, 기술적 준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등의 이 의원의 발언이 나온다.

이 의원 해명과 국정원의 녹취록 사이에는 발언의 취지뿐아니라 내용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진실 공방은 음성이나 동영상 파일을 공개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녹취록 왜곡.조작 여부는 원본 성격의 음성. 동영상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공안검사는 "녹취록이 있다면 당연히 원본인 음성파일이 있다는 것이고, 공판과정에서 음성파일이 제출되면 녹취록 내용의 금새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음성 등의 편집.짜깁기 역시 디지털 포렌식으로 확인이 가능해서 조작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steel@cbs.co.kr

[인기기사]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901060307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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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고수익 좇는 ‘설마’족
② 사채업자 등 빠꼼이


동양증권 영업력에 주목도

동양그룹이 장기간 동안 회사채와 기업어음 2조원 가량을 꾸준히 돌릴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러한 증권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4만명에 이르는 이들 투자자들이 고금리이긴 하지만, 투자부적격 등급 증권 투자에 나서는 이유는 뭘까.

 

동양증권에서 증권 판매에 관여한 한 고위 인사는 이렇게 말했다. “대부분 돈이 많은 자산가들이다. 통상 5000만원 가량은 자금을 증권사에 맡겨둔다. 처음엔 500만원 정도 기업어음에 투자를 했다가 6개월 뒤 다른 투자처보다 높은 수익률을 확인하면서 점차 기업어음 투자규모를 늘려간다.”

 

여타 금융상품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 유혹에다, 짧은 만기가 반복되면서 투자 위험에 점차 무디어간다는 이야기다. 동양그룹 내부에선 이런 분석에 반론을 편다. ㈜동양 회사채에 억대의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힌 동양그룹의 한 임원은 “5년 넘게 계속 차환되고 있는데, 이번에 터질 거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동양의 기업어음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명동 사채업자 등 돈에 대해선 귀신같이 아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투자 위험을 잘 몰라서 지갑을 여는 게 아니라는 주장이다.

 

증권업계에선 동양증권의 영업력을 주목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동양증권의 소매 영업력과 채권 분석력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2000년대 초~중반에 고위험 채권을 안정적으로 팔면서 고액 자산가 고객에게 높은 신뢰를 얻는 등 수완이 뛰어났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금융위기 이후 채권 불완전판매 소송에 시달린 이후 개인에겐 투자부적격 등급 채권은 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그룹이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 판매는 모기업 위험 채권이라는 점에서 동양증권의 채권 분석능력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고 한다. 동양증권의 한 퇴직 인사는 “계열사 물량이었고, 더구나 모기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내부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동양은 이번 주 중 750억원의 투자부적격 등급 회사채를 또 시장에 내놓는다. 전액 차환용으로 골든브릿지증권과 동양증권 창구에서 판매된다. 한국신용평가 자료를 보면, 동양그룹이 올 하반기에 되갚아야 하는 회사채는 모두 4000억원에 이른다. 차환을 위한 회사채 추가 발행이 불가피한 셈이다. 이번에는 사전 수요조사에서 입질을 한 기관투자자가 전무해, 전액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경락 기자

 

출처: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600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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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우영기자]국정원 심리전단의 대선개입 의혹에 이어 탈북자들이 온라인에서 조직적으로 '반(反) 종북' 여론 조성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스타파는 29일 다수의 탈북자 증언을 인용해 'NK지식인연대' 회원들과 그 가족들이 2009년말부터 2010년말까지 1년 동안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 글을 올리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 만들어진 'NK지식인연대'는 대졸자 위주의 탈북자들이 조직한 단체로 북한 학술연구 및 탈북자 정착지원 활동, 북한인권운동 등을 벌여왔다.

뉴스타파는 탈북자들이 지난 2009년 전쟁터를 뜻하는 '전야'(戰野)라는 비밀조직을 구성해 아고라 토론방에서 조직적 여론전을 펼쳤으며 전야 산하에 1명의 조장과 10명의 조원으로 구성된 8개 이상의 조가 있다고 전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돈 벌이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탈북자가 늘어나면서 '전야'는 100여명이 넘는 조직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북자들은 조장 지시에 따라 북한 관련 글 외에도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이전 등 정치현안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입장을 두든하는 글을 올려 조직원 1명당 최소 5만~40만원을 받는 등 한 달에 모두 2000만원 가량의 돈을 전달 받았으나 NK지식인연대 내부에서도 돈의 출처가 철저히 비밀에 감춰졌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뉴스타파가 확인한 NK지식인연대 간부와 회원, 가족의 필명은 '엔키스맨', '태백부엉이', '소나타', '촉디', '정필', '줄장미', '풍경소리', '툴립', '하늬' 등이었으며 다음 아고라에 1년 동안 1명당 수백에서 수천 건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파가 NK지식인연대 간부의 부인 필명으로 지목한 '태백부엉이'는 2009년말부터 2010년말까지 2100건의 글을 올렸다. 글들은 주로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4대강 사업 등 이명박 정부 치적 칭찬, 민주당 반대 등의 일관된 논조를 지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는 하루 수십 건 이상의 게시물을 올리던 이들의 활동이 2010년말 끊긴 이유를 자금 지원 중단으로 추정했다.

한편 NK지식인연대 측은 뉴스타파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최우영기자 ppark@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82918460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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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다니던 회사에서 은퇴한 A씨(60)는 퇴직금으로 받은 1억5000만원가량을 어떻게 관리할까 궁리하다 월 50만원씩 지급되는 월지급식 펀드에 가입했다. 가입 1년 후인 지난 3월 펀드 계좌를 확인해 보니 원금이 1억4000만원 수준으로 줄어 있었다. 매월 받은 50만원을 합쳐도 가입 당시 원금보다 적었다. 돈이 불어나기는커녕 까먹은 셈이다. A씨는 이 펀드를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월지급식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A씨의 고민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었던 월지급식 펀드 수익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펀드가 속출하고 있어서다.

수익률 부진이 장기간 지속되면 매월 월급처럽 지급되는 돈 때문에 자칫하면 낸 돈보다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신이 가입한 월지급식 펀드를 체크해보고 만약 원금 손실이 계속되고 있다면 월지급 비용을 줄이거나 다른 펀드로 갈아타는 방법 등 투자전략 변경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일반투자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월지급식 펀드(클래스 펀드) 65개 중 절반 이상인 40개 펀드가 연초 대비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증권업계는 2011년 이후부터 저성장ㆍ저금리 시대에 은퇴자를 위한 대안 상품으로 월지급식 펀드 마케팅을 강화했다. 실제로 전체 펀드 중 55개가 2011년 이후 설정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증시 부진으로 월지급식 펀드에서 손실을 보는 사례가 줄을 이으면서 관련 상품 투자심리도 꽁꽁 얼어붙었다. 게다가 월지급식 펀드 특성상 국내 채권형이나 이머징마켓 채권 투자형이 대부분이라 최근 금리상승(채권가격 하락) 구간에서 손실이 더 컸다. 한 증권사 지점 관계자는 "최근 월지급식 펀드 수익률이 부진해지자 관련 상품 판매가 뚝 끊겼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월지급식 펀드는 목돈을 거치식으로 넣어 놓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매월 나눠주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매월 지급액만큼 운용 수익이 나지 못하면 원금에서 차감하는 구조다. 펀드뿐만 아니라 은행 등에서 적금, 주가연계증권(ELS) 등 상품들도 월지급식으로 가입할 수 있는데, 모두 지급액보다 운용수익이 낮으면 원금이 줄어드는 구조다. 따라서 이후 증시가 회복되고 펀드 수익률이 회복된다고 해도 원금 자체가 줄어든 상태라 손실을 만회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박수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컨설팅본부 팀장은 "월지급식 펀드는 매월 투자원금에 대한 수익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은퇴 이후 안정적인 이자로 생활을 유지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그러나 펀드에서 발생한 수익금이 월지급액보다 적으면 투자원금에서 이 돈이 지급되기 때문에 투자원금이 감소하고 장기간 성과가 부진하면 월지급으로 인해 투자원금을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월지급식 상품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면 월지급액을 줄이고 우선 원금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식 혼합형으로 설정된 월지급식 펀드라면 조금 더 기다려 볼 만하지만 채권만으로 구성된 펀드라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곽상준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 프라이빗뱅커(PB) 팀장은 "글로벌 금리가 상승기조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채권형으로 설정된 펀드를 월지급식으로 오래 가져가면 향후 원금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환매하거나 다른 펀드로 갈아타는 게 현명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연 7~8% 이익을 목표로 한 ELS나 파생결합증권(DLS) 상품 투자가 유망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박 팀장은 "월지급식 펀드는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강화에 따른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며 "투자기간 원금 변동성이 크지 않았고, 투자 성향이 공격적이지 않은 투자자라면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서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기보다는 기다려보는 게 결과적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태욱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70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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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approves $6 million in aid for NKorea
August 6, 2013  SEOUL, South Korea (AP)
 
South Korea has approved $6 million in government aid for vaccines, medical care and food for North Korean children, officials said Tuesday, the first such humanitarian aid for Pyongyang since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took office in February.
 
Seoul will send the U. N. Children’s Fund the money Wednesday, and it will be used over the next year, the South Korean Unification Ministry, which is responsible for ties with North Korea, said in a statement. Seoul last provided aid through the U. N. agency in 2011.
 
Park took office after five years of high tensions between the authoritarian government in Pyongyang and conservative South Korean President Lee Myung-bak. Seoul blames North Korea for attacks in 2010 that killed 50 South Koreans. Park has vowed a tough response to any North Korean provocations but has also supported a policy meant to build trust and encourage dialogue with Pyongyang.
 
The South Korean ministry also approved about $700,000 for a project allowing people in the South to leave video messages for family members in the North they were separated from because of the 1950-1953 Korean War. Many elderly people fear they'll die before reuniting with their loved ones.
 
The announcement of the $6 million in aid comes as the two Koreas remain deadlocked over efforts to restart a jointly-run factory park in North Korea that has been shuttered since Pyongyang withdrew its workers in April. North Korea unleashed a torrent of threats in March and April, including vows of nuclear strikes on Washington and Seoul. Pyongyang said it was responding to annual U. S.-South Korean military drills and U. N. sanctions over Pyongyang’s February nuclear test.
 
The rival Koreas have had six unsuccessful rounds of talks meant to restart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which was the last symbol of inter-Korean cooperation. But Pyongyang hasn’t responded to a call by Seoul in late July for another round of talks.
 
남한이 600만 달러의 대북지원을 승인하다
연합뉴스 2013년 8월 6일 화요일 오전 9시 01분
 
남한 정부가 북한 아동들을 위한 백신, 의료, 식량에 대해 600만 달러의 정부지원을 승인했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지난 화요일 밝혔다. 남한 박근혜 대통령의 2월 취임 이후 첫 대북 인도적 지원이다.
 
남한 정부는 오는 수요일 유엔 아동 기금에 그 자금을 전달할 것이며, 그것은 내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대북 관계를 책임지고 있는 남한 통일부에서 밝혔다. 남한 정부가 UN 기구를 통해 원조를 제공한 것은 2011년이 마지막이었다.
 
박근헤 대통령은 지난 5년간 북한의 권위주의 정부와 남한의 이명박 보수 정부 간에 긴장관계가 고조된 상황에서 취임했다. 남한 정부는 50명의 남한 사람들 목숨을 앗아간 2010년 공격에 대해 북한을 비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단언해왔으나 또한 북한과 신뢰를 쌓고 대화를 장려하는 정책을 지지해왔다.
 
또한 남한 정부는 남측가족들이 1950년부터 1953년까지 발발했던 한국전쟁 때문에 헤어진 북측가족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허가하는 프로젝트에 대하여 약 70만 달러를 승인했다. 많은 노인들은 그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상봉하기 전에 생을 마감할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고 있다.
 
600만 달러 원조에 대한 발표는 남북한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업단지를 재개하려는 노력이 교착 상태에 있는 가운데 나왔다. 그 곳은 북한이 4월에 자국 노동자들을 철수시킨 이후로 폐쇄되었다.
 
3월과 4월에는 미국과 남한에 핵 공격을 하겠다는 공언을 포함해서 북한의 위협이 쏟아졌다. 북한은 그것이 한미 연례 군사 훈련과 2월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한 UN의 제재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밝혔다.
 
적대관계에 있는 남북한은 남북한 간 협력의 마지막 상징이었던 개성 공단 재개를 위한 회담을 6차례 개최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북한은 차기 회담을 위해 7월말 남한이 제의한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출처: http://www.amn.kr/sub_read.html?uid=10436&section=sc29&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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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8. 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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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2078/read?articleId=18298791&objCate1=497&bbsId=G005&pageInd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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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엘텍·상아프론테크
7월부터 한달간 30% 폭등


지난해 업황부진을 겪었던 디스플레이업계에 중국발 훈풍이 불면서 관련 수혜주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ㆍLG전자가 중국 내 투자를 재개하고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도 증설에 나서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중국발 수주에 나선 업체들을 중심으로 하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동아엘텍과 상아프론테크는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 달여간 각각 38.18%, 33.83% 폭등,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변동률 7.38%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장비업체인 톱텍과 에스엔유도 같은 기간 각각 19.75%, 11.08% 상승했다.

이들 업체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액정표시장치(LCD) 투자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은 중국. 올 하반기에도 중국 BOE를 중심으로 8세대 LCD 생산라인 추가 투자가 이뤄지는 가운데,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이 LCD에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업계에 추가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모처럼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가 이어지면서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중국기업에도 납품하는 업체들을 위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스엔유는 지난달 12일 공시를 통해 중국 BOE와 내년 2월까지 약 64억원 규모의 LCD검사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4월 BOE와 603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톱텍은 OLED 및 LCD 설비투자 확대로 인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됐다. 톱텍은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중국 쑤저우에 신설하는 LCD공장에 들어갈 장비를 수주한 데 바 있다.

상아프론테크도 2분기 이후 중국발 훈풍을 누릴 것으로 예측됐다. 상아프론테크는 3분기 중국 BOE로 LCD 카세트 납품이 시작되면서 이익개선 모멘텀이 발생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5%, 4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이 밖에 디엠에스, 동아엘텍, 솔브레인이엔지 등도 올 상반기 BOE와 LCD검사 및 LCD패널 이송장비 등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극심한 매출부진을 겪었던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은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나타내면서 시장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과 중국으로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공정상 중요도가 높은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1.php?ud=20130807000319&md=20130808003234_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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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발광다이오드(LED) 시장 점유율 5위인 서울반도체의 시가총액이 시장 점유율 4위인 LG이노텍 시가총액 규모에 비해 3200억원 이상 커졌다. LED 관련 종목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LED 사업 비중과 조명시장에 대한 대응 등이 희비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LED 기업인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1년 동안 75.3%나 올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2일 2만4300원에서 지난달 31일 3만7250원으로 50% 이상 수직 상승했다.

같은 LED 종목인 LG이노텍은 지난 1년 동안 상승폭이 5.7%에 그쳤다. 올해 5월 말 10만원대까지 올라섰던 LG이노텍 주가는 상승 동력을 잃고 9만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서울반도체가 LG이노텍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두 기업의 시가총액 규모도 뒤바뀌었다. 지난해 9월까지는 LG이노텍 시총 규모가 서울반도체보다 6000억원 컸지만 이후 격차가 줄어 올해 1월부터는 서울반도체가 LG이노텍을 앞질렀다.

서울반도체와 LG이노텍의 역전현상이 벌어진 이유는 LED 조명에 있다. 이 두 기업을 포함해 루멘스, 루미마이크로, 포스코ICT 등 LED주가 최근 주목받는 것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LED 조명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반도체는 전체 매출 중 LED 조명 매출 비중이 47%(2012년 기준)에 이른다. 반면 LG이노텍은 전체 매출 중 대부분이 전자부품에서 나오고 있고 LED 조명 관련 비중은 20% 아래에 머물고 있다. LED 사업에서 여전히 두 자릿수의 적자를 내고 있는 것도 문제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보다 서울반도체를 좋게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LED 종목 투자는 조명시장을 중심으로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지혜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65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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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불황에도 끄덕없던 유아용품 시장이 국내 시장 침체로 해외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승부수를 걸고 있는 곳은 중국. 중국의 유아동용품 소비액은 105조 원에 달하며, 이중 상위 20%의 소비 시장이 약 13조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외동이'로 태어나 소황제로 왕성하게 소비하며 성장해 온 80~90년대생들이 결혼 적령기가 되면서 중국 유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선점을 위한 공략이 필수적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아용품 1위인 제로투세븐은 지난 13일 영국 유아동 전문 멀티숍 브랜드 '마마스앤파파스' 중국 1호점을 오픈했다.


마마스앤파파스는 30년 전통의 영국 유아동 전문 멀티숍 브랜드로 로컬 기업이 아닌 제 3국인 한국의 제로투세븐에 중국 시장의 독점 판매권을 맡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2007년 중국 유아동 시장에 진출, 연평균 49%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제로투세븐의 중국 시장 내 유통 및 마케팅 노하우를 본사로부터 인정받아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

제로투세븐은 작년 중국 시장에서만 2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에 진입했던 4년 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49% 성장해왔다.

이동민 중국 법인장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중국 시장 내 성공적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유아동 전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도 지난 달 13일 중국 천진에 법인을 세우고 토종 제품으로 현지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비앤비구강티슈, 비앤비오랄크린, 비앤비디보치약 등 특화된 유ㆍ아동 제품으로 중심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 중이다.

설립 첫해인 올해는 백화점, 고가제품 시장, 기업형 유아용품 전문점을 중심으로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유아용품 1위 제품인 'B&B', 임상의과학적인 알러지 관리용품 '닥터아토' 등 토종상표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유형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002년 최초로 B&B를 소개한데 이어 2008년부터는 중국 협력사를 통해 연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려왔다.

유아용품전문업체 쁘레베베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규모의 육아용품박람회인 '상해국제육아용품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사의 종합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로 참가한 쁘레베베는 페도라 전 라인업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여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해피랜드F&C도 최근 가장 큰 유아복ㆍ유아용품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매장을 내년까지 5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브랜드의 잇따른 국내 진출로 공급이 과잉된 탓에 유아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내수 침체로 유아용품 업계가 보다 큰 수요가 있는 해외, 특히 중국에서 신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7220815379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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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웅진그룹 지주회사 웅진홀딩스가 순조로운 계열사 매각으로 법정관리에서 조기 졸업할지 주목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에 이어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이 합당한 가격에 매각된다면 연내에 웅진그룹이 확보할 수 있는 총자금은 1조3500억원 안팎이 된다. 이는 법원에서 인가된 웅진홀딩스 채권 총액인 1조5768억원의 약 85%에 이르는 금액이다.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채무액 중 70%를 갚고 나머지 30%를 출자전환하기로 돼 있다.

웅진그룹은 지난해 웅진코웨이를 사모펀드 MBK에 매각하면서 1조2000억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웅진코웨이가 보유 중인 웅진케미칼 지분을 다시 사오면서 쓴 금액을 제외한 8584억원을 확보했다.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 매각도 순조롭다. 지난 19일 진행된 웅진케미칼 매각 예비입찰에 LG GS 롯데 도레이 태광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써낸 인수 가격은 3000억원대 중반에서 4000억원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실시된 웅진식품 매각 예비입찰에서도 신세계푸드시스템 등 16개 업체가 참여했고 1000억원 이상 금액을 제시한 업체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서 인가된 웅진그룹 회생계획안에 포함된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의 매각 가치는 각각 2066억원, 495억원이다. 이에 따라 웅진그룹이 2015년까지 매각하기로 돼 있던 웅진에너지 등 다른 계열사를 매각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회생 절차 이후 그룹 모태인 웅진씽크빅과 물류 자회사인 북센만 남게 될 위기에서 다른 계열사에도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 매각이 완료되고 매각대금이 모두 들어올 시점인 11월쯤에는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법정관리에서 조기 졸업한다면 윤석금 전 웅진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도 이뤄질지 관심이 간다. 현재 윤 전 회장은 웅진홀딩스 등기이사로 돼 있지만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박준형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62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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