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비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종목으로는 동아엘텍 (7,820원 170 -2.1%), 에스엔유 (8,230원 320 -3.7%), 케이맥 (12,050원 350 3.0%) 등을 지목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BOE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공격적인 증설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자국 내 TV 시장 수요의 80% 이상을 현지 디스플레이 업체로부터 조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LCD는 물론이고 한국 업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OLED패널(TV, 모바일)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 모바일용 AMOLED의 캐파의 경우 2015년까지 매년 2배씩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BOE, CSOT, 비저녹스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은 향후 글로벌 패널의 공급 과잉을 야기할 수 있지만 기술력과 오랜 업력을 갖춘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에게는 고객사 확대와 매출증대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진홍국 연구원은 "AMOLED패널에 투자하는 중국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장비 업체들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장비업체들의 실적이 올해 턴어라운드하고 내년에는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디스플레이 장비업계의 특성상 실적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디스플레이 장비 외에도 탄탄한 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진 연구원은 "동아엘텍(BUY, 적정주가 1만2300원), 에스엔유(Not Rated), 케이맥(Not Rated)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전지용 분리막 매출이 신규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톱텍 (17,100원 100 0.6%)과 LCD이송장비와 함께 2차전지, ESS용 부품도 납품하고 있는 상아프론테크 (6,860원 40 0.6%)(BUY, 적정주가 1만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91007521537367&outlink=1#po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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