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4. 1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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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신발·전자부품업체 등 10개사 복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에 진출한 기업 10곳이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신발업체 4개사가 부산으로, 전자부품업체·인쇄업체·기계업체 등 3개사가 경기 지역으로 ‘유턴’할 계획이다.

또 TV패널업체, 금속업체, 자동차부품업체 1개씩이 경북, 충남, 대구로 각각 돌아오기로 했다.

중국의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다 중국인들이 한국 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 등이 복귀를 결정하게 한 요인으로 알려졌다.

또 숙련 인력을 공급하기 어려운데다 기술이 유출될 우려가 있는 점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복귀한 10개 업체는 이날 코트라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자와 고용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내년까지 576억원을 투자해 1천70명을 고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복귀 기업에 보조금, 인력 등을 지원하고 코트라는 기업 청산 등 국내 복귀를 위한 행정절차를 돕는다.

산업부는 “작년에 외국에 진출했던 장신구업체 18개사가 전북 익산으로 돌아온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집단 유턴”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는 유턴 기업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도록 고용규모에 따라 설비투자보조금을 최대 5% 포인트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발의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 이에 맞춰 유턴 기업을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sewonlee@yna.co.kr

 

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13040911011278&cDateYear=2013&cDateMonth=04&cDateDay=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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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정무위 소위 통과

자본 3조 이상 대형사 IB업무 길 열려…대체 거래소도 신설
계열사 대출금지…독립워런트 도입은 무산

 


한국판 ‘골드만삭스’ 출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대형 증권사에 투자은행(IB) 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삼성·KDB대우·현대·우리투자·한국투자증권 등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국내 5대 증권사들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변신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한국판 ‘골드만삭스’ 토양 조성

정무위는 이날 IB 육성, 대체거래소(ATS) 설치, 상장기업의 자금조달 수단 다양화 등을 담은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10일 정무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뒤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4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자본력 3조원 이상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증권사는 IB로 지정, 기업대출 등을 새로 할 수 있게 된다.

김학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은 “기업의 인수·합병(M&A)처럼 증권사들이 경쟁력을 갖춘 부분과 연계된 분야에서 필요한 기업 자금을 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도 도입 초기인 만큼 법안 심사 과정에서 투자은행 운영과 관련한 보완장치를 추가했다. 우선 IB 계열회사에 대한 대출 금지를 명문화했다. 예를 들어 삼성증권이 같은 삼성 계열사에 돈을 빌려줘 증권사가 그룹의 ‘사금고’로 전용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막았다.

또 과도한 신용공여에 따른 투자은행 부실화를 막기 위해 신용공여 총 한도액을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제한했다. 동일 차주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도 자기자본의 25%로 규정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실권주의 임의처리 제한 △저가 주주배정시 신주인수권증서 발행 의무화 같은 자금조달 수단 남용 방지 장치도 마련했다.

개정안이 최종 확정되면 주식 거래량 감소와 거래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된 국내 증권사들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마련할 길이 열리게 된다. 해외 대형 IB와 같은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게 돼 자본시장 선진화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자본시장법 처리가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환영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며 “법 통과 이후에 관련 법령 및 규정 개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의 기회를 갖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선 법안의 초점이 대형 증권사에 집중되면서 중소형 증권사를 고려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체거래소 신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ATS가 설립되면 한국거래소의 독점 기능이 상실돼 증권사의 각종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ATS는 한국거래소라는 기존 거래소와는 별도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시스템이다. 거래소가 경쟁 체제를 갖추면 투자자는 거래비용과 속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독점기관이란 이유로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거래소의 지위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개정안은 또 증권사의 내부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쓰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를 하기로 했다. 미리 정한 가액으로 기업에 신주 발행 등을 청구할 수 있는 신주인수선택권증권(독립워런트) 도입은 편법 경영권 상속에 이용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무산됐다.

허란/김동욱 기자 why@hankyung.com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4092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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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엔低로 시장 악재

주가 하락에 자금조달 차질


발행가 낮아져 청약도 악영향

라이브플렉스 발행규모 25%↓

유상증자를 통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는 상장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주주나 일반투자자를 끌어 들여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최근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일본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여파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들 기업의 유상증자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주주배정·일반공모 유증 잇달아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주나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장사는 코리아써키트 녹십자 YNK코리아 사람인에이치알 로케트전기 국동 등 6곳이다. 이 중 코리아써키트와 녹십자는 증자 규모가 각각 828억원과 1220억원에 이른다.

이달 중에도 대규모 유상증자 청약이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은 오는 15일 주주들을 상대로 4500억원 규모의 청약을 받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2~23일 1108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증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오리엔트바이오 알앤엘바이오 라이브플렉스 이화전기 파인테크닉스 등도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유상증자 형태로 2분기 중 시장에서 조달키로 했다. 지난 1분기 상장사들이 같은 형태로 조달한 자금이 총 2534억원(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 기준)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유상증자에 나선 기업이 대폭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먼저 이들 기업이 증자를 검토한 지난 2~3월엔 주식시장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증시가 급등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코스피지수가 3월 초 연중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한국 증시도 상승세를 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업보고서 제출로 재무제표가 확정된 것도 시기적으로 기업들의 유상증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증자를 하려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증권가에선 이제 막 외부감사와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연간 재무제표를 제출할 경우 아무래도 분기보고서보다는 신뢰성이 높기 때문에 금감원이 유상증자 계획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 밖에 지난해 말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증자 계획을 미뤄왔던 상장사들의 잠재 수요가 커진 것도 유상증자 결정이 늘어난 원인으로 꼽힌다.

◆라이브플렉스 등 규모 크게 축소

하지만 최근 며칠 새 증시 여건이 악화되면서 증자를 진행 중인 기업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달 중순 증자 계획을 공시한 라이브플렉스는 자금조달 금액을 당초 248억원에서 187억원으로 약 25% 줄여 잡았다. 이화전기공업도 증자 규모를 최근 141억원에서 105억원으로 축소했다. 주가가 떨어진 탓에 이에 연동한 발행가격이 낮아진 것이다. 아직 발행가를 확정하지 못한 기업의 경우 자금조달 액수가 예상보다 더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장 분위기가 나빠 주가가 더 떨어지면 청약경쟁률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장형기 키움증권 이사는 "유상증자 발표를 하면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10~20% 정도 발행액이 감소할 것을 감안하는데, 최근에는 할인폭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다만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경우 발행가가 싸지면 대주주에게 유리한 측면도 있다. 상대적으로 싼 값에 주식을 대량 확보할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대규모 주주배정 유증을 진행 중인 두산건설 녹십자 코리아써키트 사람인에이치알은 모기업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모두 50%를 넘어 절반 이상의 유상증자 자금을 대주주 측에서 받아오는 구조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3040717220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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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매수·자산배분형…증권사들, 다양한 상품 출시

KDB대우·동양증권 잔액 올 들어 600억씩 증가

 


펀드 환매 랠리 속에 증권사들의 상장지수펀드(ETF)랩어카운트 상품으로는 자금이 몰리고 있다. 올 들어 자금 유입 속도가 더욱 가팔라졌다. ETF랩은 증권사가 투자자의 성향과 시장 상황에 따라 개별 종목 대신 다양한 ETF를 담아 운용해주는 상품이다.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절세 목적의 투자자들이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눈을 돌리면서 증권사들도 앞다퉈 분할매수형, 자산배분형 등 다양한 ETF랩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급증하는 ETF랩 잔액

불확실한 투자환경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은 운용 펀드매니저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큰 액티브펀드 대신 시장 수익률을 추구하는 ETF로 이동 중이다. 올 들어 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에서는 환매가 거셌지만 ETF는 예외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6일까지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에선 1조574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5653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반면 국내 주식형ETF와 해외 주식형ETF로는 연초 이후 각각 4603억원, 193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ETF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데는 증권사들의 ETF랩이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들어 ‘오페라2.0’ ‘명품PRO ETF랩’ ‘분할매수형 ETF랩’ 등 ETF랩 상품으로 매달 2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들어왔다. 지난해 100억원대였던 월별 가입금액이 올 1월 213억원에 이어 지난달 257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양증권도 지난해 5월부터 모집 중인 ETF랩 ‘MY W ETF리서치솔루션’에 올 들어서만 580억원가량의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 김환 동양증권 고객자산운용 본부장은 “지난해 80%의 주식형 액티브펀드들이 코스피 상승률에 못 미치는 성과를 냈지만 레버리지ETF 등 지수형 상품에 투자한 ETF랩은 상승장에서 초과 수익을 낸 덕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4%의 수익률을 내며 KDB대우증권의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은 ETF랩 ‘폴리원’의 잔액도 올 들어 600억원 가까이 늘어 누적 잔액이 2600억원을 넘어섰다. 이준수 KDB대우증권 랩운용부 파트장은 “자체 개발한 자산배분모델이 주는 신호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된다”며 “추세에 따른 매매를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과가 돋보이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진화하는 ETF랩

ETF랩에 돈을 넣는 투자자도 개인, 일반법인에서 기관투자가로 확대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올 들어 신규로 기관 자금이 100억원가량 유입됐다”며 “지수형 ETF 매매차익은 비과세로 절세효과까지 부각돼 수요기반이 더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층이 이처럼 확대되자 증권사들은 1 대 1 맞춤형, 자산배분형, 분할매수형 등 다양한 ETF랩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 들어 분할매수형 ETF랩의 모집 횟수가 부쩍 늘었다. 이 랩은 지수대에 따라 일정 기간 자금을 모집한 뒤 분할매매 기법으로 주식형 ETF를 담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 ETF로 전환한다. 동양증권은 올 들어서만 17차례 분할매수형 ETF를 모집했다.


또 국내 주식·채권은 물론 해외 주식·채권, 대안자산 등을 나눠담는 자산배분형 ETF랩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오페라1.0’을 자산배분형으로 업그레이드한 ‘오페라 2.0’을 1월28일 출시했다. 문형성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 대리는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자산에 ETF를 활용해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대안자산인 금을 일부 편입해 특정 자산의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3016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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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 전산 투자가 실종됐다. 지난해부터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업그레이드를 위한 신규 투자가 거의 멈춰선 것이다.

10대 증권사의 HTS 업그레이드 또는 신버전 출시도 거의 사라졌다. 2006년 6건, 2007년 7건에 이르던 10대 증권사 HTS 신버전 출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2009년에 3건으로 감소했다가 2010년 4건, 2011년 8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이후로는 동양증권이 9년 만에 내놓은 `마이넷W`가 유일하다.

한 대형 증권사 IT본부 A본부장은 "이제는 HTS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다운그레이드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HTS 시대` 종언을 예고했다.

개별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맞춤형 화면`은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끌어오려는 고뇌의 산물이었지만 HTS가 점점 전업 투자자들만을 위한 도구로 협소화하는 상황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서비스를 유지할 유인이 사라졌다는 얘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일평균 증시 거래대금(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합계)은 5조9621억원으로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30.37% 감소한 수준이며 지난해 4분기 대비로도 5.41% 줄었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09년 2.56%에 불과했던 MTS 거래 비중은 지난해 14.03%로 증가했고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15.86%까지 늘었다. 반면 HTS 거래 비중은 2009년 81.44%에서 지난해 68.44%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63.84%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증권사들은 2년여 전부터 앞다퉈 MTS를 내놓고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고객 유치를 위한 무료 수수료 이벤트가 지속되면서 대부분 투자자가 `무료 사용 기간`만 이용하고 다른 증권사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IT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각 증권사 IT본부가 머리를 싸매고 있지만 실적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IT 예산을 줄이라는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신규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가 되지 않는다는 데 각 증권사 IT본부의 고민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감독당국의 `IT보안` 관련 감독 강화가 이어지고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HTS에서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 부담은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



B증권사 IT본부장은 "대형 증권사는 수년째 350억~400억원 수준의 IT 관련 예산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HTS 등에서 투자비를 줄여도 각종 보안과 규제 관련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IT 예산이 줄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중소형사들의 상황은 이보다 더 심각하다. 9개 중소형 증권사 HTS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코스콤 관계자는 "그나마 대형사들은 시장 상황 악화 속에서도 MTS 버전이라도 출시해 경쟁 대열에 합류하고 있지만 중소형사들은 이마저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

출처: http://vip.mk.co.kr/newSt/news/news_view.php?t_uid=20&c_uid=985074&sCode=21&utm_expid=48615158-11&utm_referrer=http%3A%2F%2Fvip.mk.co.kr%2FnewSt%2Fnews%2Fnews_view.php%3Fdatef%3D100%26search%3D%26p_gb%3Dlist4%26p_page%3D%26t_uid%3D17%26c_uid%3D20227%26sCode%3D21%26groupuid%3D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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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외국인 근로자 급여 내국인과 ‘차이없네’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이 국내 생산직 근로자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제조업체 43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1분기 외국인 근로자 신청 및 고용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162만 1...

 

출처 :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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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4. 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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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2월 경제동향, 광공업 생산 다소 부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 경제에 대해 내수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전반적인 회복세가 예상보다 완만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는 7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에서 지난 2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 대비 1.7% 상승하는 등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지만 광공업 생산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8% 하락하는 등 2개월 연속 떨어졌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전월(78.7%)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했다.

KDI는 민간소비가 여전히 부진하지만 소비관련 심리지표는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2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 투자는 설비투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건설투자의 부진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지난 2월 8.6% 감소했던 수출은 지난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 줄었으나 전월(-10.6%)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전월(20억2000만달러)에 비해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3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KDI는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조업일수가 하루 줄었는데도 무역수지가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강문순 기자

 

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201304080100075780004106&cDateYear=2013&cDateMonth=04&cDateDay=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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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골든듀` 매장에서 안전자산인 금괴를 사기 위해 고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최근 부유층의 실물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는 데 맞춰 백화점이 내놓은 금괴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부터 소공동 본점에서 `골든듀`의 골드바를 판매하고 있다.

행사를 시작한 지 이틀째인 6일까지 올린 매출은 총 2억7000만원으로, 이는 다음달 말까지 예정된 행사 전체 기간에 목표로 잡았던 액수의 30%에 달한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10g부터 최고 1㎏까지 총 5가지 금괴를 선보인 이 백화점에는 현재 하루에 100건이 넘는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당일 시가에 따라 값이 바뀌는데 이달 1일 기준으로 1㎏ 골드바 값은 6864만원에 달하는 고가지만 백화점 VIP 고객을 중심으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대해 백화점 측은 부유층이 절세 수단으로 금을 선택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최근 세법 개정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금액이 기존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금융소득이 많은 이들로서는 세금 부담이 전보다 늘어나게 됐는데, 금은 이와 무관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등과 달리 금은 매매 시 세금이 붙지 않아 절세 효과가 뛰어나고 최근 가격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여 장기적인 투자 수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골드바의 경우 소비보다 투자 용도로 구입할 것을 홍보해 효과를 봤다"며 "다른 곳과 달리 신용카드와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이점도 백화점에 금 고객이 모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백화점은 VIP라운지에 금 판매를 알리는 안내장을 배치하고 골드바 1㎏을 구입하면 롯데상품권 100만원권을 증정하는 등 부유층 고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출처: 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cm=%ED%97%A4%EB%93%9C%EB%9D%BC%EC%9D%B8&year=2013&no=265411&relatedcode=&sID=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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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주목하는 메짜닌펀드 굴리는 KTB자산운용]
2005년 업계 최초 메짜닌펀드 출시, 단 한 번도 원금 까먹은 적 없어
최저 가입액 1억원으로 높은 편, 만기 전엔 돈 뺄 수 없는 폐쇄형

저금리 시대에 단 0.1%라도 수익을 높이기 위한 자산가들의 두뇌 싸움이 치열하다. 그런데 최근 자산가들 사이에서 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메짜닌펀드〈키워드〉'란 낯선 상품이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메짜닌펀드는 도대체 어떤 상품이기에 부자들에게 주목을 받는 걸까.

머니섹션 M이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메짜닌펀드를 출시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원금을 까먹지 않은 KTB자산운용을 직접 방문해 담당자들에게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KTB자산운용은 고객이 맡긴 돈 약 7조원을 운용하는 소형 운용사다. 그렇지만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메짜닌펀드 1호를 출시했고 지금까지 총 33개의 메짜닌펀드를 통해 1500억원의 자금을 운용해 왔다. 양호한 성적표 때문인지, 개인 자산가들만 상대로 자금을 모으는 데도 펀드 설정 규모가 2011년 340억원에서 지난해 670억원으로 매년 불어나고 있다.

메짜닌펀드를 운용하는 KTB자산운용의 채권운용본부 소속 직원들. 사진 왼쪽부터 임향빈 과장, 선형렬 본부장, 위일복 팀장, 김영욱 과장, 김국 과장. / 이진한 기자

―부자들이 왜 메짜닌펀드에 관심 갖나.

"절세 효과 때문은 아니다. 메짜닌펀드는 기본적으로 채권혼합형 펀드여서 수익이 나면 15.4%에 해당하는 세금(이자소득세)을 내야 한다. 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다. 하지만 정말 큰 자산가들은 절세보다는 수익률에 관심이 많다. 자산가들은 메짜닌펀드의 과거 수익률을 보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번 투자했다가 수익을 얻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소문이 난 것이다. 지금까지 출시했던 메짜닌펀드들이 전부 연 10% 안팎의 양호한 성과를 올렸다. 저금리 현상이 심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익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과거 성적표대로라면 매력 있어 보인다.

"물론 과거 성과가 그대로 나오리라는 보장은 없다. 통상 메짜닌펀드는 목표 수익을 연 8~10%로 잡는다. 다만 설정 후 첫해는 수익률이 다소 부진하다. 좋은 종목들을 발굴해서 펀드에 편입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연 3~4%의 낮은 수익률만 보인다. 그러다 1년이 넘어서는 시점부터 수익률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작년 3~4월에 만든 펀드는 현재 수익률이 5~6% 중반 수준으로 올라왔다."

―메짜닌펀드는 어디에 투자하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과 같은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한다. 투자 대상이 되는 회사는 대부분 신용평가사에서 투기등급(BB+ 이하)을 매긴 코스닥 기업들이다. 투기등급을 받았다고 하면 비(非)전문가들은 무조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 입장에서는 실사를 통해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면 옥석을 가릴 수 있다고 본다. 경영 상태는 우량한데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신용등급을 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작지만 강한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한 다음에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최고경영자(CEO)와 정기적으로 만나 경영 상황을 들어보고, 해당 기업에 대한 내용도 깊게 파악하는 등 관리를 하고 있다. 덕분에 지금까지 투자한 회사 중에 디폴트(부도)가 난 회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A사를 예로 들어보자. 공장 증설 등의 이유로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공개적으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면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등의 이상한 루머에 휘둘려 주가에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경우 A사는 기관 투자자들을 상대로 조용히 CB나 BW 같은 사채를 발행하게 된다. 이들 사채는 채권이지만 주식 성격도 갖는다. 보유 기간에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기본적으론 만기까지 채권 상태로 보유해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중간에 회사 상황이 좋아져서 주가가 오르게 되면, 기관투자자들은 채권을 주식으로 바꾼 다음 매도해서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이런 투자 기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메짜닌펀드의 수익률이 단순한 채권형 펀드보다 높게 나오는 것이다. "

―상품 구조를 모르면 투자하기 어렵겠다.

"메짜닌펀드 시장이 최근 급격하게 커지는 추세라고 하지만, 사모 발행만 보면 전체 시장 규모가 1조50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채권시장 전체는 1400조원이 넘는다). 시장에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공모가 아닌 소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할 수밖에 없다. 사모펀드는 투자자 수가 총 49인 이하여야 하는데, 금액이 많이 모이지 않으면 운용상 어려움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최저 가입액(1억원)은 다소 높은 편이다. 상품 구조가 단순하지 않고 유의해야 할 점도 많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할 수 있는 PB센터를 통해 주로 팔린다."

―과거에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난 경력이 없어 오히려 불안하다.

"한 회사에 '몰빵(집중)' 하듯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7~8개 회사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손실 위험은 적은 편이다. 가령 한 회사가 디폴트가 나면 2~3%포인트 정도 수익률이 줄어들게 된다. 목표수익률이 연 8~10% 정도이니까 투자한 회사 중에서 3개 회사가 동시에 디폴트가 나야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게 되는 셈인데, 그럴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

―가입할 때 주의할 점을 알려달라.

"메짜닌펀드는 1년에 한두 번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이다. 또 메짜닌펀드는 폐쇄형 펀드여서 일반 펀드에 투자하듯 가입할 수 없다. 한번 가입하면 만기(3년)까지 돈을 뺄 수 없어 유동성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다. 목표 수익률은 연 8~10%이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 가입금액에도 제한이 있다."

▶ 메짜닌펀드(Mezzanine)

메짜닌이란 층과 층 사이의 라운지 공간을 나타내는 이탈리아의 건축 용어로, 통상적으로 중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채권(선순위채권)과 주식(Stock)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혼합 형태의 금융상품을 말한다.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형태의 금융상품을 통칭하기도 한다. 주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워런트(Warrant) 등에 투자한다.

 

출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8/20130328017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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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의원들도 준비 촉구

북한 핵실험 이후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과 북미 간 군사적 대치 등 한반도 위기국면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대북 특사를 보내 긴장관계를 타개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비대위에서 "지금이 특사 파견을 적극 고려해야 할 아주 좋은 시점"이라며 "특사는 북한에서 상당히 신뢰받을 만한 외국 인사 또는 국내 재야측 인사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미 카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거론했다. 국내 인사로는 민주당 문성근 전 대표권한대행,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검토해볼 만 하다는 게 문 위원장의 주장이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은 직접 2002년 북한에 다녀오지 않았나"라며 "한반도에서 전쟁은 어느 한쪽의 승리가 아니라 7000만 한민족의 공멸을 의미한다.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대북정책 담당자였던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에서 "대북 특사는 대화 재개를 위한 메신저"라며 "한반도 문제는 직접적인 당사자인 남북 간 대화로 풀어야 되는 것으로 형식이나 격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길 의원은 특사 파견 시점에 대해 "오는 5월 초 한미 정상회담이 워싱턴에서 예정돼 있는데 그 직후 정도가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30406.3300422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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