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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6 :: 대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얼어붙는 금융주 투자자
- 2013.05.04 :: 돈풀기 후폭풍… 채권 버블 터지나
- 2013.05.04 :: 北신문 “핵 전쟁억제력 기초해 경제건설에 자금 집중”
- 2013.05.04 :: 한은 ‘엔캐리 확대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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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세웨이 회장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또 거액을 투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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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이사회 의장 |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현지시간) 버핏 회장이 버크셔해서웨이 자회사인 미드아메리카를 통해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25억 달러(2조6600억원 상당)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드아메리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선파워로부터 579메가바이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프로젝트 두 개를 매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안테로프밸리에서 건설 중인 이 태양광 발전소는 2015년 말께 완공된다.
이는 버핏 회장이 태양에너지 사업에 한 투자중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전망을 낙관하게 하는 확실한 증거라고 FT는 풀이했다.
시장조사업체인 GTM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앤드류 크루엘위츠는 "이것은 분명히 빅뉴스"라면서 "미국의 태양에너지기업들이 대부분 실패하고 있어도 태양광발전소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생산한 태양에너지는 3.2기가바이트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1년 생산량 1.8기가바이트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버핏이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태양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은 종료됐지만 세제 혜택이 여전한 것도 매력적인 투자 요인으로 꼽힌다. 태양에너지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는 2016년까지 받을 수 있다.
버핏의 미드아메리카는 미국 최대 재생에너지 투자기업 중 하나다. 버핏은 지난 2011년에도 미드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태양광발전업체 퍼스트솔라가 진행하는 토파즈 태양광발전시설 지분에 20억달러(약 2조2636억원)를 투자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착공된 토파즈 공장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다. 오는 2015년 마무리 되는 이 발전소는 16만 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1031008356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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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지멘스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태양광 투자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태양광 사업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 워런 버핏 소유의 미드아메리칸 에너지 홀딩스가 지난해 24억 달러를 들여 사들인 '토파즈 솔라팜 프로젝트'를 통해 16.3%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드아메리칸 에너지 홀딩스는 세계 최대 규모인 55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는 25년 동안 1메가와트 당 150 달러에 PG&E에 판매된다. 생산 에너지의 판매 루트가 확보된 만큼 안정적인 수익의 창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미국 최대 로펌인 스캐든, 아프스, 슬레이트, 미거 & 플롬(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소속 변호사인 마티 클레퍼는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태양광 프로젝트는 수익을 창출하는 기계다"라며 "에너지 자체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을 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일"이라 평했다. 해당 로펌은 워런 버핏이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같은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 것은 미 정부의 지원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향후 30년간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사업에 정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탠포드 대학 에너지 정책·금융 센터를 비롯한 각종 분석 기관들은 미 정부의 지원을 감안하면 태양광 산업 투자를 통해 15% 내외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댄 리처 에너지 정책·금융 센터장은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세후 약 10%에서 15%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의 스테판 헤크 이사 또한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는 채권 매입과 비슷하다"면서 "태양광 발전 시설이란 실물 자산을 담보로 하며 캐쉬 플로우가 명확한 만큼 기간 산업 투자와 비슷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한편 워런 버핏 이외에도 구글, 메트라이프, 존 핸콕, KKR 등의 기업들이 지난 해부터 태양광 산업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 규모를 늘리면서 미국 내 재생에너지 시장이 부흥기를 맞게 될 지 여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출처: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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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소유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유틸리티 회사인 미드아메리칸 에너지는 7일 미국 태양에너지 전문기업 퍼스트 솔라의 캘리포니아 소재 `토파스 솔라팜` 발전소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미드아메리칸은 인수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대 20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핏은 미드아메리칸을 통해 이미 풍력 발전소를 운영해왔으나 태양광 발전 진출은 처음이다.
현재 건설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 가운데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두 개 중 하나인 토파스 설비는 세인트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 있다.
토파스 솔라팜은 550㎿ 규모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캘리포니아주 16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라고 미드아메리칸 측이 설명했다.
이 설비는 2015년 초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전기회사인 퍼시픽가스앤일렉트릭은 25년 동안 토파스 솔라팜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구매하기로 계약한 상태다.
버핏은 올해 초 대규모 인수ㆍ합병(M&A)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올해 90억달러를 투입해 윤활유 회사 루브리졸을 인수했다.
[뉴욕 = 김명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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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대손충당금 추가설정 등으로 수익구조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대기업 익스포저(위험노출정도)에 따라 금융회사별 영향도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있지만 금융주 전반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2일 우리금융 (10,900원 400 -3.5%)은 전 거래일 대비 5.04% 내린 1만13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33만여주로 전 거래일(117만여주)의 3.7배에 달했다. 기관·외국인의 동반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또한 하나금융지주 (33,300원
850 -2.5%), 신한지주 (37,050원
150 -0.4%), KB금융 (34,900원
300 -0.8%) 등도 2~3% 하락했다. 이 여파로 코스피 금융업종 지수는 1.26% 떨어진 416.3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금융업종에 속한 종목(보통주 기준)은 모두 51개로 4대 금융지주와 5개 은행 등 9곳의 시가총액이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금융업종 지수는 연고점(446.81, 1월28일) 대비 6.8% 낮은 수준이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STX그룹 뿐 아니라 3~5개 그룹의 구조조정이 예상된다"며 "대기업 익스포저가 큰 은행의 실적악화가 불가피한 데다 가계부문 구조조정도 예정돼 있어 대다수 은행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 여신비중이 높은) 우리금융, 하나금융이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타격이 클 수 있다"며 "KB금융, 신한지주는 가계부채 구조조정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기업은행, BS금융지주, DGB금융지주 등은 구조조정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기업 한 곳이 위기에 빠지면 수많은 협력업체들에도 그 여파가 미친다"며 "대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적악화가 대형 금융사 뿐 아니라 중소형 금융사에서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신규연체 발생액은 지난 2월 2조원에서 3월 1조8000억원으로 10% 가량 감소했다. 올 3월말 기준 국내은행 연체율은 1.15%로 전월말(1.26%)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매 분기 실시되는 은행의 부실채권 상각·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착시현상으로 해석되고 있다.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50217425042720&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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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일본이 대규모 양적완화 조치를 단행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의 버블 붕괴라는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유동성이 급증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금리가 오를 경우 채권 가격이 급락(채권수익률 상승)하면서 채권투매의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댈러스 소재 헤지펀드인 헤이먼어드바이저스의 카일 바스 매니저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일본 국채시장의 붕괴 가능성을 지적했다.
바스는 일본은행이 새로운 금융완화 조치를 발표한 다음날인 5일 10년 만기 일본 국채수익률이 장중 사상 최저치인 0.315%까지 떨어졌다가 두 배 가까운 0.534%로 급등했다며 이를 "대규모 투매의 전조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으면서도 겉으로는 '걱정하지 말라'며 짐짓 태연한 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 10년 만기 이상 국채의 장중 가격 변동성은 지난해 2.7%에서 올 들어 14.6%까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헤이먼어드바이저스는 2007년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채권시장 붕괴에 베팅해 5억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최근 3년간 일본 국채 값 폭락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3월 2%를 돌파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자산매입이 중단될 기미가 나타날 경우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찾아 글로벌 자금이 정크본드(투자부적격 등급 채권) 같은 위험자산에까지 몰려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크본드 역시 금리가 상승하면 손실이 불가피하며 경기둔화시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까지 존재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엔화약세가 지속되자 달러자산 수요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자금이 미국 정크본드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크본드 발행금리도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투자적격 등급보다 두 단계 낮은 Ba2를 부여한 CNH캐피털은 6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채권을 3.625%로 발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올 들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채권에 자금이 몰리고 있으며 정크본드 발행물량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10년 만기 이상 정크본드의 경우 연초 이후 8일까지 53억9,000만달러어치가 발행돼 지난해 같은 기간 발행액의 5배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에는 외면 당했던 고수익ㆍ고위험의 중국 부동산개발사 채권에까지 자금이 밀려들고 있다. 1월 롱포프라퍼티스와 컨트리가든홀딩스가 각각 10년 만기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처럼 선진국의 초완화 기조가 시장을 왜곡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FRB가 10일 오전 공개한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FRB가 여전히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혜택이 비용이나 위험보다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여러 참석자들이 "고용시장 개선이 지속될 경우 올 하반기 이후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고 연말에는 양적완화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일부 의원들은 양적완화 조치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고 의사록은 덧붙였다.
다만 아직까지는 양적완화 리스크가 관리 가능하다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9일 FRB 산하 뉴욕연방준비은행은 9일 발표한 시장개입 정책분석 연례보고서에서 "FRB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시장 흐름에 심각한 충격을 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도 4일 "현재로서는 자산 버블 우려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공격적인 완화정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출처: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304/e201304101759136976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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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핵 전쟁억제력 기초해 경제건설에 자금 집중”
“원자력공업으로 전력문제도 해결”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핵강국이 되면 강력한 전쟁억제력에 기초하여 경제건설에 자금과 노력을 총집중함으로써 비약적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당의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노선은 항구적인 노선이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역사와 현실이 보여주듯이 핵억제력을 억척같이 다져나가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경제건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언급은 지난 3월 31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채택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노선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경제 분야에 자금을 집중 투입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우리에게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신 튼튼한 원자력 공업이 있으며 무진장한 우라니움(우라늄) 자원과 세계가 경탄하는 핵기술 인재역량이 있다”며 “당의 병진노선은 주체적인 원자력공업에 의거하여 핵무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긴장한 전력문제도 풀어나갈 수 있게 한다”고 언급, 핵기술을 전력난 해결에 활용할 의지도 내비쳤다.
신문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선 “현 정세는 앞으로 적들의 태도 여하에 따라 전면핵전쟁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혹은 일시 완화의 양상을 띨수도 있다”며 “그러나 강경책을 쓰든, 유화전술에 매달리든 우리 공화국을 붕괴시키고 전 조선을 타고 앉으려는 미국의 흉심은 결코 달라질수 없다”고 주민의 사상 무장을 강조했다.
또 “오직 핵무력과 경제력을 강화할 때에만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화해를 바라지 않는 외부세력들의 책동을 끝장내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실리를 중시하고 모든 사업을 실리주의 원칙에서 조직하고 전개하는 것은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방도”라며 “당사업으로부터 행정경제사업, 교육, 문학예술사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 사업에서 도식과 경직을 극복하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참신하고 실효성 있게 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noj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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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엔화 약세로 엔화를 차입해 외화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거래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 국제종합팀 권승혁 차장과 김명현 과장은 3일 ‘엔캐리 트레이드의 최근 추이와 확대 가능성 점검’ 보고서에서 “작년 11월 이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파생상품 시장에서 엔화 선물포지션이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엔캐리 거래가 확대될 조짐을 나타냈다”며 이처럼 밝혔다.
보고서는 CME 시장의 엔화 순매수ㆍ매도 포지션을 기준으로 엔캐리 거래가 2000년 이후 이번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미 2번의 청산 과정을 거쳤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작년 11월 이후 급격한 엔저로 엔캐리 거래 확대 움직임이 나타난 만큼 또 다른 유발요인인 일본 내외 금리차가 앞으로는 엔캐리 거래 확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엔캐리 거래의 진전 상황을 자세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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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간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 삶의 질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경기 침체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보유 자산과 소득은 크게 줄어든 반면, 자녀 양육 및 교육비와 보건의료비는 급증한 탓이다.
2일 서울대 노화ㆍ고령사회연구소와 메트라이프 노년사회연구소가 발표한 '2012년 한국 베이비부머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소득 5분위(상위 20% 계층)에 속했던 이들 가운데 20.5%가 2년 뒤 최하위층인 1분위로 내려앉았고, 4분위에 있던 이들도 26%나 1분위로 주저앉았다. 3분위와 2분위에 속했던 이들도 각각 32.7%, 33.5%가 1분위로 추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집값 거품이 빠진데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득도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자녀 양육 및 교육비와 의료비 지출은 크게 늘었다. 2012년 베이비부머가 지출한 자녀 양육 및 교육비는 월평균 117만6,000원으로 2010년(92만5,000원)에 비해 27.2% 급증했고, 보건의료비와 경조사비도 각각 11.59%, 5.13% 늘었다. 보고서는 "노부모의 건강 악화나 사망, 자녀 취업과 출산 등의 이벤트가 많은 세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베이비부머의 65%는 미취업 성인자녀(평균 24세)와 동거하고 있었고, 68%는 노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비부머의 3분의 2 가량이 자녀와 노부모 부양 부담에 시달리는 셈이다. 베이비부머 4명 중 1명은 동거하지 않는 손자녀의 양육에 참여하고 있어 경제 외적인 부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상태도 '적신호'다. 베이비부머 3명 중 1명은 신체질환을 갖고 있었고, 특히 2가지 이상 복합질환을 가진 이들도 2010년 7.9%에서 2012년 10.8%로 증가했다.
이밖에 배우자가 있는 베이비부머 가운데 36.4%가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절반 가량은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2010년 베이비붐 세대 4,668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했고, 2년 후 이들을 추적 조사해 소득과 건강 등의 변화상을 파악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newsview?newsid=201305022025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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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사모펀드부터 시작..공모펀드에도 도입 계획
금융감독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펀드 성과연동 운용보수 제도를 이번 달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사모펀드부터 도입한 뒤 공모펀드로도 도입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자산운용사들은 펀드를 운용해 준 데 대한 대가로 투자자들이 맡긴 펀드 순자산의 일정 비율을 운용 보수로 받아왔다. 이 금액은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으로 잡히는 주요 수익원 중 하나다.
이제까지는 운용하는 펀드가 약정된 목표수익률을 넘을 때엔 추가 운용 보수를 받았지만, 운영 성과가 나쁘더라도 운용 보수가 줄진 않았다. 성과가 나빠도 투자자에게 똑같은 대가를 받아왔단 의미다.
운용 보수 수준은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머니마켓펀드(MMF) 순으로 높은데 지난해 말 주식형 펀드 기준 운용 보수는 약 0.7% 수준이다. 운용 성과에 상관없이 펀드 순자산의 0.7% 만큼 떼서 운용사의 순이익으로 가져간다.
하지만 앞으로는 코스피 등 비교지수 상승률보다 펀드의 수익률이 더 떨어지면 운용 보수도 줄어든다. 많게는 기존에 받은 운용 보수의 절반까지 줄어들 수 있다. 가령 이제까지 펀드 순자산의 0.7%를 운용 보수로 가져갔다면, 수익률이 낮은 운용사는 0.35%까지만 운용 보수로 가져가게끔 제한하겠다는 얘기다.
함용일 금감원 자산운용총괄팀장은 “펀드 운용 책임을 강화하고 투자자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 사모펀드는 물론 공모펀드에도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B11&DCD=A10101&newsid=02660086602804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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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중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조리사들이 학생들에게 점심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학교비정규직본부 제공 |
교육 현장의 비정규직 실태
“우리 담임은 기간제 교사
1년에 두번이나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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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등교 시간이 가까워오자 서울 성북구의 한 중학교 정문으로 들어오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진다. “학생, 이리 와봐. 왜 교복 위에 점퍼를 입는 거야? 머리는 왜 이렇게 길어?” 60대인 배움터 지킴이가 서성진 학생을 불러 세웠다. 벌점을 받은 성진이가 짜증스런 얼굴로 돌아서며 “선생도 아니면서…”라고 중얼거린다. 성진이는 “배움터 지킴이들도 어른이니까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데, 선생님들이랑은 다르죠. 가족이 아닌데 가족처럼 행동한다고나 할까요?”라고 말했다. 학교 안전관리를 맡는 배움터 지킴이는 비정규직 직원이다.
성진이는 교실로 들어와 오전 9시 수업 시작 전까지 자습을 한다. 대부분의 학생은 공부를 하지만 옆자리 친구와 장난치거나 책상에 엎드려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학생도 보인다. 담임을 맡고 있는 30대 초반의 여교사가 교실에 들어섰다. 그가 기간제 교사라는 걸 학생들도 안다. 교사가 자고 있는 학생을 깨우지만, 학생은 잠깐 일어났다 도로 잠을 청한다.
교사는 성진이를 교무실로 불렀다. 진로와 고등학교 진학 계획, 부모 직업 등을 묻고 10분도 되지 않아 성진이를 교실로 돌려보냈다. 성진이는 “선생님이 나이도 젊고 기간제 교사라 잡무를 많이 맡다 보니 저희들한테 시간 내주시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성진이는 중3 들어 담임교사가 두번이나 바뀌었다. 담임이던 30대 초반의 기간제 교사는 5월이 되자 학생들에게 예고도 없이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남은 1학기 두 달간은 정규직 교사가 담임을 맡았고, 2학기 땐 새로운 기간제 교사가 담임으로 왔다. 성진이는 “갑자기 가신다니 당황스럽고 서운했죠. 담임 선생님이 1년에 두번이나 바뀌니까 혼란스럽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제대로 알기 어렵죠”라고 말했다.
등교지도-배식-교과·방과후 수업…온통 ‘비정규직 선생님’
학교 비정규직과 함께 하는 학생의 하루
학생지도 절반 비정규직이 맡아
영어강사·체육코치 등 직종 50여개
“어른들은 교육 중요하다면서 왜…
언제 관둘지 몰라 신뢰형성 어려워”
4교시 수학 수업에는 20대 기간제 여교사가 들어왔다. 하루 6~7교시 가운데 2~3시간은 기간제 교사가 가르친다. 이 시간에는 30명의 학생 가운데 대여섯이 잠을 잔다. 정규직 교사가 가르치는 수업 시간에 비하면 갑절 정도 많다. 성진이는 “기간제 교사들은 권위가 덜하니까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비율이 더 적어요. 무서운 남자 정규직 선생님이 가르치는 수업 땐 아무도 안 자죠”라고 말했다.
낮 12시30분, 종이 울리자마자 학생들이 앞다퉈 복도로 뛰어나가 배식대 앞에 줄을 선다. 한 학생이 “소시지 더 주세요. 왜 더 안 줘요”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어머니뻘인 40대 후반의 급식보조원이 난처한 표정으로 “다른 학생들이 못 먹잖니”라고 달랬다. 학생은 뒤돌아서서 욕을 내뱉었다. 비정규직인 급식보조원은 아무 말도 못하고 굳은 표정으로 학생들에게 배식을 이어갔다.
오후 4시께 수업이 끝나고 성진이는 집에 갔다가 5시30분까지 학교로 돌아와 2시간 동안 방과후 학교 수업을 들었다. 일주일에 4일 동안 진행되는 수업 중 절반인 영어 수업을 기간제 교사가 맡는다.
이렇게 성진이의 하루는 비정규직으로 시작해 비정규직으로 끝난다. 성진이는 “학교를 다니면서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인 분들과 같이 있을 때가 더 많아요. 그런데 비정규직 분들은 언제 그만둘지 모르니까 학생들하고 깊이 관계를 맺기가 어렵거든요. 어른들은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왜 교육자들을 불안한 상황에 두는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초·중·고교 전체 교원 가운데 기간제 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7년 4.1%에서 2012년 9.0%로 5년 새 2배나 늘었다. 돌봄강사와 특수보조원, 영어전문회화강사 등 각종 시간강사도 같은 기간 1527명에서 1만4120명으로 10배 가까이 폭증했다. 기간제 교사의 절반은 담임을 맡고 있다.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0~2012년 교원 담임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 기간제 교원 3만9974명 가운데 45.9%(1만8344명)가 학급 담임을 맡았다. 2년 전에 비해 2배나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담임을 맡은 정규직 교원 수는 22만7000명에서 22만2000명으로 5000명가량 줄었다.
학교엔 교사 말고도 훨씬 많은 비정규직들이 있다. 전문상담사, 행정·전산·교무 직원, 실습보조원, 사서, 조리사, 영어회화전문강사, 체육코치, 기숙사 사감 등이다. 현재 학교 비정규직은 50여개 직종으로 분화돼 전체 학교 직원의 43%가량을 차지한다.
조상식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와 상담교사 등 고용이 불안한 비정규직을 늘리면 한 교사가 한 학생을 총체적으로 책임 있게 가르치는 교육이 이뤄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853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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