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모음/핫 이슈 2013. 5. 4. 16:12
728x90
반응형
SMALL

“지금까지 10년간 어머니에게 맡겼던 돈 전부를 날린 사실을 두 달 전에 알았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33·사진)이 최근 SBS ‘힐링캠프’ 작가 3명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장윤정은 이 자리에서 “어느 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며 “이 때문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고백했다.

장윤정은 번 돈을 모두 어머니에게 맡겼고, 어머니는 이 돈을 아들 사업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는 것이다. 남동생은 그간 커피 사업, (공연장) 대관 사업, 무역업 등 각종 사업을 무리하게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의 홍익선 대표는 3일 문화일보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현재 장윤정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고,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장윤정은 최근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앞두고 가진 상견례에서도 어머니와 남동생을 제외한 채 아버지와 소속사 대표를 모시고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장윤정과 소속사 대표는 신랑 측 부모에게 이 같은 사실을 모두 털어놨다. 장윤정은 사전 인터뷰에서 “경완 씨는 이 사실을 모두 알고도 나를 받아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시댁 식구들이 모두 이해해줘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정은 사전 인터뷰 특성상, 지난 얘기를 거리낌 없이 모두 털어놨고, 7일쯤 예정된 최종 녹화 방송에서 난처한 얘기를 공개할지 말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퍼져나가자 몹시 당황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힐링캠프’팀과 내용을 공개할지 말지를 현재 의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이달 중 방영될 예정이다.

김고금평 기자 danny@munhwa.com

 

출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50301033630030002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5. 1. 23:31
728x90
반응형
SMALL

(서울=연합인포맥스) 금호아시아나의 대우건설, 대한전선의 남광토건,웅진그룹의 극동건설,STX의 STX 건설. 모두 대기업 소속 건설사들로 인수합병(M&A)의 잔혹사에 해당하는 실패 사례들이다.

해당 그룹의 오너는 물론 재무최고책임자(CFO)가 대한민국의 거시금융 환경이 어떤 패턴으로 변하는지 감지하지 못하고 해당 기업을 과도하게 M&A한 결과물이다. 전문가는 국고채 30년물 금리가 연 3%대로 수렴하는 등 금융위기 이전부터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저금리 기조가 고착화되는 의미를 미리 알았다면 해당 그룹이 M&A 잔혹사의 희생물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국고 30년물 연 3%대는 디레버리지(deleverage)하라는 시그널= 최근 사석에서 만난 1세대 펀드매니저인 장인환 KTB 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몇년동안 가장 수익률 높은재테크 방법이 디레브리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이제 3% 대의 저성장 시대에 진입한 만큼 은행빚 3~4%대로 얻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이 많지 않다"며 "어떤 자산을 취득하더라도 4%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4%대의 빚을 갚는 게 가장 수익률이 높은 재테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관점에서 이제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끝났고, 4.1 부동산대책도팔 사람들한테 기회를 준 것이다"거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들에게는 "가계 부채의 70%에 이르는 빚을 갚고 검소하게 노후를 대비하라는 게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채권 전문가들도 국채 30년물이 3%대로 진입한 의미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며 장 대표의 진단에 동의했다.

이들은 "채권 투자자금이공사채도 크레디트물로 취급하면서 투자를 꺼리는 반면 국채 30년물이 한 때 3%에 거래될 정도로 안전자산에 몰리고있다"면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더 이상의 수익률 상승을 바라지 않는다는 컨센서스가 금리 수준에 반영됐다"고 풀이했다.



▲ 가계, 디레버리지의 의미는 ..= 한 크레디트 애널리스트는 "건설사 M&A에 대한 시장의 비관적인 뷰는 그룹 전체의 신용등급과 회사채 금리에도 그대로 투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계가 디레브리지에 적극 나설 경우 국내 부동산 시장 회복은 사실상 요원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채권시장 참가자들도 주택건설 사업 비중이 큰 건설사의 회사채를 포트폴리오에 담기를 꺼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건설사들이 새로운 활로로 개척한 해외건설 등에서도 잇따라 적자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더 싸늘해졌다는 게 채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가계가 디레브리지를 통해 실질 구매력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회사채 발행시장에서도 외면받는 등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건설사 M&A 잔혹사가 계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나라 가계의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는 2010년 기준으로150%로 이미 금융위기 이전 미국 수준을 넘어섰다. OECD 회원국 평균(128%)보다도 무려 22%포인트가 높은 수준이다. 가계가 디레브리지에 나서지 않으면 조만간 대한민국 경제에 또 한차례동티가 날것이라고 경고하는 무시무시한 통계다.

(정책금융부장)

neo@yna.co.kr

출처: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018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최근 들어 회사채 투자자들이 발행기관의 신용등급보다 채권가격을 중시해 투자를 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면서 고금리 채권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발행기관의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투자 매력도가 높은 회사채로 수요가 집중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채권시장의 금리 변동성이 커지자, 수요예측 당시만 해도 수요가 전혀 없던 회사채가 며칠 만에 가격 메리트가 생겨 발행 후 이틀 만에 전량 소진되는 일도 발생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요예측 당시 참여한 기관 투자가가 한 곳도 없었던 3년 만기 2천억원 규모의 이마트[139480](AA+) 회사채가 발행된 지 이틀 만에 전량 매각됐다.

 

수요예측 때는 인기를 얻지 못했던 이마트 회사채의 수요가 발행 이후 급증한 이유는 변덕스러운 국고채 금리 때문이다.

 

이마트 회사채의 수요예측이 실시되기 전 거래일이었던 지난 5일 기준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44%였다.

 

그러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마트 회사채가 발행되기 전 거래일인 지난 12일 연 2.67%까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 회사채의 발행금리도 수요예측 당시보다 훨씬 높아진 연 2.85%로 결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2천억원 규모의 이마트 회사채를 모두 떠안았던 인수 증권사 4곳이 회사채 발행 이틀 만에 기관 투자가들에 모두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최근에는 크레디트 이슈보다 가격 이슈가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발행기관의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투자 매력도가 높을 경우, 수요예측 때 우량등급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주 수요예측을 실시한 저등급 기업 중 대성전기(BBB+)의 기관 투자가 경쟁률은 4.47:1을 나타냈다. 그밖에 A등급인 풍산[103140]과 국도화학[007690]의 경쟁률도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대로 초우량 등급의 회사채임에도 미달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AA+ 등급의 삼성에버랜드의 경우, 지난 18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발행계획 금액인 3천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1천400억원 어치 물량이 미달됐다.

 

최고 등급(AAA)인 SK텔레콤[017670]도 7년물, 10년물, 20년물 등 총 3천600억원 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7년물 유효 수요가 없어 7년물 발행을 취소한 바 있다.

 

최종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일한 신용등급 안에서도 회사채 가격이 투자자들의 선택에 거의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예전에는 투자자들이 신용등급을 보고 선택했다면 이제는 가격이 더 중요한 변수가 됐다"고 진단했다.

 

ykbae@yna.co.kr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4/24/0200000000AKR20130424184700008.HTML?input=1179m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양지에 있던 돈까지 음지로 … 지하경제 양성화의 역설
"거래정보 노출되느니 빼겠다"
두 달 새 정기예금 5조원 이탈

 

12억원의 금융자산이 있던 정모(48)씨는 최근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 바꿨다. 6억원가량의 은행 예금 가운데 2억원을 지난해 말 즉시연금에 넣어뒀다. 1억원가량은 은행의 골드바를 사는 데 썼다. 2억원은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계좌로 갈아탔다. 정씨가 이렇게 예금을 크게 줄이고 있는 것은 올해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가 강화(대상자, 이자와 배당소득 4000만원 이상→2000만원 이상)된 데다 상당수 현금거래도 과세당국에 제공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씨는 “요즘 금리가 2%대로 주저앉은 은행에 돈을 넣어둬 소득이 노출되는 것보다 금 같은 현물을 보유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돈이 숨기 시작했다.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음지에 있던 돈을 양지로 끌어내려 하고 있다. 하지만 되레 돈이 움츠러들고 있다. 양지에 있던 돈이 음지로 숨어들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은행의 정기예금은 두 달 연속 2조5000억원씩 줄어들고, 금고회사는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예금에서 빠져나온 돈이 현금이나 금 형태로 장롱이 아닌 금고로 둥지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 돈은 증시 대기 자금으로 흘러가고 있다. 주식 시세차익은 세금을 내지 않아서다.

 정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법’을 바꿀 예정이다. 그동안 FIU가 보유한 현금거래 정보 가운데 ‘조세범죄 혐의’가 있는 것만 국세청에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국세청이 ‘탈세가 의심된다’고 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여기에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최고 38% 세율을 매기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연 4000만원에서 올해는 연 2000만원으로 강화됐다. 은행 이자가 3% 내외일 경우 지난해에 예금이 12억원을 넘어야 대상이 됐지만 올해는 6억원 내외만 돼도 대상이 된다.

 이 때문에 뭉칫돈이 은행에서 쑥쑥 빠져나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2, 3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정기예금 잔액은 3월 말 현재 553조3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5000억원가량 감소했다. 정기예금은 2월에도 2조5000억원가량 줄어들었다. 특히 4대 시중은행(국민·우리·신한·하나)의 예금액 5억원 이상인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말 19조2000억원에서 3월에는 18조9000억원으로 크게 줄고 있다. 이희수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 팀장은 “자산가 중엔 상당수가 직장 없이 돈을 굴리는 사람도 많다”며 “이들은 자금 거래와 소득이 노출될까 우려해 다른 곳으로 돈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예금에서 빠져나간 돈은 금 시장, 증시 등으로 흘러들고 있다. 최근 세계 금값이 급락하고 있는데도 시중의 금 사재기 바람은 식을 줄을 모른다. 최근 신세계백화점 금괴 매출은 지난해 4월보다 3000% 넘게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금괴는 원래 백화점의 구색 상품이었으나 최근 매출이 크게 뛰면서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각종 세제 개편과 사회적 불안감으로 금괴를 사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11월 18일간 전 점에서 골든듀의 금괴를 팔았다. 하지만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롯데 본점에서 판매된 금괴 매출이 지난해 매출보다 5~6배가량 늘었다. 골든듀 관계자는 “10g, 50g짜리 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골드바를 사려는 고객은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 이 은행은 골드바 판매 한도를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렸지만 최근 사려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요가 공급을 과도하게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4일 골드바 판매를 시작한 국민은행도 판매 첫째 주에 13억원어치 팔렸으나 지난주에는 55억원으로 판매액이 껑충 뛰었다.

 증시의 대기자금으로도 돈이 움직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해 말 17조원에서 18일 현재 18조5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투자자예탁금은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이다. 공성률 국민은행 목동PB센터 PB팀장은 “많은 고객이 주식으로 돌아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주식은 배당금은 과세되지만 매매 차익에 대해선 비과세가 되다 보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소득이 적게 잡힌다”고 말했다.

 금고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요즘 금고회사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호황을 맞고 있다. 1973년 설립된 선일금고제작은 올 들어 매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3월 매출은 전년 동기의 두 배나 기록했다. 이 회사의 권영석 마케팅 과장은 “사무용 수요는 그대로인데 가정용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이 사무용 금고였지만 요즘에는 70% 이상이 가정용 금고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의 가정용 금고는 가격대가 132만~484만원대로 다양하며 가정용 가격이 기업용의 2.5배가량 된다. 권 과장은 “많은 고객이 현금과 귀금속뿐만 아니라 주요 문서도 보관하는 용도로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경우 금고매장이 지난해 7월 입점했을 때보다 매출이 두 배가량 늘었다.

김창규 기자

금융정보분석원(FIU) 금융회사를 통한 자금 세탁을 예방하고 외화의 불법 유·출입에 대처하는 자금세탁방지기구. 2001년 11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당시 재정경제부 소속기관으로 발족했다. 2008년 2월 정부조직법 개편 등으로 금융위원회의 소속기관으로 변경됐다. 한국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가 중앙 국가기관으로 금융정보분석기구를 두고 있다. FIU는 법무부·금융위원회·국세청·관세청·경찰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금 세탁 관련 혐의 거래를 수집·분석해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고액현금거래보고(CTR·1일 2000만원 이상 현금거래)와 의심거래보고(STR·1000만원 이상 현금 거래 가운데 자금 세탁이 의심되는 경우) 등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회사가 보고하는 STR 건수는 2006년 2만4000여 건에서 2011년 32만9463건으로 크게 늘었다. CTR도 같은 기간 501만 건에서 1131만 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출처: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3/04/23/10911250.html?cloc=olink|article|default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비전통적인 팽창적 통화정책으로 채권 수익률이 바닥으로 떨어뜨린 중앙은행이 채권을 축소하는 한편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

 

11조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앞세워 글로벌 중앙은행이 자금대순환에 본격 나설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센트럴 뱅킹 퍼블리케이션스와 RBS가 60명의 중앙은행 정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3%가 주식을 사들이고 있거나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환보유액 2위인 일본은행(BOJ)이 2014년까지 주식 지수상장펀드(ETF)의 투자 규모를 두 배 늘릴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주식 매입에 나섰고, 스위스와 체코 중앙은행 역시 현재 10%를 밑도는 주식 비중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BNP 파리바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게리 스미스 글로벌 헤드는 “103개 중앙은행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이며, 외환보유액 규모가 커질수록 분산에 대한 압박도 커질 것”이라며 “모든 중앙은행이 주식을 늘리고 나선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 많은 은행이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약 8조5000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일상적인 외환 결제 수요를 웃도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BOJ 등 선진국 중앙은행이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국채 수익률을 누르고 있어 중앙은행 자산운용 책임자들이 대체 자산을 찾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예기다.

 

통상 중앙은행은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보유한다. 국채가 이들의 대표적인 선호 자산이었지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밑도는 상황에 국채 투자는 외환보유액 자산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다.

 

미국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연율 기준 각각 1.5%와 1.7%인 데 반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글로벌 국채 인덱스를 기준으로 한 수익률은 최근 1.34%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체코중앙은행의 얀 슈미트 리스크관리디렉터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주식을 매입하고 있거나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헨더슨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매튜 비슬리 주식 헤드는 “중앙은행의 주식 매입은 그들 역시 수익률 확보에 얼마나 강한 갈증을 느끼는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출처: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30426000032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일본은행(BOJ)이 2%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2015년 회계연도 초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가 26일 통화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또 구로다 총재는 "일본의 수요-공급 차가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디플레이션을 야기한 주요 부족 요인인 수요 부족에서 이른 시일 내 탈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강조했다.

그는 통화완화 정책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여 2%의 인플레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J는 이날 발표한 경제활동 및 물가 전망에서 2014, 2015회계연도의 근원 CPI 상승률을 각각 1.4%, 1.9%로 내다봤다.

1월 전망보다 각각 0.3%포인트, 0.5%포인트 상향조정된 전망치다.

이날 발표된 전망치는 9명의 BOJ 통화정책위원들 전망치 중 최고, 최저치를 제외한 예상치의 중간 값이다.

그러나 대외 경제 성장률 부진은 이 같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브라질 등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대형 신흥국의 성장세가 이전에 비해 느려졌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민간 전문가들은 BOJ에 비해 덜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민간부문은 2013년 회계연도 CPI 상승률을 평균 0.5%로 본다. BOJ의 예상치 1.4%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미야메 코야 SMBC 닛코증권 애널리스트는 "2년 후 2%의 인플레를 실현하려면 2년 연속 4%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해야 하는데 이는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BOJ 위원들이 내놓은 2015년 회계연도 물가상승률 전망도 0.8~2.3%이었고, 최소 2명은 1% 미만의 물가상승률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42713382394051&type=1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은행이 개최하는 세미나가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과 투자전략을 알려주는 세미나가 큰 인기다.

KB국민은행은 최근 '고객초청 부동산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는 고객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끝났다. 새 정부의 첫 부동산대책인 '4ㆍ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부동산 트렌드,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 이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KB부동산알리지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이용 방법에 대해서 안내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인 저성장 체제에 접어들면서 시세차익 보다는 임대소득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부동산 시장과 세금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점을 감안해 하반기에도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며칠 전 고객이 직접 현장에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학습과 설명회를 체험하는 부동산 필드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 신한은행 부동산 전문가들은 참가한 고객들과 함께 현장을 돌며 신규상권과 구도심 상권의 변동성에 대해 설명하고 부동산시장 침체기 상권 변화 등 현장 특강을 실시했다.

한 참가고객은 "복합테마시설 상가에 대한 상권 진단을 통해 투자포인트를 짚어주고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 유의사항 등 노하우를 알려줘 만족도가 높았다"며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투자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반응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필드아카데미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은행들의 재테크 세미나처럼 금융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금융연구원은 오는 29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과 금융상담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주제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한 세미나 등이 늘어나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금융소비자에게 새로운 정보도 제공하는 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42720575033083&sec=eco2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 BMW 520d

수입차와 대형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고차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던 그랜저가 조회수 1위 자리를 내 줬다.

 

SK엔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조회수에서 BMW 뉴 5시리즈 520d 세단이 1위에 오른 가운데 제네시스와에쿠스가 ‘절대강자’ 그랜저 제치고 2위와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입차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중고차 매물 역시 수입차로 나타난 결과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매물 조회수 순위에서 520d 세단은 9위에 그쳤고 10위권 내 유일한 수입차였다. 520d 세단은 소비자들의 관심뿐 아니라 판매량 역시 최고를 자랑하는 인기 모델로 SK엔카 홈페이지에 수입차 중 가장 많은 매물이 등록된 베스트셀링카다.

 

520d는 수입 신차 판매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모두 베스트셀링 모델 1위 기록을 세우게 됐다.

 

국산 대형차인 현대 제네시스 BH330 럭셔리와 에쿠스(신형) VS380는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와 에쿠스(신형)은 후속 모델 출시 소식과 함께 모터쇼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되는 등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조회수가 상승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현대차의 유일한 신차가 될 것으로 예상돼 연초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에쿠스(신형) 역시 국내외 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순위에는 제네시스와 에쿠스(신형) 외에도 에쿠스 JS350(6위), 그랜저 TG Q270 럭셔리(7위), 그랜저 HG HG240 럭셔리(8위) 등 국산대형차가 절반을 차지했다.

 

대형차 매물들의 감가율이 높아 신차대비 훨씬 낮은 가격대로 대형차를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시세를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매 가격대가 높은 대형차일수록 매물을 더욱 꼼꼼히 비교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기간도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회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9위는 기아 모하비 4WD KV300으로 SUV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전체 판매량 순위는 높지 않지만 조회수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했다. SK엔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남성 소비자들이 수입차를 사고 싶을 때는 뉴 5시리즈를, SUV가 사고 싶을 때는 모하비를 가장 먼저 찾아보는 편이라고 한다.

 

출처: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92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4. 28. 01:05
728x90
반응형
SMALL
국회 논의 과정 혼선에 거래절벽·기대심리 격차…
"매수·매도 가격만 벌어져 달라진 것 없이 되레 역효과"
강남 일부 매매가 상승도… 재건축 등 다른 요인 작용

 

"도대체 어디 집값이 올랐죠, 여기 3시간만 앉아 있어봐요. 전화 한 통이 오나."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 H공인중개사무소의 양모(59)씨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4ㆍ1 부동산대책 덕에 강남 집값이 들썩인다는 소리를 도무지 체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의 말마따나 24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가량 기다렸지만 전화는 오지 않았다. 양씨는 "오늘 단 한 통도 못 받았다"고 씁쓸해했다. 인근 부동산들도 "4ㆍ1 대책이 오히려 거래를 죽였다",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만 잔뜩 키우고 거래는 끊긴 형국"이라고 하소연했다.

각종 부동산대책이 나올 때마다 이목이 집중되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 부동산들도 반응이 심드렁했다. B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전화가 하도 안 와서 기도할 지경이니 같이 앉아 기도 좀 하고 가라"며 "크게 달라진 게 없고, 도리어 매수 매도 가격차만 벌어져 거래가 안 된다"고 푸념했다.

서울 강남권은 부동산시장의 아랫목에 해당한다. 이곳이 뜨거워져야 다른 지역(윗목)까지 온기가 전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력 종합영양제'에 비유되던 4ㆍ1 대책이 강남에서 약발을 의심받고 있다. 호가가 5,000만원 이상 오른 곳이 있는 반면 거래가 오히려 죽었다는 지역이 혼재한다. 통계는 대책의 효과를 어렴풋이 증명해주지만 정작 거래 일선에선 달라진 게 없다고 항변한다.

매매가격 추이만 따지면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확실히 올랐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전용면적 81.75㎡) 매매가격은 10억4,000만원(19일 기준)으로 지난달 29일보다 5,500만원 상승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 76.78㎡), 개포동 주공2단지(전용 54.46㎡)도 1,500만~3,250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다.

그러나 현장의 진단은 사뭇 달랐다. 20일 새 5,000만원 이상 오른 잠실주공5단지는 재건축단지인지라 4ㆍ1 대책보다 서울시의 스카이라인 계획(최고 50층까지 허용)이 즉효였다는 것이다. K공인중개사 관계자는 "18일 3채, 21일 3채, 23일 1채 등 거래가 있었지만 이후 호가가 12억6,000만원까지 오르는 바람에 매수자들이 따라붙기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대치동과 개포동도 4ㆍ1 대책으로 신규 매매가 창출돼 가격이 올랐다기보다 이전부터 협상이 진행 중이던 계약이 탄력을 받은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미 강남4구는 올해 1~3월 아파트 매매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할 정도로 자생력이 살아나고 있었다.

문제는 4ㆍ1 대책 발표 이후 여야 정쟁 탓에 혼선이 빚어지면서 '거래 절벽'과 매수매도 주체간 '기대심리 격차'가 발생해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거래는 끊기는데 호가만 오르는' 이상 현상이 지속되는 이유다.

잠실 C공인중개사 최모(54)씨는 "너무 조용해 차라리 '역효과'라 불러야 할 정도"라고 했다. "앞으로 오른다는 보장이 없는데 양도세 면제해 봐야 누가 빚내서 사겠느냐"(개포동), "취득세 감면도 6월이면 끝난다. 생애최초 취득세 면제는 또 연기해? 정책들이 한시적이고 그나마도 매일 바뀌어서 헛갈리는데, 누가 사러 오겠냐"(잠실) 등의 불만이 이어졌다. 개포주공3단지 Y부동산 안모(62)씨는 "대책 이전보다도 못하다. 차라리 발표하지 말든지"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래도 강남과 목동을 중심으로 호가는 1,000만~2,000만원 상승세다. 매수자들은 여전히 구매력이 약하고 집값이 오른다는 확신도 없는 반면, 매도자들은 이 참에 더 높게 팔려고 매물을 걷어들이거나 더 높은 가격을 부르다 보니 생긴 현상이다. 그러니 실제 거래가 될 리 없다. 개포동 K공인중개사 노모(56)씨는 "매수자들은 몇 달 전 가격을 생각하고 문의를 하는데, 집주인들이 4ㆍ1 대책 발표 이후 호가를 높이는 바람에 흥정을 붙이기조차 힘들다"며 "3월보다 거래가 더 안 된다"고 답답해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정부 대책 발표 후 매도자가 호가를 높이고 있지만 실물경기 침체 탓에 매수자의 투자심리가 살아나긴 어려워 보인다"며 "정부 정책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오락가락하고 틀어지다 보니 시장 신뢰마저 꺾였다"고 지적했다.

1분기 전셋값 상승폭 둔화… "통계상 착시 현상" 지적도


고찬유기자



25일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의 전셋값은 0.4% 올랐다. 최근 28년간(1986~2013년) 3월 평균 상승률(1.4%)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1, 2월에도 상승폭이 각 0.2%, 0.3%에 그쳤지만 3월이 이사가 집중되는 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특히 전세대란이 벌어졌던 2011년 3월 전국 전셋값 상승률은 1.7%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전세 물량이 올 들어 속속 재계약을 할 시점이라 최근 전셋값 상승폭 둔화는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오피스텔 등 전세대체재 등장에 따른 이사 수요 감소 및 이사 시점 분산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기존에 원체 많이 올라 통계상 상승률만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는 착시현상 탓이라는 지적도 있다. 예컨대 3,000만원이 올라도 2억원짜리 전세는 15% 상승이지만 3억원짜리는 10%에 불과하니 상승폭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것이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김민호기자 kimon87@hk.co.kr

출처: http://media.daum.net/issue/465/newsview?issueId=465&newsid=20130426033307715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
728x90
반응형
SMALL

현재 티스토리 초대장 10장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서 댓글로 아래 내용 작성해주시면 그 중에서 10분에게 초대장 보내드리겠습니다.

 

간략한 자기 소개/블로그 주제, 활동 목적/초대장 받을 이메일 주소

 

그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LIST
posted by Bwit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