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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처음으로 투자했다.

버핏 소유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유틸리티 회사인 미드아메리칸 에너지는 7일 미국 태양에너지 전문기업 퍼스트 솔라의 캘리포니아 소재 `토파스 솔라팜` 발전소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미드아메리칸은 인수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대 20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핏은 미드아메리칸을 통해 이미 풍력 발전소를 운영해왔으나 태양광 발전 진출은 처음이다.

현재 건설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 가운데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두 개 중 하나인 토파스 설비는 세인트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 있다.

토파스 솔라팜은 550㎿ 규모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캘리포니아주 16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라고 미드아메리칸 측이 설명했다.

이 설비는 2015년 초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전기회사인 퍼시픽가스앤일렉트릭은 25년 동안 토파스 솔라팜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구매하기로 계약한 상태다.

버핏은 올해 초 대규모 인수ㆍ합병(M&A)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올해 90억달러를 투입해 윤활유 회사 루브리졸을 인수했다.

[뉴욕 = 김명수 특파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793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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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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