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모음'에 해당되는 글 406건
- 2013.02.08 :: 美 노동생산성, 7분기만에 최대하락..임금상승 탓
- 2013.02.07 :: [단독] 새누리당, 10조 규모 국채발행 추진 - 추경편성위
- 2013.02.06 :: "구입할 집이 없다"..美 주택 공급부족에 `울상`
- 2013.02.03 :: 저성장·저금리 日의 투자법
- 2013.02.02 :: [상보]"매출은 사상최대인데…" KT 영업익 '추락'
- 2013.01.29 :: LG누른 중국 휴대전화, 다음은 삼성 차례…
- 2013.01.25 :: 군것질 느는 까닭 "나 때문이 아니라 경제 탓이었어!"
- 2013.01.19 :: 첨단기법 금융공학펀드 `굴욕`
- 2013.01.17 :: "한국 거액자산가들, 평균 5개 금융회사에 분산투자"
- 2013.01.17 :: 한솔제지 이상훈 사장 "수익성 높은 특수용지 늘릴것"
4분기 노동생산성 2.0% 하락..예상 못미쳐
1인당 노동비용 4.5%나 늘어..고용확대 압력
미 노동부는 지난해 4분기중 미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연율 환산으로 2.0%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3분기의 3.2% 상승에 크게 못미친 것은 물론 1.4% 하락을 점쳤던 시장 예상치에도 못미친 것이다.
특히 이같은 생산성 하락은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무려 7분기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처럼 노동생산성이 둔화된 것은 근로자들에게 들어가는 노동비용이 빠르게 증가한 탓이었다. 실제 근로자 1인당 투입되는 노동비용은 예상보다 높은 4.5% 증가율을 보였다.
라이언 스윗 무디스어낼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기존 인력들에 대해 최대한 많은 생산성을 이끌어내려고 하지만, 임금도 올려야 하고 더 큰 생산성을 유도하기 어려워졌다”며 “이제 기업들은 사업을 키우기 위해 인력을 늘릴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21&newsid=03870406602708224&DCD=A00802&OutLnkChk=Y
'자료 모음 > 경제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베, 엔저 역풍…일본 사상 최대 무역적자 (0) | 2013.02.21 |
---|---|
노동자 보험 만든 푸르덴셜…해외서 발 넓힌 AIG (0) | 2013.02.14 |
[단독] 새누리당, 10조 규모 국채발행 추진 - 추경편성위 (0) | 2013.02.07 |
"구입할 집이 없다"..美 주택 공급부족에 `울상` (0) | 2013.02.06 |
군것질 느는 까닭 "나 때문이 아니라 경제 탓이었어!" (0) | 2013.01.25 |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10조 원 대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추진된다. 추경 재원의 상당수는 국채발행으로 충당할 것이 확실시 된다. 경기 불황과 부동산 감세로 생긴 세수 공백, 무상보육ㆍ기초노령연금 확대 등 박근혜 표 복지공약에 필요한 돈을 결국 미래 세대의 빚으로 대신하겠다는 것이다.
6일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은 "추경에 상당수 의원들간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사실상 추경 편성 작업에 돌입했음을 전했다. 새누리당 한 고위관계자는 "추경을 편성하면 결국 국채발행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날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새 정부 출범 초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잠재성장률이 바닥에 머무르며 저성장의 늪에서 해어나지 못할 수 있다"며 추경 편성의 불가피성을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야권의 반응도 우호적이다. 박 당선인의 공약 상당수가 민주당의 공약과 일치하는 만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추경 편성의 초점은 소위 박근혜 복지 공약 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이다. 하우스 푸어나 렌트 푸어로 표현되는 가계부채의 정부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금, 여기에 기초노령연금 확대 및 무상보육에 필요한 돈이다. 여기에 공약 중 하나였던 부동산 관련 세제 감면 연장 조치에 따른 지방세수 부족분 보존도 추경의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정치권에서는 이들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기존 올해 정부예산 외 적어도 10조 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이번 추경 규모가 지난 국제 금융 위기 당시에 버금가는 역대 최고급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문제는 추경 대부분이 국채 발행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이다. 나 부의장은 "추경이 이뤄진다면 국채발행도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들도 균형 재정보다도 공약 이행이 우선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공약을 속도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공약은 100% 약속 대로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박 당선인이 증세 불가 방침을 명확하게 밝힌만큼, 추경액과 맞먹는 규모의 국채 발행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문제는 국채는 미래 세대의 빚이라는 점이다. 전직 재경부 고위 관료 출신 한 정치권 관계자는 "추경에는 결국 국채발행 밖에 답이 없는 상황"이라며 "미래세대의 빚인 국채로 현 세대 복지를 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최정호 기자 / choijh@heraldcorp.com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206104421189
'자료 모음 > 경제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동자 보험 만든 푸르덴셜…해외서 발 넓힌 AIG (0) | 2013.02.14 |
---|---|
美 노동생산성, 7분기만에 최대하락..임금상승 탓 (0) | 2013.02.08 |
"구입할 집이 없다"..美 주택 공급부족에 `울상` (0) | 2013.02.06 |
군것질 느는 까닭 "나 때문이 아니라 경제 탓이었어!" (0) | 2013.01.25 |
10대그룹 순이익, 전체 상장사의 80% 육박 (0) | 2013.01.11 |
대도시 주택매물 21% 급감..공급부족에 계약지연
주택 소유자들, 가격 상승에 주택처분 더 꺼려
"공급부족 1~2년 더 지속될 수도" 전망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주택경기가 좋은 워싱턴D.C부터 덴버, 시애틀까지 전국적으로 공급물량 부족으로 거래가 지연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내 21개 대도시에서 매물로 나와있는 주택수는 전년동월대비 21%나 줄어든 상태다.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 애틀란타 등에서는 무려 35% 이상 매물이 줄어들었다.
실제 지난해 12월말 워싱턴D.C의 한 주택의 경우 구매 희망자만 168명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호가보다 2배나 높은 가격에 계약이 체결됐다. 캘리포니아 샌레먼에서도 매물로 나온 집이 단 4채에 불과한 반면 구입 희망자는 70명이나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주 발표된 기존주택 공급물량은 최근 1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이같은 공급 부족으로 인해 집값은 올라가지만 거래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집을 팔려고 했던 쪽도 가격을 더 올리기를 원하면서 처분을 망설이고 있다.
신규주택 착공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건설업체들이 주택 공급을 빨리 늘리기에는 시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밥 킬크 리/맥스어코드사의 중개인은 “주택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재고가 거의 없다”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매각 예정 주택은 27채 수준으로, 과거 정상수준에 비해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많은 잠재 수요자들이 주택을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5.5% 상승해 지난 2006년 8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기존주택 판매는 오히려 1% 감소한 연율 494만채에 불과했다. 이는 주택 공급 부족에 따른 판매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였다.
월터 멀로니 전국중개인협회(NAR) 대변인은 “정상적인 공급 수준이었다면 주택 판매가 500만~550만채에 이를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와 관련, 마크 잔디 무디스어낼리틱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집값이 상승할수록 더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집을 팔려고 하겠지만, 그들이 모기지 상환금과 거래비용 등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집값이 5~10%는 더 상승하는 만큼 이같은 주택 재고 부족은 앞으로 1~2년간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주 주택 중개업체인 레드핀 서베이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들의 3분의 1은 “앞으로 집값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지금 집을 팔기가 망설여진다”고 답했다.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21&newsid=03227526602707568&DCD=A00802&OutLnkChk=Y
'자료 모음 > 경제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美 노동생산성, 7분기만에 최대하락..임금상승 탓 (0) | 2013.02.08 |
---|---|
[단독] 새누리당, 10조 규모 국채발행 추진 - 추경편성위 (0) | 2013.02.07 |
군것질 느는 까닭 "나 때문이 아니라 경제 탓이었어!" (0) | 2013.01.25 |
10대그룹 순이익, 전체 상장사의 80% 육박 (0) | 2013.01.11 |
공공사업 민영화의 현실 (0) | 2013.01.06 |
1988년 말 시가총액 기준 세계 50대 기업에 일본이 33개나 들어 있었다. 나머지 17개 중 14개가 미국 기업이고 영국은 3개에 지나지 않았다. 시가총액 1위는 NTT로 2위인 IBM의 3.5배였다. 50위내에 있는 미국 기업의 시가총액을 다 합쳐 봐야 3,542억 달러로 NTT(시가총액 2,768억 달러)의 1.3배에 지나지 않았다. 위대한 일본의 시대였다.
이때를 정점으로 일본 경제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다. 1989년 시작된 버블 붕괴로 매년 낮은 성장을 벗어나지 못했고, 0%대 금리가 17년째 계속되고 있다. 주가는 22년 전의 1/4 수준에 지나지 않으며, 부동산 가격은 일본 열도가 사라질 때까지 ‘89년 당시 가격을 회복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기술이 진보하기 때문에 주가는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오른다’는 명제가 의심받고 있다. 20년 넘는 어둠의 시간에 일본 투자자들은 자산을 어떻게 운용했을까?
금리 하락에도 금융자산 구성이 변하지 않아
- 투자수익 감소를 메우기 위한 행동도 소극적
제로 금리에도 금융 자산 구성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2000년에서 2012년까지 12년 사이 일본의 가계 금융자산 내역을 보면 현/예금이 전체 금융 자산의 54.2%에서 55%로 소폭 늘어났다. 초단기 상품 금리가 0.02%에 불과했지만, 저축에서 투자로 돈이 빠져나가지 않은 것이다. 변화가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전체적으로 채권 신탁이 5조엔 가량 줄고, 주식 부분이 14조엔 늘었으며 투자신탁 자산이 배 가까이 증가했다.
문제는 이들이 전체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았다는 점인데 2012년에 채권과 주식, 투자신탁이 일본의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3%, 6.6%, 4.0%에 지나지 않는다. 저성장-저금리에도 금융자산 구성이 크게 변하지 않은 건 일본이 디플레이션 상황에 있었기 때문이다. 실질 금리가 명목금리보다 높아 자금 이동을 막는 역할을 했다.
금리가 떨어짐에 따라 금융소득이 감소했다. 일본의 개인 금융소득은 ‘91년 40조 엔에서 계속 줄어 2002년에는 10조 엔을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진다. 가장 큰 원인은 금리 하락이다. ‘90년대 초까지 만해도 일본 금리가 5%를 웃돈 반면 ‘95년에는 0%가 됐고 이 기간이 길어지면서 금융소득이 줄어들었다. 2000년대 들어 해당 수치가 한때 15조 엔으로 늘기도 했는데 이자 소득이 약간 개선된 것 외에 주로 배당 소득 증가가 역할을 했다. 이 같은 금융소득 감소가 자산 가격 하락, 실물 경기 둔화와 함께 소비 부진의 원인이 됐다.
금융소득 감소를 메우기 위한 행동은 소극적이었다. 이는 초저금리와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형 상품에 대한 개인의 접근성이 명확히 보장되고 난 후 자금 흐름을 통해 알 수 있다. 2003년은 일본에서 0% 금리가 시행되고 8년, 금융 규제 완화가 시행되고 4년이 지난 후다.
이후 3년간 일본의 개인 금융 자산 중 현금과 예금이 765.0조 엔에서 755.5조 엔으로 9.5조 엔이 감소했지만, 주식 투자신탁 등은 115.8조 엔에서 173.2조 엔으로 57.5조엔, 49.7%가 늘어난다. 표면적으로는 저금리 때문에 저축->투자로 자금이 이동한 것처럼 보이지만 같은 기간 일본 주식시장이 8,669P에서 17,225P로 98%가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투자 쪽에서 자금이 이탈했다고 볼 수 있다.
투자의 중심은 채권에서 해외물로 이동
투자 쪽으로의 자금 이동은 0% 금리가 시작되고 상당 기간이 지난 후까지도 채권이 중심이었다. 이는 채권 금리가 하락한 후 자본 이득이 사라질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디플레 때문에 채권 보유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오랜 저금리로 더 이상의 자본 이득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투자의 중심은 해외물로 옮겨진다. 추가형 펀드의 상품별 잔액을 보면 국내 주식형은 2000년에 9조 엔에서 2006년에 10조 엔으로 소폭 늘어났다가 금융위기 이후 감소해 2011년에 4조 엔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해외 채권과 하이브리드 채권은 2000년 3조 엔에서 2011년 35조 엔까지 10배 이상 늘어났다.
해외 투자와 관련해 관심을 끄는 상품이 Global Sovereign Open형 펀드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선진국 채권을 한데 모아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을 월마다 지급한 상품인데 환 헤지 비용을 고려해도 일본 채권에 비해 200~250bp 이상 수익률이 높았다. 해당 상품의 인기가 최고에 달했을 때 펀드 잔액이 7조 엔을 넘어 일본 최대 펀드로 자리매김한다.
주식투자는 보수적 형태로 이루어졌다.
1월 25일 자 글에서 얘기한 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PER이나 PBR보다 배당 수익률이 중시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배당에 신경을 써 2003년까지 3조 엔에 머물던 동경증권거래소 1부 기업의 배당총액이 2008년에 8조 엔까지 늘어난다.
실적이 좋은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사이에 주가 차이도 커진다. 성장이 높을 때는 일류 기업이 채 주문을 다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류, 삼류 기업으로 확산 효과가 발생하지만, 성장이 낮아지면 일류 기업에서 주문이 다 해결되기 때문이다.
일본은 특이한 경우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던 나라가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경우가 없었다.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일본보다 유럽에서 모델을 찾는 게 맞는지 모른다.
그런 한계에도 저금리-저성장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투자하느냐 하는 행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일본의 예를 보면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자금은 보다 더 보수적인 형태로 움직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출처: http://finance.naver.com/research/pro_invest_read.nhn?expert_code=7&nid=781&page=1
'자료 모음 > 일본의 현재=한국의 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日 디플레 탈피?…기대 물가 1% 상회 (0) | 2013.03.05 |
---|---|
"자신감 상실" 일본 대학생 하루 공부시간 39분 (0) | 2013.02.14 |
증권업계 "응답하라 90년대 일본" (0) | 2012.10.06 |
증권업 생존 키워드 ‘자산관리·온라인·B2B’<우리투자證> (0) | 2012.09.11 |
"한국 집값 하락, 단기적 침체 아니야… 결국 인구 문제" (0) | 2012.06.24 |
[강은성기자] KT가 금융분야 BC카드, 미디어분야 KT스카이라이프 등의 매출 향상에 힘입어 지난 2012년 연결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남는 장사'는 아니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0% 이상 급감했다. KT노조와의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임금을 소급(914억원) 지급했고, 주파수 이용료(377억원)도 반영되는 등 일회성 비용 지출이 있었다.
여기에 사상최대 매출 만큼이나 LTE 투자 및 보조금 지급도 최대규모로 이뤄진 것이 KT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KT는 2012년 연간 실적 및 4분기 실적을 1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비통신분야 그룹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 대비 11.8% 늘어난 23조7천90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3개사의 2012년 영업이익 합계는 전년 대비 32.4% 증가한 2천930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유선수익의 감소와 LTE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및 보조금 등으로 인한 마케팅비가 급증했고 여기에 인건비와 주파수 획득비 등 일회성 비용까지 합산되면서 전년 대비 30.6% 감소한 1조2천138억원에 그쳤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이동통신분야 매출은 전년대비 0.8% 감소한 6조9천13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해 2분기부터 과열양상을 띈 보조금 경쟁으로 마케팅비용이 급증하면서 이 분야 영업이익은 약 2천200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2012년 12월 기준 LTE 가입자가 380만명에 달하면서 가입자월평균매출(ARPU)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KT의 LTE 가입자는 1월30일 현재 448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무선 ARPU는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
유선분야는 가입자와 사용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3% 감소한 6조3천923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은 21만 명이 증가한 804만 가입자를 확보했으나, 결합할인 등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7.9% 하락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33% 성장한 1조679억원을 달성했다. 2012년 IPTV와 스카이라이프를 포함한 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전년 대비 91만 명이 증가해 604만 명에 이르렀다. 특히 IPTV는 유료 콘텐츠 이용료 등 부가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와 KT렌탈의 성장세에 힘입어 3조5천743억원을 기록했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범준 전무는 "2013년에는 콘텐츠 분야 등을 더욱 강화해 매출 25조원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21604&g_menu=020300
'자료 모음 > 개별 종목 및 산업관련 중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옹성' 일본 車 부품 시장, 한국도 드디어 기회가… (0) | 2013.02.09 |
---|---|
은행 제1 경쟁력, 유망 중기 고르는 `선구안` (0) | 2013.02.09 |
한솔제지 이상훈 사장 "수익성 높은 특수용지 늘릴것" (0) | 2013.01.17 |
영원무역 하락했지만… (0) | 2013.01.17 |
금융당국, 증권사 분사 허용 검토한다 (0) | 2013.01.13 |
중국산 휴대전화 업체들이 한국 업체를 위협하고 있다. 조선업종처럼 수출 효자 품목인 휴대전화도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줄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IDC가 낸 최근 보고서를 보면 중국 ZTE는 지난해 650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삼성전자, 노키아, 애플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한국 LG전자를 제친 것이다.
2010년 LG전자는 5.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4.1%를 차지한 ZTE를 1%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지난해 LG전자는 3.2%를 차지해 3.7%를 기록한 ZTE에 역전당했다. 삼성전자는 4억7000만대를 팔아 1위에 올랐다. 노키아는 3억3560만대를 팔아 2위, 애플은 1억3680만대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중국 업체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ZTE와 화웨이는 이 기간 각각 1700만여대와 1500만여대의 휴대전화를 팔아 세계시장에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웨이의 판매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3.7% 상승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89.5%나 늘어나 삼성, 애플과 함께 세계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성장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제품과 시장을 다각화한 것이 중국 업체 성장에 힘을 보탰다. ZTE는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피처폰보다 많이 판매했다. 화웨이는 저가인 일반 휴대전화와 상대적으로 고가인 스마트폰의 점유율을 동시에 높였다. 기술력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6.68㎜ 스마트폰 ‘어센드 P1’을 내놓았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1271323191&code=930201
'자료 모음 > 중국 관련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中에 '경제적용녀'가 뜬다…이상형 여성상 화제 (0) | 2013.03.31 |
---|---|
[한국 스마트카, 청사진이 없다](3) 현실화된 중국 리스크 (0) | 2013.02.24 |
中, '동일노동 동일임금' 명문화 예정 (0) | 2012.12.25 |
2020년 중국 중산층 4억 명 … 투자의 길 보인다 (0) | 2012.11.20 |
웨이보에 또 굴복한 중국 (0) | 2012.07.29 |
군것질 느는 까닭에 대한 과학적인 결과가 발표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미국 마이애미대학 의과학자들이 '경제 불황과 음식 섭취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더 높은 열량의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이 고난이나 역경 등 부정적인 단어가 포함된 포스터를 접한 뒤 초콜릿을 얼마나 먹는지 측정했다.
연구 결과 중립적인 소식을 들은 집단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소식을 접한 집단은 초콜릿을 70%가량 더 섭취 하는 등 확실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연구원들은 "사람들은 식량자원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본능에 따라 열량이 더 높은 음식을 찾는 것처럼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기 위해 고열량 음식을 찾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군것질 느는 까닭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것질 느는 까닭, 나 때문이 아니었어", "군것질 느는 까닭, 경제 때문이었구나", "군것질 느는 까닭, 나라 잘 살면 다들 날씬해지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07206
'자료 모음 > 경제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독] 새누리당, 10조 규모 국채발행 추진 - 추경편성위 (0) | 2013.02.07 |
---|---|
"구입할 집이 없다"..美 주택 공급부족에 `울상` (0) | 2013.02.06 |
10대그룹 순이익, 전체 상장사의 80% 육박 (0) | 2013.01.11 |
공공사업 민영화의 현실 (0) | 2013.01.06 |
[전문가 100인에게 물어본 새해 경제] “하우스푸어 공적자금 투입 이르다” 51% (0) | 2013.01.01 |
퀀트·시스템, 일반펀드보다 수익률 저조
동일비중투자 설계·작년 박스권 장세 탓
첨단 기법으로 무장한 금융공학펀드 수익률이 일반 펀드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공학펀드는 통계지표와 수학ㆍ물리학 등을 기반으로 정해놓은 공식에 따라 운용되는 상품으로 기법에 따라 퀀트, 시스템매매, 포트폴리오 보험(PI) 펀드 등으로 나뉜다.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운용해 주관적인 판단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금융상품이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주식형 퀀트펀드 11개의 최근 1년 단순평균수익률은 3.70%로 같은 기간 일반 국내주식형 펀드 평균수익률 5.31%에 미치지 못했다. 퀀트펀드는 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계량적 분석기법을 통해 종목을 고르는 펀드다.
시장 신호에 따라 자동으로 사고파는 시스템매매형과 위험자산과 무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PI형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혼합형 시스템매매펀드의 최근 1년 단순평균수익률은 2.22%로 4%대 중반인 일반 혼합형 펀드 평균수익률에 비해 저조했다. 국내 PI펀드 평균 수익률도 3.76%에 머물렀다.
퀀트펀드는 지난해 삼성전자 상승 `덕`을 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퀀트펀드는 대부분 편입한 종목을 같은 비중으로 매입하는 `동일 비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투자 비중을 정해놓고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을 모두 같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렇다 보니 소수의 초대형주가 크게 상승하면 개별 주식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투자하는 `시가비중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스피200지수가 10% 상승했는데 삼성전자 비중이 25%에 달했다"며 "동일비중 방식을 사용하는 펀드들의 최근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시스템매매 펀드는 변동성이 작은 시장 특성에 무너졌다. 시스템매매는 대부분 주가가 내리면 매입하고 오르면 매도하는 역시세 추종형으로 만들어져 변동성이 커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지난해 지수가 박스권(상하단 300포인트)에서 움직이면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PI펀드 역시 변동성이 작은 시장에 불리하다.
[황지혜 기자]
'자료 모음 > 금융 관련 기사 및 자료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권사 특정금전신탁 `위험한 질주` (0) | 2013.03.05 |
---|---|
`컨설팅 은행`으로 거듭나야 산다 (0) | 2013.02.13 |
"한국 거액자산가들, 평균 5개 금융회사에 분산투자" (0) | 2013.01.17 |
[머니 톡] 브라질국채 투자, 이것만은 알아야 (0) | 2013.01.12 |
금융소득 과세 강화에 고액자산가들 멘붕…회피 아이디어는 '봇물' (0) | 2013.01.04 |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한국의 거액자산가들은 분산투자를 위해 평균 5개 금융회사와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화투자증권이 금융자산 2억5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성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거액자산가들은 복수의 금융회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거래 회사 수는 평균 5개사였다.
복수 거래의 원인으로는 '금융기관별 전문성 및 투자성향이 다르므로 분산투자 차원에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68%로 가장 많았고, 자신의 자산 총액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라고 응답한 사람도 14%나 됐다.
'자료 모음 > 금융 관련 기사 및 자료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컨설팅 은행`으로 거듭나야 산다 (0) | 2013.02.13 |
---|---|
첨단기법 금융공학펀드 `굴욕` (0) | 2013.01.19 |
[머니 톡] 브라질국채 투자, 이것만은 알아야 (0) | 2013.01.12 |
금융소득 과세 강화에 고액자산가들 멘붕…회피 아이디어는 '봇물' (0) | 2013.01.04 |
첫 '부자증세', 금융종합과세 기준 2천만원으로 (0) | 2012.12.29 |
"올해는 매출이 크게 늘지 않겠지만 각종 혁신 작업을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부가가치 높은 특수지와 산업용지 부문을 확대하고 수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으로 높일 것입니다. 감열지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장항공장 설비 확충이 마무리되면 세계 4위 수준인 15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겁니다."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사진)은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제지산업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솔제지는 인쇄와 산업용지, 특수지 등 포트폴리오가 다양해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생산공정과 물류ㆍ유통망을 개선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매출과 수익을 꾸준하게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수지와 산업용지 같은 성장성 있는 부문에서 국내외 기업의 인수ㆍ합병(M&A)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 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며 "연구소 측에 다양한 방안을 찾아볼 것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협력업체 상생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분야별 전문가가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원가 절감과 체질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특히 해외 친환경 인쇄물 인증 제도를 벤치마킹하고 인쇄 현장에서 사전 테스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친환경 인쇄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국내 인쇄물 수출 선두 기업이자 협력사인 팩컴코리아가 국제 표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고 공동으로 인증 획득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전력에너지 사용이 줄고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연간 1억80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장은 "인쇄물 수출 시장에서 이런 인증서만으로도 그 인쇄사의 제품은 바이어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증표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가 출혈경쟁으로 경영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국내 인쇄업계가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려 재도약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한솔제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외부에서 영입된 최고경영자(CEO)다. 바스프코리아와 태광산업 대표를 역임했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장박원 기자]
출처: http://news.mk.co.kr/v3/view.php?sc=50100034&cm=CEO%20&%20CEO&year=2013&no=42227&relatedcode=
'자료 모음 > 개별 종목 및 산업관련 중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행 제1 경쟁력, 유망 중기 고르는 `선구안` (0) | 2013.02.09 |
---|---|
[상보]"매출은 사상최대인데…" KT 영업익 '추락' (0) | 2013.02.02 |
영원무역 하락했지만… (0) | 2013.01.17 |
금융당국, 증권사 분사 허용 검토한다 (0) | 2013.01.13 |
산업용 전기요금 1년새 18% 인상 (0) | 2013.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