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632건
- 2020.02.03 :: 솔브레인 정리 및 분석(20200203)
- 2020.02.03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및 전망(20200203)
- 2020.01.20 :: 반도체 업종에 대한 오해(20200120)
- 2020.01.13 :: 엠씨넥스 정리 및 분석(20200113)
- 2020.01.08 :: 미국-이란 긴장상황에 대한 개인적인 아이디어
- 2019.12.02 :: 액트로 정리 및 분석(20191202)
- 2019.02.06 :: 대우조선해양 정리 및 분석(20190201)
- 2019.01.02 :: 위대한 쇼맨3(2019년 및 그 이 후 시장 전망)(20181231)
- 2018.12.31 :: 2018년을 마치며
- 2018.10.15 :: 위대한 쇼맨2 (시장 전망)(20181015)
추천종목: 솔브레인
추천목적 :(단기투자,중기투자,장기투자) 중장기투자
현재가 : 97,800
목표가 : 미상
손절가 : 87,100 (손절 필수, 몰빵금지, 분산투자, 물타기 금지, 사후 코멘트 의무 없음)
기업개요 :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 2차 전지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의 주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고객사는 국제 시장을 선도하는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반도체 칩 생산, 2차 전지 생산업체.
매출구성은 반도체 재료(HF, B.O.E, CMP Slurry, Precursor 등) 57%, 디스플레이 재료(Etchant, Thin Glass, 유기재료 등) 32%, 그 외 2차 전지 재료, ND자석 등 11%. 주 거래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재무재표 :
장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상승 등]반도체 업황 변화 속에서도 매출의 지속적인 상승. 설비투자 줄어들면서 매출 상승 전망
단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하락 등] 매출의 견조한 상승세에 비하여 ROE 및 순이익율에 변동성이 존재.
차트 및 수급분석 : (정배열,역배열,하락후반등) 2019년 8월 이 후 외국인 지속 매수
뉴스 및 시장분석 : (호재기사 없음, 호재기사 있음(있다면 상세히 기재)
(*솔브레인 (2016년 10월 16일) 주당 58,500 원에서 추천
https://cafe.naver.com/redz4mrx/13546
솔브레인 (2019년 8월 14일) 주당 71,900원에서 추천
https://cafe.naver.com/redz4mrx/33349 )
日 수출 규제 3품목 무엇이길래...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2019년 7월 1일)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0701000781
일본 아베총리는 한국 IT 세트업체를 타깃으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고순도불화수소(에칭가스, HF), 포토리지스트(PR) 등 세가지 소재의 수출규제를 발표. 이들은 일본이 세계 시장에서 7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소재.
솔브레인·SKC코오롱PI·메카로…韓·日 무역분쟁 '반사이익' 기대(2019년 7월 7일)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070763881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D 등 한국의 주요 IT 대기업은 거래처 다변화와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게 됨.
솔브레인, SK하이닉스에도 반도체 소재 공급해 올해 실적 밝아(2018년 5월 15일)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2442
[특징주]솔브레인, SK하이닉스와 불화수소 테스트 소식에 강세(2019년 7월 18일)
https://www.sedaily.com/NewsVIew/1VLQPHBL1S
[특징주] 솔브레인, 삼성전자 내부 테스트 통과 보도에 급등(2019년 7월 31일)
https://news.v.daum.net/v/20190731093302849
삼성전자가 투자한 소재株를 찾아라(2019년 8월 13일)
http://www.fnnews.com/news/201908131753009565
솔브레인은 2017년 4/4분기 이미 삼성전자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으며, 2019년 7월 31일 공급하는 고순도 불화수소는 삼성전자의 내부테스트를 통과.
솔브레인 "순도 99.999% 이상 기체 불화수소 공급 가능"(2019년 8월 8일)
https://news.v.daum.net/v/20190808174104911
박영수 솔브레인 부사장 “기체 불화수소 시장 진출 타진”(2019년 8월 7일)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519
과거 키움증권에서 솔브레인이 액체불화수소를 주로 생산하므로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인 기체 불화수소와 차이가 있다는 보고서를 냈으나 불화수소는 끓는점(기화점)이 19.5도다. 19.5도 이하로 온도를 낮추면 액체가 되고 그 이상으로 온도를 높이면 기체가 됨. 따라서 액화불화소수를 생산할 수 있다면 기체불화수소 생산에 기술적 문제는 없고 운반과 보관용기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이 쌓이면 공급이 가능.
솔브레인, 고순도 불화수소 대량생산 소식에 급등했지만..(2020년 1월 3일)
https://news.v.daum.net/v/20200103174128502
탈일본 대표주자 '솔브레인' 같은 기업 또 만든다(2020년 1월 23일)
https://news.v.daum.net/v/20200102110110730
2020년 1월 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솔브레인이 액체 불화수소 공장을 조기에 신·증설해 최고 수준의 고순도 불화수소를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해 7월 일본이 불화 폴리이미드(PI), 감광액, 고순도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에 대해 수출 규제를 시행하고 한국 정부가 이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자립화를 선언한 뒤 나온 첫번째 성과. 솔브레인은 국내 고순도 불화수소 수요의 3분의2를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생산 규모를 키운데다 2019년 말 반도체 양산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아 삼성전자에 대규모 납품을 시작
불화수소를 대랴생산하는 솔브레인의 신‧증설 공장이 조기 완공하고 가동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화학물질 관련 인허가 등 범정부적 적기 지원이 있었기 때문. 정부는 취급시설 설치검사,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등 조기 인허가 승인을 돕고 신‧증설 공장의 안정적 가동을 위해 폐수처리장 증설도 지원.
올해 2020년 책정한 소부장 투자 예산은 약 2조1000억원. 지난해(8325억원)보다 2.5배 늘어난 금액. 이를 통해 정부는 100대 핵심전략품목을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실증‧양산 테스트베드 구축 등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
솔브레인 인적분할, 지주사 전환..목표가 상향-대신(2020년 1월 23일)
https://news.v.daum.net/v/20200123075537328
솔브레인은 22일 투자회사인 솔브레인홀딩스(존속)와 사업회사인 솔브레인(신설)으로 인적분할 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것을 공시. 솔브레인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를, 솔브레인은 반도체 및 전자 소재 사업을 영위할 예정.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가치에 따라 0.55 대 0.45로 산정했다. 자사주 비율은 3.02%. 신설법인 솔브레인은 분할 전 솔브레인 이익 수준이 유지될 전망. 사업회사에 대한 현재 주가순이익비율(P/E) 12.1배가 유지될 경우 기업가치는 약 1조8000억원, 지주회사의 경우 순자산에 주가순자산비율(P/B) 0.7배를 적용할 경우 합산 시가총액은 2조1000억원으로 현 시가총액(1조8500억원)보다 14% 상승 여력이 있음.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부와 리스크를 보유한 사업부를 분리했단 점에서 기업가치에 긍정적. 분할 후 주가는 분할비율이 낮으나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사업회사가 강세를 보일 듯.
추천이유(매수해야 되는 이유) 3가지 이상 : -필히 기재
1) 일본의 규제 대상인 고순도 불화수소 생산 가능
2) 탈 일본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소부장 기업 지원
3)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인적 분할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가 2020년 2월 3일 기준 15명을 기록하면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음.
(참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상황판
https://wuhanvirus.kr/?fbclid=IwAR1P3ndFOaNcPw9y4hzHd0_axJLERysDTh4Fh5t6z7w6a170yuLm-9NoLy4 )
하지만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71세 중국인 여성에게 독감 치료제와 에이즈 치료약을 조합해 투여했더니, 증상이 급속히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면서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확진자 증가율 감소추세이며 사망자 수를 웃도는 회복자 수에 힘입어 치사율도 감소추세.
(참고: 태국 신종 코로나 감염자, 독감·에이즈 치료약으로 회복(2020년 2월 3일)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203000031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최대 14일. 사태확산 직후를 기준으로 잠복기가 끝나는 시점(2월 7일~10일사이)에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큼.
(참고: "우한폐렴 앞으로 7~10일 사이 정점에 달할것"(2020년1월29일)
https://news.v.daum.net/v/20200129061018156 )
과거 사스가 최초 보고된 2003년 2월 14일부터 6월24일까지 4개월여간 코스피의 최대 하락률은 10.5%에 달했음.(최악 시나리오 코스피 2000 포인트 초까지 하락 가능성) 다만 주식시장 반등시점은 사스창궐이 극에 달한 그 해 4월 말보다 한달 가량 앞선 3월.
(참고: 하나금융투자 등 '우한폐렴' 주목...사스 때 코스피 최대 10% 하락 (2020년01월27일)
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82 )
과거에 사스, 신종 플루, 메르스 당시처럼 단기조정 불가피하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대응책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투자 기회로 보임.
(참고: 중국발 ‘블랙 먼데이’ 막아라…인민은행 205조원 푼다(2020년 2월 3일)
https://news.joins.com/article/23696010 )
다만 신종 코로나의 유행이 정점을 지난 후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고 이 과정에서 패닉 셀(투매)이 나올 가능성이 높음.
(참고: 저가매수 나선 개미, 신용융자 10조 돌파…“괜찮을까?”(2020년 2월 2일)
http://m.viva100.com/view.php?key=20200202010010460#hi#_enli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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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뉴 메모리 옵테인이 한국 반도체에게 위협이다?
인텔의 옵테인을 포함한 현존하는 뉴메모리들은 디램과 낸드의 보완제일 뿐이고 대체할 능력이 없음.
옵테인 메모리 자체도 상당히 문제점이 많음. (SSD보다 더 비쌈, SSD와 동시에 사용 불가능, 인텔의 최신 시스템에서만 사용 가능, 윈도우가 반드시 있어야만 사용 가능)
(옵테인 메모리는 아무 쓰잘데기가 없다(2017년 5월 25일)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f_storage&wr_id=4869 )
그리고 인텔이 CPU 시장 장악력을 바탕으로 끼워팔기를 한다고 그걸 쉽게 따라올 회사가 있을지 의문이다.
(램버스 램 사태 요약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M램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 이미 대응 중.
(삼성·하이닉스·인텔, 다음 먹거리는 M램·P램(2019년 3월 26일)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25/2019032503161.html )
-가까운 시일에 미국, 중국, 일본이 정치적 목적으로 한국의 반도체 기업을 견제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수출규제 정도 외에는 현실화된 사례 없고 가까운 시일 내 가능성 없고, 수출규제를 한 일본은 삼성전자의 재고소진 셔틀에 불과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소재 생산업체인 램테크놀러지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0일 7670원(종가 기준)으로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3개(불화수소·플루오린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 품목의 수출 규제를 발표하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해 6월 28일 3775원보다 103% 급등했다. 같은 기간 솔브레인(78.4%)과 동진쎄미켐(66.7%), SK머티리얼즈(25.3%), SKC코오롱PI(21.3%), 후성(20.3%)도 20%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18.7%, 35.4% 뛰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들의 경우 이 기간에 쇼와덴코(-8.5%)와 스미토모화학(-0.4%)의 주가가 떨어졌지만 신에쓰화학(20.2%)과 JSR(18.3%), 스텔라케미파(7.3%), 우베흥산(6.5%)의 주가는 올랐다.
결국 현재 삼성전자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주가는 대세상승하였으나 일본 소재업체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 회복 덕분에 간신히 폭락을 면한 수준에 불과.
(“일본 수출규제" 삼성전자 반도체 재고 소진 기회(2019년 7월 5일)
http://www.infostock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741
반도체 재고 확 줄었다 (2019년 11월 15일)
https://www.asiae.co.kr/article/2019111511271962158
반도체 살아난다… 메모리 재고 감소, 5G 투자 수요 증가, MS 윈도7 지원 종료 등 영향(2019년 12월 24일)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73235
주가로 본 일본 수출규제 6개월…한국 반도체·소재기업 날았고, 일본도 선방 왜?(2020 년 1월 2일)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102500145#csidx3bc100c52cf72acb33793470d222287 )
일본을 미국이 견제한 결과물이 프라자 합의와 미일반도체 협정. 이는 당시 일본이 미국의 패권에 부담스러운 존재였기 때문에 단행된 것. 하지만 한국의 경제 규모는 2019년 기준으로 일본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 등 미국에 패권에 부담스러운 나라들이 아직도 수두룩한데 미국이 굳이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압박한다면 한국이 최소 일본부터 제낀 이후일 것이다.
그리고 한국이 현재 주요 수출 기반이 반도체인데 미국이 반도체를 건드린다는 건 한미동맹을 전면 파기해도 할 말이 없는 사안. 미국과 사이가 안 좋은 중국은 자국 메모리 기업을 육성하는데 한계에 부딧칠 가능서이 크고, 결국 한국의 반도체를 적극 수입함으로서 한국 경제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사실상 동맹으로 만들 기회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산 메모리만 써봐라"...칼 가는 특허괴물들, 줄소송 초읽기(2018년 3월 21일)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0/2018032001650.html )
-메모리 시장이 변동성 크고 예측이 불가능하다?
D램 시장은 2016년 이 후 치킨게임 끝난지 4년 이 지나서 주요 플레이어가 삼전, 하닉, 마이크론 3개 밖에 없음. 낸드 시장은 삼전, 도시바, 웨스턴 디지털, 인텔 5개사가 주요플레이어다. 경쟁구도가 아직 진행중인 낸드 시장보다 디램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높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디램의 매출비중이 낸드보다 높다. 데이터 센터 투자 등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는 마당에 독과점 사업자의 미래가 예측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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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종목 : 엠씨넥스
추천목적 :(단기투자,중기투자,장기투자) 중장기투자
현재가 : 36,650
목표가 : 미상
손절가 : 34,950 (손절 필수, 몰빵금지, 분산투자, 물타기 금지, 사후 코멘트 의무 없음)
기업개요 : 휴대폰용 카메라모듈(매출 중 약 80%)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매출 중 약 20%)이 주력제품.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Kyocera 등 국내/외 휴대폰 업체와 현대 모비스, S&T 모티브 등 자동차 관련 업체들.
재무재표 : 장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상승 등] 2018년 이 후 수익성 회복 및 부채비율 하락세 이어질 전망.
단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하락 등] 아직 부채비율이 높은 수준. 설비투자가 2017년 피크를 치고 하락+매출 및 이익 증가했으나 2018년을 기점으로 지속 증가할 전망.
차트 및 수급분석 : (정배열,역배열,하락후반등)
외국인이 장기간 매집해옴. 최근 숨고르기 중.
뉴스 및 시장분석 : (호재기사 없음, 호재기사 있음(있다면 상세히 기재)
(*엠씨넥스 (2019년 04 월 25일) 주당 21,300원 추천)
https://cafe.naver.com/redz4mrx/32221 )
스마트폰 시장, 2020년 5G 보급에 따른 교체수요 확대 기대(2019년 3월 18일)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보급률 확대, 통신사들의 보조금 축소, 혁신의 부재에 따른 교체주기 연장으로 2019년까지 3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2020년부터 5G 통신망 보급에 따른 교체수요 확대로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다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체간 경쟁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 이 과정에서 업체별로는 업계 1, 2위인 삼성전자와 Huawei만이 의미있는 출하량 증가세를 기록할 듯.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전망은 최근까지도 예상하지 못한 점으로 갤럭시 S10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 뿐 아니라 갤럭시 A 및 갤럭시 M 등 중저가 시리즈의 부활이 인상적.
[클릭 e종목]"엠씨넥스·나무가·삼성전기 등 트리플 카메라 수혜"(2019년 3월 13일)
https://news.v.daum.net/v/20190313075658156
[종목썰쩐]갤럭시S10 판매호조, 들뜨는 엠씨넥스·나무가(2019년 3월 13일)
https://news.v.daum.net/v/20190313113802744
최근 삼성전자가 2019년 3월 8일 론칭한 갤럭시 S10+는 총 5개, 갤럭시 폴드에는 6개의 카메라를 탑재하였으며 고화질 광학줌, 초광각 이미지, 파노라마 촬영 등의 장점을 구현함.
이에 힘입어 3월 초 국내에서는 일단 전작인 갤럭시S9 대비 수요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미국과 영국에서 진행된 예약판매도 과거 대비 가장 좋은 반응을 기록. 중국도 초기판매율이 전작 대비 20% 증가. 중국 가전 유통업체 쑤닝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사전예약 직후 10분간 판매량이 갤럭시S9대비 365% 늘었으며, 사전예약 직후 2시간 판매량은 전작의 이틀간 판매량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음.
영업익 2배 올린 엠씨넥스, 카메라 매출확대에 '好好'(2019년 3월 20일)
https://news.v.daum.net/v/20190320090120060
스마트폰 부품사 실적보니…엠씨넥스 수익성 '월등'(2018년 9월 4일)
https://news.v.daum.net/v/20180904090015610
이는 2018년 화웨이가 세계 첫 트리플 카메라를 내놓으면서 스마트폰에 본격적인 카메라 수 경쟁이 시작되면서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았으며, 이에 힘입어 엠씨넥스의 실적은 크게 개선. 듀얼 카메라에 이어 트리플, 쿼드 등으로 카메라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 여기에 카메라 성능 경쟁까지 겹치면서 가격도 높아져 이익률도 개선.
폰카 덕에 주가 3배..엠씨넥스 올해도 웃는다(2020년 1월 7일)
https://news.v.daum.net/v/20200107174814879
2019년이 듀얼과 트리플 카메라가 이끈 해였다면 2020년은 트리플과 쿼드가 대세가 될 전망에 따라 작년 동안 주가 상승 이어짐. 2020년 삼성전자 내 트리플과 쿼드 카메라는 각각 29%, 15% 크게 상승할 것으로 추정됨.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과 액추에이터(스마트폰 카메라 구동장치)의 수요 증가로 엠씨넥스의 스마트 폰 부문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
[중기, 세계로 날다] 엠씨넥스, 품질로 中 꽉잡은 車부품 강소기업(2019년 1월 7일)
https://news.v.daum.net/v/20190107170900587
[히든챔피언] 카메라 모듈로 매출 7000억 올린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2019년 2월 18일)
https://news.v.daum.net/v/20190218050130782
엠씨넥스, 국내 자율주행차 공급업체로 부상(2019년 10월 11일)
https://news.v.daum.net/v/20191011090002735
엠씨넥스 중국 법인은 중국 대표 완성차 업체인 길리(GEELY)와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PSA그룹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시스템(AVM)'과 후방 카메라 등을 납품하고 있음. 전장용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매출의 15%(1054억원) 기록 중.
AVM 시스템은 차량 전후좌우 방향에 설치된 4개의 초광각 카메라에서 입력되는 영상을 처리해 상공에서 차량을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조감 영역을 생성해주는 주차 보조 및 주행 안전 시스템. 2004년 설립 이 후 엠씨넥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시작해 2020년 기준 과거 13년간 세계 5위이자 국내 1위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업체.
전장용 카메라의 경우 방수가 핵심이고, 전방 카메라는 달리는 자동차의 압력을 고스란히 받기 때문에 더욱 방수 테스트가 중요. 엠씨넥스는 수조에 집어넣어 공기 방울이 발생하는지로 테스트했던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 압력을 가한 상태에서 점검하는 리크 테스트(Leak Test) 설비를 자체 제작해 부품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임.
엠씨넥스는 2019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자동차용 나노 코팅 카메라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임. 나노 코팅 카메라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카메라 렌즈에 흙탕물, 눈 등이 묻는 것을 차단한 제품이다. 빛 투과율도 기존 제품 보다 높음. 단순히 영상을 찍는 게 아니라 사물, 사람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센싱 카메라 기술을 위한 것으로 자율주행차에 사용 가능.
현재 엠씨넥스의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은 현대·기아차, 볼보, 지리, 푸조·시트로엥 등에 공급중.
추천이유(매수해야 되는 이유) 3가지 이상 : -필히 기재
1) 5G, 폴더블 폰 시대의 개막을 통한 최신 스마트폰 수요 증가
2) 스마트 폰 업계에 카메라 수 경쟁이 이어짐.
3) 차량용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실질적인 매출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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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군부의 고위인사를 드론으로 암살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전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중동에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중국에 대한 압박과 연계시키거나 2003년 이라크 전과 비교하여 전쟁이 트럼프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일단 중국이랑 그렇게 싸우다가 결국 무역협상에 도장찍은 트럼프가 무슨 중국 혼내줄려고 이란 친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그 논리적 전제부터가 의구심이 든다. 그들은 트럼프가 레이건이라고 아주 굳게 믿고 있는데 그들에 믿음은 근거가 빈약하다. 레이건은 구소련 붕괴를 위해 동맹국은 물론이고 사담 후세인이 이라크, 탈레반, 빈 라덴의 알카에다까지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트럼프는 입으로만 레이건 타령할 뿐 동맹을 그냥 똥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레이건은 30년 이상 공화당 당원으로서 철저한 공화당원의 삶을 산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그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나름 신념이 있었던 사람인 건 분명하다. 하지만 트럼프는 젊은 시절부터 ‘민주당(-1987)=>공화당(1987-1999)=>개혁당(1999-2001)=>민주당(2001-2009)=>공화당(2012-현재)‘을 거친 신념없는 정치 철새에 불과
(참고: 나쁜 놈들에 전성시대(20170107)
https://bwithu.tistory.com/m/544 )
결국 신념보다 이익이 그에게 더 중요하고 중국이 트럼프에게 이익을 주면 충분히 협상 가능한 존재. 이런 인간은 입으로 뭐라고 떠들든 손익계산이 +로 안 나오는 걸 할 가능성이 낮다. 중국 측도 이러한 트럼프의 본질을 잘 알고 있으며 그의 당선은 중국에 입장에서 큰 행운이다.
"중국, 트럼프 재선 원한다".. 전 中 고위직의 분석
https://news.v.daum.net/v/20191110162521121
또한 지금 이란의 상황을 부시 정권 당시 이라크 전과 단순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후세인과 현 이란 정권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후세인의 지지기반은 30% 정도되는 이슬람 수니파들이었고, 70%의 이라크인들은 친이란 반 후세인 성향의 시아파들이었다. 후세인은 철권통치를 하지 않으면 정권 유지가 안되는 취약한 기반을 가지고 있었고 독재 외에 그가 정권을 유지할 방법은 없었다고 본다. 따라서 이라크는 미국과의 전쟁을 앞두고 단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기본적으로 소수파 정권이던 후세인의 경우는 대세가 기울었다고 판단하자 바그다드에서 시가전이 벌어지기 전 이라크 군이 전의를 상실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시가전 없이 미군의 피해없이 조기에 전쟁이 끝났고 조기 종전이 되었기 때문에 부시 정권이 정치적 이익을 얻을 있었다.
하지만 이란은 90%에 달하는 국민이 현 정권에 지지세력인 이슬람 시아파이고 시아파 이슬람의 종주국이다. 이라크보다 더 내부 단결이 잘 되어있고 미국의 공격에 쉽게 항복한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와 달리 이란은 수도 테헤란에서 시가전을 벌이며 결사항전을 할 수 있다.
테헤란의 인구는 현재 약 1000만명에 달하고 이는 서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 정도 규모 도시에서 시가전이 벌어지면 미군은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이 정도 규모의 도시가 지도자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결사항전한다? 미군에게는 악몽이 될 것이다. 21세기에 적화통일 가능성이 희박한 것도 서울에서 시가전을 통해 북한군의 남진을 충분히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결국 승리한다고 해도 이 과정에서 엄청난 병력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재선 이전에 전쟁이 끝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미국은 이기겠지만 전쟁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누적된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고 감옥에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트럼프는 장사꾼 마인드가 강해서 돈 크게 쓰는 거 싫어한다. 이런 사람은 임기 내 돈 많이 드는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낮고, 만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벌인다면 이는 트럼프의 재선 실패와 감옥행으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화이트 칼라, 엘리트, 권력형 범죄자에게 수백년 징역 때리는 나라니까.
거대담론, 밀덕소설은 그냥 재미만 있을 뿐 현실은 그것보다 훨씬 지루하고 재미없고 느리게 움직인다. 특히 트럼프 같이 자기 사리사욕이 신념에 우선하는 사람에겐 미국과 이란의 역사적 관계 같은 건 별 의미없다. 최근 이란이 탈퇴한 핵확산금지조약은 이미 북한이 오래 전에 탈퇴했다. 우리는 그 북한과 정상 회담까지 한 사람이 트럼프라는 걸 알아야 한다. 이런 북한과 대화한 걸 보면 두어달 후 이란하고도 대화하지 말라는 보장도 없으며 편견, 선입관, 자신에 사사로운 호불호, 정치 이념 같은 것을 치우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주위에서 트럼프가 북한 혼내준다고 떠들던 사람이나 트럼프가 중국을 금융위기 일으켜서 혼내준다고 떠들던 사람들을 기억해두자. 나는 아직도 그들에 말을 믿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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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종목 : 액트로
추천목적 :(단기투자,중기투자,장기투자) 중장기투자
현재가 : 12,850
목표가 : 미상
손절가 : 10,350(손절 필수, 몰빵금지, 분산투자, 물타기 금지)
기업개요 : 스마트폰 및 카메라폰 / 소형 모바일 기기 등에 탑재되는 고사양 카메라 모듈 용 핵심부품인 AF, OIS, IRIS Actuator 및 관련 자동화 시스템을 제조, 판매. 삼성전기 모듈사업부의 1 차 Vendor 로서, Flagship 모델에 탑재되는 고사양 카메라 모듈용 부품을 납품. 액트로의 카메라 모듈 부품들은 삼성전기를 통하여 삼성전자, 화웨이, 비포, 오포 등에 공급됨.
재무재표 : 장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상승 등] 수익성, 안정성, 현금흐름 모두 양호
단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하락 등]
차트 및 수급분석 : (정배열,역배열,하락후반등) 외국인 지분률 상장 이 후 장기간 우상향
뉴스 및 시장분석 : (호재기사 없음, 호재기사 있음(있다면 상세히 기재)
스마트폰에 렌즈 2~3개가 결합된 후면 카메라 탑재가 보편화 되면서 카메라 모듈업체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내년에 출시될 5G 스마트폰에는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가능성이 큼.
폴더블폰 등 기존과 다른 폼팩터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볼륨 모델에서는 아직까지 카메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 고해상도를 기반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고해상도 카메라가 필요.
(관련기사: 5G 시대 고사양 트렌드…부품사들은 즐겁다(2019년 10월 15일)
http://www.mediapen.com/news/view/468856 )
삼성전기는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한 MLCC 재고 소진이 지연되면서 카메라 모듈 사업을 강화하기로 함.
최근 들어 카메라의 크기와 갯수가 늘어나면서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부각됐지만, 삼성전기는 이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이너 줌', '잠망경 카메라' 등을 소개하면서 '폴디드 줌'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
폴디드 줌은 프리즘으로 빛의 방향을 바꿔 카메라모듈의 높이 변화 없이 5배 이상의 고배율 줌을 가능하게 하며, 프리즘을 움직여 빛의 방향을 조정해 OIS 기능을 구현, 손 떨림 없는 선명한 사진도 찍을 수 있음. 폴디드 줌과 OIS 기능으로 기존 광학 2배 줌보다 더 먼 거리를 더 선명하고 가깝게 찍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이는 삼성전기에 AF, OIS, IRIS Actuator를 공급하는 액트로에게 큰 기회가 될 전망.
(관련기사: 삼성전기, '카메라모듈' 중심 사업 강화 초점 (2019년 10월 19일)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19/10/18/2019101800103.html )
추천이유(매수해야 되는 이유) 3가지 이상 : -필히 기재
1) 5G, 폴더블 폰의 등장으로 스마트 폰 시장 확대 가능성
2)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구현을 위해 고해상도 카메라 수요 증가
3) 삼성전기를 통해 고객사 다변화를 이루어 거래처 리스크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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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종목 : 대우조선해양
(2019년 2월 1일 최초 작성)
(2019년 2월 12일 1차 업데이트)
추천목적 :(단기투자,중기투자,장기투자) 중장기투자
현재가 : 33,800(2019년 2월 12일 종가 기준)
목표가 : 약 41,800
손절가 : 31,000
기업개요 :
동사는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사업부문은 선박, 해양사업, 건설사업, 기타사업(에너지, 식품사업, 풍력사업, 서비스사업, 해상화물운송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선박, 해양산업은 막대한 시설자금의 투입이 수반되는 기간산업으로 자본집약적이며 선박 및 해양 제품의 건조는 노동집약적 특성을 지니고 있음.
매출구성은 선박 72.34%, 해양특수선 27.85%, 기타 1.1% 등으로 구성.
재무재표 : 장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상승 등] 저평가+업황 개선, 유보현금 플러스 전환, 순부채비율 하락, 이자보상배율 상승
단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하락 등] 실적 안정성 기대하기 어려움차트 및 수급분석 : (정배열,역배열,하락후반등) 현대중공업으로 인수 뉴스 뜬 후 1/31일 오버슈팅 후 장대음봉 떴음.
뉴스 및 시장분석 : (호재기사 없음, 호재기사 있음(있다면 상세히 기재)
2015년 미국과 미국 셰일에너지 업체들 사이에 치킨게임에서 시작된 유가 폭락은 기술력 부족 속에서 해양플랜트를 무리하게 저가수주를 밀어붙이던 대조양을 비롯한 한국 조선업체들에게 직격탄이 되었으며, 적지 않은 수의 주류 경제학자, 미국 유학파들은 조선업 위기의 원인 파악도, 조선업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대우조선해양의 부도처리, 해외매각 그리고 한국 조선업이 끝났다고 주장.
작년 2018년 초부터 글로벌 LNG선 수요가 살아나면서 예상치를 초과하는 발주량을 기록.
(관련기사: “다시 보자, 조선株” 돌아온 맏형 대우조선해양, 부활 '날개짓'(2018년 2월 22일)
https://news.v.daum.net/v/20180222185442541 )
대우조선해양이 살아나게 된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셰일에너지 개발로 인한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가 영향을 주었음. 중동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원유 수송량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새로운 원유 수송량이 중동을 지나 더 먼거리로 이동하기 때문에 톤-마일(화물 수송거리) 수요가 증가하는 것. 미국 원유 생산량에서 수출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가까이로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미국 원유 수출에 따른 해상 원유 톤-마일 수요 증가는 계속할 전망.
미국의 원유 수출량이 늘어날수록 유가는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낮아진 유가는 원유 수송량을 늘리게 되므로 탱커 운임 상승을 부른다. 운임 상승으로 인한 탱커 선가 회수기간은 7년 이하의 매우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탱커 수주량을 증가시킴. 따라서 미국의 에너지 독립성이 높아질수록 VLCC를 비롯한 원유 운반선 발주 수요는 계속될 가능성이 큼.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연내 발주된 초대형원유운반선 41척 중 가장 많은 18척을 수주해 전세계 발주량의 44%를 차지.
(관련기사: 국제유가 좌우하는 美 덕에 웃는 대우조선해양(2018년 12월 10일)
https://news.v.daum.net/v/20181210084901223 )
이러한 외부 환경은 LNG선에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대우조선해양에게 기회.
이는 수주잔고 47억 달러 중 절반 수준인 23억달러를 LNG 선으로 채우는 집중 전략 덕분. 단일 선종을 반복 건조하면 설계 변경과 건조의 효율화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LNG 분야에서 가장 낮은 건조 원가를 가지게 되고 이는 원활한 현금흐름으로 이어짐. 이미 삼성중공업을 선호해 온 노르웨이의 존 프레드릭센이 2017년 이후 LNG선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하는 등 회사의 기술력이 해운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음.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고연비 LNG선 인도가 늘어날수록 연비가 좋지 않은 모스(Moss) LNG운반선 등 노후 LNG선박들 교체 속도도 빨라질 것.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시가총액이 유사해질 가능성이 큼. 수주가 증가하는 구간으로 진입하면 재무구조는 무의미한데, 양사는 재무구조 외 차이(금융손익 조차)가 크지 않음.
(관련기사: ‘조선株 탑픽 대우조선해양?…’ 두드러진 주가 상승세(2018년 10월 4일)
https://news.v.daum.net/v/20181004093340462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시총 비슷해질 것”-이베스트투자증권(2018년 12월 5일)
https://news.v.daum.net/v/20181205075948191
대우조선해양, 시장가격보다 높게 수주…발주 이어질 것 - 하나금융(2018년 12월 6일)
https://news.v.daum.net/v/20181206081113546
[클릭 e종목]"대우조선해양, 건조원가 낮고 성능은 앞서"(2018년 12월 6일)
https://news.v.daum.net/v/20181206064132171 )
대우조선해양이 위기에 빠진 2015년 5월 취임한 정성립 사장은 ‘월급 0원’을 받으며 사재를 털어 직접 자사주를 매입하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함.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11조1018억원, 영업이익 7330억원을 달성. 이는 2011년 이후 6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이러한 경영성과에 힘입어 2018년 4월 20일 정성립 사장 재선임 됨.
그리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역시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전문가들이 최고경영자를 맡게 됨. 2017년 말 취임한 현대중공업 강환구 사장은 1979년 현대중공업 조선설계부로 입사해 지금까지 조선업 한 우물만 판 조선 전문가. 특히 조선사업본부 내 선체설계부, 의장설계부 등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설계 부문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힘. 2009년 조선설계실 출신으로는 최초로 전무로 승진했고 2014년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거쳐 2016년 10월부터는 현대중공업 대표에 취임.
삼성중공업 역시 2017년 남준우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임명. 1983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남 사장 역시 입사 후 선박개발 담당, 시운전팀장, 안전품질담당, 생산담당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조선 전문가.
조선 3사 모두 조선업에서 잔뼈가 굵은 사장들이 리더가 된 것 역시 업계 전체에 고무적인 현상.
(관련기사: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경영정상화 속도 붙나(2018년 4월 20일)
https://news.v.daum.net/v/20180420113552773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조선 3사, 내부 베테랑 회사 이끌어(종합)(2018년 5월 29일)
https://news.v.daum.net/v/20180529112227400
[장수 CEO]②'40년 조선맨'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2018년 7월 16일)
https://news.v.daum.net/v/20180716045052641 )
2018년 12월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 위기를 부른 소난골 사태가 드디어 해결됨.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 6월 앙골라의 국영석유회사 소난골로부터 드릴쉽을 수주, 건조를 완료. 하지만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소난골이 대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인도가 지연되기 시작. 거액의 대금이 묶인 대우조선은 결국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지게 됨. 하지만 올해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소난골과 대우조선의 협상이 급진전됐고 인도 일정이 확정.
이를 통해 9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조기 경영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짐.
(관련기사: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청신호'…부실 주범 '소난골' 사태 해결(2018년 12월 26일)
https://news.v.daum.net/v/20181226175902464
대우조선 부실 상징 '소난골 드릴십' 해결 청신호…9000억 유동성 확보 기대(2019년 2월 10일)
https://news.v.daum.net/v/20190210145332901 )
하지만 구정 연휴를 앞둔 1월 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의 전격인수를 추진하고 산업은행이 현대중공업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잡고 삼성중공업에게도 인수제안서를 발송한는 스토킹 호스 방식을 선택함으로서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 문제가 불거짐.
수주량 기준 1, 2위인 양사가 합병할 경우 다음 순위인 일본 이마바리 조선을 3배 차이로 따돌리고, 전세계 선박의 20%, LNG선의 60%를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조선업체가 탄생.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의 회생을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이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우려해서 반대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이 소재한 거제, 통영 지역의 민심도 술렁이고 있음. 게다가 전라북도와 군산 시 역시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를 정상화하지 않고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려 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 중.
이러한 국내 문제에 대한 협의를 모두 거친다고 해도 미국, EU, 중국 경쟁당국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해야 함. 하지만 독점과 담합에 엄격한 미국과 유럽 당국의 승인과 자국 조선업체를 구조조정 중인 중국의 입장을 생각하면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미지수.
과거 일본은 2013년 JFE홀딩스의 유니버셜조선과 IHI그룹의 IHIMU가 합병해 JMU를 만들었지만 중국 정부의 반대로 인수가 3차례 연기된 바 있으며, 최근 한국에게 LNG수주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일본 측이 한국 정부와 현대중공업을 WTO에 제소하거나 기업결합심사를 거부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관련 기사: 현대重, 대우조선 인수 전격 추진(2019년 1월 30일)
https://news.v.daum.net/v/20190130235700601
[홍길용의 화식열전] 현대重, 대우조선 인수…3대 투자포인트(2019년 1월 31일)
https://news.v.daum.net/v/20190131111328858
현중-대조 합병 걸림돌..“글로벌 독점 어떻게” (2019년 1월 31일)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717705#csidx908f44e56f6d9079e707f813daaf60a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 노조반발·군산조선소 재개·반독점…현대重, 인수 완결까지 ‘산넘어 산’(2019년 1월 31일)
https://news.v.daum.net/v/20190131113209717
日조선업계,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못마땅'(2019년 2월 7일)
https://news.v.daum.net/v/20190207060318802 )
삼성중공업이 산업은행의 인수제안서를 검토하는 마지막 시한은 2월 28일. 삼성중공업이 응하지 않으면 3월 8일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 체결 예정이었으며 삼성중공업은 2019년 2월 8일 인수포기를 선언.
(관련기사: "대우조선 인수, 삼성重도 가능하지만…"(2019년 1월 31일)
https://news.v.daum.net/v/20190131152903101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 삼성重이 포기하면 3월 8일 본계약"(2019년 1월 31일)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13115465815519&DMBA2
“삼성重, 대우조선과 궁합 안맞아 인수포기”(2019년 2월 8일)
https://news.v.daum.net/v/20190208113315163 )
추천이유(매수해야 되는 이유) 3가지 이상 : -필히 기재
1) 미국의 셰일에너지가 원유시장의 주도권 장악
2) LNG선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
3)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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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위대한 쇼맨1(무역전쟁 이야기)( http://bwithu.tistory.com/556
), 위대한 쇼맨2 (시장 전망)(20181015)(http://bwithu.tistory.com/557 )
의 후속편입니다. 따라서 전편을 읽고 오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시즌 1: 미국 중간선거(midterm election)
<위대한 쇼맨>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쇼맨은 선방하면서 일단 탄핵이라는 최악의 가능성에서 벗어났다. 이는 중국과의 무역전쟁, 이민 이슈 쟁점화로 인한 지지층 결집에 힘입은 바가 크다.
대통령 소속 정당이 대부분 패배... 트럼프는 다를까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8301093382934
위대한 쇼맨 2(시장전망)(20181015)
트럼프 행정부의 중간선거 승패 기준선은 상원에서 –4석~-5석, 하원에서 –5석~-36석으로 추정되었으나, 선거 결과 상원에서 공화당이 +4석으로 승리, 하원에서 민주당 +41석으로 각각 승리하면서 각자 승리를 말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관련기사: [美중간선거] “여성과 성소수자 후보들이 역사 다시 썼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1107000699 )
일부 쇼맨의 팬들은 쇼맨의 미중무역전쟁 심화, 이민 이슈 쟁점화를 높이 사고 있으나 선거 결과 무슬림, 난민, 여성, 성소수자의 대약진을 보면 쇼맨의 팬만큼이나 안티들 역시 만만치 않음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이로서 ‘시즌 2: 쇼맨의 재선 2020’의 시나리오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2. 시즌 2: 쇼맨의 재선 2020
중간 선거가 끝나고 11월 30일-12월 1일에 걸쳐 열린 미중정상회담에서 양측은 3개월 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협상에 돌입했다. 많은 사람들이 3개월 후 결론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쇼맨에에 판단의 우선순위는 ‘시즌 2: 쇼맨의 재선 2020’.
국내의 다수 언론, 애널리스트, 경제학자, 경제 및 투자 블로거, 유튜버, 팟캐스트의 거의 대부분은 무역전쟁의 장기화와 한국증시의 폭망을 말하고 있다.
(관련기사: 하락장에 베팅하는 개미들..최근 한주새 1조원 순매도(2018년 11월 30일)
https://news.v.daum.net/v/20181130174801525
하락장에도 희망에 베팅하는 개미들(2018년 10월 15일)
https://news.v.daum.net/v/20181015170026435 )
그에 따라 정말 10월에만 해도 상승에 베팅하던 개인들은 11월 들어서 하방에 베팅하고 있다.
(관련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3%..남북 관계 개선 긍정적(2018년 11월 30일)
https://news.v.daum.net/v/20181130113509720 )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 악화와 대통령 지지율 하락기가 묘하게 일치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하방 베팅 중에서는 적지 않은 비중은 소위 말하는 이념베팅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사실 이러한 분위기는 금융사의 운용역이나 애널리스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퍼지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언론 오도독] ① 언론만 보면 한국경제는 곧 망할 것 같습니다(2018년 12월 11일)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92578&ref=D )
사실 한국 같은 소규모 개방 경제에서 2017년 장 좋을 때 수익 난 건 본인 능력이고 2018년 장 빠진 건 대통령 탓을 하는게 좀 내로남불 같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국내 투자주체의 다수의 생각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월스트리트에서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왜냐하면 군중의 투기심리는 언제나 변함없기 때문이다.
증시에서 오늘 일어난 일들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이고,
앞으로도 일어날 일들이다.-제시 리버모어>
사실 지금 벌어지는 이 장면은 2009년 초 코스피 900 당시 당시 엠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민주당 쪽 지지자들이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것과 묘하게 오버랩 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아시는 바와 같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2018) 중에서 윤정학)
<전한에서 당나라까지 무려 중원의 8개 시대와 왕조에 걸친 격동기를 이겨낸 태왕(太王)의 나라 고구려,
5대 10국에서 주원장의 명나라까지 6개 시대와 왕조 속에서 외왕내제(外王內帝)를 이어온 고려,
반면 명나라와 청나라 겨우 2개 왕조 버틴 조선.
고구려 이 후 약 1400년의 역사는 소규모 개방경제라는 현대 한국의 역사적 초기조건을 구축해온 역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8년 미국금융위기 당시 국내에서 4대강, 자원외교 등으로 수 백조 국고 탕진이 벌어져도 미국에서 구제금융, 양적완화 때리니까 결국 경기 개선되고 시장 반등했던 거 보십쇼.
한국에 경제나 미래가 왕 누구, 대통령 하나에 판단으로만 좌우되는 시대. 고구려 망하면서 약 1400년에 걸쳐서 끝나왔다는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근대 자본주의에 역사 약 400년, 근대 민주주의에 역사 약 300년, 근대 공산주의에 역사 약 180년, 사민주의에 역사 약 140년, 파시즘(전체주의)의 역사 약 100년, 신자유주의에 역사 고작 약 40년.....
현대 사람들이 각자 옳다고 믿고 따르는 것들. 대부분 1400년간 만들어진 이 역사적 초기 조건 앞에서 태평양을 떠다니는 널빤지 조각만도 못한 것들입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2018) 중에서 윤정학)
하지만 적지 않은 투자자들은 그런 널빤지 조각들 때문에 1400년에 걸친 역사적 초기 조건을 망각하고 오판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바로 그 망각과 오판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2018) 중에서)
그리고 일부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트럼프 대한 비판적 시각 및 시장 낙관론에 대한 글을 삭제하고 게시자의 등급 강등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좀 어이없는 경험이었지만 적지 않은 시장 참여자들이 상당한 심리 불안을 겪고 있다는 투자단서는 아주 감사히 받겠다. 그리고 그 판단에 대가는 아마도 2년 내에 정산될 것이다.
(당시 모 커뮤니티에서 삭제되었던 바로 해당 자료: 위대한 쇼맨2(시장 전망)20181015) http://bwithu.tistory.com/557 )
누군가 말했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한번은 비극으로, 또 한번은 희극으로. 만일 2009년에 이념베팅으로 번 돈들이 이번 이념베팅으로 사라진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는 희극이겠지만 또 다른 누구에게는 정말 비극이 될 것이다.
(관련 기사: 트럼프 "주식 매입할 대단한 기회"…므누신에 신뢰 표명(2018년 12월 26일)
https://news.v.daum.net/v/20181226031009616
"지금 주식 사면 1년내 부자" MB발언에 야3당 ''발끈''(2008년 11월 25일)
https://news.v.daum.net/v/20081125181021999 )
자,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 소설을 한번 써보자. 90일 간의 협상시한에 합의가 이루어진 현 상황에서 가능한 시나리오는 협상 기간 90일 후 쇼맨이 미중무역전쟁을 2020년까지 계속 끌고가는 1번, 그리고 90일 후 미중무역전쟁을 마무리 하는 2번 두 개가 나온다.
시나리오 1. 미중정상회담 후 90일이 지난 후 2019년 2월 말, 미중 간 무역협상은 최종 결렬된다.
<쇼맨과 곰돌이 푸우>
쇼맨은 회담장에서 곰돌이 푸우에게 공개적으로 선전포고를 하고 무역전쟁의 본격 개전 알리는 총성이 드디어 울려퍼진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쇼맨은 회담장에 나온 와인을 들고 이 와인이 열화되서 못 먹기 전에 곰돌이 푸우를 격파하고 중국으로 나간 미국의 일자리들을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한다. 언론과 좌중의 환호를 뒤로한 채 그는 무대 뒤의 측근들에게 ‘나 멋있었지?’를 외친다.
(삼국지 관우인 줄?!!)
미국인들은 제 2의 레이건을 자처하는 쇼맨이 비호감으로 찍힌 곰돌이 푸우를 제압하여 버릇을 고쳐놓을 것이라는 기대에 가득찼고, 전 세계인의 불안에 찬 눈길을 뒤로한 채 미국 내 쇼맨의 인기는 크게 올라간다.
<United States Employed Persons(2008-2018)>
<United States Full Time Employment(2008-2018)>
하지만 미국의 실업률은 과거 오바마 행정부 시절 완전 고용 수준인 3%에 도달한지 오래이고, 총 취업자 수, 질 좋은 일자리들이 몰린 정규직(Full time emplyment)의 일자리 수 역시 증가추세.
<United States Part Time Employment(2008-2018)>
하지만 비정규직과 일용직 등 질이 안 좋은 일자리들이 몰린 임시직(Part time employment) 일자리 수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 후 늘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아마존 등 IT공룡의 부상으로 시작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동화 확산 트렌드에 따라 더욱 심화되고 있다.
<United States Part Time Employment(1970-2018)>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 쇼맨은 80년대 레이건 정부의 캐치프레이즈였던 'Make America great again'을 외쳤고, 중국 등 외국으로 나간 일자리를 다시 가져오겠다며 무역전쟁을 시작한 것.
그러나 미국 국민들은 레이건 시절 구소련과 경쟁 당시에는 경험하지 못한 사태전개에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관련 링크: 저유가의 추억 http://bwithu.tistory.com/505 )
미국이 원자재를 생산하는 구소련과 경쟁 당시에는 볼커 의장의 인플레이션 파이팅 정책으로 유가 하락하고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미국 국민의 삶의 질은 오히려 개선되었다. 그리고 미국 국민이 경기 호황 속 물가 안정이라는 꿀을 빠는 사이에 구소련은 붕괴하였다.
하지만 곰돌이 푸우가 이끄는 중국은 생필품이자 제조업 생산국가. 따라서 중국의 경제발전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의한 것이 아니었으며 2000년대 중국은 스스로 원자재 가격을 상승시킨 주체였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곰돌이 푸우를 압박하기 위한 관세장벽과 수입제한 조치는 미국 기업의 경쟁력 하락+부진한 임금 상승률 및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졌으니..... 미국 국민은 미중무역전쟁이라는 쇼가 펼쳐지자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고통분담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거의 1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미국만의 경기 활황세가 드디어 꺽이기 시작한다.
<제롬 파월 FRB 의장>
경기침체의 시그널들이 너무나 명확해지자 2019년 중순 FRB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드디어 중립금리에 도달했음을 선언하고 2019년 연내 금리인상 횟수는 마켓의 예상치보다 낮은 0~1회에 그친다.
<뭉크의 절규>
쇼맨의 팬들인 공화당 지지자, 농업과 공업단지 노동자들은 하락하는 자산가치, 불안해진 일자리, 높아지는 물가, 줄어드는 소득으로 인해 서서히 절규하기 시작한다.
<왼쪽부터 미 역사상 최초 게이 주지사,
난민 출신 하원의원,
아메리카 원주민& 레즈비언 하원의원,
29세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
(관련기사: 미국 중간선거]첫 게이 주지사·무슬림 하원의원 ‘새 정치사 썼다’(2018년 11월 7일)
그리고 중간선거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쇼맨에 안티들인 민주당 지지자, 여성, 성소수자, 유색인종들은 원래 비호감이던 트럼프 때문에 본인에 삶이 더욱 더 팍팍해지자 극도로 분노하게 된다.
쇼맨은 높아지는 비판여론과 지지율 하락에 위협을 느낀 나머지 곰돌이 푸우를 신속하게 제압한 후 회담장에서 들고나온 와인을 공개적으로 직접 원샷하겠다는 폭풍 트윗으로 부정적인 여론을 달래고 더욱 중국을 압박한다.
2019-2020년 곰돌이 푸우가 모두의 예상대로 결국 무역전쟁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금융시장 개방, 지적재산권 침해 방지, 위안화 절상 등에 동의하면서 쇼맨은 회담장에서 코르크를 딴 와인을 원샷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장기간에 걸친 미중무역전쟁의 승리의 기쁨은 컸지만 미국 미국 경기의 침체는 여전히 이어졌고, 미국의 투자매력은 떨어지고 있었다. 반면 무역전쟁의 폐허 속에서 투자매력이 올라간 이머징 자산시장은 그 동안의 부진을 털어버리고 가즈아를 외치는데....
모든 것은 쇼맨의 뜻대로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2020년 재선 도전.
미중무역전쟁의 승리를 축하하는 쇼맨의 와인 원샷 쇼 이 후 미국인들은 미중무역전쟁의 손익계산서를 따져보고 크게 놀랐다. 국민들에게 고통분담을 시킨 후 중국에서 가져왔다는 일자리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미미했던 것.
사실 미국의 고용상황은 미중무역전쟁 이전에 이미 완전고용을 달성했으며, 중국에서 이전해온 공장들은 상당수가 사람보다 자동화 기계에 의해서 돌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어차피 중국으로 나간 공장에도 일자리는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고 미국 국민은 완전 파닥파닥 낚인 꼴. 미국의 다수 국민은 고통분담의 대가가 너무나 초라한 것을 알게 되자 극도로 분노하고 쇼맨은 일부 광팬들에 도움으로 재선 캠페인을 간신히 이어나간다.
하지만 그의 쇼를 강제종료시키는 종결자가 나타났으니....
민주당은 미중무역전쟁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장기간의 미중무역전쟁이 쇼맨이 스스로 몰락하는 길이라는 결론을 내고 ‘우리 쇼맨 하고 싶은 무역전쟁 다 해’ 하면서 초당적으로 협력했다. 결국 쇼맨은 민주당에게 완전 말려들어서 자기 무덤을 판 것이다.
쇼맨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동안 민주당 측은 ‘빌 클린턴 2’를 준비해왔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통과한 ‘빌 클린턴 2’는 It's the economy, stupid!!!!를 발사하며 그가 ‘레이건 2’가 아니라 걸프전 한답시고 경제를 등한시 한 ‘아버지 부시 2’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폭로한다.
불의에 일격을 맞은 쇼맨은 연출가 문 씨에게 급히 연락하여 베프 ‘로켓맨’을 등장시켜 정전선언, 검증 가능한 완전한 북핵 폐기, 북미수교 등 지를 수 있는 것들을 모두 질렀다.
하지만 역전된 것은 선거의 대세가 아니라 남북경협주 투자자들의 인생이었다.
궁지에 몰린 쇼맨은 너무나 속도 타고, 목도 탄 나머지 과거 미중정상회담 때 킵 해놓은 와인을 원샷했으나 다시 미국 국민들은 그에게 와인 한 트럭을 선물해주며 꼴도 보기 싫으니 당장 그거 마시고 이 무대에서 꺼지라고 외친다.
결국 2020년 12월. ‘시즌 2: 쇼맨의 재선 2020’은 쇼맨의 처참한 패배로 끝나고 그는 쓸쓸하게 무대에서 퇴장하였다. 그 후 쇼맨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와 그의 쇼는 모두가 잊고 싶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흑역사였던 것이다.
다만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쇼맨은 그의 쇼가 펼쳐지는 동안 개혁개방에 성공한 로켓 맨의 도움으로 북한에 알짜배기 땅을 왕창 사놓았다. 그리고 북한 곳곳에 엄청난 고층 건물을 올렸으며, 북한의 개혁개방과 고도성장 속에서 초 갓물주가 되었다고 한다.
<여의도동 대우트럼프 월드 1차 전경>
<여의도동 대우트럼프타워 2차 현관>
음모론을 주장하는 일부 유튜버들은 북한의 개혁개방 이 후 평양 시내 알짜배기 땅마다 빠지지 않고 세워진 트럼프 월드 빌딩들이 그 증거라고 하지만....
왜 평양의 도시계획이 트럼프 월드 빌딩들을 중심으로 펼쳐졌는지, 왜 적지 않은 도시계획 전문가들의 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수 십채의 트럼프 월드 빌딩들이 이미 들어서 있는 지역이 평양의 강남, 평양의 맨하탄이 되었는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북한 당국은 이에 대한 일체의 공식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단 한 사람, 쇼맨을 직접 본 사람도, 만난 사람도 없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시나리오 2. 2018년 12월 1일 미중정상회담 이 후 3개월 동안의 휴전 기간 동안 곰돌이 푸우는 아무리 봐도 미중무역전쟁의 각이 나오지 않다고 판단. 금융시장 개방, 지적재산권 침해 방지, 위안화 절상 등 쇼맨이 만족할만한 조건들을 제시한다. 쇼맨 역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상책’이라는 손자병법의 진리를 깨닫고 이를 받아들이는데....
협상 후 곰돌이 푸우는 절치부심하며 내실을 다지며 소비대국화와 위안화 국제화를 통한 도광양회의 길을 걷기로 한다. 한한령 이 후 찬바람이 불던 화장품, 호텔, 여행업에 서서히 온기가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관련기사: 日 경악시킨 트럼프 한마디 "아베, 이젠 웃지 못할걸"(2018년 3월 25일)
https://news.joins.com/article/22473477
아베 트럼프와 친하다더니…美무역전쟁 다음 타깃은 日(2018년 9월 9일)
https://news.joins.com/article/22954429 )
그리고 쇼맨의 시선이 향한 곳은 바로 2018년 9월 이 후 미일무역협상이 진행 중인 일본.
(관련기사: 한국 철강기업들 "미국에 공장 세워 현지생산 추진"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3/2018030300201.html )
일본과 무역협상만 타결되면 미국의 무역적자를 유발시키는 주요 4개국을 모두 정리하는 것이다. 곰돌이 푸우의 중국보다 만만한 상대이나 쇼맨의 사전에 방심은 없다.
2013년 일본의 아베정권은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쉴드 아래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의 지탄을 감수하고 아베노믹스를 밀어붙이는데 성공.
(참고 자료: 엔저와 코스피. 어떡하지? 어떡하지 너?(2013년 02월 18일) http://bwithu.tistory.com/287 )
이후 일본 경제는 화려하게 부활하게 된다.
<고객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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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함 USS 미주리 (BB-63) 선상에서 항복 문서에 서명하는 일본 측 외무대신 시게미쓰 마모루
(1945년 9월 2일)>
쇼맨은 계속 ‘한 입 만’을 외치며 자신에 말에 계속 토를 다는 아베에게 내 손금을 볼 줄 아는데 새해를 맞이해서 당신의 운명을 직접 알려주겠다며 그의 손을 잡고 손바닥에 글을 쓴다.
‘Good day to die(죽기 딱 좋은 날이네)'.
분노한 쇼맨이 자신을 손보려 하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아베는 결국 알아서 기게 되었고, 엔저를 바탕으로 성장을 구가하던 일본의 회복세는 크게 흔들린다. 그로기 상태에 빠진 아베노믹스 속에서 일본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한국의 주요 수출제조업들은 화려하게 부활하는데.....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1945년 8월 9일)>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걸었던 자동차, 철강, 기계, 조선, 중공업 등 한국의 주력산업에 걸린 ‘엔저의 저주’가 쇼맨의 매직으로 드디어 풀린 것이다.
중국에 이어 일본까지 제압하고 무역적자를 완화시키는데 성공하자 쇼맨은 자신감이 붙었고, 드디어 대선 공약인 초대형 인프라 투자를 더욱 가속화 한다. 미국의 경기가 꺽였다는 시장의 우려는 이어졌지만 그 실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자 증시는 투자자들의 불안을 먹고 쑥쑥 커나간다.
미 증시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낮아지자 FRB의 금리 인상 기조 역시 여전히 이어졌으나 기나긴 엔저의 저주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한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 그리고 행동주의 펀드의 활성화 및 연기금의 스튜어드 쉽 코드에 힘입어 제 값을 받기 시작한 한국 증시의 랠리는 이를 돌파하기 충분했다.
2019년은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쇼맨의 해.
그리고 드디어 운명의 2020년. 쇼맨은 무역전쟁을 싸우지 않고 이긴 희대의 명장이자 미국의 경기침체를 막아내고 경기 활황을 이끈 개선장군으로 당당하게 재선에 도전했으며, 그 누구도 그를 막지 못했다. ‘시즌 2: 쇼맨의 재선 2020’은 모두가 예상한대로 쇼맨의 압승으로 싱겁게 끝났으며 그는 모두의 환호 속에서 기분 좋게 시즌 3 출연료 협상을 즐기게 되었다.
하지만 한 이야기의 끝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인 법. 쇼맨의 쇼가 펼쳐지는 동안에 늘어난 미국의 재정적자, 가계부채, 기업부채 그리고 관련 파생상품들 속에서 이어지는 달러 약세는 새로운 씨리즈, '가즈아!!!! 근데 누구랑?'을 예고하는데....
3.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Robert Frost)
<숲 속에 두개의 길이 갈라져 있었다, 그리고 나는,
덜 다닌 한개의 길을 택했고,
그리고 그것은 모든 것을 달라지게 했노라고.
-로버트 프로스트>
장 분위기가 초토화된 지금같은 시절 목표지수를 추정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달가운 작업이 아니다. 하지만 남들이 가기 싫어하고, 또 가지 않는 길을 걸어간 사람들에게 시장은 결국 보답을 해왔다. 어쩌면 투자를 할 때 가장 필요한 능력은 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선생님이 주는 마시멜로를 받는데로 즉시 먹는 철없는 아이를 위한 세상은 없다. 그 어디에도 그리고 영원히....
(관련링크: 허세와 성공한 덕후(20170403)
http://bwithu.tistory.com/548 )
과거에 목표지수를 추정했기에 2017년 11월 목표 지수 밴드 하단인 2500을 넘고, 2018년 2월 당초 추정했던 목표지수 밴드 상단인 2600을 터치한 후 시장의 상승세가 꺽이는 과정에 대한 복기와 위험관리 원칙의 재정립이 가능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옳고 그름 이전에 자기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는 필수적인 작업이다.
그렇다면 2019년 이 후 증시의 목표지수 레벨은 어느 정도로 추정할 수 있을까?
<고객전용>
-----------------------------------------
-----------------------------------------
그리고 2019년 내 목표지수는 2450 포인트 이상, 2020년 내 목표지수는 2848 포인트 이상으로 추정된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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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간 수익률 집계>
(참고:
2017년을 마치며 http://bwithu.tistory.com/552
2016년을 마치며 http://bwithu.tistory.com/546?category=584967
2015년을 마치며 http://bwithu.tistory.com/529?category=584967 )
2017년 11월 목표 지수 밴드 하단인 2500을 돌파하고 2018년 2월 목표지수 밴드 상단인 2600을 돌파하면서 2018년의 스타트는 좋았다.
하지만 2월 이 후 미국의 임금 상승으로 인한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장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상승장에서의 조정 기간인 2-4개월이 지난 6월 숨을 돌리던 증시는 미중무역전쟁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된다.
시장은 서로 관세장벽을 올리고 무역전쟁을 벌이다가 제 2차 세계대전을 겪은 역사적 교훈을 깨달은 주요국가들에게서 무역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고 중국가 무역전쟁을 운운하는 트럼프의 발언들 역시 그가 흔히 해온 막말들 중 하나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태는 결국 벌어지고 만다.
<2007-2018년 연간 투자수익률 결산 내역>
2018년 하반기를 장식한 무역전쟁으로 인한 시장 불안으로 인한 타격은 장기간 누적 수익률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확연했다.
<2007-2017년 코스피 대비 연간 초과수익률 결산 내역>
하락장에서 현금을 늘리는 위험관리 원칙이 이미 있었고, 이에따라 대응을 하였기에 타격을 줄일 수 있었지만 대세상승이 유지되는 와중에 패닉 셀에 대한 대응 원칙에 대한 자기반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5년 이 후 일간 및 월간 계좌 MDD 데이터>
쉽게 데이터 정리가 가능한 2015년 이 후부터 계좌 하방 변동성을 체크해보니 기존에 기술적 분석에 바탕을 둔 위험관리 방식의 한계가 더욱 명확히 드러났다. 앞으로는 변동성 등 보다 다양한 기준을 참고하여 손실을 제한하면서 수익을 극대화 하도록 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2019년 이 후 시장은 당분간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세상승이 이어지는 와중에 조정이 생각보다 깊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만큼 장기적으로 헤지 수단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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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위대한 쇼맨1(무역전쟁 이야기)( http://bwithu.tistory.com/556 )의 후속편입니다. 따라서 전편을 읽고 오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대본 리딩
<위대한 쇼맨(2017)>
전편 위대한 쇼맨1(무역전쟁 이야기)( http://bwithu.tistory.com/556 )에서 윤곽이 드러난 MC 트럼프의 글로벌 리얼리티 쇼. 이제 대본을 리딩하면서 모두가 탐내는 ‘수익에 기뻐하는 투자자 1, 2, 3.....’에 캐스팅 되기 위한 오디션을 준비할 시간이다.
바로 11월 6일 화요일에 방영되는 ‘시즌 1: 미국 중간선거(midterm elections)’.
임기 6년의 연방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과 임기 2년의 연방 하원의원 435명 전원이 뽑히고, 주지사 50명 중 36명과 주 상ㆍ하원의원 대다수가 선거를 통해 가려지게 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 각 주 행정부 장관과 검찰총장, 심지어 상당수 주의 판사까지도 국민들이 직접 선출한다.
(한국도 미국처럼 검찰총장, 대법원장을 국민이 뽑는 직선제를 도입한다면 상식에서 벗어난 판결들이 줄어들고 재벌, 정치권과의 유착도 끊을 수 있을 것이다. 후에 개헌을 한다면 이는 꼭 관철되었으면 한다.)
그렇다면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중간선거 성적은 과연 어떠했을까?
<1946년 이 후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중간선거 성적>
(출처: [지구촌은 선거 중] 대통령 소속 정당이 대부분 패배... 트럼프는 다를까
http://hankookilbo.com/v/38c9a43452b8448d9f422e18273e842e )
1946-2014년 사이 데이터를 놓고 봤을 때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평균적인 중간선거 성적은 상원에서 –4.1석, 하원에서 –25.6석을 잃었다. 그리고 미국의 선거 전문 정치학자인 게리 제이콥슨과 제이미 카슨은 역사적인 거시 지표만으로 보았을 때 선거구도 자체는 하원에서 36석, 상원에서 5석 정도가 민주당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의 중간선거 성적은 상원에서 –4석~-5석, 하원에서 –25석~-36석으로 추정되고 혹시라도 중간선거에서 패배한다고 해도 이보다 적은 수로 패배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승리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탄핵 여론 역시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美 공화당,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당’ 되어가는 까닭은
http://www.hankookilbo.com/v/f04314a591c14a999455c0870043d8c9 )
또한 이번 중간선거는 공화당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선거에서 친 트럼프 성향의 후보들이 승리하면서 이들이 주축이 되어서 치루어지는 선거이다. 현재 공화당의 분위기는 “트럼프가 왕처럼 행동하고 있으며, 당은 자살 협약을 맺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트럼프에 대한 숭배적 분위기가 퍼지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즉, 공화당이 트럼프의 이름으로 치루는 선거인 이번 중간선거 성적은 그 의미가 각별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미국에서 펼쳐지는 이 그림은 몇 년 전 한국의 상황과 묘하게 오버랩 된다.
(관련 기사: ‘진박 감별사’까지 활개…그들만의 놀이터 돼가는 총선 (2015년 12월 25일)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23525.html#csidxfa7656ea6b39628b3bad2f782b312b4 )
2016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둔 새누리당은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를 옹호하는 당내 친박계에게 장악되고 선거 과정에서 진박 마케팅이 극에 달하였다. 그리고 다수의 친박인사들이 출마하여 선거를 치루게 된다.
<20대 총선 지역구 최종 개표 결과>
하지만 새누리당의 치열한 진박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20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당시 야당의 승리로 끝나고 만다.
(관련 기사: 새누리 122명 계파 분석...높아진 `친박 순도`
http://raythep.mk.co.kr/newsView.php?cc=&no=9473 )
아이러니하게 선거 패배 후 오히려 새누리당 내 친박의 주도권은 더욱 강해졌고 이들은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결사옹호하겠다고 호언장담하였다. 하지만 이길 것이 거의 확실해보였던 총선에서 대패는 선거의 필승 카드라고 불렸던 ‘박근혜 브랜드’에 타격을 입히고 말았다.
(관련기사: 의원 78%가 찬성…친박 30명 이상 탄핵 동참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74061.html#csidxb58dbfefd2fa0babf10f5e4f99273fb )
그리고 이 후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인해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궁지에 몰리자 이들 중 상당수는 탄핵에 찬성하였다.
일부에서는 중간선거에서 트럼프가 예비선거 과정에서 친 트럼프 인사들을 내세워 공화당을 접수했으니 중간선거에서 엄청난 대패를 당하여도 충분히 당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으며, 따라서 탄핵으로 연결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국적을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하는 말과 그들이 외치는 의리를 믿는 것은 투자자 이전에 시민으로서 너무 순진한 태도다. 민주 국가에서 훌륭한 시민에 자질 중 하나는 정치인을 완전히 믿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민주국가에서 정치인들에게 선거 때마다 실망하고 속는 건 연례행사이자 필요악이며 선거란 결국 차악을 뽑는 것이니까.
결국 트럼프 행정부에게 중간선거 매직넘버 ‘상원 –4석~-5석, 하원 –25석~-36석’은 중대한 목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11월 6일 중간선거 이전에 중국이 백기를 들어준다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무역전쟁'에도 8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310억 달러, 신기록 경신(2018년 9월 8일)
https://news.v.daum.net/v/20180908174152608 )
하지만 무역전쟁 와중에도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1, 2달 안에 중국이 자발적으로 미국에게 백기를 들 가능성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기사: 트럼프 무역전쟁에도 美 무역 적자 확대 '딜레마’
https://news.v.daum.net/v/20180905231238198 )
그리고 동시에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무역전쟁 와중에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당장 명확한 숫자를 보여주지 못하는 현 상황은 트럼프 행정부에게 어떤 내용이든 ‘쇼가 필요한 상황’이다.
<쇼맨과 곰돌이 푸우>
(관련 기사: [뉴스인] 시진핑과 닮아서?..'곰돌이 푸' 중국서 상영 금지
https://news.v.daum.net/v/20180809152701650 )
‘쇼맨’이 ‘곰돌이 푸우’와 출연료 협상 및 촬영분량 문제로 고뇌에 차있는 사이 ‘로켓맨’과 캐스팅 문제로 컨택했던 ‘연출가 문씨’로부터 연락이 왔다.
(관련기사: 김정은 "트럼프 첫 임기 내 비핵화"
https://news.v.daum.net/v/20180907071708941 )
중간선거 씬(Scene)의 주인공을 ‘쇼맨’과 ‘곰돌이 푸우’ 조합 대신 ‘쇼맨’과 ‘로켓 맨’ 조합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곰돌이 푸우’의 출연료를 여기서 더 깍고 ‘쇼맨’의 방송 분량을 더 가져올 수 있는 좋은 협상 카드. ‘쇼의 시청률’ 만큼이나 가성비를 중시하는 ‘쇼맨’에게는 아주 좋은 상황이다.
그리고 ‘로켓 맨’은 이번에 주연이 아닌 까메오 출연에 그친다고 해도 그는 2020년 방영될 다음 시즌 (가칭 ‘쇼맨의 재선’)에 주연으로 부족함이 없는 스타성이 있는 캐릭터.
'쇼맨'은 ‘로켓 맨’을 캐스팅 해온 ‘연출가 문씨’의 제안에 크게 만족하고
로켓맨과 리허설을 준비하는데....
2. 오디션 스타트
<미중무역전쟁 경과(201804-201809)>
6월 15일 미중의 상호 500억 달러 관세 부과로 시작된 무역전쟁의 충격은 한국 증시에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 하지만 7월 6일 500 억 중 340억 달러 관세 발효가 시작된 후 한국 증시는 악재에 내성을 가지게 되었고, 관객들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쇼 보다 ‘시즌 1: 미국 중간선거(midterm elections)’와 ‘시즌 2: 쇼맨의 재선 2020(가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시즌 1: 미국 중간선거(midterm elections)’의 주연으로 ‘곰돌이 푸우’가 들어오느냐 ‘로켓 맨’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시즌 2: 쇼맨의 재선 2020(가칭)’의 스토리 라인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서 모두가 꿈꾸는 배역인 ‘수익에 기뻐하는 투자자 1, 2, 3.....’에 캐스팅 되기 위한 오디션의 선발 기준도 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먼저 첫 번째, 시즌 1 주연, ‘쇼맨’-‘곰돌이 푸우’ 그리고 시즌 2 주연, ‘쇼맨’-‘로켓 맨’
<쇼맨과 곰돌이 푸우>
‘쇼맨’과 ‘곰돌이 푸우’는 세계 경제를 건 극한 대립 끝에 중간선거 전후 클라이막스에서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한다. 물론 주연인 ‘쇼맨’이 훨씬 더 많은 출연 분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에 ‘곰돌이 푸우’의 출연료는 노동력 착취 수준. 그리고 ‘곰돌이 푸우’는 열정페이에 분노하며 ‘다시는 이따위 3류 리얼리티 쇼에 강제 출현하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는데....
‘곰돌이 푸우’는 절치부심하며 내수 중심으로 산업구조 개편+자국의 금융시장의 개방을 통한 위안화 국제화에 힘쓴다. 그리고 당분간 1인자 ‘쇼맨’에 대한 도전보다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면서 부채 감축 및 자국 산업에 선제적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본 시나리오에서 ‘수익에 기뻐하는 투자자 1, 2, 3.....’에 캐스팅 되려면 한국,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시장 그리고 화장품 등 중국 소비수혜주, 과거 중국 발 공급과잉에 빠졌던 산업에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
그렇다면 두 번째, 시즌 1 주연, ‘쇼맨’-‘로켓 맨’ 그리고 시즌 2 주연, ‘쇼맨-곰돌이 푸우’는 어떨까?
<쇼맨과 로켓 맨>
‘쇼맨’과 ‘로켓 맨’은 마침내 연출가 문씨와 함께 한국전 이 후 거의 70년을 이어온 기나긴 냉전의 마침표를 찍는 역사적 명장면을 연출한다. ‘로켓 맨’ 역시 영혼을 담은 애드립으로 공식 데뷔 무대를 훌륭히 소화한다.
(트럼프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2018년 10월 01일)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61776 )
그리고 ‘쇼맨’은 2020년 재선을 목표로 ‘곰돌이 푸우’의 출연료 인하 협상(이라고 쓰고 협박이라 읽는다)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데.....
본 시나리오에서 ‘수익에 기뻐하는 투자자 1, 2, 3.....’을 소화하려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증시에 투자, 지수에 영향을 받는 대형주 투자보다 남북 경협 수혜주, 성장주, 코스닥 등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곰돌이 푸우’와의 출연료 인하 협상이 더 길어지면서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의 약세는 장기화 된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완만해질 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로 추정되는 약 2.75%~3.00%에 도달할 무렵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북핵은 美 중간선거의 일각일 뿐이다(2018년 10월 01일)
http://www.ntnt.kr/news/view.html?section=area&category=152&no=11963 )
미국 국민들에 관심사는 외교, 안보보다 경제문제라고 하니 외교, 안보가 메인 주제인 ‘쇼맨’과 ‘로켓 맨’ 주연 캐스팅이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는 의문.
(관련기사: 트럼프가 밝힌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 : '11월 중간선거 이후'(2018년 10월 10일)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bd46d6e4b01470d0569449
트럼프-시진핑 G20 계기 정상회담 추진…무역전쟁 출구 찾나(2018년 10월 12일)
https://news.v.daum.net/v/20181012071242924 )
결국 ‘시즌 1: 미국 중간선거(midterm elections)’에서 ‘쇼맨’의 상대역은 ‘곰돌이 푸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실 시즌 1을 ‘로켓맨’ 캐스팅으로 간다면 종전선언을 넘어 북한 개발에 미국 자본의 참여에 대한 가능성 등 경제적 성과에 대한 언급까지 나와줘야 할텐데 과거 냉전이 끝난 후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정상화가 약 5년이 걸렸던 것을 감안하면 솔직히 무리한 스케줄이다. 그리고 항상 가성비를 생각하는 ‘쇼맨’이 애초에 ‘로켓 맨’에 출연료를 그렇게 많이 줄 사람은 또 아니지 않나 싶다.
(관련 자료: 그레이트 게임 3: 중국몽(中國夢)
http://bwithu.tistory.com/535 )
‘쇼맨’에 일부 광팬들은 ‘선한 쇼맨’과 ‘악한 곰돌이 푸우’와 빅 매치 뭐 이런 걸 생각하는 거 같은데 그들 중 상당수가 고작 2년 전인 2015-2016년 무렵 중국금융위기론을 지지했던 사람들이라는 걸 감안하면 솔직히 믿음이 가지 않는다.
<네이버 웹툰 송곳: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60025&weekday=tue >
결국 시시한 강자와 시시한 약자의 싸움에 절대선이나 절대악이니 하는 걸 가져다 붙이는 것 자체가 개그와 다큐를 구분 못하는 것이다. 다만 정말 다행히도 그 3류 코메디 쇼가 실제로 벌어진다고 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
(관련 기사: “美 금리인상 내년부터 중단될 수 있어…무역갈등 영향”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81006/1207173 )
무역전쟁 장기화로 인한 미국의 국내 경제 타격이 미국 경기활황을 제약하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중단된다면 이 경우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 자산시장은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으니 말이다.
<2019년 시장이 모두 눈부셨다
무역전쟁이 끝나서,
무역전쟁이 심해져서,
무역전쟁이 적당해서,
2019년에 모든 시장이 좋았다>
그리고 무역전쟁이라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듯이, 거짓말도 착한 거짓말이 있는 법. 무역 전쟁도 ‘착한 무역전쟁’이 있다. 2015-2016년 중국금융위기론을 제기하고, 2018년 무역전쟁 장기화를 주장하는 이들이 주목하지 않는 ‘ 착한 무역전쟁’.
(관련기사: 트럼프 "진주만 기억한다"..아베에 무역적자 불만 표시(2018년 8월 29일)
https://news.v.daum.net/v/20180829151637126
미국, 대일 무역협상 압박 세졌다…이번엔 ‘환율 조항’ 요구(2018년 10월 14일)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65755.html#csidx9a4a124466acbe3ad1a799978654f97 )
사실 2017년 기준 미국의 무역적자의 주범은 중국, 멕시코, 일본, 독일 순.
(관련기사: 한국 철강기업들 "미국에 공장 세워 현지생산 추진"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3/2018030300201.html )
중국과 무역전쟁은 현재 진행 중, 멕시코 및 독일을 포함한 EU와 협상은 타결. 이제 남은 것은 일본과의 협상 뿐.
(참고자료: 저유가의 추억
http://bwithu.tistory.com/505 )
솔직히 일본이 잘나갔을 때 한국이 잘된 적 거의 없었고, 일본이 어려워졌을 때 한국이 잘 안된 적도 거의 없었다.
([해외화제] 뉴욕 부동산王 트럼프 ‘神話'침몰중(1990년 7월 15일)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11176 )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본인 인간관계 테스트 해보려면 일단 외판원 일을 시작하고 일을 시작했다고 연락을 돌려보라고 했다. 그러면 굳이 그 사람한테 팔 생각도 없는데, 일을 시작했다는 말만 해도 연락이 끊기거나 처음부터 뭘 팔지 말라는 소리를 하는 부류의 인간들이 있다고 한다.
<귀단아, 보다 중요한 건 물 수 있음에도 물지 않은 거야. 그게 의리라는 것이다.
-쿠도 히나 (미스터 선샤인(2018)) 중에서)>
‘미스터 션샤인’에서 쿠도 히나를 배신하고 구동매가 체포당하게 한 귀단이 같은 부류인 것이다. 원래 사람은 비겁한 거니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지만 그게 도를 넘으면 범죄의 대가를 치루게 된다. 과연 당시 일본인들은 ‘쇼맨’의 부동산 쇼가 위태로워졌을 때 그를 사람취급이나 해줬을까?^^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
<살려는 드릴께....>
3. 쇼 비즈니스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거야
<아모스, 쇼 비즈니스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거야
-뮤지컬 BARNUM(위대한 쇼맨)에서 P.T 바넘>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에서 P.T 바넘(Phineas Taylor Barnum)은 사업 파트너 아모스에게 ‘쇼 비즈니스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거야’를 외쳤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공연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고, 그로 인해 사업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기회 역시 날아가고 말았다. 만일 그가 화재보험을 충분히 가입하여 위험을 관리했다면 그러한 리스크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공연장의 화재 같은 불필요한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자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안전자산은 모든 투자자에게 힘들 때 함께하는 아주 오래된 평생 친구와도 같은 그런 존재다.
하지만 과연 그 친구는 언제까지 함께할 것인가? 평생 친구가 자신을 배신했을 때 그 충격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청난 것이다. 그리고 ‘위대한 쇼맨’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질문일 수 있다.
<고객전용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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