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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인건비 인상 여파 확산…최대 60% 상승 예고
인터넷서 ‘주변국 임금정보’ 퍼져…글로벌기업 ‘쩔쩔’

이젠 또 어디로 가나.

싼 인력을 찾아 동남아시아로 몰려들었던 글로벌 기업들이 복병을 만나 고민에 빠졌다. 동남아 국가들의 인건비마저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에서 시작된 임금인상 바람이 동남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제를 통과시킨 것이다. 말레이시아 노동자는 평균적으로 한달에 500~600링깃(18만~22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는데, 최저임금은 800~900링깃(30만~33만원) 사이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임금이 한꺼번에 50~60%나 급상승한다.

다른 동남아 국가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타이는 다음달 최저임금을 40% 가까이 인상할 예정이고, 인도네시아도 최근 일부 지역이 최저임금을 20%나 올렸다. 베트남도 지난해 전체 임금상승률이 10%를 넘겼다.

동남아의 임금인상 물결은 중국에 자극받아 촉발됐다. 베이징시는 지난 1월부터 최저 월 임금을 8.6% 올린 1260위안(22만원)으로 정했고, 선전시는 그 다음달에 최저임금을 14%나 올려 1500위안(27만원)으로 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터넷 덕에 다른 나라의 임금인상 소식이 곧바로 노동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으며, 안그래도 극심한 빈부격차 탓에 국민들 사이에 소요가 생길까 우려한 정부가 임금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임금인상은 글로벌 경기 하강으로 수출이 시원찮은 상황에서 내수 진작으로 경제를 성장시키려는 정부의 속내와도 맞아 떨어진다.

불똥은 중국의 임금인상을 피해 동남아로 생산거점을 옮긴 글로벌 기업들로 튀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델 등 동남아의 싼 인력을 활용해 짭짤하게 재미를 봐온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으로 생산거점을 옮긴 미국 ‘차밍 숍스’의 최고경영자인 앤서니 로마노는 “최근의 급격한 임금인상은 경영의 중대한 도전”이라며 당장 공장을 옮기지는 않겠지만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집트와 요르단 등으로 생산거점을 다변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경영자연합회장 소프얀 와난디도 “정부가 임금인상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일부 외국기업들은 공장을 해외로 옮겨버리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남아 전역의 임금이 동시에 오르는 상황에서 ‘탈출’할 만한 곳을 찾기는 힘들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출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5235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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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K9의 자태
기아자동차가 신차 "K9"을 SBS 드라마 "패션왕"에서 사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극중 최초 등장하는 장면이다. <사진 제공=기아자동차>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전 세계 광고를 통합하라."

현대차가 `신(新) 글로벌 브랜드 경영` 구상을 밝혔다. 품질 경영과 디자인 경영에 이어 이번엔 브랜드 경영이다. 브랜드 경영의 핵심은 이미지 고급화와 통합광고 전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8일 "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현대차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뉴 싱킹 뉴 파서빌러티스(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구체적으로 실행시켜 줄 수 있는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브 브릴리언트`는 `당신의 자동차 안에 당신의 빛나는 인생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현대차는 단순 이동수단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심어줘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게 목표"라며 "리브 브릴리언트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가 고객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함께하는 자동차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그룹 최고 경영층도 브랜드 경영에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정체성뿐 아니라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도 고급화해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 세계에 내보내는 현대차 브랜드 광고를 동일화해 정체성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리브 브릴리언트` 캠페인은 30일부터 본격화한다. 캠페인 의미에 맞게 광고 컨셉트도 바뀐다.

현대차는 `Self(자아)` `Love(사랑)` `Friendship(우정)` `Family(가족)` 등 4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기업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 광고는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떠나는 일탈과 사랑의 설렘, 우정을 확인하는 순간, 가족의 만남과 재탄생 등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들에 현대차가 함께해 왔다는 내용을 스토리 형식으로 담고 있다"고 말했다.

4개 에피소드 모두 `리브 브릴리언트`와 맥이 닿아 있는 셈이다. 새 광고는 30초ㆍ60초 분량의 영상물로 제작돼 30일부터 TV 전파를 탄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전 세계에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영상 광고와 각종 인쇄 광고ㆍ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통합할 계획이다. 전 세계 각국에 언어만 다를 뿐 동일한 콘텐츠를 담은 현대차 광고가 나가는 것이다.

글로벌 광고는 4월부터 시작된다. 미국 보도채널인 CNN과 영국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 영국의 고급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모노클 등 전 세계 유력 매체에 현대차 이미지 광고가 나갈 예정이다. 단순 광고뿐 아니라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유로 2012, 런던올림픽 등 각종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된 브랜드 광고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브랜드 정체성은 모던 프리미엄으로 요약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슬로건(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을 지난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전문 스턴트 드라이버들이 427대의 쏘나타를 타고 주행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의 기업 광고를 제작했고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 `365일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 등 새롭고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시행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1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60억달러(한화 약 7조원)로 평가돼 당당히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9.3% 증가한 것으로,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이다.

[남기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cm=%ED%97%A4%EB%93%9C%EB%9D%BC%EC%9D%B8&year=2012&no=195111&relatedcode=000060035&sID=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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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월 실적 분석
자문형랩 부진에 순익 70%↓
1위 브레인 계약고 1조 증가…창의는 순이익 6배로 늘어

투자자문사 히트상품인 자문형랩이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문사들의 수익도 급감했다. 브레인투자자문은 투자 자산과 순이익을 동시에 늘리면서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1회계연도 3분기(2011년 4~12월) 투자자문사 영업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43개 투자자문사의 이 기간 당기순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9억원(73.6%) 급감했다. 143개사의 62.9%인 90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로 자문사 고유재산에서 유가증권이나 파생상품 투자 손실이 발생하면서 수익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총 계약액도 쪼그라들었다. 작년 말 현재 143개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액은 23조원으로 작년 9월 말보다 4조4000억원(16.1%) 감소했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9000억원(4.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코스모투자자문이 지난해 11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한 데다 작년 유럽발 재정위기로 자문형랩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문사들의 자문형랩 계약액은 작년 6월 8조8318억원을 기록했으나 12월 말 5조9715억원으로, 6개월 만에 3조원가량 급감했다.

자문사별로는 대형사들이 자산과 이익을 꾸준히 늘려가는 반면 중소형사 실적은 부침이 지속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됐다.

업계 1위인 브레인의 계약액은 2011년 말 3조979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2495억원(45.7%) 급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도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155억원)보다 28억원(18%) 늘었다.

업계 2위인 케이원의 계약액도 1조7739억원에서 2조2706억원으로 4967억원(28%) 증가했다. 하지만 3분기까지의 누적순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억원(12.6%) 감소했다.

계약액 1조원대 자문사 5곳 중 브레인과 케이원을 제외한 한가람(1조3571억원)과 가울(1조779억원)의 순이익은 각각 5억2000만원과 5억1000만원에 불과했다. 코리안리(1조8304억원)는 300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상위 5개사의 총 계약액은 전체 투자자문회사 계약액의 45.7%를 차지했다. 1년 전의 44.7%보다 집중도가 소폭 높아졌다.

미래에셋 간판펀드인 디스커버리를 운용하던 서재형 전 본부장 등이 차린 창의투자자문은 3분기까지 23억원의 순이익을 내 나름대로 선방했다.

작년 말 현재 자문사들의 총자산은 6832억원으로 작년 9월 말보다 445억원 감소했다. 유가증권 보유 규모가 125억원 증가한 반면 현금과 예치금 보유액은 520억원 즐었다. 총부채는 8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1억원 감소했다. 자기자본은 작년 9월 말 대비 364억원 감소한 6029억원을 기록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2032718333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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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관리 시스템(ATS ; Applicant tracking systems)은 많은 구직자들의 골칫거리다. 고용주들이 기업 전체의 빈 자리를 관리하고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걸러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이런 시스템을 이용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력서를 제출하는 지원자 중 75%가 면접조차 볼 수 없다고 직업 검색 서비스 제공업체 프렙텔(Preptel)이 밝혔다.

많은 구직자들이 알고 있듯이 지원자 관리 시스템의 문제는 시스템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결함은 매우 치명적이다. 어떤 구직자의 이력서가 형식이 맞지 않거나 적절한 키워드 또는 문구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지원자 관리 시스템은 해당 이력서를 잘못 파악하고 지원자의 자질에 상관없이 해당 구인 광고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인력관리 부문의 연구 및 자문 서비스 기업 버신 & 어소시에이츠(Bersin & Associates)도 지원자 관리 시스템의 약점을 인정했다. 지난해 버신 & 어소시에이츠는 한 실험에서 임상 실험자에 적합한 이상적인 지원자를 위한 완벽한 이력서를 만들어 냈다. 이 기업은 이력서를 직무 분석표에 맞추고 지원자 관리 시스템의 선두주자인 탈레오(Taleo)의 시스템에 해당 이력서를 제출했다.

버신 & 어소시에이츠는 이력서가 지원자 관리 시스템 내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연구하는 중, 이력서 상에서 고용주 앞에 날짜가 입력되어 있다는 이유로 지원자의 이력이 통째로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또한 해당 지원자 관리 시스템은 지원자의 여러 교육 학위를 인식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채용자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해당 직위에 필요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인식할 수 밖에 없었다. 최종 결과: 버신 & 어소시에이츠가 제출한 이력서는 지원자 관리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43%의 관련성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해당 기업의 CEO 겸 사장 조지 버신은 모든 지원자 관리 시스템이 이력서를 분석하기 위해서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실험 결과가 탈레오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일반적은 시스템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지원자 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런 결함 때문에 훌륭한 지원자들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용주들은 왜 굳이 이 시스템을 사용할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버신은 이런 시스템이 채용 담당자의 편의를 높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원자 추적 시스템은 초기 평가를 수행하고 시스템이 가장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한 10명의 지원자만을 추려냄으로써 채용 담당자의 귀중한 시간을 아끼게 해 준다. 또 비록 일부 훌륭한 지원자들이 걸러진다 하더라도 채용 담당자들은 여전히 지원자를 골라낼 수 있다.

이력서를 걸러내기 위해서 고용주들이 지원자 관리 시스템에 의존하는 한 구직자들은 자신들의 이력서가 시스템을 무사히 통과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런 시스템이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프렙텔의 CEO 존 참피는 지원자 관리 시스템에 관해 정통하다. 그는 예전에 지원자 관리 시스템 제조사인 섬토털 시스템즈(SumTotal Systems)에서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현재 그가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구직자들이 이런 시스템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피는 지원자 관리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며 이를 통과하기 위해서 지원자들은 자신의 이력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관한 비밀을 공유했다.

지원자 관리 시스템이 이력서의 관련 정도를 매기는 방법
많은 구직자들은 지원자 관리 시스템이 지원자의 이력과 특정 구인광고의 관련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키워드에 의존하고 있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리고 그들은 구인 광고에서 고용주 또는 지원자 관리 시스템에 중요할 것 같은 키워드를 찾아내고 이런 키워드를 자신들의 이력서에 포함시킨다.

그러나 사실 지원자 관리 시스템에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 또는 키워드 문구의 독자성 또는 "희귀성"이라고 참피는 말했다. 즉, 키워드와 문구가 특정 구인 광고와 구체적으로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 기업의 모든 구인 광고를 "관찰하는" 지원자 관리 시스템은 구체적인 구인 광고의 어떤 키워드와 문구가 해당 구인 광고에 유일무이한지를 결정한다고 참피는 전했다.

그리고 나서 해당 시스템은 구직자의 이력서가 각각의 키워드와 문구에 얼마나 근접하는지 그리고 구직자의 이력서의 얼마나 많은 키워드 문구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기반으로 점수를 매긴다고 그는 덧붙였다.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 관리 시스템에서 지원자의 이력서를 볼 때 보는 것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 관리 시스템이 좋은 점수를 매긴 지원자의 이름을 클릭하면 지원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보게 되는 것이 아니다. 사진에서처럼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 관리 시스템이 지원자의 이력서에서 데이터베이스로 추출한 정보를 보게 된다.

"이것은 지원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라고 참피는 말했다.



지원자 관리 시스템은 지원자의 이름, 연락처 정보, 경력, 직함, 교육, 고용주의 이름, 근무 기간 등 이력서 상의 정보를 위한 상이한 데이터베이스 필드를 포함하고 있다. 시스템은 구직자의 이력서에서 이런 정보를 찾아내려고 노력하지만 이력서가 지원자 추적 시스템에 맞추어 작성되지 않았을 경우, 이런 정보를 적절한 필드로 추출하지 못한다. 이런 과정에서 자격증 정보나 요약 정보가 통째로 사라질 수도 있다고 참피는 지적했다.

지원자 관리 시스템에 이력서를 최적화시키는 5가지 팁
구직자들은 아래의 팁을 활용하여 지원자 추적 시스템을 통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1. 이력서를 절대로 PDF 형식으로 제출하지 말라. 지원자 관리 시스템에는 PDF 문서를 구조화할 수 있는 표준 방식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잘못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

2. 표 또는 그래픽 요소를 포함하지 말라. 지원자 관리 시스템은 그래픽 요소를 읽어 들일 수 없고 표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다. 지원자 추적 시스템은 사람처럼 표를 좌측에서 우측으로 읽는 대신에 위/아래로 읽는다.

3. 긴 이력서는 마음 놓고 제출하라. 이력서의 길이는 지원자 관리 시스템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지원자 추적 시스템은 길이에 상관없이 이력서를 스캔 한다. (예를 들어 3~5쪽 분량의) 긴 이력서를 제출하게 되면 더욱 많은 관련 경험, 키워드, 문구 등을 포함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 높은 관련성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4. 경력은 "경력"으로 기술하라. 구직자들은 종종 자신의 경력을 "전문 경력" 또는 "직무 경력" 등으로 기록한다. 또는 다른 제목을 붙이기도 한다. 참피는 "사람들은 좀 더 튀기 위해서 창의성을 발휘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이다. 컴퓨터는 '경력'이라는 제목을 찾지 못해 경력을 아예 누락시키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5. 경력을 기록할 때 날짜부터 기록하지 마라. 지원자 관리 시스템이 자신의 경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정보를 추출하기 원한다면 반드시 고용주 명, 자신의 직함, 해당 직위에 채용된 날짜 순으로 기록해야 한다. (각각 한 줄씩 차지해도 된다.) 참피에 따르면 지원자 관리 시스템은 기업명을 우선적으로 찾는다. 따라서 절대로 자신이 해당 직위에 채용된 날짜를 먼저 기록하면 안 된다. ciokr@idg.co.kr

출처: http://www.ciokorea.com/news/11827?pag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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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중립적 상품 선호경향 뚜렷

실권·공모주 청약, ELF로 유입
 
<대한금융신문=서병곤 기자>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넘어서면서 주식형 펀드 환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펀드 환매자금이 ELS(주가연계증권)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형 펀드는 올해 들어 6조7733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다.

이 중 국내 주식형 펀드는 5조6946억원이 순유출 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는 1조426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2월 국내 ELS 발행규모는 4조6000억원으로 이는 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며 1월 발행 규모(2조7000억원)에 비하면 70.4% 늘어난 수치다.

전문가들은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점치기 힘든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펀드 환매에 나서면서 다시 ELS 등 위험중립적 성향의 금융상품으로 자금을 이전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을 넘은 상황에서 국내 투자자들은 ELS라는 위험중립적 성향의 금융상품으로 일단 자금을 옮긴 것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2009년 3월 이후 상승국면을 감안할 경우 국내 투자자의 펀드환매는 코스피 직전고점까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2009년 이후의 자금이동 경로는 ‘펀드환매-ELS-자문형랩’으로 움직인 바 있어 일단 중기적으로는 ELS 열풍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LS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유상증자 실권주 청약이나 공모주 청약, ELF(상장지수펀드) 등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실제 지난 13~14일 실시된 에스엠의 유상증자 실권주 청약은 1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조17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들어왔다.

또 지난 12~13일 열린 빛샘전자의 공모주 일반청약은 경쟁률이 1000.47대 1을 기록하며 3434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들어왔고 지난달 실시된 사람인에이치알 공모주 청약에도 1조3000억원이 몰렸다.

ETF의 경우 지난 21일 기준 설정액이 7조9710억원으로 3개월 전과 비교해 2134억원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ETF 등 다양한 주식관련 상품이 등장한 것도 펀드 환매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며 “지수의 불안정으로 자금을 한곳에 집중하는 것보다 분산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요즘 추세”라고 말했다.

출처: http://v.daum.net/link/27266059?&CT=MY_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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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급차를 비롯 경차 레이에도 LED램프 장착
반영구적인 수명, 시야확보에 유리..가격은 비싸

입력시간 :2012.03.23 07:32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3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자동차의 `눈`이라 할 수 있는 헤드램프에 최근 LED(발광다이오드)램프 장착 차종이 늘고 있다. 디자인적 가치 향상을 비롯해 일반 헤드램프보다 시야 확보도 유리해 LED램프는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 2008년까지만 해도 상대차량에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LED 전조등 장착은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LED의 친환경성이 인정되면서 지난 2009년 4월 LED 헤드램프 관련 법규가 바뀌었다.
▲ K9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사진=기아자동차 제공)

 
☞ 기아차 대형세단 `K9` 사진 보기

LED 헤드램프 장착이 허용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앞 다퉈 빛을 통한 `미(美)적 가치` 향상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국산차 중 가장 먼저 LED 헤드램프를 장착한 차종은 2009년 9월 출시된 현대차(005380)(225,000원 ▼ 2,000 -0.88%) `에쿠스 리무진`이었다.

이후 기아차(000270)(72,000원 ▼ 1,100 -1.50%)가 자사의 첫 준대형차 `K7`에 눈썹을 연상시키는 LED 포지셔닝 램프를 장착하면서 LED의 대중화 시대가 본격화됐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현대차 신형 그랜저를 비롯해 기아차 K5, 현대차 i40, 최근 출시된 경차 레이에도 포지셔닝 램프에 LED가 사용됐다.

LED 램프의 장점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060g/km로 일반 할로겐 헤드램프(9.652g/km)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수명도 반영구적이다. 이로 인해 차량 유지비 측면에서도 실용성이 뛰어나다.
▲ 레이 포지셔닝 램프.(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수명이 긴 대신 가격은 비싸다. 업계에 따르면 LED 램프는 일반 할로겐 보다 2배 가량 차이가 난다. 브레이크등의 경우 평균 부품 가격이 15만~20만원인데 반해 LED의 경우 대부분 30만원 이상이다.

그럼에도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LED램프 장착에 적극적인 이유는 차량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헤드램프에 더욱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향후 LED 장착 차종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다음달 출시되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에도 LED 포지셔닝 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적용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구현해냈다. 또 출시를 앞둔 기아차 `K9`에 적용되는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조건과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사양 중 하나다.
▲ 신형 싼타페 포지셔닝 램프.(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차 `2013 싼타페` 사진 보기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감성적인 디자인 가치, 시인성 확보, 반영구적인 수명 등 LED램프의 장점은 다양하다"며 "향후 적용 차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088966599466272&SCD=DC12&DCD=A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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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전문가들과 워싱턴, 런던, 싱가포르의 국제 정치 자문위원들은 2006년 초 발간된 연구보고서에서 국제테러를 세계경제에 대한 주요 위협 중 두 번째 큰 요인으로 꼽았다. 경제에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은 한 가지밖에 없다. 바로 총체적인 천연자원 부족과 이와 결부된 유가상승이다."

석유, 가스 등 천연자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계 각국의 총성없는 자원확보 전쟁을 조망한 '자원전쟁'(알렉산더 융 등 지음)에 나오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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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의 공급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수요는 늘어나면서 천연자원의 보유 및 확보 여부는 경제를 넘어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핵심요인이 됐다. 당장 석유 공급이 끊긴다면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벼텨낼 재간이 없다. 최근들어 석유패권시대가 가고 천연가스 르네상스가 도래하는 에너지 빅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셰일가스'라는 신데렐라의 등장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해 연두교서에서 "셰일가스를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미국은 100년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가스자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도대체 셰일가스가 뭐길래. 셰일가스는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층인 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를 말한다. 전통가스는 셰일층에서 생성된 후 암석의 가스 투과도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지표면으로 이동, 유전이나 가스전에 농축된다. 반면 셰일가스는 셰일층 위에 가스가 투과되지 못하는 암석층이 있어 지표면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셰일층 암석의 틈에 넓게 분포돼 있다.

셰일가스는 사실 1800년대에 발견됐지만 10년 전까지만 해도 '그림의 떡'이었다. 경제적으로 암석 내에 분포된 가스를 채굴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던 탓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첨단 채굴기술이 등장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서다.

셰일가스의 확인매장량은 187조㎥로 전통가스나 석유와 비슷하다. 전세계가 59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세계 잠재매장량은 무려 635조㎥에 달한다. 세계 에너지업계가 셰일가스에 흥분하는 이유다.

셰일가스 개발은 G2인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엑슨모빌 등 주요 에너지기업이 셰일가스사업에 뛰어들었고 가스수입국 미국은 2016년부터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중국 국영기업들은 첨단 채국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인수와 합작투자에 발벗고 나섰다. 중국은 3월 내 25개 셰일가스 광구를 기업들에 분양하고 2015년부터 셰일가스 상업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셰일가스의 생산확대는 천연가스가격 하락 등을 통해 가스산업을 비롯해 석유화학, 전력산업 등에도 커다란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증시에서도 벌써부터 셰일가스의 생산, 운반, 소비 등 밸류체인 관련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셰일가스 혁명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170,500원 상승1500 0.9%), GS (65,800원 상승2100 3.3%), 한국가스공사 (38,700원 보합0 0.0%)(가스 개발 및 생산), 현대중공업 (318,000원 상승5500 1.8%), 삼성중공업 (41,300원 상승700 1.7%), 대우조선 (33,100원 상승300 0.9%)해양(시추설비 및 운반선), 화인텍 (4,910원 상승40 0.8%), 한국카본 (6,550원 상승110 -1.6%), STX엔진 (19,250원 상승50 0.3%), 두산엔진 (12,650원 상승100 0.8%)(LNG선반 기자재), 세아제강 (110,000원 상승4500 4.3%), 휴스틸 (25,900원 상승900 3.6%), 현대하이스코 (42,350원 상승1550 3.8%), 성광벤드 (24,150원 상승400 -1.6%), 태광 (30,950원 상승800 -2.5%)(강관 및 피팅), LG화학 (367,500원 상승8500 2.4%), 호남석유 (320,500원 상승14000 4.6%)(석유화학), 두산중공업 (64,300원 상승1100 1.7%), STX엔진 (19,250원 상승50 0.3%), 삼성테크윈 (71,100원 상승400 -0.6%)(가스터빈 등), 비에이치아이 (27,700원 상승700 2.6%), S&TC (21,400원 상승600 2.9%), 신텍 (19,000원 보합0 0.0%), 성진지오텍 (13,500원 상승200 -1.5%), 대경기계기술, 티에스엠텍(폐열 회수장치 등 기자재) 등이 포함된다. 현대증권은 비에이치아이, S&TC, GS글로벌, 삼강엠앤티, 스틸플라워, 영풍정밀, 우림기계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출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032217565100575&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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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 선거해의 중국 주식(Seven Election Year Chinese Stocks)

이 기사는 2012.4.9자 Forbes紙에 실림

 

전년도는 중국주식에 있어 우울한 한 해였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FTSE/Xinhua China 25 Index는 18%가까이 떨어졌었다. 이 지표는 올해 벌써7.9% 상승했으며, 중국주식은 2012년도에 빛을 발할 것이다.

 

독자들이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일년 전 나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다.  (행운을 위한) 중국의 모든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중국은 주식시장의 예측가들을 종종 당혹스럽게한다.  왜냐하면 과거 수십년동안 매년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다른 글로벌 인덱스와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운에 맡겨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엔 내가 중국 주식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멋진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주식시장은 정치와 불가분의 관계이다.  중국의 강력한 공산당 대표는 매 5년마다 치뤄지는 선거 2년 전에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경기(따라서 주식도)를 둔화시키는 문화적 역사가 있다.  그리고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경기를 빠르게 활성화시킨다.

 

과거 20년간 중국의 전국인민대표자대회 (또는 선거) 전에 GDP성장은 상대적으로 가장 약했었다.  미사여구에도 불구하고, 선거해(2012) 및 익년동안 성장은 가속화된다.  그래서 중국은 경기진작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파급효과는 주식으로 이어질 것이다.

 

중국은 실제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내부 경쟁이 있는 조작된 단일당 체제이다.  위로부터 통제가 된다.  "선거"는 상당부분 보여주기 위함이다.

 

2010년과 2011년도엔 통화팽창이 붕괴되었고, 재정활성화가 수그러들고, 세금이 높게 유지되었으며, 중국의 성장률이 더뎌졌다.  겁나는 하지만 사실이 아닌 주택초과공급에 대한 소문이 정부 내에서 새나왔다.

 

하지만, 지난 가을 중국은 소득세를 내리고 간소화 하였다.  결과적으로 소득세 납부대상자의 2/3이상이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나는 추정한다.  

 

또 다른 경기진작 수단으로는 중국의 바젤III 은행 규정 도입의 지연이 있다.  2012년도 이후까지 시행되지 않으며, 12월에 지급준비율을 0.5% 내렸다.  중국은 또한 은행의 부실채권 인식을 지연하는 것을 허용하기까지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11월 중국은 에너지 생산세를 낮췄다.  아울러 처음으로 지방채발행을 허용했다.  그리고 주거부동산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중국은 2012년도에 적정가격에 7백만호를 공급하고 2015년도까지 추가로 3천6백만호를 공급할 것이다.  그렇기에 중국의 통화공급이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오르는 것을 편히 앉아 잘 지켜보자.  여기에 미국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추천주 목록이 있다.

 

40%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China Life Insurance Company(LFC, 41)는 개인, 기업 및 단체보험, 연금 및 자산관리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훌륭한 직접 영업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대상고객은 늘어나고 있는 중산층이다.  이 주식은 나의 2012년도 예상이익의 15배에 거래되고 있다.

 

China Telecom (CHA, 59)은 브로드밴드 서비스업계의 리더이며 1억7천만 가입자가 있다-64%의 자국내 시장점유율.  3위의 모바일서비스 회사이며 1억1100만 3G 무선가입자가 있다.  주가가 싸다.  매수하라.

 

추가로 당신의 핸드폰을 충전하면서 심천 지방의 BYD (BYDDY, 6)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는데, 이 회사는 충전지로 시작하여 현재 전세계의 절반 이상의 핸드폰 배터리를 생산한다.  배터리 생산과 더불어 BYD는 중국의 6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며, 매년 7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데, 중국의 가장 인기있는 소형차 F3이다.

 

Yanzhou Coal Mining (YZC, 22)는 화력발전소 및 제철용광로를 위한 복합적인 석탄공급원의 선두주자이다.  주가는 아주 싼데, 내 2012년 예상 순이익의 8배에 거래되고 있다.  나는 Huaneng Power International (HNP, 24)도 매우 좋아하는데, 자체발전 전기를 공급하는 중국의 가장 큰 회사중 하나이며 18개 지역에 공급한다.  중국의 전기수요는 두자리수로 증가하고 있다.  이 주식은 내 2012년도 예상이익의 10배에 거래되고 있다.

 

Aluminum Corporation of China (ACH, 13)는 중국의 가장 크며 낮은 원가로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이 주식은 나의 2012년도 예상 매출의 30%에 거래되며, 내 2013년도 예상이익의 8배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가장 큰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자인 PetroChina(PTR, 148)는 에너지 및 안보 자립에 우선순위를 두는 중국 공산당의 수혜를 입는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세일(shale)가스전을 가지고 있는데, 시추하는데 있어 규제가 심하지 않다.  3.4%나 배당을 주며 나의 2012년도 예상이익의 12배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For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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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셰일가스가 가져올 3대 변화´ 보고서
"석유화학산업, 저렴한 가스 원료 중심으로 전환될 것"
홍선미 기자 (smhong@ebn.co.kr) l 2012-03-22 16:42: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싸이월드공감
셰일가스(Shale Gas)가 미래 에너지 및 관련산업에 막대한 파급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나프타 중심인 석유화학산업이 저렴한 가스 원료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셰일가스가 가져올 3대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생산량이 급증한 셰일가스는 향후 가스산업, 석유화학산업, 발전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셰일가스는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층인 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다. 화학적 조성은 기존의 가스와 동일하며 난방용, 연료용, 석유화학 원료 등으로 사용된다. 2000년대에 들어 혁신적인 채굴 기술이 개발된 후 생산이 본격화됐다. 특히 2006년 이후 북미 셰일가스 생산량이 급증했다.

셰일가스 개발은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해 초 연설에서 "셰일가스를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 중 셰일가스 비중이 지난 2010년 23%에서 2035년 49%까지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미국 이 외에 중국, 유럽 등도 에너지안보 확보 차원에서 셰일가스 개발에 적극적이다.

기업들 역시 개발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엑손모빌(Exxon Mobil), 토탈(Total S.A.) 등 주요 에너지 기업은 지분 확보 등을 통해 미국 셰일가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엑손모빌은 지난 2009년 미국 가스기업 XTO를 360억 달러에 인수, 토탈은 올해 우티카셰일 지대의 지분 25%를 23억 달러에 매입했다.

중국의 시노펙(SINOPEC),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등의 국영기업들도 뒤처진 채굴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기업을 인수하고 합작투자를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유경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셰일가스 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가스산업, 석유화학산업, 발전산업 등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셰일가스 보급 확대로 우선 저가격 가스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이 오는 2016년 가스 순수출국으로 전환되면서 세계 천연가스 가격이 장기적으로 안정되는 저가격 가스 시대가 개막될 것"이라며 "세계 LNG 수입량의 59%를 차지하는 아시아의 천연가스 가격은 미국의 수출이 본격화되는 2016년 이후 1MMBtu(65.3MMBtu=1t)당 11달러 수준에서 안정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가격 가스시대는 석유화학산업 역시 나프타 중심에서 가스원료 중심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셰일가스 개발이 본격화된 지난 2006년 이후 북미 석유화학산업은 저렴한 원료를 바탕으로 부흥기에 진입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산업은 가스 원료 설비 중심으로 점진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중동과 북미의 에틸렌 공장은 가스 원료 설비 중심으로 정착됐다. 지난 2010년 전세계 가스원료 설비 비중이 45%를 차지한 가운데, 북미는 80%, 중동은 88%의 설비가 가스원료 설비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유경 연구원은 "2020년까지 북미의 가스 원료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동북아 지역도 북미산 에탄을 일부 도입해 원료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렴해진 가스발전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의 대응방안으로 부상할 것이며, 세계 전력생산 원료 중 천연가스의 비중은 2008년 22%에서 오는 2035년 24%로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기업들은 향후 셰일가스 생산 확대에 따른 연관 산업의 사업기회를 적극활용해야한다"며 "특히 나프타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한국 석유화학산업은 가스 기반의 저가 원료 환경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셰일가스 등 비전통에너지 부상이 기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주요 기업의 셰일가스 사업 추진현황(자료: 각 사 홈페이지).

출처: http://v.daum.net/link/27175494?&CT=MY_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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