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4. 1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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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신발·전자부품업체 등 10개사 복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에 진출한 기업 10곳이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신발업체 4개사가 부산으로, 전자부품업체·인쇄업체·기계업체 등 3개사가 경기 지역으로 ‘유턴’할 계획이다.

또 TV패널업체, 금속업체, 자동차부품업체 1개씩이 경북, 충남, 대구로 각각 돌아오기로 했다.

중국의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다 중국인들이 한국 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 등이 복귀를 결정하게 한 요인으로 알려졌다.

또 숙련 인력을 공급하기 어려운데다 기술이 유출될 우려가 있는 점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복귀한 10개 업체는 이날 코트라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자와 고용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내년까지 576억원을 투자해 1천70명을 고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복귀 기업에 보조금, 인력 등을 지원하고 코트라는 기업 청산 등 국내 복귀를 위한 행정절차를 돕는다.

산업부는 “작년에 외국에 진출했던 장신구업체 18개사가 전북 익산으로 돌아온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집단 유턴”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는 유턴 기업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도록 고용규모에 따라 설비투자보조금을 최대 5% 포인트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발의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 이에 맞춰 유턴 기업을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sewonlee@yna.co.kr

 

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13040911011278&cDateYear=2013&cDateMonth=04&cDateDay=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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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4. 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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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외국인 근로자 급여 내국인과 ‘차이없네’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이 국내 생산직 근로자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제조업체 43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1분기 외국인 근로자 신청 및 고용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162만 1...

 

출처 :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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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4. 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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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2월 경제동향, 광공업 생산 다소 부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 경제에 대해 내수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전반적인 회복세가 예상보다 완만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는 7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에서 지난 2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 대비 1.7% 상승하는 등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지만 광공업 생산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8% 하락하는 등 2개월 연속 떨어졌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전월(78.7%)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했다.

KDI는 민간소비가 여전히 부진하지만 소비관련 심리지표는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2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 투자는 설비투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건설투자의 부진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지난 2월 8.6% 감소했던 수출은 지난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 줄었으나 전월(-10.6%)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전월(20억2000만달러)에 비해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3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KDI는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조업일수가 하루 줄었는데도 무역수지가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강문순 기자

 

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201304080100075780004106&cDateYear=2013&cDateMonth=04&cDateDay=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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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3. 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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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목재·금성방직(현 LG)·판본방적·경성방직·대성목재·양회수출조합·동신화학·제일제당(현 삼성)·대한제분·충주비료. 1965년 매출액 기준 10대 기업이다. 지금 살아남은 기업은 삼성과 LG뿐이다. 당시 최대 기업이던 동명목재는 1980년에 도산했다. 삼일회계법인 조사에 따르면 1965년 매출액 100대 기업 중 2008년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12개에 불과하다. 기업은 멸종하기 쉬운 생명체다.

 

미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1900년 상장회사 가운데 남아 있는 기업은 GE뿐이다. 미국 경제지 <포춘>은 1955년 500대 기업 중 2007년까지 생존한 기업이 전체의 14%인 71개라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에 따르면 기업은 30년 이내에 보통 80% 정도가 사라지며, 평균 수명은 15년 미만이라고 한다. 기업의 평균 수명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국내 최고 주식 부자는 이건희 전 삼성 회장(왼쪽)으로 7조1572억원에 이른다. 그동안 차명이던 주식이 실명으로 전환돼 재산이 크게 늘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오른쪽)으로 4조6240억원이다.

 

새 천년 들어 첫 10년 동안 100대 주식 부자의 추이를 살펴보았다(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의 도움으로 상장주식은 2010년 1월4일 종가를 기준으로 했다. 비상장주식은 반기 보고서 기준으로 해당 연도 혹은 3년 이내 거래 실적을 파악했다. 거래가 없을 경우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눈 순자산가치를 한 주당 가치로 평가했다. 매우 보수적으로 평가한 수치로 비상장주식의 가치가 실현될 경우 주당 가치는 훨씬 높아질 것이다).

 

부자의 수명은 짧았다. 10년 동안 100대 주식부자 자리를 지킨 사람은 33명이었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등 9명이 세상을 등지면서 주식 부자 대열에서 이탈했다. 또 2000년대 초 붐을 이루던 벤처기업가들은 몰락의 길을 걸었다. 무엇보다 부의 독식 그리고 부의 대물림 현상이 뚜렷해졌다.

 

이건희 일가, 주식만 10조원대

 

2000년에 비해 부의 양극화 현상은 부자 사이에서도 심해졌다. 삼성·현대·SK·LG·롯데 5대 재벌의 위치만 견고해졌다. 보유 주식 1조원이 넘는 부자는 12명. 모두 재벌가였다. 상위 10위 주식 부자는 1위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름이 바뀌었다. 2000년 8610억원이었던 이건희 전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2010년 4조원을 넘어섰다. 비상장주식을 합하면 7조1572억원에 이른다. 이 전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14위·8762억원)를 비롯해 자녀 재용(9위·1조3733원)·부진(70위·2595억원)·서현(87위·2174억원) 씨 등 가족의 주식 평가액은 약 10조원에 이른다.

 

2위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4조6240억원). 2000년 2310억원이었던 그의 상장주식 가치는 4조3129억원으로 뛰었고, 비상장주식을 합하면 4조6240억원에 이른다. 3위는 최태원 SK 회장(2조576억원), 4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1조8364억원), 5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조7569억원) 순서였다. 이들은 대부분 10배 이상의 주식 가치 상승률을 보였다. 기업 가치가 오른 것보다 재벌 오너들의 주머니가 두세 배 더 두툼해진 것이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한성대 교수)은 “온갖 편법을 통해 자신의 재산 증식을 극대화하는 것이 재벌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재벌과 함께 성장한 기업은 모두 재벌가의 방계 회사이다. 하청업체들이 재벌기업과 함께 성장하지 못한다는 점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벤처 부자, 2000년 51명에서 2010년 16명

 

재벌가에 부가 집중되는 대신 벤처기업 등 신흥 재벌은 거의 사라졌다. 벤처 붐이 불던 2000년 10대 주식 부자 가운데 6명이 벤처기업가였다. 하지만 10대 부자에 속하던 김형순 로커스 대표, 이준욱 대양이엔씨 대표, 안영경 핸디소프트 대표, 박헌서 한국정보통신 대표, 오상수 새롬기술 대표 등은 자취를 감추었다. 벤처기업으로 자수성가한 100대 부자는 2000년 51명에서 2010년 16명으로 줄었다. 10년 동안 100대 부자 자리를 지킨 벤처기업가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유일했다.

 

증여와 상속을 통해 재벌가 자제들이 새로운 부자로 떠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9위·1조3733억원·첫번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6위·1조6432억원·두번째), 구광모 LG전자 과장(26위· 6139억원·세번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15위·8534억원·네번째).

 

벤처에는 거품이 있었고, 벤처기업가들의 ‘모럴 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2000년 초 주가가 주당 250만원까지 올랐던 로커스의 김형순 사장은 벤처 신화의 원조였다. 그는 2000년 주식 부자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004년 벤처 거품 붕괴로 무너졌고, 회삿돈을 횡령하고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인터넷 무료전화 다이얼패드로 돌풍을 일으키며 2000년 주식 부자 9위에 올랐던 오상수 전 새롬기술 사장도 2003년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으로는 신흥 기업이 등장할 여지가 줄었다는 면을 무시할 수 없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업자가 나오지 않고, 대기업의 하청을 받아 쉽게 기업을 일으키려는 경향이 커졌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벤처기업 가운데 80%가량이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라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지난해 3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부자 100명 중 71명이 창업자였다. 하지만 국내에서 스스로 부를 일군 창업자는 100대 부자 중 겨우 22명이었다. 미국 3대 부호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워런 버핏(버크셔해서웨이 대표), 로렌스 엘리슨(오라클 창업자)은 모두 자수성가한 사업가다. 20대 부자 중 15명이 자수성가했고, 5명이 상속을 받은 부자였다.

 

한국은 10대 부자가 모두 재벌가 출신이다. 20대 부자 가운데서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13위·9495억원)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20위·8082억원)만이 스스로 부를 일구었다. 100위권에 든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허용도 태웅 대표이사,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 등이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2008년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인 상장기업 147개 가운데 독자 창업한 회사는 웅진과 NHN 단 2개뿐이었다.

 

김종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970년 이후 창업해 10대 기업이 된 사례가 없다. 우리나라 기업 환경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편이어서 새로운 기업이 자리 잡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웹젠·마이클럽 등을 통해 대박을 터뜨린 여성 벤처사업가 이수영씨는 “한국의 비즈니스 관행상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주종 관계로 엮여 있어 재벌이 아니면 사업하기 힘들다. 벤처 사업이 게임과 온라인 부문에 몰려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성공은 몰라도 부자가 되기는 힘든 승자 독식 사회다”라고 말했다.

 

벤처 부자 자리, 재벌 3세들이 메워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는 500억 달러 재산 중 자녀 몫으로는 1000만 달러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재산이 자식에게 돌아가는 것은 자식에게도 건설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철강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기업가 앤드루 카네기는 “통장에 많은 돈을 남기고 죽는 것처럼 치욕적인 인생은 없다. 많은 유산은 의타심과 나약함을 유발하고 창조적인 삶을 방해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전 세계에 2509개 도서관을 짓고, 12개 종합대학과 12개 단과대학을 지어 사회에 기증했다.

 

하지만 삼성가의 편법 증여 사건에서 보듯 한국 부자들은 부의 승계에 목숨을 걸었다. 100대 부자 가운데 88명이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경우다. 재벌가 자제의 주식자산이 크게 불어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6위·1조6432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9위·1조3733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15위·8534억원), 구광모 LG전자 과장(26위·6139억원·LG가 4세)의 이름이 부자 대열에 급부상했다. 이들은 대부분 비상장회사 지분을 독점한 뒤 상장 차익이나 배당을 챙기는 수법으로 부를 대물림했다.

 

현대기아차그룹 물류를 독점하는 글로비스는 2001년 당시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40%)과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60%)이 출자해 설립했다. 자본금은 50억원이었다. 설립 첫해 6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글로비스는 2004년에는 매출 9000여 억원에 순이익 696억원을 올렸다. 물론 현대차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정 회장 부자는 2004년까지 배당으로 130억원을 받았다. 2005년 상장되면서 정 회장 부자는 8000억원이 넘는 평가이익을 거두기도 했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10년 동안 재벌들은 증여와 상속을 통해 경영권을 넘기는 데 가장 큰 공을 들였다. 대주주들이 자녀의 생일이나 졸업식 때 선물로 주식을 주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부의 대물림 현상이 고대 수렵시대부터 이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아프리카의 수렵민, 남아메리카의 소규모 화전농, 중앙아시아의 유목민, 인도의 자작농 등을 집중 연구했는데, 미개할수록 부의 대물림에 집착했다고 한다. 연구진은 물질적 부가 가장 귀중하게 대접받는 사회일수록 불평등이 심각한 사회라고 지적했다.


 

2000년 100대 상장 주식 부자
<표1>2000년 1월2일 기준 (단위:억원)
순위 성명 성별 직업 및 관계 출신 가문 지분평가
1 이건희 남 전 삼성그룹 회장 삼성 8,610
2 정주영 남 현대그룹 창업주 현대 8,138
3 김형순 남 전 로커스 대표 자수성가(벤처) 7,480
4 이재현 남 CJ그룹 회장 삼성 6,895
5 이준욱 남 대양이앤씨 대표 자수성가(벤처) 5,496
6 이재웅 남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자수성가(벤처) 5,242
7 안영경 남 핸디소프트 대표 자수성가(벤처) 5,174
8 박헌서 남 한국정보통신 대표 자수성가(벤처) 4,155
9 오상수 남 전 새롬기술 대표 자수성가(벤처) 3,775
10 정몽헌 남 전 현대그룹 회장 현대 3,629
11 황철주 남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자수성가(벤처) 3,237
12 이재용 남 삼성전자 전무 삼성 3,115
13 정문술 남 미래산업 대표 자수성가(벤처) 3,022
14 홍라희 여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부인 삼성 2,896
15 정몽준 남 전 현대중공업 고문 현대 2,632
16 정몽구 남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 2,310
17 김익래 남 다우기술 대표 자수성가(벤처) 1,912
18 정상영 남 KCC그룹 명예회장 현대 1,701
19 김동연 남 전 텔슨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1,640
20 이명희 여 신세계그룹 회장 삼성 1,514
21 이기남 남 삼지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1,484
22 김성현 남 넥스텔 대표 자수성가(벤처) 1,344
23 고정 남 코데이타시스템 회장 자수성가(벤처) 1,341
24 김정식 남 대덕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1,241
25 박병기 남 기산텔레콤 대표 자수성가(벤처) 1,220
26 윤재승 남 전 인성정보 대표 자수성가(벤처) 1,214
27 최태원 남 SK그룹 회장 SK 1,210
28 설원량 남 전 대한전선 회장 대한전선 1,198
29 양홍석 남 양회문 대신증권 부회장 장남 대신 1,133
30 조양호 남 한진그룹 회장 한진 1,113
31 박기정 남 우영 대표 자수성가(벤처) 1,085
32 조중훈 남 한진그룹 창업주 한진 1,035
33 구본무 남 LG그룹 회장 LG 1,014
34 박병엽 남 팬텍 부회장 자수성가(벤처) 1,005
35 이정수 남 유니슨 회장 자수성가(벤처) 977
36 서갑수 남 한국기술투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950
37 장흥순 남 터보테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932
38 강득수 남 기라정보통신 대표 자수성가(벤처) 910
39 구본준 남 LG상사 부회장 LG 903
40 김준기 남 동부그룹 회장 동부 896
41 이부섭 남 동진쎄미켐 대표 자수성가(벤처) 887
42 차현배 남 제이씨현 대표 자수성가(벤처) 882
43 정몽근 남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현대 878
44 정광훈 남 정문정보 대표 자수성가(벤처) 817
45 고상원 남 이준욱 대양이앤씨 대표 매제 자수성가(벤처) 817
46 김상면 남 자화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790
47 신동주 남 한아시스템 대표 자수성가(벤처) 784
48 박기석 남 시공테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781
49 정재은 남 신세계그룹 명예회장 삼성 777
50 이식진 남 전 태광그룹 회장 태광 777
51 이홍순 남 전 삼보컴퓨터 부회장 삼보 772
52 이호진 남 태광그룹 회장 태광 757
53 조양래 남 한국타이어 회장 효성 740
54 오봉환 남 엠플러스텍 대표 자수성가(벤처) 726
55 허정수 남 GS네오텍 회장 GS 722
56 임창욱 남 대상그룹 명예회장 대상 719
57 구광모 남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LG 703
58 오순봉 남 아토 대표 자수성가(벤처) 691
59 구자홍 남 LS그룹 회장 LG 691
60 유상옥 남 코리아나 회장 자수성가(벤처) 674
61 이용한 남 원익 대표 자수성가(벤처) 669
62 구관영 남 에이스테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661
63 홍성범 남 세원텔레콤 대표 자수성가(벤처) 653
64 이정호 남 대한유화 회장 대한유화 653
65 김영식 여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LG 645
66 변대규 남 휴맥스 대표 자수성가(벤처) 624
67 김승연 남 한화그룹 회장 한화 620
68 임영현 여 이준욱 대양이앤씨 대표 부인 자수성가(벤처) 620
69 허창수 남 GS그룹 회장 GS 617
70 정몽규 남 현대산업개발 회장 현대 614
71 최태현 남 태산엘시디 대표 자수성가(벤처) 607
72 조현정 남 비트컴퓨터 대표 자수성가(벤처) 605
73 양회문 남 전 대신그룹 회장 대신 597
74 방정오 남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 아들 조선일보 597
75 박은숙 여 이재웅 다음 대표 모친 자수성가(벤처) 575
76 윤석민 남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태영 555
77 오정태 남 오상수 전새롬기술 대표 부친 자수성가(벤처) 545
78 정세영 남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현대 538
79 구자열 남 LS전선 회장 LG 538
80 신격호 남 롯데그룹 회장 롯데 538
81 이철형 남 이재웅 다음 대표 부친 자수성가(벤처) 531
82 신동환 남 웰링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519
83 양용호 남 대신개발금융 대표 대신 510
84 구본능 남 희성그룹 회장 LG 504
85 윤세영 남 태영그룹 회장 태영 498
86 임종관 남 모아텍 대표 자수성가(벤처) 496
87 노시청 남 필룩스 대표 자수성가(벤처) 493
88 고시연 남 자네트시스템 대표 자수성가(벤처) 487
89 지원철 남 이지바이오 대표 자수성가(벤처) 480
90 장상태 남 전 동국제강그룹 회장 동국제강 472
91 박문덕 남 하이트그룹 회장 하이트맥주 470
92 구본식 남 희성전자 사장 LG 461
93 구자용 남 E1 부회장 LG 447
94 남석우 남 콤텍시스템 대표 자수성가(벤처) 434
95 이영균 남 전 대백신소재 대표 자수성가(벤처) 434
96 서경배 남 아모레퍼시픽 대표 태평양 432
97 정몽진 남 KCC그룹 회장 현대 426
98 윤재환 남 태진미디어 대표 자수성가(벤처) 425
99 조문수 남 한국카본 대표 자수성가(벤처) 417
100 구자극 남 엑사이엔씨 회장 LG 417

2010년 100대 상장 주식 부자
<표2>2010년 1월4일 기준 (단위:억원)
순위 이름 나이 성별 직업 및 관계 출신 가문 지분평가
1 정몽구 72 남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 45,646
2 이건희 68 남 전 삼성그룹 회장 삼성 41,685
3 이명희 67 여 신세계그룹 회장 삼성 17,569
4 신동빈 55 남 롯데그룹 부회장 롯데 16,403
5 신동주 56 남 호텔롯데 부회장 롯데 15,897
6 정의선 40 남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 14,686
7 정몽준 59 남 한나라당 대표 현대 14,121
8 구본무 65 남 LG그룹 회장 LG 13,699
9 서경배 47 남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태평양 12,866
10 최태원 50 남 SK그룹 회장 SK 10,538
11 구본준 59 남 LG상사 부회장 LG 10,033
12 홍라희 65 여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부인 삼성 8,762
13 정용진 42 남 신세계그룹 부회장 삼성 8,534
14 김승연 58 남 한화그룹 회장 한화 8,309
15 허창수 62 남 GS그룹 회장 GS 8,187
16 김택진 43 남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8,082
17 이재현 50 남 CJ그룹 회장 삼성 7,504
18 정몽진 50 남 KCC그룹 회장 현대 7,352
19 이재용 42 남 삼성전자 부사장(COO) 삼성 6,799
20 구본능 61 남 희성그룹 회장 LG 6,539
21 구광모 32 남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LG 6,139
22 조양래 73 남 한국타이어 회장 효성 6,099
23 이수영 68 남 OCI그룹 회장 OCI 5,796
24 구본식 52 남 희성전자 사장 LG 5,772
25 김영식 58 여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LG 5,564
26 정지선 38 남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대 5,390
27 허용도 62 남 태웅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5,356
28 이정훈 57 남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5,272
29 윤석금 65 남 웅진그룹 회장 웅진 5,038
30 이해진 43 남 NHN 이사회의장 자수성가(벤처) 4,738
31 김남호 35 남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남 동부 4,564
32 정상영 74 남 KCC그룹 명예회장 현대 4,500
33 조양호 61 남 한진그룹 회장 한진 4,130
34 김남구 47 남 한국투자금융 대표이사 동원 3,861
35 이준호 46 남 NHN CAO 자수성가(벤처) 3,860
36 정몽규 48 남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현대 3,831
37 허진수 57 남 GS칼텍스 사장 GS 3,818
38 정몽윤 55 남 현대해상화재 회장 현대 3,790
39 정몽익 48 남 KCC 사장 현대 3,649
40 김상헌 61 남 동서 회장 동서 3,570
41 이복영 63 남 삼광유리공업 회장 OCI 3,434
42 김준기 66 남 동부그룹 회장 동부 3,277
43 이화영 59 남 유니드 회장 OCI 3,161
44 조석래 75 남 효성그룹 회장 효성 3,070
45 손주은 49 남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3,023
46 박문덕 60 남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하이트 2,991
47 신격호 88 남 롯데그룹 회장 롯데 2,877
48 조현범 38 남 한국타이어 부사장 효성 2,842
49 안재일 48 남 성광벤드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2,677
50 허명수 55 남 GS건설 대표이사 GS 2,630
51 이웅열 54 남 코오롱그룹 회장 코오롱 2,602
52 정유경 38 여 신세계 부사장 삼성 2,548
53 최기원 46 여 최태원 SK회장 동생 SK 2,481
54 장세주 57 남 동국제강그룹 회장 동국제강 2,467
55 이화경 54 여 롸이즈온 대표이사 동양 2,463
56 이민호 30 남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장남 자수성가(벤처) 2,449
57 이민규 24 여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딸 자수성가(벤처) 2,449
58 허정수 60 남 GS네오텍 회장 GS 2,449
59 조현준 42 남 효성 사장 효성 2,370
60 임성기 70 남 한미약품 회장 한미약품 2,262
61 담철곤 55 남 오리온그룹 회장 동양 2,251
62 정몽열 46 남 KCC건설 사장 현대 2,223
63 조현식 40 남 한국타이어 부사장 효성 2,209
64 조현문 41 남 효성그룹 부사장 효성 2,174
65 조현상 39 남 효성그룹 전무 효성 2,097
66 구자열 57 남 LS전선 회장 LG 2,075
67 조정호 52 남 메리츠 금융그룹 회장 한진 1,971
68 김석수 56 남 동서식품 부회장 동서 1,968
69 장형진 64 남 영풍 회장 영풍 1,925
70 허태수 53 남 GS홈쇼핑 대표이사 GS 1,886
71 황철주 51 남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1,875
72 장세준 36 남 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영풍 1,856
73 구본걸 53 남 LG패션 사장 LG 1,806
74 구자은 46 남 LS Nikko동제련 전무 LG 1,764
75 강병중 71 남 넥센 회장 넥센 1,760
76 김호연 55 남 전 빙그레그룹 회장 한화 1,726
77 박판연 59 여 허용도 태웅 대표이사 부인 자수성가(벤처) 1,690
78 장세욱 48 남 동국제강 부사장 동국제강 1,651
79 김동관 27 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한화 1,638
80 설윤석 29 남 대한전선 전무 대한전선 1,624
81 이욱진 41 남 구본무 LG그룹 회장 사촌 LG 1,602
82 조남호 59 남 한진중공업 회장 한진 1,596
83 구자용 55 남 E1 부회장 LG 1,582
84 신영자 68 여 롯데쇼핑 사장 롯데 1,579
85 구미정 55 여 최병민 대한펄프 회장 부인 대한펄프 1,554
86 양용진 57 남 코미팜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1,554
87 최평규 58 남 S&T그룹 회장 S&T 1,538
88 이재웅 42 남 전 다음 대표 자수성가(벤처) 1,533
89 이명근 66 남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1,491
90 구자균 53 남 LS산전 대표이사 LG 1,491
91 조희원 43 여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효성 1,451
92 이정수 66 남 유니슨 회장 OCI 1,445
93 김기병 72 남 롯데관광개발 회장 롯데 1,437
94 신춘호 78 남 농심그룹 회장 롯데 1,424
95 최창원 46 남 SK케미칼 부회장 SK 1,391
96 정지완 54 남 테크노세미켐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1,348
97 이호진 48 남 태광그룹 회장 태광 1,348
98 허용수 42 남 (주)GS 상무 GS 1,328
99 우종인 49 남 BHI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1,270
100 김주원 37 여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녀 동부 1,260

2009년 100대 비상장 주식 부자
<표3>2009년 5월30일 기준 (단위:억원)
순위 이름 나이 성별 직업 및 관계 지분평가
1 이건희 68 남 전 삼성그룹 회장 29,887
2 최태원 50 남 SK그룹 회장 10,038
3 박현주 52 남 미래에셋그룹 회장 9,495
4 신창재 57 남 교보그룹 회장 7,537
5 이재용 42 남 삼성전자 전무 6,934
6 강영중 61 남 대교그룹 회장 6,548
7 장평순 59 남 교원그룹 회장 6,327
8 이준용 72 남 대림그룹 명예회장 4,937
9 최진민 69 남 귀뚜라미그룹 명예회장 4,516
10 김정주 42 남 넥슨홀딩스 대표이사 4,332
11 문규영 59 남 아주그룹 회장 4,228
12 허영인 61 남 SPC(샤니그룹) 회장 3,873
13 이호진 48 남 태광그룹 회장 3,477
14 허정수 60 남 GS네오텍 대표이사 3,030
15 정유근 63 남 대양상선 대표이사 2,842
16 이해욱 42 남 대림산업 대표이사 2,727
17 박성수 57 남 이랜드그룹 회장 2,701
18 이부진 40 여 호텔신라 전무 2,595
19 고재일 71 남 동일토건 회장 2,438
20 최기원 46 여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생 2,369
21 구본식 52 남 희성그룹 회장 2,342
22 강덕수 60 남 STX그룹 회장 2,251
23 김영춘 58 남 서해종건 회장 2,220
24 서정진 53 남 셀트리온 대표이사 2,193
25 이서현 37 여 제일모직 상무 2,174
26 설윤석 29 남 대한전선 상무 2,168
27 전필립 49 남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2,002
28 정도원 63 남 삼표 회장 1,995
29 신동빈 55 남 롯데그룹 부회장 1,961
30 박순석 66 남 신안그룹 회장 1,943
31 정의선 40 남 기아자동차 사장 1,745
32 김남정 37 남 김재철 동원그룹 아들 1,729
33 엄석오 62 남 일레븐건설 회장 1,722
34 선종구 63 남 하이마트 대표이사 1,681
35 정몽석 52 남 현대종합금속 회장 1,650
36 신동주 56 남 일본롯데 부사장 1,646
37 신인재 44 남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사촌 1,618
38 정홍준 61 남 성동조선해양 회장 1,546
39 박정하 63 남 전홍 대표이사 1,443
40 김웅기 59 남 세아상역 회장 1,428
41 허용수 42 남 GS그룹 상무 1,421
42 정몽원 55 남 만도 회장 1,365
43 정춘보 55 남 신영그룹 회장 1,337
44 설윤성 26 남 설윤석 대한전선 상무 동생 1,299
45 방상훈 62 남 조선일보 사장 1,273
46 백종헌 58 남 프라임그룹 회장 1,256
47 이전배 60 남 전원산업 회장 1,226
48 박성훈 65 남 재능교육 회장 1,196
49 유상덕 51 남 삼탄 회장 1,194
50 최창원 46 남 SK건설 부회장 1,122
51 정몽근 68 남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1,102
52 신용희 88 남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삼촌 1,066
53 정몽용 49 남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1,031
54 박연차 65 남 태광실업 회장 1,014
55 전상표 65 남 현진그룹 회장 1,007
56 홍석조 57 남 보광훼미리마트 회장 989
57 조현준 42 남 효성그룹 사장 968
58 이운형 63 남 세아그룹 회장 912
59 이원준 32 남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901
60 허재명 39 남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차남 889
61 조양호 61 남 한진그룹 회장 880
62 홍석현 61 남 중앙일보 회장 866
63 구웅모 21 남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 아들 858
64 윤석금 65 남 웅진그룹 회장 814
65 이재현 50 남 CJ그룹 회장 774
66 신동익 50 남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아들 772
67 구본성 53 남 구자학 아워홈 회장 아들 771
68 이상일 72 남 일진산업 회장 674
69 홍석규 54 남 보광 회장 662
70 신영자 68 여 롯데쇼핑 사장 654
71 문재영 57 남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동생 648
72 이만득 54 남 삼천리그룹 회장 644
73 이은백 37 남 삼천리 상무 644
74 김재철 75 남 동원그룹 회장 623
75 홍라영 50 여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616
76 정몽구 72 남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593
77 신격호 88 남 롯데그룹 회장 574
78 방용훈 58 남 코리아나호텔 사장 568
79 김숙영 54 여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부인 561
80 구본상 40 남 LIG넥스원 대표이사 546
81 구본엽 38 남 LIG건영 부사장 546
82 김근수 62 남 후성그룹 회장 540
83 곽숙재 52 여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 부인 533
84 허완구 74 남 승산그룹 회장 520
85 김동구 59 남 금복주 사장 518
86 홍석준 56 남 보광창업투자 회장 517
87 이순형 61 남 세아그룹 부회장 511
88 신문재 49 남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친척 507
89 신영애 60 여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친척 504
90 신경애 58 여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친척 504
91 김동관 27 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아들 498
92 박지훈 58 남 박성훈 재능교육 회장 친척 474
93 신준호 69 남 롯데우유 회장 469
94 정지선 38 남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469
95 이동혁 63 남 고려해운 회장 465
96 허인영 38 여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 딸 464
97 장홍선 70 남 근화제약 회장 461
98 윤석민 46 남 SBS홀딩스 부회장 446
99 김재호 46 남 동아일보 사장 445
100 방성훈 37 남 스포츠조선 부사장 445

100대 주식 부자
<표4>(<표2>+<표3>) (단위:억원)
순위 이름 직업 및 관계 지분평가
1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71,572
2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46,240
3 최태원 SK그룹 회장 20,576
4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18,364
5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17,569
6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16,432
7 신동주 호텔롯데 부회장 15,345
8 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 14,121
9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COO) 13,733
10 구본무 LG그룹 회장 13,699
11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12,866
12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10,033
13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9,495
14 홍라희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부인 8,762
15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8,534
16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8,309
17 이재현 CJ그룹 회장 8,278
18 허창수 GS그룹 회장 8,187
19 구본식 희성그룹 회장 8,115
20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8,082
21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7,537
22 정몽진 KCC그룹 회장 7,352
23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6,548
24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6,539
25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6,327
26 구광모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6,139
27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6,099
28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5,859
29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5,852
30 이수영 OCI그룹 회장 5,796
31 김영식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564
32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5,479
33 허용도 태웅 대표이사 5,356
34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5,272
35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5,009
36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 4,937
37 최기원 최태원 SK회장 여동생 4,849
38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4,825
39 이해진 NHN 이사회의장 4,738
40 김남호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남 4,564
41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명예회장 4,516
42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 4,500
43 김정주 넥슨홀딩스 대표이사 4,332
44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4,228
45 허영인 SPC(샤니그룹) 회장 3,873
46 김남구 한국투자금융 대표이사 3,861
47 이준호 NHN CAO 3,860
48 정몽규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3,831
49 허진수 GS칼텍스 사장 3,818
50 설윤석 대한전선 전무 3,792
51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3,790
52 정몽익 KCC 사장 3,649
53 김상헌 동서 회장 3,570
54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3,451
55 이복영 삼광유리공업 회장 3,434
56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 3,338
57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3,277
58 이화영 유니드 회장 3,161
59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3,070
60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3,023
61 박문덕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2,991
62 정유근 대양상선 대표이사 2,842
63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 2,842
64 허용수 (주)GS 상무 2,749
65 이해욱 대림산업 대표이사 2,727
66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 2,701
67 안재일 성광벤드 대표이사 2,677
68 허명수 GS건설 대표이사 2,630
69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2,602
70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 2,595
71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2,548
72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2,513
73 고재일 동일토건 회장 2,483
74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2,467
75 이화경 롸이즈온 대표이사 2,463
76 이민호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장남 2,449
77 이민규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딸 2,449
78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2,262
79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2,251
80 강덕수 STX그룹 회장 2,251
81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2,233
82 정몽열 KCC건설 사장 2,223
83 김영춘 서해종건 회장 2,220
84 조현식 한국타이어 부사장 2,209
85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 2,193
86 조현문 효성그룹 부사장 2,174
87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 2,174
88 김동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아들 2,136
89 조현상 효성그룹 전무 2,097
90 구자열 LS전선 회장 2,075
91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2,002
92 정도원 삼표 회장 1,995
93 조정호 메리츠 금융그룹 회장 1,971
94 김석수 동서식품 부회장 1,968
95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 1,943
96 장형진 영풍 회장 1,925
97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1,886
98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875
99 장세준 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1,856
100 구본걸 LG패션 사장 1,806

출처: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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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
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3. 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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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쟁점 일문일답] <13> 재형저축보다 부채 연착륙, 복지 확대 중요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소장

 

1.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재형저축이 18년 만에 다시 선을 보였습니다. 이 제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 재형저축은 '근로자재산형성저축제도'를 축약해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1976년 박정희 정부가 이 제도를 도입했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외채가 급증하여 외채 중심의 성장 전략이 한계에 봉착해 국내 저축을 강제할 필요가 있었다는 점이었고, 다른 하나는 중동 건설 붐을 따라 그곳에 나가 있던 근로자들의 저축을 유도할 필요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당시 해외 근로자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를 받았는데, 국내에 있는 가족들이 송금 받은 이 돈을 충실하게 저축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박정희 정부는 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 재형저축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다른 예금, 적금에 비해 혜택이 많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2. 재형저축도 박정희 정부의 '불균형 성장 전략'과 관련이 있나요?
⇨ 관련이 많습니다. 박정희 정부의 '불균형 성장 전략'이란 '규모의 경제'를 모색해야 한다는 명분 아래 근로자들과 농민들, 그리고 기타 서민들에게 허리띠를 졸라맬 것을 요구한 것이었습니다. 재형저축도 외채 규모가 위험 수위로 올라가자, 서민들의 강제 저축을 통해 기업들의 자금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당시 재형저축을 통해 누가 가장 큰 이익을 보았을까요? 서민들이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가장 큰 수혜자는 대기업들이었습니다. 대기업들은 재형저축 추진 과정에서 쥐꼬리만 한 부담을 하고 막대한 저리의 정책 자금을 받아갈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재형저축의 금리는 사실 근로자들과 농민들, 그리고 기타 서민들이 충분한 임금과 곡물가 등을 보상받지 못한 것에 대한 정부의 작은 위로금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지금은 기업들에 많은 현금이 쌓여 있어 증권 시장도 자금원 역할을 거의 하지 못할 정도로 부동자금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한다면 재형저축의 존재 의의는 1970년대에 비해서 매우 적다고 볼 수 있겠네요?
⇨ 일부 학자들이 1970-1980년대에 나온 교과서에 의존해서 막연하게 저축률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것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재형저축이 필요하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데 그때와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다릅니다. 일본을 보세요. 저축을 안 해서 위기가 왔나요? 소비를 안 해서 위기가 왔나요? 소비를 안 해서 위기가 왔습니다. 뒤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1970년대 후반 재형저축으로 저축률이 다소 높아졌지만 소비 성향이 급락했습니다. 일부 학자들이 재형저축의 긍정적 영향에만 주목하지 말고, 부정적 영향에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재형저축이 18년 만에 부활했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영업점에서 고객이 은행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4. 일부 학자들은 재형저축이 가계부채 해결책이라 주장합니다.
⇨ 전혀 설득력이 없는 주장입니다. 가계는 둘로 나뉩니다. 하나는 순저축이 플러스인 가구이고 다른 하나는 순저축이 마이너스인 가구입니다. 전자는 가계부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데 재형저축은 이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재형저축은 가계부채 해결책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습니다. 간접적으로 관련될 뿐.

5. 정부가 양쪽에 다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나요?
⇨ 물론 정부에 무한한 재원 동원 능력이 있다면 양쪽에 다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겁니다. 지금 정부가 금융기관에 유형·무형의 협조를 요구해 하우스푸어들의 가계부채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여기에 재형저축까지 끼워 달라고 하면 정부가 가계부채 연착륙 정책을 추진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금융기관의 저항이 커지면 전자의 정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대통령의 권력이 가장 큰 정권 초기이기 때문에 금융기관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조만간 이들이 여러 가지 통로를 통해 조직적으로 저항할 겁니다. 비유하자면 재형저축은 4대강 사업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정부는 한정된 재원으로 중소하천 홍수 예방과 수질 개선을 추진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런데 MB정부가 별로 시급하지도 않은 4대강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22조 원의 예산을 낭비했습니다. 최근에 부활한 재형저축도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어렵게 한다는 점에서 4대강 사업과 유사한 성격을 가집니다.

6. 일부 학자들은 재형저축이 가계로 하여금 빚을 안 지게 하기 때문에 부채 해결책이라 주장하는 것 아닐까요?
⇨ 그러니까 재형저축이 4대강 사업과 유사하다는 겁니다. 전국의 대도시 하천과 중소하천은 30년 빈도 홍수(30년 중 가장 큰 피해를 준 홍수)도 대비하지 못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4대강 사업 추진론자들은 4대강 대하천에 200년 빈도 홍수 대비 장치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재형저축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는 지금 하우스푸어들의 가계부채 연착륙을 추진하기에도 벅찹니다. 그런데 누군가 빚 없는 사람의 잠재 부채부터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자고 주장한다면 얼마나 한가한 주문입니까?

7. '하우스푸어'들의 가계부채 연착륙은 어떻게 가능한가요?
⇨ 정부가 무턱대고 '하우스푸어'들의 부채를 탕감하는 것은 좋은 정책이 아닙니다. 그러나 정부와 채권단이 '하우스푸어'의 자구 노력에 따라 고금리저금리로 바꾸어 주고, 또 만기를 연장해 주는 방식으로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공동 노력을 하는 것은 정당합니다. 현 정부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가계부채 연착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정부 보증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돈이 듭니다. 또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하우스푸어'가 한두 명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돈이 듭니다. 재형저축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런 데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8. 일부 사람들은 '하우스푸어'들이 자신의 탐욕에 의해 희생되었기 때문에 정부가 별도로 돈을 들여 구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 정부와 정치인, 혹은 지식인들이 그런 주장을 한다면 매우 무책임한 것입니다. 제가 상당히 오랜 기간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을 꼼꼼하게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투기와 거품 책임의 80% 이상은 정부와 정치인, 그리고 지식인들에게 있습니다. 정책 수단이 없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들은 많은 부분을 정부와 정치인, 그리고 지식인들에게 의존합니다. 그런데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실책을 남발하고 나서 그 책임을 비전문가들에게 묻는다면 얼마나 창피한 일입니까.

9. 1970년대 재형저축 도입 당시의 상황으로 되돌아가 보겠습니다. 당시 재형저축의 금리는 어느 정도 수준이었나요?
⇨ 1977년 당시 <신아일보>의 임승준 주필이 월간지 <세대> 9월호에 기고한 논문, '해외취업자와 저축-재형저축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당시 재형저축 금리는 2년제가 23.8~25.8%였고, 3년제는 24.2~27.2%였습니다.

10. 재형저축은 정기적금과 유사한 성격을 갖는데요. 당시 재형저축과 정기적금의 금리 차이가 어느 정도였나요?
⇨ 당시 한국은행이 발표한 '주요경제지표'에 따르면 1976년 기업에 대한 1년 이내 일반대출 금리는 18%였고,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16.2%였으며, 1년 만기 정기적금 금리는 14.2%였습니다. 다만 매우 유감스럽게도 제가 한국은행과 경제기획원, 통계청 자료를 모두 찾아보았지만 1970년대 후반의 3년 만기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 자료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11. 그렇다면 1980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3년 만기 재형저축과 정기예금·정기적금의 금리 차이는 어느 정도였나요?
⇨ 경제기획원이 발간한 <한국통계연감 1985>에 따르면 1980년 말 기준으로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계 우대금리 포함)는 21.6%였고, 3년 만기 정기적금 금리(가계 우대금리 포함)는 22.5%였으며, 3년 만기 재형저축 금리는 33.5%였습니다. 정기적금 금리에 비해 11%포인트 높았습니다.

12. 재형저축 금리가 정기적금보다 11%포인트 높은 것은 많은 혜택이 주어졌기 때문인데요. 어떤 혜택들이 주어졌습니까?
⇨ 앞에서 소개한 임승준 전 주필의 논문에 따르면 재형저축에는 이자소득세가 면제되었고, 주민세와 방위세가 감면되었으며, 다른 은행에서 취급하는 정기적금 금리가 보장되었습니다. 또 덤으로 정부는 2년제에 대해서는 원금의 11%, 3년제에 대해서는 15%의 법정장려금을 지급했고, 또 기업주들이 2년제의 경우 원금의 2%, 3년제의 경우 3% 이내에서 임의로 장려금을 지급할 경우 이들에게 세제 혜택을 주었습니다.

13. 최근 일부 언론들이 과거에 재형저축 가입자들이 연 10% 기본 금리에 정부와 회사에서 주는 장려금까지 합쳐 총 14~16%의 높은 금리를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그 보도는 오보인가요?
⇨ 그 보도들은 1990년대 재형저축에 대해서 서술한 듯합니다. 1980년 이후 재형저축 금리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1980년 재형저축(3년 만기) 금리는 33.5%에 달했으나, 1985년에는 18.2%로 낮아졌고, 1994년에는 14%로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기적금(3년 만기) 금리와 격차도 1980년 11.6%포인트에 달했으나, 1985년에는 8.2%포인트로 낮아졌고, 1994년에는 5%포인트로 낮아졌습니다.

ⓒ홍헌호


14. 정부가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해서 재형저축 가입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는데요. 그로 인해 저축률이 많이 높아졌나요?
⇨ 과거에 정부가 재형저축 가입자들에게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었기 때문에 저축률(=저축액/가처분소득)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파격적인 혜택이 저축률에 끼치는 영향은 기대만큼 크지 않았습니다. 1970년대를 보면 가계의 총저축률이 도입 전해인 1975년 10.3%에서 1979년 18%로 7.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또 같은 기간 순저축률(순저축=총저축-고정자본 소모분)도 1975년 7.1%에서 1979년 15.5%로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1980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총저축률이 10.8%로 급락했습니다. 5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간 겁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1980년대에는 재형저축 금리가 33.5%(1981년)에서 15.5%(1989년)로 지속적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저축률은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총저축률은 8.8%에서 23%로 2.6배 상승했고, 순저축률은 8.4%에서 17.8%로 2.1배 상승했습니다. 이 지표들은 1980년대 저축률 상승의 주요 원인이 재형저축의 금리가 아니라 3저 호황과 19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의 근로자 임금 현실화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홍헌호
ⓒ홍헌호


15. 또 재형저축과 관련하여 우리가 매우 중요한 점을 놓쳐서는 안 되는데요. 1976년 재형저축 도입 이후 가계의 소비성향이 급락하기도 했지요?
⇨ 매우 중요한 지적입니다. 1975년 90.4%였던 가계의 평균소비성향(=가처분 소득 대비 소비지출액 비율)은 1979년 77.1%로 13.3%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주의해서 보아야 할 지표입니다. 1980년 이후 지난해까지 31년간 가계의 평균소비성향이 77.5%에서 76%(통계청의 구분류 통계로는 76%, 신분류로는 74.1%)로 1.5%포인트 낮아졌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당시 가계의 평균소비성향이 5년간 13.3%포인트나 급락했다는 것은 엄청난 변화였습니다.

ⓒ홍헌호


16. 1976년 재형저축 도입 이후 가계의 저축률은 상승했지만, 평균소비성향은 급락했습니다. 이것은 경제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나요?
⇨ 1970년대에는 저축은 선이요, 소비는 악이라는 이분법이 존재했습니다. 심지어 정부는 국민들에게 '소비 절약 운동'을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였습니다. 국민들의 삶의 질을 희생해서 강제 저축을 하게 하고, 이것을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서 기업들을 키워주워야 한다는 것이 당시 정부의 생각이었습니다. 1976년에 도입된 재형저축도 이와 같은 당시 정부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도 그런 정부의 생각이 유효하냐 하는 겁니다. 저는 당시 상황에서 정부의 생각이 옳았느냐와 무관하게 지금 상황에서는 그 생각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봅니다.

17. 지난 6일 15개 은행이 새로운 재형저축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혜택이 많지 않아서 국민들의 실망이 크다고요?
⇨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5개 은행이 내놓은 재형저축 상품들의 3년간 기본금리는 3.7~4.3%이고, 우대금리는 0~0.4%이며, 최고 금리는 4.1~4.6%라 합니다. 지난 1월 은행들의 3년 만기 정기적금의 금리가 3.78%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재형저축의 금리 혜택은 0.32~0.82%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재형저축은 이자소득에 대해서 비과세되므로 가입자들의 금리 체감도는 이보다는 높을 것입니다.

18. 새로운 재형저축 상품의 금리 혜택이 이렇게 적은 이유는 어디에 있나요?
⇨ 과거의 재형저축 상품에는 정부가 많은 재정투자를 해서 금리 혜택을 주었지만, 새로운 재형저축 상품에는 정부의 재정투자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19. 새로운 재형저축 상품에도 정부가 재정투자를 할 필요가 있지 않나요?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20. 얼마 전부터 일부 지자체에서도 재형저축과 유사한 상품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습니까?
⇨ 저도 일부 지자체의 그런 움직임에 대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정책에 대한 저의 판단은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지자체에 저축을 독려할 돈이 있으면 그 돈으로 복지를 늘려서 소비를 늘리고 기업 매출이 늘도록 유도하는 게 낫습니다. 돈이 금융기관 안에 쌓여 있으면 경제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많은 지식인들이 '부자 감세'에 반대했던 것도 돈이 재벌들의 금고나 금융기관에 쌓이는 것보다는, 복지를 늘리고 소비를 늘리고 기업 매출을 늘리는 데 활용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 재형저축이 가계부채 감소에 효율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가계부채를 줄이려면 한정된 재원을 하우스푸어의 가계부채 연착륙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3031017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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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2. 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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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조8200억원 적자 기록
엔화 결제 수입대금 크게 늘어
미 플라자합의 후 J커브 재연

 

미국·일본·영국·서독·프랑스 등이 1985년 9월 22일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른바 플라자합의(Plaza Accord)다. 실제 이후 몇 달 동안 미 달러 가치가 급락했다. 하지만 미국 무역적자는 오히려 늘었다.

 당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미국의 산업구조 때문에 달러 가치가 떨어져도 무역수지가 개선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경쟁력이 형편없다'는 지적이었다. 약 30년이 흐른 요즘 일본이 비슷한 처지다. 올 1월 일본 무역적자가 무려 1조6294억 엔(약 18조8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엔화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달러 기준으론 두 번째다.

 수출이 줄어들어서가 아니었다. 지난달 일본 수출은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애초 도쿄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5.6%)보다 좋았다. 더욱이 영토분쟁으로 고전했던 대중국 수출도 3% 증가했다.

 엔화로 결제되는 수입 대금이 더 많이 늘어난 게 화근이었다. 올 1월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예상치는 2.1% 증가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엔저 공세가 낳은 역풍이다.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지난해 9월 이후 20%가량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전량 수입해 쓰는 원유 값이 배럴당 90달러 선을 웃도는 등 국제 원자재값은 고공행진했다. 엔화 가치 하락분만큼 수입대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미국이 플라자 합의 이후 시달렸던 'J커브(Curve) 효과'다. 폴 크루그먼 미 프린스턴대 교수는 "통화 가치가 떨어졌는데도 무역적자가 오히려 증가하는 게 J커브 효과"라며 "그 기간은 대개 6개월에서 1년 정도"라고 말했다. 수출로 얻는 효과는 그만큼 더디다는 얘기다. 85년 플라자 합의 직후 일본 언론은 이 효과를 감안하지 않고 '미국의 경쟁력'을 성급하게 탓했던 셈이다.

 일본 기업들은 그동안 '엔고'에 대응하기 위해 대외 무역에서 엔화 결제 비중을 크게 늘려놓았다. 일본 기업들은 수입 대금 중 약 75%를 엔화로 지불한다. 반면 수출에서 엔화 결제 비중은 50% 정도다. 엔화 가치 하락이 수출보다 수입 대금을 더 크게 부풀리는 구조다. 그렇다고 아베 총리가 엔저 공세를 늦추지는 않을 듯하다. 소니와 닛산 등 일본 기업들은 달러당 100엔 선까지 엔화 가치가 떨어져야 숨을 돌릴 것이라고 아우성이다. 또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은 아베가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바로 디플레이션(장기 물가하락) 차단 효과다. 올 1월 일본의 수입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나 뛰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은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아베 총리가 원자력 발전을 재개하는 방식으로 무역적자를 조절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만큼 원유 수입이 늘어났다. 아베 총리가 원전을 다시 가동하면 원유 수입은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J커브 효과=통화 가치가 떨어진 직후 무역적자가 되레 늘어나는 현상. 무역수지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알파벳 J처럼 6개월~1년쯤 적자를 이어간 뒤에야 개선되는 현상이다. 수입 원자재나 생필품 등은 통화 가치가 떨어져도 수입액이 쉽게 줄어들지 않지만 수출은 싼 물건부터 서서히 늘어나는 게 주된 이유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출처: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3022100530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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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2. 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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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스토리 - 세기의 라이벌 (51·끝) 푸르덴셜 - AIG

불황기 구세주 푸르덴셜


서민 돕는 금융상품 개발, '1주일 3센트' 간이보험 돌풍…1

 

40년 동안 보험업계 이끌어

중국서 시작한 AIG

철저한 현지화 전략 채택…보험모집인 유통채널 구축…

 

금융위기때 공적자금 받아

 

푸르덴셜과 AIG는 미국을 대표하는 보험회사다. 창업자 존 드라이든(푸르덴셜)과 코넬리우스 스타(AIG)가 명문대를 중퇴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하지만 두 기업의 성장 과정은 확연히 달랐다. 남북전쟁 이후 황폐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푸르덴셜은 미국 위주로 보험사업을 벌였다. 반면 AIG는 처음부터 해외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푸르덴셜이 미국 경제가 내적으로 크게 성장했던 1870년대에 설립됐고 AIG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화 물결 속에 탄생한 것도 두 회사의 성장 경로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드라이든, 소외계층 대상 보험영업

1839년 미국 메인주 템플시에서 태어난 드라이든은 스타가 태어나기도 전인 1875년 투자자들의 돈을 끌어들여 푸르덴셜공제조합을 설립했다. 그가 보험사업을 시작한것은 ‘금융상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는 없을까’하는 생각에서였다고 한다.

드라이든이 보험에 뛰어든 시기는 남북전쟁 이후 경제공황이 휩쓸던 때였다. 소외계층의 평균 수명은 짧았다. 보험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했다. 보험은 당시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다.

그는 예일대에 다닐 때 ‘노동자 보험’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을 정도로 서민계층에 관심이 많았다. 이후 대학을 중퇴하고 보험공제조합을 설립한 뒤 수년간 여러 공장을 찾아다니며 영업을 했다. 그가 내건 슬로건은 ‘과부와 고아를 돕자’였다.

드라이든은 ‘1주일에 3센트’ 보험을 처음 선보였다. 노동자가 사망하면 장례라도 제대로 치러주자는 상호부조의 뜻을 담았다. 보험금액이 적고 계약 절차가 간단한 간이보험(industry insurance)이었다.

그는 1877년 사명을 푸르덴셜보험으로 바꿨다. 이듬해 보험 가입자 수는 7만명을 돌파했다. ‘공동체를 받드는 기본 원리인 인간의 존엄성과 가족 사랑을 지킨다’는 드라이든의 창업 이념은 1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번도 변하지 않은 푸르덴셜생명의 정신이 됐다. 드라이든은 금융회사의 사회공헌에 평생 관심을 가졌다. 회사의 기반이 됐던 뉴저지주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철로를 까는 일이나 은행 설립에도 관여했다.

드라이든이 1911년 폐렴에 걸려 사망하자 당시 뉴욕타임스는 ‘간이보험의 아버지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그는 글로벌 펀드인 피델리티의 창업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스타, 중국서 보험사업 시작

189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스타는 캘리포니아대 법대를 1년 만에 포기했다. 대학에서 4년이나 지내야 한다는 것이 아깝다는 이유였다.

그는 학교를 그만둔 뒤 아이스크림 가게를 열었다. 지역 주간신문도 발행했다. 그러면서 매일 오전 4시30분에 일어나 법률을 공부했다.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터져 군에 징집됐을 때도 스타의 ‘끼’는 유감없이 발휘됐다. 군복 세탁업자가 폭리를 취하자 배달용 차량을 직접 빌려 군부대와 멀리 떨어진 세탁소와 계약해 매달 400달러씩 벌었다.

스타가 해외로 나간 것은 26세 때였다. 그는 중국 상하이행 증기선에 올랐다. 상하이는 당시 인구 300만명의 거대 도시였다. 외국인에게도 관대했다. 중국법은 외국인의 회사 설립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스타는 1919년 12월19일 중국인 직원 2명과 함께 ‘아메리칸아시아틱언더라이팅(AAU)’이라는 이름의 보험대리점을 열었다. AIG의 첫발을 내디딘 순간이었다.

그는 중국에서 보험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중국인들은 자손에게 물려줄 재산과 상속에 강한 집착을 갖고 있었다. 스타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해 가짜 돈을 태우는 모습을 보고 생명보험 상품이 잘 팔릴 것으로 생각했다. 당시 중국에 있는 보험회사 대부분은 은행처럼 사무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스타는 ‘발로 뛰는 영업’으로 차별화했다.

스타는 대리점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생명보험사를 직접 설립했다. 보험대리점이 아닌 독립적인 보험모집인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 채널을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현지인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자오파시우란 이름의 중국인은 스타를 찾아와 보험중개인을 자청했다. 자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스타는 은행 대출을 다 갚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스타는 이때부터 ‘현지에 진출했을 땐 현지인을 중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AIG 90여년 역사의 관행으로 굳어졌다.

폐기종으로 고생하던 말년에 그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극동아시아 여행을 준비하다 세상을 떠났다. 1968년, 당시 76세였다.

◆서로 다른 성장 과정

푸르덴셜생명은 드라이든 사후에도 계속 성장했다. 1923년 퇴직연금 시장에 첫 진출한 뒤 증권 은행 투자관리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다. 2001년 푸르덴셜파이낸셜로 명칭을 바꾸고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회사를 설립한 뒤 커다란 슬럼프 없이 꾸준히 성장해온 모범생 스타일이었다.

반면 AIG는 여러 나라에서 사업을 벌이는 금융회사답게 위기를 자주 겪었다. 첫 번째 위기는 1949년 중국 공산화였다. 본사를 미국으로 옮겨놨지만 영업의 중심은 여전히 중국이었다. 스타는 중국이 공산화되자 지역본부를 홍콩으로 옮기면서 비행기 3대를 전세내 40여명의 직원과 가족을 이주시켰다. 6·25전쟁 때 미군과 중공군이 뛰어들어 싸우게 되자 AIG는 미국계 회사라는 이유로 중국 내에서 보험영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됐다.

AIG는 중국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법인세와 소득세 등 세금을 중국 정부에 납부하지 못했다. 적성국가에 돈이 흘러가서는 안 된다는 미국 정치권의 압력 때문이었다. 중국 정부는 이를 빌미로 AIG의 현지 경영진을 감옥에 가두기도 했다. AIG가 내지 못한 세금을 완납한 시기는 1972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였다.

AIG는 우여곡절 끝에 1992년 외국 회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현지에 복귀했다. 1998년에는 AIG 창업자인 스타가 초창기 본부 건물로 쓰던 빌딩을 수리해 재입주했다.

AIG는 중국에서 겪었던 일을 쿠바에서도 똑같이 겪었다. 피델 카스트로가 1959년 정권을 잡자 스타는 현지직원 70명을 미국으로 이주시켰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분기점

정말 큰 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들이닥쳤다. AIG는 당시 세계 85개국에서 손해보험사업을, 70개국에서 생명보험사업을 하는 세계 최대 보험사였다. 10만여명의 직원이 매출 1132억달러, 순이익 140억달러의 실적을 내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보험제국’이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을 담보로 발행한 부채담보부증권(CDO)에서 거액의 부실이 생겨 부도 직전까지 내몰렸다. 미국 정부와 중앙은행(Fed)에서 1823억달러(약 200조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아야 했다. 이후 AIG는 수차례 구조조정을 통해 ‘AIG’라는 지주회사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지역 보험사업부도 매각(지금의 AIA)해야 했다. AIG는 요즘 손해보험 자회사인 차티스손보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푸르덴셜생명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을 받지 않은 채 140년 역사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30여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가 관리하는 자산은 지난 6월 말 기준 9610억달러에 달한다. 전 세계 직원 수는 5만여명이다.

미국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작년 2월 AIG의 일본 자회사를 420억달러에 매입한 것은 두 회사의 현재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푸르덴셜은 2006년 금융사로는 이례적으로 ‘비즈니스위크 50대 기업’에 선정됐고, 올초 경제 전문지 포천의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알림=‘스토리&스토리’는 이번 회로 종료됩니다. 다음주부터는 시대를 꿰뚫어본 경제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시리즈가 실립니다. 집필은 민경국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습니다. 이 시리즈는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9079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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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2. 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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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노동생산성 2.0% 하락..예상 못미쳐
1인당 노동비용 4.5%나 늘어..고용확대 압력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의 지난해 4분기 노동생산성이 7분기만에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다. 근로자들의 임금 등이 그 만큼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는 증거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4분기중 미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연율 환산으로 2.0%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3분기의 3.2% 상승에 크게 못미친 것은 물론 1.4% 하락을 점쳤던 시장 예상치에도 못미친 것이다.

특히 이같은 생산성 하락은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무려 7분기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처럼 노동생산성이 둔화된 것은 근로자들에게 들어가는 노동비용이 빠르게 증가한 탓이었다. 실제 근로자 1인당 투입되는 노동비용은 예상보다 높은 4.5% 증가율을 보였다.

라이언 스윗 무디스어낼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기존 인력들에 대해 최대한 많은 생산성을 이끌어내려고 하지만, 임금도 올려야 하고 더 큰 생산성을 유도하기 어려워졌다”며 “이제 기업들은 사업을 키우기 위해 인력을 늘릴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21&newsid=03870406602708224&DCD=A00802&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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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2. 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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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10조 원 대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추진된다. 추경 재원의 상당수는 국채발행으로 충당할 것이 확실시 된다. 경기 불황과 부동산 감세로 생긴 세수 공백, 무상보육기초노령연금 확대 등 박근혜 표 복지공약에 필요한 돈을 결국 미래 세대의 빚으로 대신하겠다는 것이다.

6일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은 "추경에 상당수 의원들간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사실상 추경 편성 작업에 돌입했음을 전했다. 새누리당 한 고위관계자는 "추경을 편성하면 결국 국채발행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날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새 정부 출범 초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잠재성장률이 바닥에 머무르며 저성장의 늪에서 해어나지 못할 수 있다"며 추경 편성의 불가피성을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야권의 반응도 우호적이다. 박 당선인의 공약 상당수가 민주당의 공약과 일치하는 만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추경 편성의 초점은 소위 박근혜 복지 공약 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이다. 하우스 푸어나 렌트 푸어로 표현되는 가계부채의 정부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금, 여기에 기초노령연금 확대 및 무상보육에 필요한 돈이다. 여기에 공약 중 하나였던 부동산 관련 세제 감면 연장 조치에 따른 지방세수 부족분 보존도 추경의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정치권에서는 이들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기존 올해 정부예산 외 적어도 10조 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이번 추경 규모가 지난 국제 금융 위기 당시에 버금가는 역대 최고급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문제는 추경 대부분이 국채 발행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이다. 나 부의장은 "추경이 이뤄진다면 국채발행도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들도 균형 재정보다도 공약 이행이 우선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공약을 속도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공약은 100% 약속 대로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박 당선인이 증세 불가 방침을 명확하게 밝힌만큼, 추경액과 맞먹는 규모의 국채 발행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문제는 국채는 미래 세대의 빚이라는 점이다. 전직 재경부 고위 관료 출신 한 정치권 관계자는 "추경에는 결국 국채발행 밖에 답이 없는 상황"이라며 "미래세대의 빚인 국채로 현 세대 복지를 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최정호 기자 / choijh@heraldcorp.com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20610442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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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2. 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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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주택매물 21% 급감..공급부족에 계약지연

주택 소유자들, 가격 상승에 주택처분 더 꺼려

"공급부족 1~2년 더 지속될 수도" 전망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주택시장은 서서히 가장 거래가 활발한 시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구매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향후 주택 판매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주택경기가 좋은 워싱턴D.C부터 덴버, 시애틀까지 전국적으로 공급물량 부족으로 거래가 지연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내 21개 대도시에서 매물로 나와있는 주택수는 전년동월대비 21%나 줄어든 상태다.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 애틀란타 등에서는 무려 35% 이상 매물이 줄어들었다.

실제 지난해 12월말 워싱턴D.C의 한 주택의 경우 구매 희망자만 168명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호가보다 2배나 높은 가격에 계약이 체결됐다. 캘리포니아 샌레먼에서도 매물로 나온 집이 단 4채에 불과한 반면 구입 희망자는 70명이나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주 발표된 기존주택 공급물량은 최근 1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이같은 공급 부족으로 인해 집값은 올라가지만 거래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집을 팔려고 했던 쪽도 가격을 더 올리기를 원하면서 처분을 망설이고 있다.

신규주택 착공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건설업체들이 주택 공급을 빨리 늘리기에는 시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밥 킬크 리/맥스어코드사의 중개인은 “주택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재고가 거의 없다”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매각 예정 주택은 27채 수준으로, 과거 정상수준에 비해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많은 잠재 수요자들이 주택을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5.5% 상승해 지난 2006년 8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기존주택 판매는 오히려 1% 감소한 연율 494만채에 불과했다. 이는 주택 공급 부족에 따른 판매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였다.

월터 멀로니 전국중개인협회(NAR) 대변인은 “정상적인 공급 수준이었다면 주택 판매가 500만~550만채에 이를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와 관련, 마크 잔디 무디스어낼리틱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집값이 상승할수록 더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집을 팔려고 하겠지만, 그들이 모기지 상환금과 거래비용 등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집값이 5~10%는 더 상승하는 만큼 이같은 주택 재고 부족은 앞으로 1~2년간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주 주택 중개업체인 레드핀 서베이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들의 3분의 1은 “앞으로 집값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지금 집을 팔기가 망설여진다”고 답했다.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21&newsid=03227526602707568&DCD=A00802&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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