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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1 :: 성공적인 노후 준비와 부자되기, 얼마나 성공할까? 그리고 왜 실패할까?(내용 첨부 후 재업) 4
- 2022.08.16 :: 삼천리 정리 및 분석(20220816)
노후준비 성공한 사람 은퇴자 중 7.9%, 이를 바탕으로 이들 중 진짜 부자가 된 사람은약 3%~4% 혹은 그 이하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젋어서 부자가 되고 파이어에 성공한 사람의 비율은 그보다 더 낮을 것이다. 따라서 노후준비 성공이나 부자되는 것 부터가 각각 약 상위 8%, 4%만이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66세 이상 노인 빈곤율 40.4%…OECD 회원국의 ‘3배’ < 노년시대 < 청소년/노년시대 < 기사본문 - 김포신문
2020년 기준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전체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OECD 회원국 평균(14.2%)의 3배 수준이며, 미국(22.8%)과 일본(20.0%)의 두 배 수준이다. 빈곤율이 40%를 넘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빈곤율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더 높아져, 66∼75세 노인 소득 빈곤율이 31.4%인 데 비해 76세 이상은 52.0%였다.
노후준비 실패율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추정된다.
첫째는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서 가구의 수입이 늘어나지만 소비가 더 큰 규모로 늘어나면서 노후 준비에 실패하는 경우.
외식 숙박비를 왜 그리 많이… ‘맞벌이 함정’ 안 빠지려면 [왕개미연구소]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2분기(4~6월) 기준 맞벌이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761만원으로, 외벌이(월 483만원)보다 월 278만원 더 많았다. 남녀간 임금 차별이 줄어들고, 남성 못잖게 고액 연봉을 받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맞벌이와 외벌이 가정의 소득 격차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2022년 2분기 기준 맞벌이 가구의 월 평균 가계지출(소비지출+비소비지출)은 월 510만원으로, 외벌이(월 375만원)에 비해 135만원을 더 썼으며, 맞벌이가 과소비 하는 항목은 교육비, 교통비, 음식 및 숙박비용이었다. 식사 준비시간이 부족하니까 외식이나 배달을 자주 이용할 수밖에 없고, 보상 심리 때문에 짬날 때마다 여행을 즐기는 영향으로 보인다. 그리고 육아도우미를 고용하거나 학원 등 사교육비용이 추가로 더 들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022년 2분기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맞벌이와 외벌이 가정의 재무 상황을 조사해본 결과 맞벌이의 월 평균 흑자액은 251만원(연 3012만원)이었고, 처분가능소득(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금액)에서 흑자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흑자율은 40.7%.
맞벌이의 가처분소득이 월 500만원이라면, 흑자율 40.7%을 곱해 최소 204만원은 남겨야 한다. 외벌이 가정의 월 평균 흑자액은 107만원이었고, 흑자율은 27%. 만약 맞벌이 부부의 가정경제 흑자율이 27%(외벌이 흑자율)에도 못 미친다면, ‘맞벌이 경제 효과’가 없는 셈이다.
둘째,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로 노후준비까지 무너지는 경우.
월급 받아 아이 학원비에 몰빵 하다간…경고 | 한국경제
2022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연간 사교육비 총액은 약 26조원에 달하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원으로 나타난다. 실제 4분의 3이 넘는(78.3%) 학생들이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고, 참여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2만4000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녀가 사교육을 한창 받을 때 부모 나이인 40대 가구의 평균 가계 지출(월 534만원)의 9.8%를 차지. 자녀가 2명이라면 가계 지출의 20% 정도가 사교육비로 지출한다는 의미.
사실 노후 생활이 시기적으로 뒤에 있을 뿐 자녀 교육보다 결코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부모의 불안한 노후는 자녀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고, 이미 부모의 노후준비는 중요한 배우자 선택 기준 중 하나가 된지 오래다. 아마도 경제적 이유로 사위 및 며느리와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을 성공한 노후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녀 교육과 노후 준비는 그 가치가 동등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제는 자녀가 부모의 노후를 책임져 주는 시대가 아니고 따라서 경제적인 역량을 넘어서는 무리한 자녀 교육은 가계 재정에 부담이 되고, 사교육의 효과도 100% 장담할 수 없으므로 적정하게 자녀 교육비 지출하는 기준이 필요하다.
첫째, 자녀 1인당 사교육비와 노후 준비 비율을 1대 1로 해야 함. 자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50만원 정도 들어감. 노후 준비를 동등한 가치로 둔다면 월 50만원(연 600만원) 이상 개인형퇴직연금(IRP)이나 연금저축으로 챙기는 것이 바람직. 매년 600만원을 연 4% 수익률로 30년간 적립하면 3억원 이상의 노후 자산을 만들 수 있음.
둘째, 자녀 1인당 총 교육비는 소득의 1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함. 현재 소득에서 감당할 수 있더라도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들이 생각보다 많아질 수 있으며, 자녀가 2명 이상이라면 가구 소득의 20%까지는 확대할 수 있음.
셋째, 최소한 5년 전부터 미리 준비하는 게 중요. 예를 들어 중학교에 입학하면 대학 등록금 준비를 시작. 투자 기간을 길게 할수록 복리 효과로 수익이 커지면서 목돈 준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듬. 금융투자수익을 통해 실제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려면 5년 정도 투자 기간을 감안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
셋째, 과도한 부동산 영끌로 인한 현금흐름 악화
집값 팍팍 오른 서울 강남아파트 보유세 20~40% 오른다-국민일보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위해 부동산에 세금부담을 줄여주는 정책들을 내놓았다. 하지만 금리인하와 대출 규제 완화로 인해 임기 초 하락하던 아파트 가격이 크게 반등하면서 오히려 윤 정부의 부동산 세금 감면 정책들은 결국 무력화 되고 만다. 즉, 성공적인 주거용 부동산 투자가 더 세금부담 증가로 돌아오면서 이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주거용 부동산 보유자들은 결국 '세금의 역습'이라는 부메랑을 맞을 수 밖에 없었다.
“8억 자가 아파트 빼면 빈털터리”... 70대 독거남의 비극
다소 극단적인 사례 하나를 이야기 해볼까 한다. 부산에 사는 70대 노인 이모씨는 8억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일을 그만둔 후 현금흐름 부족으로 궁핍한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라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라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 보다못한 사회복지사 분들이 집을 팔거나 주택연금을 받으시라고 권유하였지만 할아버지는 완강히 거부하였다. 그 분에게 이 아파트는 단순한 거주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오랜 시간 쌓아온 추억과 정체성의 일부였던 것이다. 그리고 결국 할아버지는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할아버지가 젊은 시절부터 아파트를 장기간 보유함과 동시에 세금과 생활비를 커버할 수 있는 금융자산 투자를 꾸준히 해왔다면 저러한 '풍요속의 빈곤' 속에서 안타깝게 돌아가셨을까? 실제로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금융자산 비중은 총 자산의 약 20%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다. 반면 일본 등 선진국 고령자들은 현금·연금·저축과 같은 금융자산 비중이 60%를 넘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핵심지 고가 아파트 보유자는 적절한 시기에 아파트를 자녀에게 증여하거나 매도하고 주거 비용 부담이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가던지 해당 지역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다면 동시에 '세금의 역습'을 감당할 준비도 함께 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세금 줄여준다는 정부의 공약은 결국 공약, 즉, 헛된 약속에 불과하고, 오히려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려 더 큰 세금부담만 돌아올 뿐이다. 결국 고가 부동산을 보유한 개인들은 '충분한 금융자산 투자'로 '세금의 역습'에 대응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
결론적으로 투자의 시작은 현금흐름과 소비 통제에서 시작된다. 매출 오르면 오르는데로 소비를 늘리고, 연봉 오르면 오르는데로 소비를 늘려버리면 호경기 때도 투자할 돈이 없고, 불경기 때도 투자할 돈이 없을 수 밖에 없으며, 92%의 사람들이 노후 준비에 실패하는 이유도 역시 그래서 그런 것이다. 소비 통제+재무계획(Financial planning)를 통한 노후 준비+투자 씨드를 확보하면서 적극적 투자(Investment)로 자산을 증식하는 것. 그것만이 성공적인 노후준비와 투자 성공의 왕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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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종목 : 삼천리
추천목적 :(단기투자,중기투자,장기투자) 중장기투자
현재가 : 205,000 원(20022년 8월 12일 종가)
목표가 : 미상
손절가 : 182,000원 (손절 필수, 몰빵금지, 분산투자, 사후 코멘트 의무 없음)
기업개요 :
경기, 인천지역의 도시가스 소매 공급, 집단에너지(열, 전기 생산, 수송 및 판매), 플랜트(가스, 열 배관 공사업, 에너지솔루션 및 엔지니어링 사업), 발전(발전업) 주력으로 하고, 기타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외식업, 호텔업 등을 영위함.
매출비중은 도시가스 71%, 집단에너지 1.99%, 플랜트 0.77%, 발전 17.14%, 기타 사업 1.47%로 구성됨.
재무재표 : 장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상승 등] 지속적인 매출액 상승, 안정적 사업구조, 밸류에이션 메리트(2022년 8월 11일 종가,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4.12배, PBR: 0.49배, PSR: 0.17배)
단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하락 등] 낮은 수익성, 변하지 않는 배당액
수급분석 :
2022년 4월 말 이 후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상승 시작
뉴스 및 시장 분석 :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삼천리 정리 및 분석(20220529) (tistory.com) (2022년 5월 29일 최초 커버. 주당 160,000 )
8월부터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상됩니다. < 환경 < 서울특별시 (seoul.go.kr)
경기도, 8월부터 도시가스 소매요금 소폭 인상 (gasnews.com)
8월 이 후 서울, 경기 지역의 도시가스 요금이 모두 상승.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은 천연가스(LNG) 수입가격·환율 등의 변동에 따라 2개월 단위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결정하며(전체 소비자요금의 약 95% 차지),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은 매년 1회 시·도지사가 도시가스회사에서 도시가스를 사용가에게 공급함에 있어 소요되는 총괄비용을 도시가스 판매량으로 나누어 산정하여 이를 조정 승인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요금 중 약 5%에 해당.
<천연가스 선물 가격 (20220811 기준)>
최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최근 10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달 원가의 상승이 가격에 반영되면서 도시가스 요금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 고체인 석탄, 액체인 석유에 비해서 천연가스는 기체로 되어있기 때문에 장기 보관이 쉽지않고, 이는 투기적 매수세가 유입되는데 한계가 있음을 의미. 따라서 계절적으로 난방 수요가 줄어드는 여름에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음.
<미국 천연가스 재고량 (20220811 기준)>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량은 난방 수요의 증가로 매년 11월 경에나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올 해는 여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근처로 하락 중. 이는 여름에 새로운 천연가스 수요가 생겨났음을 의미.
미국, 50도 넘는 폭염에 정전 · 화재…바이든 "비상상황" | SBS 뉴스
‘40도 열돔’ 화상 입은 유럽…“40년 넘게 간다, 이런 폭염” : 국제일반 : 국제 : 뉴스 : 한겨레 (hani.co.kr)
미국과 유럽 지역의 여름은 동아시아, 남아시아 지역과 달리 습기가 적기 때문에 그늘이나 실내로 들어오면 더위를 피할 수 있었음. 하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연교차가 커지면서 폭염과 혹한이 반복됨. 결국 절대적인 온도 자체가 올라가버리니 냉방을 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됨. 이는 발전 수요의 증가로 이어지게 되고, 이에 따라 발전에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수요도 증가.
<CFTC 천연가스 투기적 순 포지션 (20220811 기준)>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의 주간 거래자 약정 보고서 (COT)는 미국 선물 시장에서 ""비상업적"" (투기적) 거래자들의 순포지션 내역을 보여줌. 이는 주로 시카고와 뉴욕 선물 시장에 기반한 참가자들이 보유한 포지션. 앞서 언급했듯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천연가스의 절대적인 수요가 증가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하방에 베팅 중. 이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 겨울이 되면 하방 베팅은 감소하고, 상승 베팅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천연가스 시장은 실수요에 이어 투기수요까지 증가하는 시장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
“시간은 우리 편”…전쟁 끄는 러시아, 믿는 구석은 ‘에너지’ : 국제일반 : 국제 : 뉴스 : 한겨레 (hani.co.kr)
겨울에 가스 끊길라…독일인들 석탄·땔나무 쟁인다 - 노컷뉴스 (nocutnews.co.kr)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게 전쟁무기를 공급하는 EU를 압박하기 위해서 가스공급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이는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EU가 충분한 가스를 비축하는 것을 막으려 한 것. 겨울이 다가올수록 가스부족에 대한 유럽인들에 공포는 극에 달하고 있으며 독일인들은 다급한 나머지 석탄과 땔감을 비축하고 있을 정도. 만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겨울이 되기 전에 끝나지 않으면 유럽인들에 공포는 현실이 될 것. 이는 유럽의 산업생산과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를 의미.
단독 LNG 재고 바닥…전력대란 닥치나 | 한경닷컴 (hankyung.com)
게다가 국내 천연가스 도입을 책임지는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비축량은 올겨울 열흘치 수요량(최고 수요 기준)에도 못 미치는 137만t까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됨. LNG 부족으로 겨울철 블랙아웃(대정전)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가스공사는 연말까지 1000만t 가까운 천연가스를 추가 도입해야 올겨울 에너지 대란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지난 2일 기준 가스공사의 LNG 비축량은 총저장용량(557만t)의 25%에 불과한 137만t으로 2020년 7월과 2021년 8월의 총저장용량 대비 비축량이 각각 79%와 53%에 달한 것과 비교해도 턱없이 낮은 수준.
아시아로 옮겨붙은 가스확보戰…일본 구매 러시에 한국 타격 받나 (news1.kr)
그리고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구매국 중 하나인 일본이 겨울용 비축량 확보를 서두르면서 글로벌 공급 부족이 악화하고 가스 가격이 급등 중. 에스앤피(S&P) 글로벌에 따르면 동북아 지역 LNG 가격지표인 일본·한국 가격지표(JKM)는 전날(11일) 9% 급등한 5만628 BTU를 기록, 7월 27일 이후 최고치.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 발전 비중을 급격히 감소시키면서 LNG 수입을 늘려 부족분을 상쇄해옴. 유럽의 올여름 폭염과 러시아발 공급 감소로 LNG 스팟 물량 구매 가열 조짐을 보이자 비축분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음.
일본 정부는 전력기업들에 올겨울 전력공급이 빠듯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비해 겨울 전 재고 비축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소규모 전략회사들도 출하량을 늘리기 위해 현물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음
한국이 현재 34% 수준인 LNG 재고량을 11월 9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현물(스팟) 구매를 서두르는 상황에서 일본의 이러한 공격적인 천연가스 매수는 위협이 될 전망.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한 유럽발 가스 확보 전쟁이 아시아로 옮겨붙음을 의미. 이런 가운데 아태 지역 주요 천연가스 생산국인 호주가 내년 공급부족을 우려해 가스 수출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
"아시아-유럽, LNG 전쟁 중"...중국이 '조커'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아시아는 그동안 LNG 업체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시장.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3대 LNG 수입국이 동북아시아에 밀집돼 있기 때문. 따라서 아시아 LNG 가격은 유럽 가격에 비해 비싼 것이 일반적.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가스 기준물인 TTF가 아시아 LNG 가격보다 훨씬 더 비쌈. 유럽 가스 가격이 폭등하면서 LNG 업체들은 그동안 프리미엄 시장이었던 한중일보다 유럽에 LNG를 수출하면 더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음.
이에 따라 미국의 천연가스도 유럽으로 향하고 있음. 미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 미 LNG 주요 수출 지역은 아시아였지만 올해 상황이 역전. 지난해 연평균 34%였던 유럽 시장 비중이 올들어 1~4월 74%로 급증.
최소 2023년 1/4분기까지 유럽과 한국, 일본이 LNG 확보를 놓고 시장에서 격돌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음.
현 상황에서 유력한 변수는 중국. 중국은 올들어 팬데믹 봉쇄에 따른 경기둔화로 가스 수요가 낮은 수준을 유지. 중국은 되레 남는 LNG를 수출하기도 했고, 덕분에 국제 LNG 시장의 팍팍한 수급에 여유가 생김. 그러나 중국이 팬데믹 봉쇄를 해재하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면 겨울을 앞두고 LNG 운반선 확보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은 열려 있음.
만일 에너지 소비를 15% 줄이는 정책을 시행 중인 유럽이 LNG 확보에 실패하면 지금보다 더 혹독한 수요 감축 정책을 펼 수밖에 없을 것.
추천이유(매수해야 되는 이유) 3가지 이상 :
1) 국제 천연가스 가격 상승
2) 지구온난화로 인한 미국, 유럽 지역 여름에 폭염
3) 겨울을 앞두고 주요국가의 적극적인 천연가스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