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houghts/Market watch 2012. 12. 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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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턴 그로스의 창립자인 존 템플턴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비이성적 기대로 인한 거품의 위험함을 경고하기 위하여 ‘세상에서 가장 비싼 4단어. 이번에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많은 버블 형성과 붕괴의 반복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는 말은 여전히 패왕색기를 발산하고 있다.

 

 

 

 

<패왕색기 현아: 2009~2011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미성년자>

 

일각에서는 가치주의 시대가 끝났다는 다소 극단적으로 보이는 견해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글로벌 디레버리징이 진행중이고, 국가성장 싸이클상 한국은 저성장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을 논거로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QE 3 QE1, QE2와 다를 것이 없고, 가치주의 시대는 정말 끝난 것일까?

 

1.   어르신, 이번에는 다릅니다 (This time is different).

 

 

 

어르신! 어르신!!! FRB 버냉키가 QE 3을 했답니다. 이번에는 경기 좀 살아나겠지예?

 

 

 

QE? ~~ 부질 없다 카드라~

 

QE 하면 모하겠노? 통화량 늘어나겠지.

 

통화량 늘면 뭐하겠노? 인플레이션 오겠지.

 

인플레이션 오면 뭐 하겠노? 소고기 값 올라가겠지.

 

소고기 값 올라가면 뭐하겠노? 다들 소고기 값 더 오르기 전에 소고기 빨리 사 묵겠지.

 

다들 소고기 빨리 사묵는 시대 오면 우짜겠노?

 

 

원자재 가격 미친듯이 올라가 스태그플레이션 와서 저성장 되겠지요!!!!

 

 

아이다~ 안전자산 산 사람들 BwithU 말 들을 껄 하고 내년에 깡소주에 소고기 사묵는다~

 

정말로 어르신께서 말씀하셨듯이 QE3는 경기를 살릴 수 있을까? QE 2의 약발이 끝나는 바람에 유럽 재정위기라는 악몽이 닥친 전철을 되풀이 하지는 않을까?

 

그리고 BwithU 말 안 들은 사람들은 정말 내년에 깡소주에 소고기를 사묵게 될까?

 

QE1, QE2 QE3. 서로 이름은 비슷하지만 사실 그 내용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QE1은 직접적으로 국채를 매입해서 시중에 통화량을 늘린 정책이다. 마치 군대에서 전쟁 중 고통스러워 하는 부상병에게 모르핀을 투여하듯이, 금융시장에 통화를 공급해서 미국 금융위기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정책이었다. 하지만 공급된 통화들은 대부분 은행에 금고 안에 잠을 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기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서 원자재 시장에 거품을 형성했다.

 

이러한 부작용을 치유하기 위해 FRB는 통화의 추가적인 공급을 하지 않는 대신 장기금리를 낮추고, 단기 금리를 높이는 Operation Twist를 실시한다. 이를 QE2라 한다. 하지만 이는 결국 한시적 조치에 불과했고, QE2의 종료 후 유럽재정위기가 본격화 되었다.

 

그렇다면 최근의 QE3은 무엇이 다른가? QE3 FRB가 모기지 대출 담보채권인 MBS를 매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QE3 QE1, 2가 다른 이유는 주택 관련 대출을 차입자가 상환하지 못함에 따라 주택 차압 후 급매물 증가, 그 후 주택시장 추가 급락이라는 악순환이 고리를 끊고 주택시장의 안정을 추구한 점이다. 이를 통해서 주택시장의 수급 개선과 은행권의 건전성 확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고 은행의 신용창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최근 통화공급량을 증가시키는 사실상 QE 4는 경제성장률이 물가 상승률을 초과할 것이라는 FRB의 자신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경기회복. 우리의 생각보다 더 가까이 와 있는 것은 아닐까?

 

2.   재정절벽을 넘어서

 

재정절벽에 대해서 논하는 자료들과 기사들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충분히 많이 읽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료들이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미국의 부채한도는 76년 이 후 2000년 이전까지 50여 차례, 2000 년 이 후 20여 차례 상향 조정 된 바가 있다는 점이다.

 

, 과거 70여 차례 상향 조정 되어오던 부채한도가 이번에 조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버냉키가 재정절벽이라는 용어를 써서 표현했을 뿐이다.

 

 

 

결국 재정절벽은 정치적 문제에 불과하고, 협상 실패 시 공화당이 더 큰 책임을 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최악의 경우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식 벼랑끝 전술로 밀어붙여 시장을 일시적이나마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릴 수는 있겠지만 결국 해결될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자체 검열로 삭제>

 

3.   투자의 제왕(워렌 버핏의 귀환)

 

 


80년대 말 내가 코카콜라에 투자했을 때 나를 주목한 사람은 드물었다.

 

 

 

2000년대 말 내가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에 투자 했음을 주목한 사람 역시 드물었다.


 


 

 

 

(미국에 장유유서 개념은 없지만 한 30살은 더 많으신 분을 대상으로 공개 방송에서 ‘shut up’이라는 용어를 쓰는 건 상당히 부적절한 발언 아닐까? 그것도 뉴저지 주지사씩이나 하는 놈이…. 탐욕에 미치면 눈에 뵈는 게 없는 건 세계 공통이다.)

 

게다가 요즘엔 감세에 환장한 탐욕스러운 놈들까지 나를 비난하고 있더군.

 

하긴 세금 더 내서 경기 살려봤자 투자로 돈 벌 능력도 없고 없는 살림에 생활비에 보태 쓰기나 해야지….

 

요즘 세율 좀 오른다고 주식 팔아 치우는 거 보면 진짜 웃기지도 않아서 원….

 

 

 

하지만 결국 머지 않아….

 

그 모든 자들은 머리를 숙인 채 내 말을 경청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워렌 버핏이다.

 

나는….

 

 

 

 

 

가치투자 그 자체다.

 

미국 금융위기 이 후 전세계적으로 이어져 온 성장주 강세는 2011년 유럽 재정위기를 거치면서 더욱 심화되었다.

 

 

 

 

 

(기간: 2008 12월 말-2012 12월 말)

 

주황색: MSCI WORLD VALUE INDEX

녹색: MSCI WORLD GROWTH INDEX

파란색: MSCI WORLD INDEX

 

이러한 성장주의 강세는 각 투자주체의 투자스타일에 비탄력성으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기라는 거대한 파고를 뚫고 성장하는 주식은 그 수가 적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성장주 투자자들에 투자자금이 일정하다고 가정할 경우, 개별 주식에 수급은 개선될 수 밖에 없고, 이는 성장주 투자자들에 수익률을 개선시킨다.

 

 

반면 금융위기 시에 가치주는 정확히 반대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불경기에는 주가의 하락으로 인해서 저평가 주식들이 증가하고 이는 개별 가치주에 수급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가치주에 투자하는 자금이 획기적으로 늘지 않은 이상 가치투자자의 투자 수익률이 악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이제까지의 가치주 약세는 금융위기 이 후 시장환경이 가치주와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정절벽 이 후 경기가 회복된다면 워렌버핏의 귀환이 이루어 질 것이다.

 

이미 2012 10월 성장주의 대표 주자인 SNS기업의 주가의 하락은 그 전주곡이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장은 성장성보다 수익성과 가치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고, 이것이 SNS기업 주가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4.   시장 투자 포인트

 

(이하 고객 전용 챕터)

 

5.   투자 타이밍

 

(이하 고객 전용 챕터)

 

 

p.s 1: 가치주 및 가치투자 관련 금융상품이나 개별주식에 대한 문의는 신한금융투자 투자권유대행인 BwithU(egno@naver.com)에게….^^

 

p.s 2: 일부 내용은 이번 대선 이 후 미네르바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자체 검열 후 삭제함. 고객전용 자료와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자료에는 이를 포함시켰음. 향후 박근혜 당선자의 언론관이 보다 명확해질 때까지 이를 유지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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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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