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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국의 역습

 

한반도의 지배층이 친일파임은 이미 상식이 되어 버린지 오래이고, 친일세력이 장악한 한국의 사회 트렌드는 일본의 10-15년의 터울을 두고 후행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 트렌드를 미리 간파하고 비즈니스에 이용한 사람들은 지배층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음은 여러 차례 언급한바 있다.

 

 

 

 

게다가 최근 박근혜가 이끄는 새누리당과 엠비 정권은 국민 정서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한일군사협정을 비밀리에 체결하려다가 한국일보 언론인들의 활약으로 결국 발각되게 되었다. 이 사건을 통해 박그네가 이끄는 새누리당과 엠비 정권의 정체가 위키리스크가 이미 폭로한데로 ‘뼈 속까지 친일’임이 결국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총선에서 야권이 패배하면서, 최소한 2016년 다음 총선 때까지 한국의 사회 트렌드가 일본을 따라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2. 어둠속으로 빠져드는 주택시장

 

한국은 양극화, 재벌로의 경제력 집중, 복지시스템 미비로 인해서 양극화와 출산률 하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일본이 걸어온 길을 답습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택 시장의 미래는 그야말로 암울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주택시장 부양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택 매수자라고 할 수 있는 중산층과 서민층은 물론이고 젊은 사람들이 경제력을 갖추고 결혼을 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실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주택 매수자들의 돈을 빼앗아서 재벌에게 퍼주면서 주택 시창이 침체에 빠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 웃기는 것은 매수자들이 돈이 없어 집값이 빠지는데 정부에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3류 코메디 쑈가 4년 째 벌어지고 있다.

 

규제를 풀면 돈이 없는데 사람들이 집을 사나?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종부세니 뭐니 아무리 규제를 해도 돈이 있으니 사람들이 집을 샀다. 고마 해라. 마이 묵다 아이가.....

 

 

 

 

<규제완화? 족구하지 말라 그래.>

 

이 지겨운 3류 코메디 쑈는 지난 총선에서 야권이 패배하면서 최소 2016년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다. 대선과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한다면 더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본다.

 

고로 이 암울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을 투자수단을 찾는 것은 어쩌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최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일본 모기지 업체 ‘SBI모기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 SBI모기지

 

모기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모기지 뱅크는 국내에 존재하지 않던 비즈니스이다. 하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도쿄시내 아파트 가격이 아파트 버블 당시 고점 대비 1/10토막 나면서 주택시장은 사실상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다. 따라서 주택 구매 대신 임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었고, 이러한 사회적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모기지 전문 업체가 등장하게 되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투자은행들의 파산이나 부동산 PF에 몰빵했다가 패가망신한 저축은행의 부실화 그리고 최근 가계 부채 급증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부실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 속에서 주택 모기지 업체는 과연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모기지 전문 업체에 수익구조를 보면 이러한 신용 리스크에서 안전함을 알 수 있다.

 

 

 

고객의 예금을 대출하는 일반 은행과 달리 일본의 모기지 업체는 일본 주택금융 지원 기구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대출들은 증권화 되면서 은행과 증권사에게 넘어간다. 즉, 한마디로 모기지 업체는 유통을 담당할 뿐 자금 공급은 정부 기관이, 대출 관리는 은행과 증권사가 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유통을 담당한다면 백화점이나 마트와 같은 곳인데 그런 곳은 재고처리가 문제가 아니냐고. 하지만 제조업과 금융업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이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이다.

 

금융업은 제조업과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차이는 재고자산의 유무라고 할 수 있다. 금융업이 비즈니스만 제대로 된다면 제조업에 비해 높은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금융사는 먹고살기 어려우면 직원을 해고하면 그만이다.

 

이러한 금융업과 유통업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대출 부실화 문제는 증권사와 은행이 책임지게 하는 모기지 업체는 두 비즈니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올해부터 주택금융공사가 일본의 주택금융지원기구의 역할을 하면서 모기지 전문 업체들의 영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새로 열리는 이러한 시장에 기존에 이미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충분히 경험을 쌓은 일본 업체들이 경쟁력을 가지게 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미 한국에 전세제도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SBI모기지의 코스피 상장은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 교두보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SBI 그룹의 계열사 중 SBI인베스트, SBI글로벌이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상태였음.)

 

6월 29일 기준 재무 비율은 다음과 같다.

 

ROE 23%(2011년 기준)(다른 금융주와 달리 유통만을 전문으로 하므로 ROE를 사용)

PER 4.7배

PBR 0.94배

 

현 주가는 수익성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으며 향후 성장성과 일본 업체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현재의 ROE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고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 고려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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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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