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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넘버 3

 

과거 약 10여년 동안 쓰레기 주식의 대명사나 다름없었던 통신주. 하지만 최근 그 통신주에 볕이 들고 있다.

 

 

 

 

그 쓰레기 주식 통신주 중에서도 넘버 3로 무시와 설움을 받아오던 주식이 있었으니 바로 그 이름은 LG유플러스.

 

(SKT 10만원 대, KT 만원 대, LGU 천원 대.... 누가 업계 넘버 3 아니랄까봐 주가 자리 수도 넘버 3..... 이제 하다하다 주가까지도 깔맞춤 한 건가.....)

 

 

 

 

<이제 주가 깔맞춤은 끝내겠다. 내년부터는 10,000원대 가던지 아니면 LTE랑 같이 지옥 가던지 둘 중 하나야.

 

내 말 내 어어어어어 내 말 잘 들어. 내가 하늘 색깔 하늘 색깔이 빨간색. 그 때부터 하늘 색깔 무조건 빨간 색이야 빨간색. 그럼 그 때부터 무조건 빨간 색이야. 어?

 

내 말 토토토토토다는 새끼는 전부 배반형이야 배반형. 배신! 배신이야.

잠자는 개한테 결코 햇빛은 비추지 않아. 햇빛!!!>

 

2. 쥐구멍에도 볕들 날은 있다.

 

 

 

 

끝도 없는 마케팅 경쟁과 과도한 자본적 지출(CAPEX)로 인해서 배당주 정도의 메리트 외에는 투자할 이유를 찾기 어렵던 통신주에 햇살을 비춘 것은 바로 ....

 

LTE(Long Term Evolution)

 

2009년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에 의해 한국에서도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의 열리게 되었고,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게 되었으며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통신사의 자본적 지출의 증가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LTE 등 4G(사실은 3.9G) 기술은 IP 기반 기술을 도입함으로서 설비투자의 부담이 적고,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서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LTE!!!>

 

이는 이동통신업계 전반의 수익성을 높이게 되었으며 이에 힘입어 통신업종은 코스피 지수를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게 되었다.

 

3. 업계 상황

 

 

 

 

LTE 시대가 열리면서 이를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 또한 증가했다. 통신업계의 마케팅 비용은 큰 틀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일지 여부는 좀 더 비켜보아야 할 것이다.

 

 

 

 

 

 

SKT나 LGU에 비해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KT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그 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려 할 것이고 이는 업계 전반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어져서 LTE 도입으로 인한 수익성을 위협하는 잠재적 요인이 될 것이다.

 

KT의 LTE 연간 목표 달성률이 타사와 비슷해지는 시기에 통신업계에 마케팅 비용 지출이 감소하고 이 과정에서 통신주의 2차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한다.

 

4. 그럼 LG유플러스는?

 

 

 

 

<KT의 무선 ARPU 추이>

 

 

<SKT의 ARPU추이: 점선 이후는 예상치>

 

 

<LG유플러스의 ARPU 추이>

 

먼각 통신사의 ARPU(Average Revenue Per User)의 변화를 보면 KT와 SKT의 ARPU가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반면 LG유플러스가 급속도로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과거 KT 사장과 정보통신부 사장을 지낸 이상철 부회장에게 LG측에서 상당한 예우와 재량권을 주면서 LG유플러스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이러한 행보는 시장점유율에도 영향을 주었다.

 

 

LG유플러스의 약진이 역시 돋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는 차입금의 증가로 인한 부채비율의 증가라는 그림자를 드리우게 되었다. 만일 경기가 조기에 살아난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잠재적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과거 5년간 (2007-2011년) 연간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적이 단 한번밖에 없었으며, 최근 채권 시장에 유동성 유입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약 500억 원에 달하는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였다. 미국과 독일에서 마이너스 금리로 채권이 발행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채권을 발행하여 미래를 위한 투자에 사용하는 LG유플러스의 판단은 경기가 살아나는 순간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본다.

 

증권시장은 자금을 조달해서 미래를 위한 투자활동에 사용하는 기업에게 높은 평가를 한다. LG유플러스의 PER이 44.2배(2012년 8월 14일 종가 기준)인 것은 바로 그러한 시장의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LTE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에 대한 일종의 성장 프리미엄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같은 시각 PBR이 0.82배에 불과하며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은 절반도 채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LG유플러스는 성장주이기 보다 가치주라고 할 수 있다.

 

 

<KT의 설비투자 상황>

 

 

<SKT 설비투자 상황>

 

 

<LG유플러스 설비투자 상황>

 

비록 유형자산 증가율의 낮아지기는 했으나 LG유플러스는 여전히 설비투자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09년 스마트 폰 시대가 열린 이 후 경쟁사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를 실시한 LG유플러스의 노력은 지표와 실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경기 회복세를 기대하고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당신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만일 경기 회복세를 기대한다면, 그리고 주식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미래를 향해 해당 업계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는 그런 기업에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을 닮은 기업 ‘LG유플러스’

 

바로 당신이 투자해야 할 기업이다.

 

 

 

 

 

<‘LTE는 유플러스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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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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