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모음/경제 일반 2013. 9. 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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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기술선도기업에 우리나라 기업은 한 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WEF에 따르면 이 기구가 최근 선정한 ‘2014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s)’ 36개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은 단 한 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기업이 절반이 넘는 24개를 차지했고,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스위스, 멕시코 등 총 13개국 기업들이 선정됐다. 기술선도기업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미래산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기업들 가운데 선정된다.

학계와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지난 2000년부터 ▲에너지·환경 ▲정보통신 및 뉴미디어 ▲생명공학 및 보건 등 3개 분야에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550여 개가 선정됐으며, 한국 기업이 뽑힌 것은 2001년 쓰리알소프트와 네띠앙이 마지막이다.

올해 선정된 미국 기업은 숙박 공유 사이트인 ‘에어비앤비(Airbnb)’와 유전자 치료제 개발 회사인 ‘블루버드 바이오(Bluebird Bio)’, 무선 전원 충전시스템을 개발한 ‘와이트리시티(Witricity)’ 등이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입는 로봇을 개발한 일본의 벤처회사 ‘사이버다인(Cyberdyne)’과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인 싱가포르의 ‘비키(Viki)’,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대출 서비스를 결합한 홍콩의 소셜 금융 ‘플랫폼 렌도(Lenddo)’ 등이 뽑혔다.

이 밖에 브라질의 ‘버그 에이전트(Bug Agents)’, 프랑스 ‘선파트너(Sun Partner)’ 등도 선정됐다. 지난 2001년 선정된 구글과 2010년 선정된 트위터 등은 이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출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9050107012430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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