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3.01.18 :: 2022년을 마치며
  2. 2022.03.09 :: 스태그플레이션의 역습(1)
  3. 2022.02.15 :: 유력 대선후보 수혜주 혹은 피해주 2(고려신용정보 편)
My thoughts/투자 레코드 2023. 1.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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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연간 수익률 집계(일간 및 월간)>

 

(2022년을 제외하고 매 해 일단위 연간 수익률을 기준으로 집계해왔지만

 

보다 보수적인 수치를 적용하기 위해 이번 2022년은 일단위(+38%)가 아닌  월단위(+15.32%) 연간 수익률 적용)

 

(참고:

2021년을 마치며   https://bwithu.tistory.com/590

 

2021년을 마치며

(참고: 2020년을 마치며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2020년을 마치며 (tistory.com) 2019년을 마치며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2019년을 마치며 (tistory.com) 2018년을 마치며 https:

bwithu.tistory.com

 

2020년을 마치며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2020년을 마치며 (tistory.com)

 

2020년을 마치며

(참고: 2019년을 마치며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2019년을 마치며 (tistory.com) 2018년을 마치며 https://bwithu.tistory.com/559 2017년을 마치며 http://bwithu.tistory.com/552 2016년을 마치며 https://bwith

bwithu.tistory.com

 

2019년을 마치며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2019년을 마치며 (tistory.com)

 

2019년을 마치며

(참고: 2018년을 마치며 https://bwithu.tistory.com/559 2017년을 마치며 http://bwithu.tistory.com/552 2016년을 마치며 https://bwithu.tistory.com/546 2015년을 마치며 https://bwithu.tistory.com/529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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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마치며 https://bwithu.tistory.com/559

 

2018년을 마치며

(참고: 2017년을 마치며 http://bwithu.tistory.com/552 2016년을 마치며 http://bwithu.tistory.com/546?category=584967 2015년을 마치며 http://bwithu.tistory.com/529?category=584967 ) 2017년 11월 목표 지수 밴드 하단인 2500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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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마치며 http://bwithu.tistory.com/552

 

2017년을 마치며

(참고: 2016년을 마치며 http://bwithu.tistory.com/546?category=584967 2015년을 마치며 http://bwithu.tistory.com/529?category=584967 ) 기나긴 박스권을 돌파로 시작했던 2017년은 2016년 하반기 편입한 삼성전자, SK하이닉

bwithu.tistory.com

 

2016년을 마치며 https://bwithu.tistory.com/546

 

2016년을 마치며

1,2 월달 상품 프로모션 이 후 정신없이 지내온지라 조금은 늦은 연말 결산을 올리게 되었다. 2015년이 충분히 다사다난했다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은 엄청난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말이다.

bwithu.tistory.com

 

2015년을 마치며 https://bwithu.tistory.com/529  )

 

2015년을 마치며

정말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지나고 2016년 병신년을 맞이하여 2007년에서 올 해까지 투자 히스토리들을 복기해보며 새로운 마음으로 2016년을 맞이하려 한다. (2013년 이전 자료들은 자료 정리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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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m.asiae.co.kr/article/2023010316132203551

 

알프스 영상 15도…푸틴 '가스 밸브잠그기' 전략 실패하나

동북아시아와 북미 대륙 일대에 혹한과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지역은 때아닌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해 알프스 산간 지역에서도 영상 15도 이상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지구온난

www.asiae.co.kr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2022년은 연말 따뜻한 겨울 속에서 우울하게 마무리 되었다. 서방의 대러 경제재제가 제한적인 효과에 그치고 개전 초 러시아의 키이우 공격이 실패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일대는 1차 세계대전 말 참호전이나 한국전 말기 고지전과 같은 교착상태가 이어져 왔으며 2024년 4월 우크라이나 대선 무렵까지 전쟁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출처: https://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3676   )

 

철근價, 14개월 만에 90만원 붕괴

철근 기준 가격이 4개월 연속 인하되면서 건설향 기준 가격 기준으로 1년 2개월 만에 톤당 90만원 아래로 내려섰다. 9월 철근 기준 가격은 톤당 3만원이 내려갔다.철강 업계에 따르면 9월 철근 기

www.snmnews.com

 

사실 2021년 2/4분기 이 후부터 철근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는 이야기들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고, 2021년 하반기 당시 개인적으로 위드 코로나와 함께 경기가 살아나면서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사실 개인적으로 경기회복+완만한 인플레+완만한 금리 상승의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https://bwithu.tistory.com/592

 

스태그플레이션의 역습(1)

(참고: 1970년대처럼..유가 폭등에 점점 커지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https://cm.asiae.co.kr/article/2022030709241989904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이 벌어지고 이 후 러시아에 대한 서방에 경제압박이

bwithu.tistory.com

 

https://bwithu.tistory.com/593

 

스태그플레이션의 역습(2)

전편 '스태그플레이션의 역습(1)'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다. (참고: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스태그플레이션의 역습(1) (tistory.com)

bwithu.tistory.com

 

하지만 예기치 못했던 러-우 전쟁은 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50 여년 전 전세계를 강타했던 스태그플레이션이 마치 유령처럼 엄습한 것이다.

 

 

<미국 기준금리 추이(201506-202301)>

 

스태그플레이션의 엄습 속에서 FRB는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려 이에 맞섰고, 장기간 부적절한 저금리에 집착하며 아파트 가격을 어거지로 떠받치던 한국은행도 결국 금리인상 대열에 동참할 수 밖에 없었다.

 

 

<2022년 연간 월별 수익률 추이>

 

그리고 이에 맞서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헤지했지만 2022년 1-3월 계좌 수익률은 결국 부진을 면치 못했다.

 

https://m.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2212011037001#c2b

 

위기의 중소기업…어음부도율 2개월째 ‘고공행진’

기업 어음부도율이 2개월째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레고랜드 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설립...

m.khan.co.kr

 

https://www.hani.co.kr/arti/area/gangwon/1064719.html

 

김진태 “조금 미안” 후폭풍…“금융시장 패닉 만들고 좀 미안?”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조기귀국 아니라 조기사퇴 하라”

www.hani.co.kr

 

게다가 급격한 금리 인상 속에서 불안에 떨던 채권시장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레고랜드  ABCP 지급보증 거부라는 돌발 악재가 터지면서 직격탄을 맞았고 2022년 9월, 10월 어음부도율이 급증하며 다수 기업들이 자금난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이 있는 김진태 지사는 '조금 미안' 한마디만 남겼을 뿐 책임도 지지 않았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1207000005

 

'침체 우려' 속 美 국채 3개월·30년물 금리도 역전...'매우 드문 일'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오는 13~14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나온 강한 고용 지표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커진 가운

newspim.com

 

거의 확실시 되는 2023년 경기침체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에게 더욱 혹독할 것이고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들 역시 돈바스 전장의 장병들과 같이 악전고투를 각오해야할 것이다. 현금흐름도 투자역량도 부족한 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은 어설픈 줍줍을 하다가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니, 무리한 투자보다 대출을 갚는게 우선일 수 있다. 천장과 바닥은 '신의 영역' 아닐까 싶다.

 

https://bwithu.tistory.com/607

 

대성홀딩스 엑시트(20200327-20221226)(+144.80%)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대성홀딩스 정리 및 분석(20210106) (tistory.com) 대성홀딩스 정리 및 분석(20210106) 추천종목 : 대성홀딩스 추천목적 :(단기투자,중기투자,장기투자) 중장기투

bwithu.tistory.com

 

이러한 악조건을 뚫고 크게 아웃퍼폼한 일부 보유 종목들이 없었다면 올 해 아주 저조한 성과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었다. 러-우 전쟁의 당사자인 러시아의 뿌찐 - 우크라이나의 젤린스키 대통령, 가스요금과 원-달러 환율을 열심히 올려주신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부족하지만 열심히 금리 인상을 이어나간 제롬 파월 FRB의장과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님에게 이 기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작은 수익은 스스로 노력해서 벌지만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주는 수익은 결국 남이 벌어주는 거 아닐까 싶다.

 

하지만 올 해도 이러한 행운이 반복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호의가 계속되도 그게 권리는 아니니까.

 

<2007년에서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원금 100% 기준)>

 

이에 힘입어 누적 투자수익률의 상승세는 올 해 역시 이어졌지만 1-3월 리스크 관리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본다. 결국 위험관리 원칙을 계속 업그레이드 하여야 더 나은 성과를 기록하고 2025년 이 후 시행될 양도세 문제까지 신경쓰게 될 것이다.

 

(*물론 본 자료의 데이터는 국내 주식 거래가 이루어지는 위탁계좌만 포함된 것으로 시장에 하락 모멘텀이 강화될 당시 현금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려서 CMA 계좌로 이체하여 손실 감소 역시 반영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수익률이 일부 과소평가 되지만 위험관리 원칙을 타이트하게 가져가고 보수적인 수치를 반영하기 위해 이를 수정하지 않았다.)

 

 

 

<2007-2022년 연간 투자수익률 결산 내역>

 

2022년은 70년대 이 후 50 여년 만에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나타난 한 해였다. 100 여년 만에 나타난 대규모 전염병 코로나19의 확산이나 50 여년 만에 나타난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나 모두 블랙스완적인 사태라고 할 수 있으니 결국 사후 대응의 문제 아니었을까 싶다. 만일 내가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도준처럼 그 당시로 돌아간다고 해도 사후에 손절과 현금 비중 증가 외에 다른 선택은 못했을 것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연간 수익률 및 연평균 수익률 추이>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약세장의 참상 속에서 악전고투하며 연평균 수익률을 끌어올겼다는 점이다. 절대 수익률은 더 좋았지만 코스피 대비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던 2020년에 불편함이 반복되지 않은 점은 다행이다.

 

 

<2015년 이 후 일간 및 월간 계좌 MDD 데이터>

 

일간 MMD는 줄었지만 월간 MDD가 크게 증가했다. 월간 MDD 를 기록한 2022년 1월이 미국의 금리인상과 러-우 전쟁 발발이 수익률에 급격하게 선반영하던 시기였지만 그래도 좀 더 잘 대응할 방법은 없었을까 하는 고민은 여전하다.

 

 

<VKOSPI 지수 (200901-202301)>

 

 

<2015년 이 후 KOSPI 월간 MDD(월봉상 저가 기준)>

 

2022년 한 해 동안의 참상 속에서 생각보다 평온한 VKOSPI를 보니 뭔가 잘못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역시 뭔가가 잘못되어 있었다.

 

"시장은 공포에 떠는데 ‘공포지수(VIX)’는 왜 덤덤할까? [투자뉴스 뒤풀이]"-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시장은 공포에 떠는데 ‘공포지수(VIX)’는 왜 덤덤할까? [투자뉴스 뒤풀이]

지난해 미국 증시(S&P500)는 19%가량 하락하는 등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한 마디로 시장이 공포에 덜덜 떨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정작 '공포지

biz.heraldcorp.com

 

"2022년 미 증시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매도를 하면서 현금으로 이동했고, 주식시장 레버리지 역시 크게 감소했다. 실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면 현금 보유율은 6.1%에 달해 2001년 9·11테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하락장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풋옵션 베팅은 만기가 하루도 남지 않은 0DTE(0 days to expiration)옵션에 집중되었다. VIX는 잔여 만기 30일 옵션의 내재변동성을 측정하고, 2018년부터 만기가 일주일인 옵션까지 VIX 산출 대상에 포함했지만 24시간 미만인 옵션은 여전히 논외이다. 때문에 증시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만기가 아주 짧은 옵션거래로 달려가면 VIX는 이를 포착할 수가 없다.

 

장기간 활황장을 기록한 미국은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이 활발했고, 이들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은 물론 옵션시장으로도 대거 달려갔고, 이런 개인투자자들의 영향력 증가는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었다.

 

반면 한국의 현재 한국 옵션시장은 삼성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옵션시장의 외국인투자자 비중은 3분의 2를 넘으며 여전히 외국인, 기관 중심의 전문가들의 영역이다. 따라서 변동성이 이례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하는데 이는 ELS, DLS 같은 구조화 증권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VIX 자체가 선행지표가 아니긴 하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과거에 참고했던 지표가 안 맞는 시장이 되었던 것이다.

 

100여년 만에 터진 전염병(코로나) 확산도 그랬지만, 50여년만에 스태그플레이션은 정말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바램과 달리 상당기간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면 그것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렇다. 매번 시장에서 위험관리 이 외에 내가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는 이 현실을 깨달을 때마다 가끔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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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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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houghts/Market watch 2022. 3. 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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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970년대처럼..유가 폭등에 점점 커지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https://cm.asiae.co.kr/article/2022030709241989904 )

 

 

<미국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CPI>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이 벌어지고 이 후 러시아에 대한 서방에 경제압박이 가시화 되는 가운데 70년대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쉽게 말해서 경기는 안 좋은데 월급쟁이의 월급과 사업자의 월수입 그리고 물린 주식 빼고 다 오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3개 퍼즐 중 2개 맞춰졌다…스태그플레이션 ‘초읽기’

3개 퍼즐 중 2개 맞춰졌다…스태그플레이션 ‘초읽기’ - SBS Biz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도 이미 소비자물가는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고, 최근 유가 역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쟁이 끝나면 나아질 꺼라는 사람들에 생각과 달리 한번 올라가면 거의 내려가지 않는 소비자물가의 특성 상 이번 전쟁의 여파도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일자리(비농업고용지수)는 2022년 2월 기준 68만 개 가까이 늘어 예상치를 넘었지만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회복세가 꺽일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한국의 경우 수출 주력 국가라서 일자리 대신 생산 관련 지표를 넣어서 유가, 중앙은행의 긴축 여부, 산업생산으로 가늠하는데, 2022년 1월 국내 산업생산은 반년 만에 최대 폭으로 급락했다.

 

 

(e-나라지표 참고)

 

 

과거 1973-1981년 1, 2차 오일쇼크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은 급격한 소비자물가 증가세를 겪은 바 있고 이는 당시 국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한번 급격하게 올라간 물가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소비주체들을 몇년에 걸쳐 장기간 압박한 것이다. 혼인률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률이 증가하고 출생률이 하락한 당시의 통계만이 당시의 참상을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70년대 당시 보수적인 사회적 배경을 감안하면 이는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해 많은 가정들이 해체되고 적지 않은 경우 자녀가 생기기도 전에 경제적 문제로 붕괴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당시 집권세력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부마 민주화 운동>

 

 

<10.26 사태 당시 총격이 벌어진 궁정동 안가의 참상 및 당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암살 현장 재현>

 

결국 이로인한 민생파탄 속에서 부마민주화운동이 벌어지고 이는 급기야 10.26사태로 이어졌다. 그리고 궁정동의 총성과함께 18년동안 철권통치를 해오던 박정희 정권은 드디어 막을 내렸다.

 

 

<1950년대 이 후 미국 기준금리 추이>

 

당시 FRB는 기준금리를 20%까지 올리면서 강력한 긴축으로 대응했으며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한 장기침체가 이어진 70년대는 주요국가의 사회 및 경제 체제를 변화시켰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주역 영국의 대처와 미국의 레이건>

 

장기간 경기침체 속에서 복지를 위한 재정지출을 많이 하던 사민주의 국가들이 급증하는 재정지출을 견디지 못하는 가운데, 영국과 미국에서는 작은 정부를 내세운 대처와 레이건이 집권하여 80년대 이 후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시대가 펼쳐졌다.

 

 

(참고: 미국의 ‘70년대 불황’에서 얻는 교훈…실물자산 투자 매력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08/04/184511/ )

 

당시 현금의 가치는 하락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금융자산의 수익률 역시 급속도로 악화되었으며, 이 후 미국 증시는 약 10 여년에 걸친 장기 침체장에 진입하게 된다.

 

(좌측부터 1965-1968(인플레이션 5% 이하), 1969-1973(인플레이션 5%-10% 이하), 1969-1973 (인플레이션 약 10% 선))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부동산(Real estate), 리츠(REITs), 원자재(Commodity)의 수익률과 상대적인 수익률 순위는 올라갔다.

 

 

(데이터 인용 및 정리: 조 태 형· 최 병 오· 장 경 철· 김 은 우,

"우리나라의 토지자산 장기시계열 추정", BOK경제리뷰, 한국은행, 2015)

 

한국 역시 같은 기간 급격한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실물자산인 토지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결론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시기에는 결국 현금보유도 주식 등 금융자산의 투자도 답이 될 수 없으며 레버리지의 비중이 낮으면서 금리상승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물 자산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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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적폐수사’ 발언 후폭풍…‘다시 초접전’ 여론조사 잇따라 - 조선비즈 (chosun.com)

 

윤석열 ‘적폐수사’ 발언 후폭풍…‘다시 초접전’ 여론조사 잇따라

윤석열 적폐수사 발언 후폭풍다시 초접전 여론조사 잇따라 13~14일 공개된 조사서 양자 격차 급감 KSOI 6.2%포인트→3.1%포인트 서던포스트 5.1%포인트→0.5%포인트 리얼미터 5.3%포인트→2.5%포인트

biz.chosun.com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 후 여권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의 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얼마 전 출소한 박그네 전 대통령의 대국민 발언 등 상황을 뒤집을 수도 있는 카드들이 있는 상황인 만큼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은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윤석열 “첫 주택 장만·청년주택, LTV 80%로 풀어도 문제없어” - 조선비즈 (chosun.com)

 

윤석열 “첫 주택 장만·청년주택, LTV 80%로 풀어도 문제없어”

윤석열 첫 주택 장만·청년주택, LTV 80%로 풀어도 문제없어 IMF 외환위기 때도 기업대출보다 가계대출이 덜 부실화

biz.chosun.com

뉴스핌 - 이재명 "LTV 최대 90% 완화, 수도권에서는 차등 적용 한다" (newspim.com)

 

이재명 "LTV 최대 90% 완화, 수도권에서는 차등 적용 한다"

이재명 "LTV 최대 90% 완화, 수도권에서는 차등 적용 한다"

www.newspim.com

윤석열 후보는 LTV를 80%로 완화하겠다고 공약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90% 완화를 말하면서 수도권 등 지역은 차등을 두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의 공약대로면 수도권 아파트에 영끌이 가능한 셈이다. 따라서 과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의 당선 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이라는 선반영, 그리고 당선 후 대세상승이 나타난 것을 본다면 윤 후보의 당선은 이를 기대하는 투기적 매수세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 즉, 이미 GDP를 초과한 한국의 가계부채 규모가 지금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한은 "한국 가계부채 16년째 증가세…세계적으로 이례적 현상" | 연합뉴스 (yna.co.kr)

 

한은 "한국 가계부채 16년째 증가세…세계적으로 이례적 현상"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우리나라 가계 부문의 레버리징(차입에 따른 GDP 대비 부채비율 상승) 기간이 매우 길고 부채비율도 세계적으로...

www.yna.co.kr

 

한국의 가계부채는 무려 16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나가는 아주 성장성 높은 부문이다. 그리고 부실율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가계부채의 규모가 커질 수록 부실 대출의 규모도 비례해서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부실대출의 규모를 Q, 가계부채의 부실률을 P라고 보면 이제까지는 Q가 성장했지만 P가 성장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가계 빚 폭증이 경제 충격 부른다…2022년 한국에서도 노경목의 미래노트 | 한경닷컴 (hankyung.com)

 

"가계 빚 폭증이 경제 충격 부른다"…2022년 한국에서도? [노경목의 미래노트]

"가계 빚 폭증이 경제 충격 부른다"…2022년 한국에서도? [노경목의 미래노트], 2014년 '빚으로 지은 집'에서 밝힌 가계 부채→소비 감소→경제 위기 주요국 대비 가계부채 높은 한국, 2022년 금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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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대비 가계부채 세계 1위, 피할 수 없는 위기 온다” (donga.com)

 

“GDP 대비 가계부채 세계 1위, 피할 수 없는 위기 온다”

2분기 기준 세계 주요국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가 가장 많은 나라는 한국이다. 국제금융협회(IIF)는 11월 15일 ‘세계 부채 보고서’를 통해 세계 37개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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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그 자체가 경제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포뮬리즘적 방역 규제 완화로 과거 스페인 독감 당시와 같은 4차 유행이 확산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성장 관건은 ‘위드 코로나’…늦어지면 스태그플레이션 비상"-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성장 관건은 ‘위드 코로나’…늦어지면 스태그플레이션 비상

물가는 급격하게 오르는데, 정부는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중단되면서 소상공인 등 서민 고통을 외면하기 어려워졌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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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100년전 스페인 독감의 교훈 - 매일경제 (mk.co.kr)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100년전 스페인 독감의 교훈

팬데믹 2년 뒤 승리선언했다 추가유행 참사 "`종식`은 위험한 말…평화롭게 공존하는 게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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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관건은 위드 코로나지만 차기 정권이 포뮬리즘적으로 방역규제 완화를 급하게 추진할 경우 경제활동이 활발한 대도시 중심으로 4차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으며 이는 수많은 사망자의 발생과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포뮬리즘적인 지도자가 집권한 국가들과 그렇지 않은 국가들 사이에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차기 정권이 포뮬리즘적이라면 부실대출의 규모인 Q, 가계부채의 부실률인 P가 모두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가계부채의 성장성이 채권추심업의 성장성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 :: 고려신용정보 정리 및 분석(20200522) (tistory.com)

 

고려신용정보 정리 및 분석(20200522)

추천종목 : 고려신용정보 (고려신용정보 CF www.adic.co.kr/gate/video/show.hjsp?id=W1063998&type=T ) 추천목적 :(단기투자,중기투자,장기투자) 중장기투자 현재가 : 6,080 원 목표가 : 미상 손절가 : 5,700 원..

bwithu.tistory.com

 

채권추심업종 1위이자 업계에서 유일한 상장사 고려신용정보는 안정적인 실적 및 수익성과 높은 배당을 기록해온 전형적인 가치주에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계부채의 성장성이라는 엄청난 포텐셜이 지금 주가에 반영되었는지는 실로 의문이다. LTV 완화를 주장하고 서울 아파트 시장을 부양하려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은 가치주로만 인식되던 고려신용정보를 성장주로 만들어줄 수 있다.

 

이재명·윤석열 "LTV 완화" 한목소리...가능성·실효성 따져보니 (edaily.co.kr)

 

이재명·윤석열 "LTV 완화" 한목소리...가능성·실효성 따져보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동산 정책 일환으로 LTV(주택담보인정비율) 80~90%까지의 완화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은 주택가격 상한선 캡을 6억원 정도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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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LTV 완화만으로는 서울 아파트 시장에 투기적인 영끌족의 매수세가 유입되기 역부족이다. 현실적으로 6억 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만 LTV 규제 완화에 의미있기 때문이고 수도권에 직주근접 주택의 다수는 6억을 훨씬 초과하는 가격이다. 윤석열 후보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고려신용정보의 최근 주가가 부진한 것은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DSR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LTV 상향을 위한 주택가격 상한선 캡도 올려 잡아야 한다. 서울 아파트 시장을 부양하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의지를 감안하면 DSR 규제 완화 및 LTV 카운트에 기준이 되는 주택가격 상한선 캡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고 만일 가시화 된다면 본격적인 대세상승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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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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