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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훗날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이다.

-워렌 버펫

 

(중국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위해 앞서 작성된 아래 자료들을 읽고 오시면 좋습니다.

 

-China, 차이나?, 차이나! (20150713) http://bwithu.tistory.com/518

-SDRs 편입시험과 위안화 평가절하(20150917) http://bwithu.tistory.com/521 )

 

1. Rising Sun

 

 

위안화의 SDRs 편입으로 진정한 G2의 길에 한 발짝 다가가고 있는 중국.

 

 

<상해증권거래소 전경>

 

그리고 중국의 부채 문제 해결 및 위안화 국제화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는 중국의 금융시장.

 

 

(관련기사: 중국, 올해 IPO 시장서 미국 제치고 1

http://kr.wsj.com/posts/2015/06/08/2015-%EC%A4%91%EA%B5%AD-ipo-%EC%8B%9C%EC%9E%A5-%EB%AF%B8%EA%B5%AD-%EC%A0%9C%EC%B3%90/ )

 

2015년 중순 드디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규모에서 세계 1위를 기록.

 

(참고: IPO 주식=공모주.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임.)

 

 

<20151127일 종가 기준 중국 상해지수>

 

하지만 이어지는 중국정부의 신용규제, 위안화 평가 절하. 그리고 상해 증시의 폭락

 

 

(중국증시 급락에 비상 걸린 정부IPO 중단 등 대책 마련 나서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156946 )

 

이어지는 IPO 중단으로 인해 중국 IPO시장은 일거에 마비.

 

 

사실 중국 정부는 증시가 약세를 보일 때마다 상습적으로 IPO를 중단시켜 투자자들에 원성을 샀음.

 

 

결국 중국 증시 회복도 미진하고 앞서 말했듯이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한답시고 심심하면 투자 자체를 막아버리는 시장이란 말인데 이 사람은 대체 건질게 뭐가 있다고 없는 시간 쪼개가며 이런 자료를 쓰는 걸까?

 

2. 엣지(edge)가 필요해!! 중위험 중수익.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오빤 항상 그런 식이었어!!)

 

사람들에게 묻는다. ‘투자수익입니까, 원금보존입니까?’.

 

요즘 가장 적절한 대답은 중위험 중수익일 것이다.

 

중수익을 위해서 중위험은 당연한 것. 하지만 사람들은 원금 손실 가능성은 사실상 전혀 없거나 손실이 발생한다고 해도 아주 적기를 원하고 또한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라면 당연히 그러해야 한다. 한 때 일부 금융사에서 중위험 중수익이라고 불렸던 브라질 채권, ELS, DLS, 월지급식 펀드, MLP펀드 등은 이러한 기준에서 보면 만족스럽지 못한 상품들이었다.

 

(참고자료: 저유가의 추억 http://bwithu.tistory.com/505 )

 

 

<커피 심부름부터 엣지있게!!!-드라마 스타일 (2009)>

 

, 중위험 중수익이란 시장의 틈새, 다른 말로 엣지(Edge) 발견+높은 확률로 은행 이자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 공모주 펀드, 롱숏펀드, 그 외 각종 헤지펀드 등 중위험 중수익에 대명사가 된 상품들은 이런 기본에 충실한 상품들이었다.

 

고로 투자손실 가능성을 시장 상황에 따른 수익률 변동으로 엣지있게 바꾸어주는 것이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취급, 상담하는 사람의 임무.

 

그렇다면 이제부터 중국 시장에 과연 어떤 엣지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미국 증시에 상장한 대표적인 중국 기업 알리바바, 바이두의 주가는 상장 이 후 장기간 약세를 지속. 하지만 중국에 동영상 업체 BBT는 상장 이 후 3500% 급등.

 

주가 흐름이 이렇게 극적으로 갈린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중국 당국이 위안화 국제화와 금융시장 육성 정책 차원에서 IPO 기업들에 PER 상한을 23배로 제한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

 

 

  <중국 공모주를 매의 눈으로 바라보는 투자자 H >

 

201312월 경영학 연구회에 발표된 논문, ‘중국 IPO의 저가발행현상 분석 및 유통시장 투자기회 탐색(여환규, 박영규, 차령 공저)’에 따르면 중국의 공모주 투자는 2006-2009년에 경우 물량만 배정받으면 100% 확률로 성공했으며 2010, 2011년의 경우 확률이 다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70% 이상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일반적인 경우 대부분에 국가에서 IPO 주식의 공모가가 상장 당일보다 20-50% 저평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중국에 경우는 60-80%가 저평가 되어왔다. 이는 IPO 주식의 공모가를 결정하는 주가수익비율을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에서 결정하기 때문.

 

중국증권감독위원회의 경우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더불어 정해진 주식발행한도를 완성해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모의 성공을 위해 주가수익비율을 지나치게 낮게 설정하는 경향이 있다.

 

 

(관련기사: “제일은행을 팔면 내가 죽고, 못 팔면 나라가 망한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751713 )

 

97년 한국의 외환위기 당시 IMF에 간섭으로 인해 정부가 일선 공무원들에게 구조조정에 성사 여부를 과도하게 압박하였고, 그로 인해 헐값 및 졸속매각이 벌어졌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경제위기도 아닌 상황에서 헐값 매각이 국가적으로 이루어지는데 투자하지 않겠다면 차라리 로또 복권이나 사는게 나을 것이다.

 

 

 

(출처:

http://www.mauldineconomics.com/frontlinethoughts/the-peoples-republic-of-debt?fb_action_ids=1204121332937365&fb_action_types=og.comments )

 

SOE(state-owned enterprise: 국영기업)(우측 하얀 막대)LGFV (China's Local Government Financing Vehicles: 지방공기업)(우측 붉은 막대)가 국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중국의 현 상황.

 

 

<여는 순간 대재앙>

 

전체 기업 중 80%에 달하는 국영기업들을 상장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채문제 해결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순수 민간 기업의 상장까지 진행해야 하니 담당 공무원들에 업무 부담. 외환위기 당시 한국 경제 관료 및 공무원들에 만큼이나 클 것이다.

 

(중국 정부가 그 동안 외국인의 증시 진입을 규제했던 것은 이러한 내부 문제로 인해 주식을 저렴하게 확보한 외국인이 증시를 뒤흔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지도....)

 

당연히 공개기업의 산업특징, 기업자질, 수익능력, 그리고 발전전망 등에 대해서는 거의 고려하기 어려우며, 따라서 중국의 IPO 공모가격과 기업 가치의 괴리가 중국의 IPO 투자의 초과수익률을 만들어왔다.

 

 

<중국 공모주, 엣지있네~>

 

, 중국 증시에 과도기적 상황으로 인한 관치금융이 바로 엣지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관치금융으로 흥한자 관치금융으로 망하는 법. 그 초과수익을 만들어낸 엣지에 끝 역시 관치금융에 의해서였다. 올 해 중순 중국 증시의 약세가 이어지자 중국 정부는 증시 안정을 명분으로 신규 IPO를 전면 규제하면서 중국 공모주 투자자들은 순식간에 손가락 빠는 신세가 된 것이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의 파고 속에서도 국내 IPO 투자의 수익률은 은행예금이자를 상회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정부 규제로 인해 수익을 내지 못한다. 여기서 국내 IPO투자와 다른 새로운 엣지가 필요한 것이다.

 

 

<역대 중국 증시 IPO 중단 사례>

 

국내 IPO와 달리 중국의 경우 IPO 규제 위험을 고려해야 원하는 투자 성과를 얻을 수 있다. 1995-2015년까지 약 20 년 간 중국의 IPO가 활성화 된 시기는 다음과 같다. (3개월 이하 중단기간 제외)

 

 

1: 19955-200510

2: 20065-200810

3: 20096-201211

4: 201312-20157

 

중국 증시가 크게 상승하기 전에 IPO가 규제가 풀리고 고점을 찍고 하락하면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차원에서 IPO가 중단시키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고객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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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위안화에 SDRs 편입 이전에 상황으로 위안화 국제화와 중국의 소비대국화라는 중국의 입장에 배치된다. 따라서 중국 정부의 증시 개입으로 인한 위험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

 

3. 그들만에 리그

 

중국 IPO 주식(공모 주식) 시장의 가능성은 이제 막 시작이며 훌륭한 중위험 중수익 투자대상이다. 하지만 중국 증시에 주도권을 외국인에게 주지 않으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은 공모주 시장에도 미치고 있었으니....

 

외국인에 중국 내 IPO 투자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RQFII(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와 관련된 자격 제한 및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RQFII 제도 자체의 변경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RQFII 한도 내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다는 제약이 존재한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에 경우 무슨 로또 복권처럼 온라인 청약 후 추첨으로 배정이 이루어지며 오프라인 청약은 A, B, C 그룹으로 이루어진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에서 가장 유리한 쪽은 바로 중국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속한 A 그룹이고 청약 규모가 클수록 더 많은 물량을 배정받는다. 반면 가장 불리한 그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속한 C 그룹. 당국의 허가 없이 상장이 불가능한 중국에 상황을 감안하면 외국인에 중국 증시 장악을 막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보인다.

 

현재 대부분에 중국 공모주 펀드들이 C그룹으로 분류되어 중국 정부의 규제를 받고 있어 충분한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해야지 중국 공모주 시장에서 충분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까?

 

<고객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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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품에 특성 상 보유 중 위안화 환율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담당자에 사후 서비스는 필수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당신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켄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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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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