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30원대로 주저앉았다. 전일(9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암묵적 지지선이었던 1050원이 무너진 데 이어 1040원까지 연이어 깨진 것이다.
(중략)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요한 레벨 하회 이후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외환당국이 방어의지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롱스탑(달러 매도)과 대기 매물(매도) 출회가 지속될 수 있다"며 "대기 매물이 상당한 만큼 이 물량이 소화되기 이전엔 환율이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030원~104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측됐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4041009130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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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를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으나 비이성적 환율 방어를 하지 않고 있다는데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는 정부가 국내 경제 침체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있던지 혹은 MB식 환율 방어가 불가능해졌다는 판단을 내린 것 둘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정부의 이러한 스탠스가 향후에도 지속될지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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