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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극우 성향 산케이, '위안부 문제 사과 필요 없다' 대서특필


아사히도 문 후보자 '식민지 배상 문제 끝났다' 칼럼 보도


일본 언론들은 12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본 식민지배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등 친일적 발언을 한 것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특히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문 후보자의 4월 서울대 강연 내용을 강조해 보도했다.

보수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은 이날 인터넷판에서 "하나님의 뜻 발언 총리 후보자,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사과는 필요없다"로 큰 제목을 뽑아 보도했다. <교도통신>을 전재한 보도이지만 제목을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이 사과나 배상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자신들의 생각을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한반도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해 큰 소동을 일으킨 문 총리 후보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봐도, 우리가 잘 살게 됐기 때문에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발언했다고 지적했다.

문 총리 후보가 과거 교회 강연에서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해 남에게 신세지는 것이 우리 민족의 디엔에이(DNA)"라고 말한 부분도 소개하며, 이런 발언들 때문에 여론이 악화해 인사 청문회를 통과해서 총리에 오를 수 있을 지 불투명하다고도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조태열 외교부제2차관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분쟁중 성폭력 방지 이니셔티브' 회의에서 "위안부 문제 같은 범죄가 반복되지 말아야한다"며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는 내용의 <교도통신> 기사도 나란히 다뤘다. 일본 언론에서 총리 후보자와 한국 정부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대일 요구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문 총리 후보의 발언과 "종교인으로서 발언한 것"이라는 문 후보의 해명을 보도했다. 이와 함께, 문제가 된 문 후보의 발언을 표로 정리해 보여줬다. 이 표에는 "일본에 이 이상 과거 문제를 이야기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위안부·징용자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 "위안부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다. 이를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언론인이다"라고 한 발언 등이 정리돼있다.

진보적 성향의 <아사히신문>은 이날 문 총리 후보가 2005년 3월 <중앙일보> 칼럼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우리 힘으로 해결하자"며 일본과 협의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는 것을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과거에 매달리는 우리가 부끄럽다"고 칼럼에 쓴 부분과, 1965년 한일청구권 협상으로 "식민지 배상 문제는 끝났다"고 적은 부분도 소개하며, 인사 청문회를 통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보도했다.

문 총리 후보의 이런 시각은 일본 정부가 식민지 문제 배상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일본이 무상 3억달러, 유상 2억달러 차관 등을 한국에 제공하는 대신 개인 청구권을 포함한 식민지 지배 배상 문제는 최종적으로 끝났다는 입장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한일청구권협정을 근거로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서도 이미 해결이 끝난 문제이므로 배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도 이날 문 총리 후보가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었는가. 하나님의 뜻이다. 너희들은 이씨조선 500년간 허송세월한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고 말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기원기자garden@hani.co.kr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40613133015570&RIGHT_REPLY=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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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사인 굽시니스트 만화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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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링크: "세월호 안 슬픈데 이상해?" .. '공감교육' 없는사회의 비극

http://bwithu.tistory.com/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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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기관 “한국 기준금리 인상할 듯”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이후 세계 금융기관 분석가들이 한국 경제가 제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을 점쳤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 대비 3.9% 늘어 시장 예상치 3.8%를 상회했다.

로널드 만 HSBC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선진국 수요 강세가 중국 수요 약세를 상쇄해 한국 경제가 수출 중심의 점진적인 회복세로 제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는 압박은 사라질 것 같다”며 현재 2.5%인 기준금리가 이르면 올해 3분기에 0.25%포인트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국 경제에는 해외시장에서 일본 업체와의 가격 경쟁, 대출 비용 상승에 따른 가계 수요 약화 등 두 가지 위험요인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의 분석가들도 보고서에서 “이번 GDP로 한국 경제가 제 궤도에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은행은 “정책과 관련해 한국은행은 단기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위협이 되지 않으므로 정책적 조치가 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CNBC는 뉴질랜드가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미 긴축 기조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권영선 노무라 한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시장 전반의 전망치 3.5%보다 높은 4.0%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런 예상치에 상하방 위험요인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예상보다 세계 시장의 수요가 개선될 수 있다는 상향 요인이 있지만, 여객선 침몰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로 민간소비와 수입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그러면서 노무라는 한국은행이 올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cherora@yna.co.kr

 

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14042510192837&cDateYear=2014&cDateMonth=04&cDateDay=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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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잠재적 싸이코 패스들이 자들이 현재 10-30대 사이에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래 쓰레기 블로그 내용 봐라. 아주 가관이다.

 

(흔한 반도의 인민재판 http://blog.naver.com/tank0104/80211832475)

 

누군가 정신차리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니가 사고 현장 해역에 직접 투입된 잠수부 님이세요?

 

그렇게 해서 생명 하나라도 살려오면 모르겠는데 이건 그저 싸이코패스 행위에 지 멋대로 이성이라는 간판을 붙이고 자기아도취에 빠진 것에 불과하다.

 

진짜 무서운 세상이다. 나중에 지금 젊은 애들 중에서 같이 일할 놈이 없을까봐 걱정되기 시작한다. 희생자 가족들이 정부 공무원한테 슬픔에 차서 울부짓으니까 미개하다느니 인민재판이라느니 살해 위협이니 하는 정신병자 같은 소리를 하는게 어떻게 가능할까?

 

이성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잘 모르는 거 같은데 모두가 1000까지 빠질 꺼라던 유럽 재정위기 때 1700 포인트 바닥+ Buy 외치던지 거품 낀 금융상품이 꼭지라고 할 때 쓰는게 이성이야.

 

남들보다 뭐 나아보이고 싶은 중2병 때문에 이성 타령하는 거 같은데 이성이 그렇게 그리우면 클럽을 가든지 헌팅을 해. 픽업아티스트 그런 사람들 강의도 있잖아? 아니면 업소라도 가라. 그렇게 해서라도 사람이 되야지.

 

저것들은 그냥 사실상 살인 병기다. 자식 교육 이따위로 시킨 싸이코 패스의 부모들. 진짜 천벌 받아야 된다. 이번 생이 아니면 다음 생에서라도. 저 중에서 대통령이나 CEO되는 놈 하나라도 나오는 순간 지금보다 더 한 지옥이 펼쳐질텐데 그 죄값을 어떻게 치루려고? 아마 지 자식이 높은 놈 되었다고 생각없이 좋아하고 있겠지....

 

p.s: 해당 기사가 어느 순간 갑자기 삭제 처리 되어서 보이지 않는다. 정몽준이랑 조현오가 언급되기는 했지만 특정인을 비판하기 위해 작성된 기사도 아닌데 말이다. 

 

자식교육 개판으로 시킨 어느 높은 놈이 삭제하라고 한 건가? 특정인이나 특정 정치 세력를 비판하는 기사도 많은데 왜 하필 이 기사를 삭제했는지 의문이다. 그러길레 자식 교육 좀 똑바로 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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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 드는 ‘종북몰이’

일각서 제기된 ‘외부배후설’ 반박
극우교사 “침몰은 북 소행” 글 게시
단원고 뿌려진 ‘색깔론 말라’ 유인물
경찰 허위사실 유포 혐의 수사
어떤 내용이 허위인지는 설명 못해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기만 하면 ‘종북세력’으로 몰아 모든 현안을 이념화시키는 행태가 세월호 참사에서도 또 등장했다.

 

세월호 사고와 구조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을 지적하는 시민들을 향해 ‘북괴에 놀아나는 좌파’로 규정(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하거나,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권은희 새누리당 의원)는 식의 ‘종북몰이’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여당 정치인들의 주장은 곧 철회됐지만, 극우적 시각을 보여온 현직 중학교 교사가 “(세월호 침몰이) 북한의 소행일 수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세월호 참사마저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경찰은 ‘기준’에서 벗어나면 정부 비판 여론 자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고 직후 ‘온라인 유언비어 엄벌’ 방침을 밝힌 경찰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과 주장을 밝히는 행위마저 ‘수사 대상’에 올려놓고 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22일 “온라인 모니터링을 24시간 지속하고, 오프라인에서의 유인물 배포행위도 철저히 조사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경찰은 현재 경기 안산 단원고에 배포된 ‘유인물’을 수사하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이가 뿌린 유인물 수십장에는 박 대통령 대선공약 폐기 사례를 거론하며 ‘대통령부터 약속을 쓰레기 취급하는 나라’, ‘많은 생명을 실어나르는 선박에 구명조끼조차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 ‘종북장사를 멈춰야 한다’, ‘대통령 부정선거를 규명하고 사퇴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고 관련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경찰청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어떤 내용이 허위사실이며, 누구의 명예를 훼손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이 아닌 ‘외부 세력’이 가족들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도 빠지지 않는다. 이같은 ‘외부 세력 배후설’은 20일 새벽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로 가자”며 행진을 벌인 직후 보수언론 등을 통해 쏟아지기 시작했다. <조선일보>는 실종자 가족의 발언을 인용해 “단원고 학생이 아닌 학생들이 선두에 있었고, 부추겼다”며 보도했다. 하지만 다른 실종자 가족이 전하는 상황은 다르다. 실종자 박아무개(17)군의 어머니 정혜숙(46)씨는 “가족들 사이에 외부 세력이 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말을 아무도 전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의 뜻을 바깥에 알리려고 나섰던 것이다. 청와대로 행진을 하자는 이야기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학부모들 회의를 통해 나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상현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북한과 전혀 무관한 이번 사고에 종북 프레임을 들이대거나, 정치적 반대세력을 겨냥하는 것은 전형적인 혹세무민이다. 슬그머니 이에 편승하려는 언론보도 역시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도 “사고의 원인과 구조상황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내놓지도 못하는 정부와 집권여당이 오히려 정권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들을 찍어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호균 기자, 진도/최우리 기자 uknow@hani.co.kr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4100.html?_ns=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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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등이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글을 올려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이에 권은희 의원은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부적절한 글을 게시한 것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죄했다.

또한 권은희 의원은 2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영상과 사진 속의 학부모를 찾아뵙고 별도의 사죄를 드리겠다. 하지만 지금은 이 분들에 심적 부담을 드리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이번 논란의 경위에 대해 "일요일 인터넷에서 우연히 글을 접해 제가 볼 때 진도 영상이나 밀양 송전탑 사진에 2명이 똑같은 분이 나왔다. 그래서 사실 놀랐다"며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에서 그 사진을 퍼서 제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댓글을 단 분들 중에 밀양 사진에 진도 동영상에 나온 두 분이 덧 씌워진 분들이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제가 확인하고 덧 씌워진 흔적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글을 내리고 덧씌운 흔적이 있다고 썼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권 의원은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면서 "이것만은 부탁드린다. 진도에 계시는 학부모라 들었다. 적절한 시기에 찾아뵙고 별도의 사죄를 드리겠다. 지금은 이분들께 심적 부담을 드리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에 한 점 거짓 없음을 알려드린다.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거듭 사죄했다.

앞서,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 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사진을 남겼다.

권은희 의원은 이어 "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입니다. 그런데 위의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 세월호 탑승 희생자의 유가족인 동시에 송전탑 시위 관계자가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권은희 의원이 공개한 동영상 속 주인공은 실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의 가족으로 알려졌고, 밀양 송전탑 반대 기자회견 사진은 합성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뉴스팀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clusterview?newsId=20140422165508012&clusterId=115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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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아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시사인 누리집 화면 캡처

“대통령에게 소리 지르고 총리한테 물세례” 페북에 글

정 의원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머리 숙여 깊이 사죄”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 정 아무개씨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두고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시사주간지 <시사인>은 21일 정씨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뒤인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에 물세례ㅋㅋㅋ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하다고 썼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인 17일 실종자 가족들이 진도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에 거세게 항의한 것을 두고 한 말로 보인다.

 

이 글에서 정씨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을 폄하했다.

 

그는 “비슷한 사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하잖아 ㅋㅋㅋ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되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거지.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라고 썼다.

 

정씨는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반정부 음모론을 비아냥대는 취지의 글을 올린 뒤 이에 대해 지인과 댓글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이런 글을 썼다. 이 글이 논란이 된 뒤 전체 공개 상태이던 정씨의 페이스북은 닫혔다.

 

정몽준 의원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정몽준 의원의 아들 정씨는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정몽준 의원 사과문 전문>

 

사죄드립니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2014. 4. 21.

 

정 몽 준 올림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3791.html?_n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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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게시판 화면 캡처

자제촉구 글 무시하며 막말 쏟아내

비통에 빠진 세월호 침몰사건의 실종자 유가족들을 향한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의 모욕이 극악해지고 있다. 19일 일베 게시판에는 ‘잠수부한테 지랄심한 유족충들 아닥시키는법’ ‘유족충이랑 김치년 공통점’ ‘3일동안 쳐운 유XX 들 목청도 좋네’ 등 실종자 유가족들을 ‘유족충’으로 칭하며 희롱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유족들이 해경 간부 등 정부관계자들에게 격렬하게 항의하는 것을 비난하면서 ‘잠수부들한테 물살 세지도 않은데 왜 안들어가냐고 하는 유족충들만 모아가지고 허리에 끈매달고 장비좀 씌워준다음에 물속에 5분정도씩 담궜다 빼면 조용해질듯’등의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일베회원들은 세월호 침몰 직후부터 선장 등 선박 관계자들을 전라도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비하했다. 이후 실종자 유족들을 조롱하는데 이어 일부 유가족을 ‘선동꾼’으로 몰아가며 ‘마녀사냥’의 위험한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 더딘 구조작업과 부정확한 정부 발표 등에 실종자 가족들이 항의하는 보도영상 중 특정인물을 캡처해 올려놓고 ‘지금 유가족 체육관에서 두명이 선동하고있음 ’‘이년 선동꾼이라는데 내 손모가지 건다 ㄹㅇ’ ‘분탕 아줌마 선동 동영상 플짤 영상’ 등 특정인물을 공격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도를 넘는 모욕과 비하가 이어지자 사이트 회원 가운데서도 ‘유족충’이라는 단어는 쓰지 말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일베가 만든 새로운 유행어’로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오후 사이트 관리자는 ‘참사와 관련해 관심 끌기, 과한 표현, 루머 등은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으나 이후에도 자제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3577.html?_n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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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의한 민족의 비극 중 하나였던 창씨개명
 
혹시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까봐 설명하자면
 
쪽국 개색들이 조상님들이 원래 쓰시던 한국 이름을 민족 통합이라는 명분하에 무조건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게 만드는,
 
즉 국가적 차원의 성 갈기였다.

당연히 전주 이씨니 김해 김씨니 해서 성씨에 민감하시던 조상님들은 크게 반발했지만
 
쪽국년들이 어디 제정신이 박힌 인간들이던가 당연히 "안하면 너 감방" 드립치면서 강제로 개명시켰다
 
아무리 성씨라는게 우리 민족에겐 중요한 거라지만 감방가는건 싫지 않은가(...)
 
결국 많은 조상님들께서는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심정으로 창씨개명 당해주셧다.

 

 

그러나 우리의 조상님들께서는 앉아서 당하기만 하시지는 않았다.
 
"이이제이, 오랑캐로 오랑캐를 벌한다, 즉 창씨개명을 강요한다면 개명을 역관광의 수단으로 쓰면 된다!!!!!"
 
그리하여 몇몇 개드립의 선구자(...)끼가 다분하신 조상님들 께서는 기상천외한 창씨개명을 써내 쪽국 군바리들을 당황시켰으니
 
이것이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나와있는 조상님들의 드립력이(...) 번뜩이는 이름들이다

 
 
 
 
 
 
 
1. 犬糞食衛(견분식위, 이누쿠소 쿠라에), 즉, 개똥이나 처먹어라. 물론 당연히 퇴짜를 맞았다.
 
 
2. 위와 비슷한 이름으로 犬子熊孫(견자웅손, 이누코 쿠마소우)라는 이름도 있다. 이 뜻은 단군의 손자가 개자식이 됐다
 
 
3. 몇몇 조상님들은 조선총독부에 다음 두 이름 중 하나로 창씨해도 되냐고 매우 해맑게(...) 물으셧다고 한다 그게 뭔고 하니
 
天皇族 皆殺郞(텐노조쿠 미나고로시로), 한문으로 '천황족 다 죽이자'는 뜻인 '천황족 개살'에 사람 이름에 붙이는 '郞(사내 랑/로)'를 붙인 것.
 
 
昭和 亡太郞(쇼와 보타로)'쇼와 망해라'라는 뜻인 '소화 망'에다 맏이의 이름에 쓰이는 '太郞(클 태/타 + 사내 랑/로)'를 붙인 것
 
 
4. 어떤 분은 쿠로다 규이치(玄田牛一)라는 이름을 쓰셧는데 이건 사실 칙쇼(畜生, 젠장, 제기랄 이라는 뜻의 일본식 감탄사)를 파자한 것으로

세로로 써서 읽으면 딱 畜生이 된다, 즉 70년을 앞지른 세로관광이라는 것. 오오 조상님 오오
 
 
5. 위의 네임드들을 전부 버로우 태우는 비범한 본좌께서 한분 계셧으니, 그 존함은 전병하(田炳夏) 씨.
 
이 용자께서는 자신의 원래 성함에 농(農)을 붙여 전농병하(田農炳夏)라고 신고하였다.
 
근데 이 전농병하를 일본식으로 그대로 읽을 경우 덴노헤이카(天皇陛下) 가 된다.
 
설마 모르는 사람은 없겟지만 덴노헤이카는 천황폐하라는 뜻이다
 
덕분에 용자꼐서는 쪽국 놈들에게 코렁탕을 대접 받으셧다고 한다.

출처: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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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민영화, 불법 대선개입, 밀양 주민 자살 등 세상 일에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안녕하십니까?'라고 묻는 한 대학생의 글이 대학 사회에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고려대 경영학과 주현우씨(27)는 10일 오전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를 손으로 써 교내에 붙였다. 9일 밤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4213명이 직위해제되고, 밀양 주민이 음독자살을 하는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주씨는 이어 "수차례 불거진 부정선거의혹,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이란 초유의 사태에도, 대통령의 탄핵소추권을 가진 국회의 국회의원이 '사퇴하라'고 말 한 마디 한 죄로 제명이 운운되는 지금이 과연 21세기가 맞는지 의문이다"고 적었다.





고려대 주현우씨(27)는 10일 오전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를 손으로 써 교내에 붙였다. "9일 밤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4213명이 직위해제 되고, 국가기관 선거개입, 밀양 주민 음독자살 등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주씨는 "88만원 세대라는 우리는 IMF 이후 영문도 모른 채 맞벌이로 빈 집을 지키고, 매 수능을 전후하여 자살하는 적잖은 학생들에 대해 침묵하길, 무관심하길 강요받았다"고 썼다. 그는 "저는 다만 묻고 싶다. 안녕하시냐, 별 탈 없이 살고 계시냐고. 남의 일이라 외면해도 문제 없으신가"라고 밝혔다.

이 대자보를 찍은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1000회 이상 공유됐다. 대자보가 게시된 교내 게시판 옆에는 주씨에 응답하는 다른 학우들이 손글씨로 쓴 '안녕하지 못합니다. 불안합니다!', '진심 안녕할 수가 없다!' 등의 자보와 응원 게시물 수 건이 연달아 붙었다.

'09학번 강훈구'라고 밝힌 학우는 '즐거운 일기'라는 글에서 "나는 이 글을 보고서야 내가 안녕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입학하던 해 용산에서 6명이 불에 타 죽었지만 교수, 선배, 친구 아무도 그 얘기를 하지 않았다. 다 이렇게 사는가보다 생각했다. '다 그렇게 사는 거야' 말하는 사람은 있어도 '너는 안녕하냐' 묻는 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고려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대자보 게시물에 댓글이 수십건 달렸다. 한 학우는 "안녕 못합니다. 그렇다고 나갈 용기도 없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함부러 나섰다가 기득권 눈밖에라도 나면 취직도 못하고 목숨줄이 그들에게 있으니 어찌 대항하겠습니까. 용기없는 자라 죄송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주씨의 대자보 곁으로 다른 학우들도 손글씨로 쓴 대자보를 연달아 붙였다.

12일 오전, 오후 내내 주씨는 대자보가 게시된 고대 정경대 후문을 지키고 서 있었다. '안녕하지 못한 이들'과 함께 부당함을 외치며 14일 오후 3시 학교에서부터 서울역까지 걸어가는 행동에 동참하기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주씨는 오전 동안 혼자였지만, 학생들이 하나둘씩 멈춰 섰고 이날 10여명이 주씨 곁을 지켰다.

지나던 학우들은 주씨 등에게 각종 음료와 간식거리를 전하면서 "대자보를 읽고 희망을 봤다. 안녕할 수 없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기말고사 때문에 너무 바빠서 함께할 순 없지만 응원하고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눈이 내리자 핫팩이나 쓰던 우산을 건네기도 했다.

주씨는 "온라인과 달리 현실 캠퍼스에서는 개인이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 내는 게 터부시되는 분위기가 조성돼 왔다. 내 스스로 이름을 걸고 말해야겠다는 의미로 자보를 썼다"며 "일반적인 학생운동단체들이 쓰는 글과 표현방식이 좀 다르고 날 것 같아서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밝혔다.





고려대에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벽보를 쓴 주현우씨(27)와 학우들이 '안녕하지 못한 이들'의 동참을 격려하기 위해 12일 진행한 선전전을 본 학우들은 70여개에 달하는 음료와 간식, 핫팩을 전했다.

아래는 주씨가 쓴 자보 전문.

< 안녕들 하십니까? >

1. 어제 불과 하루만의 파업으로 수천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다른 요구도 아닌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 이유만으로 4,213명이 직위해제된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사회적 합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다던 그 민영화에 반대했다는 구실로 징계라니. 과거 전태일 청년이 스스로 몸에 불을 놓아 치켜들었던 '노동법'에도 "파업권"이 없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정부와 자본에 저항한 파업은 모두 불법이라 규정되니까요. 수차례 불거진 부정선거의혹,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이란 초유의 사태에도, 대통령의 탄핵소추권을 가진 국회의 국회의원이 '사퇴하라'고 말 한 마디 한 죄로 제명이 운운되는 지금이 과연 21세기가 맞는지 의문입니다.

시골 마을에는 고압 송전탑이 들어서 주민이 음독자살을 하고, 자본과 경영진의 '먹튀'에 저항한 죄로 해고노동자에게 수십억의 벌금과 징역이 떨어지고, 안정된 일자리를 달라하니 불확실하기 짝이 없는 비정규직을 내놓은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2. 88만원 세대라 일컬어지는 우리들을 두고 세상은 가난도 모르고 자란 풍족한 세대, 정치도 경제도 세상물정도 모르는 세대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1997~98년도 IMF 이후 영문도 모른 채 맞벌이로 빈 집을 지키고, 매 수능을 전후하여 자살하는 적잖은 학생들에 대해 침묵하길, 무관심하길 강요받은 것이 우리 세대 아니었나요? 우리는 정치와 경제에 무관심한 것도,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단 한 번이라도 그것들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목소리내길 종용받지도 허락받지도 않았기에, 그렇게 살아도 별 탈 없으리라 믿어온 것뿐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럴 수조차 없게 됐습니다. 앞서 말한 그 세상이 내가 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만 묻고 싶습니다. 안녕하시냐고요. 별 탈 없이 살고 계시냐고요. 남의 일이라 외면해도 문제없으신가, 혹시 '정치적 무관심'이란 자기합리화 뒤로 물러나 계신 건 아닌지 여쭐 뿐입니다. 만일 안녕하지 못하다면 소리쳐 외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그것이 무슨 내용이든지 말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묻고 싶습니다. 모두 안녕들 하십니까!

< 김여란 기자 peel@kyunghyang.com >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212192709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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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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