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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세율을 인상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면에서는 찬성하지 않는다"며 거듭 법인세율 인상 반대 방침을 밝혔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중구 남문로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상공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참석자가 "법인세를 인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

 

박 당선인은 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상속세제 개선 필요성을 건의하자 "기업 상속도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당선인은 취득세 감면에 대해서도 "취득세 감면조치 연장 문제는 당과 긴밀히 협조해서 조속히 연장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등 새누리당은 취득세 감면 연장안을 제출한 상태다.

 

한편 박 당선인은 "정책을 만들고 이행하는데 현장의 목소리만큼 중요한게 없다는 게 평소 소신"이라며 "거창한 구호보다 손톱 밑의 가시를 빼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다.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아픔과 어려움을 제거하는 노력을 우선해야한다"며 예의 '손톱 가시론'을 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에 대해 성장단계별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 일정수준 이상의 기업은 중견기업으로 분류하되, 중소기업에 대한 별도의 지원체제를 만들어 지원을 계속할 것을 약속한다"며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이날 30분으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53분동안 각종 민원을 받아적은 뒤 자신이 정리한 내용을 유일호 비서실장에게 건네주면서 경제1, 2분과와 복지분과에서 면밀히 챙겨줄 것을 지시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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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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