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종목 : 대우조선해양
(2019년 2월 1일 최초 작성)
(2019년 2월 12일 1차 업데이트)
추천목적 :(단기투자,중기투자,장기투자) 중장기투자
현재가 : 33,800(2019년 2월 12일 종가 기준)
목표가 : 약 41,800
손절가 : 31,000
기업개요 :
동사는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사업부문은 선박, 해양사업, 건설사업, 기타사업(에너지, 식품사업, 풍력사업, 서비스사업, 해상화물운송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선박, 해양산업은 막대한 시설자금의 투입이 수반되는 기간산업으로 자본집약적이며 선박 및 해양 제품의 건조는 노동집약적 특성을 지니고 있음.
매출구성은 선박 72.34%, 해양특수선 27.85%, 기타 1.1% 등으로 구성.
재무재표 : 장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상승 등] 저평가+업황 개선, 유보현금 플러스 전환, 순부채비율 하락, 이자보상배율 상승
단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PER,PBR,ROE,부채비율)하락 등] 실적 안정성 기대하기 어려움차트 및 수급분석 : (정배열,역배열,하락후반등) 현대중공업으로 인수 뉴스 뜬 후 1/31일 오버슈팅 후 장대음봉 떴음.
뉴스 및 시장분석 : (호재기사 없음, 호재기사 있음(있다면 상세히 기재)
2015년 미국과 미국 셰일에너지 업체들 사이에 치킨게임에서 시작된 유가 폭락은 기술력 부족 속에서 해양플랜트를 무리하게 저가수주를 밀어붙이던 대조양을 비롯한 한국 조선업체들에게 직격탄이 되었으며, 적지 않은 수의 주류 경제학자, 미국 유학파들은 조선업 위기의 원인 파악도, 조선업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대우조선해양의 부도처리, 해외매각 그리고 한국 조선업이 끝났다고 주장.
작년 2018년 초부터 글로벌 LNG선 수요가 살아나면서 예상치를 초과하는 발주량을 기록.
(관련기사: “다시 보자, 조선株” 돌아온 맏형 대우조선해양, 부활 '날개짓'(2018년 2월 22일)
https://news.v.daum.net/v/20180222185442541 )
대우조선해양이 살아나게 된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셰일에너지 개발로 인한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가 영향을 주었음. 중동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원유 수송량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새로운 원유 수송량이 중동을 지나 더 먼거리로 이동하기 때문에 톤-마일(화물 수송거리) 수요가 증가하는 것. 미국 원유 생산량에서 수출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가까이로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미국 원유 수출에 따른 해상 원유 톤-마일 수요 증가는 계속할 전망.
미국의 원유 수출량이 늘어날수록 유가는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낮아진 유가는 원유 수송량을 늘리게 되므로 탱커 운임 상승을 부른다. 운임 상승으로 인한 탱커 선가 회수기간은 7년 이하의 매우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탱커 수주량을 증가시킴. 따라서 미국의 에너지 독립성이 높아질수록 VLCC를 비롯한 원유 운반선 발주 수요는 계속될 가능성이 큼.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연내 발주된 초대형원유운반선 41척 중 가장 많은 18척을 수주해 전세계 발주량의 44%를 차지.
(관련기사: 국제유가 좌우하는 美 덕에 웃는 대우조선해양(2018년 12월 10일)
https://news.v.daum.net/v/20181210084901223 )
이러한 외부 환경은 LNG선에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대우조선해양에게 기회.
이는 수주잔고 47억 달러 중 절반 수준인 23억달러를 LNG 선으로 채우는 집중 전략 덕분. 단일 선종을 반복 건조하면 설계 변경과 건조의 효율화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LNG 분야에서 가장 낮은 건조 원가를 가지게 되고 이는 원활한 현금흐름으로 이어짐. 이미 삼성중공업을 선호해 온 노르웨이의 존 프레드릭센이 2017년 이후 LNG선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하는 등 회사의 기술력이 해운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음.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고연비 LNG선 인도가 늘어날수록 연비가 좋지 않은 모스(Moss) LNG운반선 등 노후 LNG선박들 교체 속도도 빨라질 것.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시가총액이 유사해질 가능성이 큼. 수주가 증가하는 구간으로 진입하면 재무구조는 무의미한데, 양사는 재무구조 외 차이(금융손익 조차)가 크지 않음.
(관련기사: ‘조선株 탑픽 대우조선해양?…’ 두드러진 주가 상승세(2018년 10월 4일)
https://news.v.daum.net/v/20181004093340462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시총 비슷해질 것”-이베스트투자증권(2018년 12월 5일)
https://news.v.daum.net/v/20181205075948191
대우조선해양, 시장가격보다 높게 수주…발주 이어질 것 - 하나금융(2018년 12월 6일)
https://news.v.daum.net/v/20181206081113546
[클릭 e종목]"대우조선해양, 건조원가 낮고 성능은 앞서"(2018년 12월 6일)
https://news.v.daum.net/v/20181206064132171 )
대우조선해양이 위기에 빠진 2015년 5월 취임한 정성립 사장은 ‘월급 0원’을 받으며 사재를 털어 직접 자사주를 매입하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함.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11조1018억원, 영업이익 7330억원을 달성. 이는 2011년 이후 6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이러한 경영성과에 힘입어 2018년 4월 20일 정성립 사장 재선임 됨.
그리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역시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전문가들이 최고경영자를 맡게 됨. 2017년 말 취임한 현대중공업 강환구 사장은 1979년 현대중공업 조선설계부로 입사해 지금까지 조선업 한 우물만 판 조선 전문가. 특히 조선사업본부 내 선체설계부, 의장설계부 등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설계 부문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힘. 2009년 조선설계실 출신으로는 최초로 전무로 승진했고 2014년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거쳐 2016년 10월부터는 현대중공업 대표에 취임.
삼성중공업 역시 2017년 남준우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임명. 1983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남 사장 역시 입사 후 선박개발 담당, 시운전팀장, 안전품질담당, 생산담당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조선 전문가.
조선 3사 모두 조선업에서 잔뼈가 굵은 사장들이 리더가 된 것 역시 업계 전체에 고무적인 현상.
(관련기사: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경영정상화 속도 붙나(2018년 4월 20일)
https://news.v.daum.net/v/20180420113552773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조선 3사, 내부 베테랑 회사 이끌어(종합)(2018년 5월 29일)
https://news.v.daum.net/v/20180529112227400
[장수 CEO]②'40년 조선맨'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2018년 7월 16일)
https://news.v.daum.net/v/20180716045052641 )
2018년 12월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 위기를 부른 소난골 사태가 드디어 해결됨.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 6월 앙골라의 국영석유회사 소난골로부터 드릴쉽을 수주, 건조를 완료. 하지만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소난골이 대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인도가 지연되기 시작. 거액의 대금이 묶인 대우조선은 결국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지게 됨. 하지만 올해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소난골과 대우조선의 협상이 급진전됐고 인도 일정이 확정.
이를 통해 9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조기 경영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짐.
(관련기사: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청신호'…부실 주범 '소난골' 사태 해결(2018년 12월 26일)
https://news.v.daum.net/v/20181226175902464
대우조선 부실 상징 '소난골 드릴십' 해결 청신호…9000억 유동성 확보 기대(2019년 2월 10일)
https://news.v.daum.net/v/20190210145332901 )
하지만 구정 연휴를 앞둔 1월 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의 전격인수를 추진하고 산업은행이 현대중공업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잡고 삼성중공업에게도 인수제안서를 발송한는 스토킹 호스 방식을 선택함으로서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 문제가 불거짐.
수주량 기준 1, 2위인 양사가 합병할 경우 다음 순위인 일본 이마바리 조선을 3배 차이로 따돌리고, 전세계 선박의 20%, LNG선의 60%를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조선업체가 탄생.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의 회생을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이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우려해서 반대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이 소재한 거제, 통영 지역의 민심도 술렁이고 있음. 게다가 전라북도와 군산 시 역시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를 정상화하지 않고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려 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 중.
이러한 국내 문제에 대한 협의를 모두 거친다고 해도 미국, EU, 중국 경쟁당국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해야 함. 하지만 독점과 담합에 엄격한 미국과 유럽 당국의 승인과 자국 조선업체를 구조조정 중인 중국의 입장을 생각하면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미지수.
과거 일본은 2013년 JFE홀딩스의 유니버셜조선과 IHI그룹의 IHIMU가 합병해 JMU를 만들었지만 중국 정부의 반대로 인수가 3차례 연기된 바 있으며, 최근 한국에게 LNG수주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일본 측이 한국 정부와 현대중공업을 WTO에 제소하거나 기업결합심사를 거부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관련 기사: 현대重, 대우조선 인수 전격 추진(2019년 1월 30일)
https://news.v.daum.net/v/20190130235700601
[홍길용의 화식열전] 현대重, 대우조선 인수…3대 투자포인트(2019년 1월 31일)
https://news.v.daum.net/v/20190131111328858
현중-대조 합병 걸림돌..“글로벌 독점 어떻게” (2019년 1월 31일)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717705#csidx908f44e56f6d9079e707f813daaf60a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 노조반발·군산조선소 재개·반독점…현대重, 인수 완결까지 ‘산넘어 산’(2019년 1월 31일)
https://news.v.daum.net/v/20190131113209717
日조선업계,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못마땅'(2019년 2월 7일)
https://news.v.daum.net/v/20190207060318802 )
삼성중공업이 산업은행의 인수제안서를 검토하는 마지막 시한은 2월 28일. 삼성중공업이 응하지 않으면 3월 8일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 체결 예정이었으며 삼성중공업은 2019년 2월 8일 인수포기를 선언.
(관련기사: "대우조선 인수, 삼성重도 가능하지만…"(2019년 1월 31일)
https://news.v.daum.net/v/20190131152903101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 삼성重이 포기하면 3월 8일 본계약"(2019년 1월 31일)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13115465815519&DMBA2
“삼성重, 대우조선과 궁합 안맞아 인수포기”(2019년 2월 8일)
https://news.v.daum.net/v/20190208113315163 )
추천이유(매수해야 되는 이유) 3가지 이상 : -필히 기재
1) 미국의 셰일에너지가 원유시장의 주도권 장악
2) LNG선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
3)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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