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houghts/투자 레코드 2016. 1. 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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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지나고 2016년 병신년을 맞이하여 2007년에서 올 해까지 투자 히스토리들을 복기해보며 새로운 마음으로 2016년을 맞이하려 한다.

 

(2013년 이전 자료들은 자료 정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생략) 

 


 

<2013년 연간 투자수익률 집계>

 

차화정 열풍이 지난 후 정말 먹을 것 없던 시장에서 나름 분투했지만 당시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 물론 당시로서는 앞으로 얼마나 더 연 평균수익률이 낮아질지 까지는 예상하지 못하였지만 말이다.

 

 

<2014년 연간 수익률 집계(최종 2.43%로 마무리)>

 

당시 고객 계좌에서 상당한 수익을 냈던 코웨이, LG이노텍32CB, SK하이닉스, KCC를 정작 내 계좌에 담지 못했으니.... 되는 종목 몇개를 담느냐 못담느냐 그리고 자금을 충분히 분산할 정도의 포트 규모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하게 깨달았다. 시장은 큰 돈이 결국 작은 돈을 먹는데 그 큰 돈은 고객 계좌였고 작은 돈은 내 계좌였다는게 함정.

 


 

<2015년 연간 수익률 집계>

 

초반에 코스닥 중소형주의 열풍 속에 괜찮은 스타트로 출발하였으나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 시장에서 9월로 예측되었던 미국 금리인상 지연으로 인해 수익률이 저하되면서 마무리 되었다. 코스닥 중소형주의 흐름이 꺽이면서 편입한 대형주들이 미국금리인상 지연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지만 대주주에 대한 양도세 기준 강화+배당으로 인한 금융소득종합과세 회피+각 금융사 연말 결산으로 인한 윈도우드레싱 등으로 인해 12월 수익률을 회복시키지 못한 것이 패인.

 

물론 그보다 더 큰 패인은 역시 고객 계좌에 담아 괜찮은 수익률을 낸 서울옥션, OCI머티리얼즈 중에서 서울옥션에 투자하지 못한 것. 2014년과 똑같은 실수를 하게 된 것은 여전히 부족한 자본력 때문일까, 나름 노력해서 선정한 종목에 대한 자신감 부족일까?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2007-2015년 연간 투자수익률 결산 내역>

 

대학교 시절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누군가 15년 동안 투자해서 연평균 수익률 15% 가 넘으면 그 사람은 실력이 있는 거라고 했다. 하지만 겨우 9년이 지난 지금 연평균 수익률에 하락세를 보고 있노라면 그 말이 조금은 두려워진다. 물론 저성장과 장기간 이어진 침체장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변명을 늘어놓는 것은 내 체질에 맞지 않다.

 

 

 

<2007-2015년 코스피 대비 연간 초과수익률 결산 내역>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와 2011-2012년 유럽 재정위기 당시를 제외하고 지수보다는 나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준비는 항상 해두어야 할 것이다. 만일 저 때 투자 손실이 아닌 이익을 냈다면 지금 스스로에게 조금은 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겠지.

 

당장의 투자성과에 신경쓰지 않고 묵묵히 걸어나갈 것이다. 그 끝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최소한 지금보다는 나은 그런 모습이면 그것으로 만족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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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wi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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